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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떨뿐' 김희원, 맑눈광 임시완 두고 "안타깝다" 외친 사연 [인터뷰①]

    '스떨뿐' 김희원, 맑눈광 임시완 두고 "안타깝다" 외친 사연 [인터뷰①]

    배우 김희원(52)이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리는 배우 임시완의 악역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아봤다고 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의 김희원 인터뷰가 진행됐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김희원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평범한 직장인 나미(천우희 역)와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연쇄살인마 준영(임시완 분)을 쫓는 형사 지만 역을 연기했다.김희원은 당초 극장 개봉작으로 제작된 영화가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것과 관련 "장단점이 있다"며 웃었다. 그는 "큰 화면 염두에 두고 찍은 작품이라 작은 스크린에서는 놓칠 수 있는 디테일이 있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뻔한 얘기지만 보고 싶을 때 아무 때나 볼 수 있고, 이해 안될 때 돌려볼 수 있으니까 그것도 좋다"고 미소 지었다. "애정이 좀 많은 작품이어서 촬영 당시가 많이 기억이 난다"는 김희원은 "촬영 전 1년 전부터 영화가 되기를 기다렸다. 김태준 감독과도 전화 통화를 하면서 힘을 주고 받았다"며 "제가 임시완에게도 대본을 줬다"고 말했다. "대본을 받고 1년 정도 기다렸어요. 김 감독도 '되든 안 되든 준비하고 있겠다'고 했고, 그 사이 (임)시완에게 대본도 줬죠. '이렇게 시완이처럼 예쁜 애가 살인자면 되게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추천을 했었다. 안타까운 게 그 때만 해도 영화 '비상선언'이 나오기 전이었죠. 그런데 우리 영

  • '스떨뿐' 천우희 "총 쏘는 엔딩 좋아, 주체적인 자기 구원" [인터뷰③]

    '스떨뿐' 천우희 "총 쏘는 엔딩 좋아, 주체적인 자기 구원" [인터뷰③]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배우 천우희(36)가 총을 쏘는 영화의 엔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의 천우희 인터뷰가 진행됐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천우희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평범한 직장인 나미 역을 맡았고, 임시완이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연쇄살인마 준영 역에 분했다. 이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 역을 김희원이 연기했다. 천우희는 나미 캐릭터에 대해 "누군가 자기를 가해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알고 나서는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연기적으로 봤을 때도 초반에는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고, 이후에는 감정적인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게 다채로웠다.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 같았다"고 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2-30대 여성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천우희는 극 중 나미가 자신의 인생을 흔들어 놓은 준영을 주체적으로 처단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나미가 주체적으로 행동하려고 하고 독립적인 부분이 좋았어요. 저 스스로도 나미라는 인물과 동질감을 느꼈죠. 유약하지만 강단있는 힘 조절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나미의 감정 변화에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함께 인도해 나가는 게 제 몫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나쁘지 않게 그려낸 거 같아요."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나미는 준영을 향해 두 발의 총을 쏘면서 스스로 준영을 심판한다. 다만, 총

  • '스떨뿐' 천우희 "엄마에 '나 좀 갔지?' 물어, 체력 떨어져 마음 서글프다" [인터뷰②]

    '스떨뿐' 천우희 "엄마에 '나 좀 갔지?' 물어, 체력 떨어져 마음 서글프다" [인터뷰②]

    배우 천우희(36)가 체력적으로 달리는 것에 대해 서글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의 천우희 인터뷰가 진행됐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천우희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평범한 직장인 나미 역을 맡았고, 임시완이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연쇄살인마 준영 역에 분했다. 이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 역을 김희원이 연기했다. 천우희는 "제가 요즘 마음이 좀 서글프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체력은 원래도 약한 편이었지만 정신력이 좋은 편이었다. 정신력으로 되게 밀어붙이는 편이었고, 잘 되어왔는데, 요즘에 '잘 안 먹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확 서글퍼졌다"고 했다. "요즘 매일 하루가 다르다"는 천우희는 몸 챙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엄마한테 '엄마 나 좀 갔지?' 그러니까 '쉬어서 그래 퍼져서' 하시더라고요. 그렇다고 하기엔 체력적으로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질 때가 너무 많아요.좋은 거 챙겨먹고 몸 챙기려고 해요. 제가 이 작품과 '머니게임'을 같이 맞물려서 하게 되어서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실제로도 절친한 배우 김예원과 극중 절친 역할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선 설렜다며 미소 지었다. 천우희는 "'써니' 때 만났지만, 한 신도 붙지 않았었고, 쫑파티 때 만나서 친해진 케이스다"라며 "작품에서 만나니까 너무 설렜다"고 했다. "정말 친분이 있

  • [TEN인터뷰] 임시완 "악역으로 인지? 찬밥·더운 밥 가릴 게 아니에요"

    [TEN인터뷰] 임시완 "악역으로 인지? 찬밥·더운 밥 가릴 게 아니에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나쁜 영화로 기억되면 어떠냐고요? 배우로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해요. 그렇게라도 저를 인지해주시는 게 어떤가 싶어요. 저는 찬밥, 더운 밥 가릴 게 아니거든요. 하하."배우 임시완이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으로 악의 얼굴을 자랑했다. 그는 찬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밝혔다.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마트폰'은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극 중 임시완은 준영을 맡았다. 준영은 나미(천우희 역)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후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다. 임시완은 서늘한 눈빛을 가진 준영의 모습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을 그려냈다.임시완은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짜임새가 좋았다. 대본을 봤을 때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는 게 볼맛이 났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공간에서 대본을 봤는지 그게 다 기억이 난다. '스마트폰'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우리 집 특정 공간에서 봤다. 그때의 느김이 너무 빨려 들어갈 듯이 촘촘했고, 좋았다. 한 번의 반전이 저한테 크게 다녀왔다. 기분 좋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뇌리에 많이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일상 공포에 대해 상상해봤다는 임시완. 그는 "제일 쉬운 게 스팸, 광고 전화나 문자 올 때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싶더라. 그런 것들도 조금 생각한다. 이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 임시완 "김희원 형이 추천한 '스마트폰', 기분 좋게 뒤통수 맞은 느낌"[인터뷰③]

    임시완 "김희원 형이 추천한 '스마트폰', 기분 좋게 뒤통수 맞은 느낌"[인터뷰③]

    배우 임시완이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속 악역을 김희원이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마트폰'은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임시완은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짜임새가 좋았다. 대본을 봤을 때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는 게 볼맛이 났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어느 공간에서 대본을 봤는지 그게 다 기억이 난다. '스마트폰'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우리 집 특정 공간에서 봤다. 그때의 느낌이 너무 빨려 들어갈 듯이 촘촘했고, 좋았다. 한 번의 반전이 저한테 크게 다녀왔다. 기분 좋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뇌리에 많이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극 중 임시완은 준영을 맡았다. 준영은 나미(천우희 역)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후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다. 임시완은 서늘한 눈빛을 가진 준영의 모습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을 그려냈다.임시완은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 "우희 누나가 마지막 감정 신 당시 컷을 많이 갔다. 사실 감정 신은 격한 감정은 휘발성이 커서 몇 번 하다 보면 학습이 되지 않나. 그래서 그 감정이 무뎌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희 누나는 그걸 몇 컷을 가던 간에 그 에너지를 그대로 밀어붙이더라. 그 순간 누나가 대단해보였다"

  • 임시완 "'런온' 멜로멜로한 남주, '스마트폰'서 의도한 믹스 매치"[인터뷰②]

    임시완 "'런온' 멜로멜로한 남주, '스마트폰'서 의도한 믹스 매치"[인터뷰②]

    배우 임시완이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 그전에 촬영한 '런온'의 캐릭터를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임시완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마트폰'은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임시완은 "넷플릭스의 애청자인 '스마트폰'을 재밌게 봤다. 이 영화가 '두둥'거리면서 시작하지 않나. 그 힘이 있는 것 같다. 넷플릭스를 자주 본 사람으로서 익숙해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두둥'이라는 소리가 넷플릭스로 초대한다는 것에 몰입이 되더라. 똑같은 영화이고, 똑같은 영상인데 조금 더 기대감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이어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서 밥을 먹으면서 넷플릭스를 틀고 '스마트폰' 예고편이 떠있길래 '볼까?'라는 감성과 그 느낌으로 봤다. 사실 넷플릭스가 집에서 보는 거니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다르지 않나. 그 감성이 있는 것 같다. 저는 넷플릭스를 진짜 자주 본다. 제가 출연을 하지 않았더라도 예고편이 나온 영화라면 틀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당초 '스마트폰'은 극장 개봉을 준비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을 통해 공개됐다. 임시완은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공개에 대해 "좋은 것도 아쉬운 것도 있었다. 나쁠 건 없었다"고 말했다.임시완은 "190여 개국 동시 개봉이니까 해외 팬들도 접근이 용이하다. 아쉬

  • 임시완 "소녀시대 수영과 댄스 메들리, 일부로 '이겨 먹겠다'는 콘셉트 잡아"[인터뷰①]

    임시완 "소녀시대 수영과 댄스 메들리, 일부로 '이겨 먹겠다'는 콘셉트 잡아"[인터뷰①]

    배우 임시완이 황광희와 수영에 대해 언급했다.임시완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임시완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그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유재석과 조세호가 황광희에 대해 언급하며 전화 연결까지 나섰기 때문.임시완은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돌 활동 초반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다. 이에 숙소를 지켜야만 하는 편이었다고 털어놨다.임시완은 황광희의 말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그는 "소소한 오디션 같은 것들이 무작위로 들어올 때가 많았다. 당시에 (광희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바이올린 할 수 있지 않느냐? 어떤 오디션장에라도 가면 그거라도 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임시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그나마 예능 치고 편하게 했다. 예능을 어려워 하는 편이다. 팬미팅 전에 조세호 형님이랑 일주일 사이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포함해 세 번을 연달아 만났다"고 밝혔다.이어 "한 번은 고깃집에서 옆 방에 계셨다. 한 번은 팬미팅을 하러 일본으로 가는데 누군가가 다급하게 뛰어가더라. 그래서 보고 목소리를 들어보니 세호 형이더라. 똑같은 비행기에 앉아 계시더라. 그리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났다. 운명 같은 느낌이었다. 되게 편했다. 그래서 마음이 더 편했다"고 덧붙였다.임시완은 "저는 마음이 편했다. 재미는 모르겠는데,

  • "유연석 잘돼 뿌듯" 차태현, 시기·질투 없는 깨끗한 기쁨 [TEN인터뷰]

    "유연석 잘돼 뿌듯" 차태현, 시기·질투 없는 깨끗한 기쁨 [TEN인터뷰]

    소탈하고 편안하다. 앞뒤 따지지 않고 재지도 않는다. 기분 좋은 정도의 오지랖을 보유했다. 무엇보다 선하다. 배우 차태현(46)이다. 차태현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멍뭉이'는 사촌 형제 민수(유연석 분)와 진국(차태현 분)이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뜻밖에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차태현은 진국 역을 맡아 호연했다. 벌써 2년 정도 묵은 '멍뭉이'에 대해 "개봉 못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 다행이다"며 "이렇게 인터뷰도 너무 오랜 만이라 즐겁다"고 인사했다. 반려견을 키운 지도 오래됐고, 반려견에 대한 엄청난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린 시절 강아지를 키웠던 경험 덕분에 연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예전에 슈나우저를 오래 키웠어요. 3대가 될 때까지 키웠죠. 새끼도 받아보고 했었는데 집에 사람이 없을 때 키웠던 때라 항상 미안했어요. 산책을 매번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럴 상황이 아니면 키우면 안되겠다 생각했죠. 결혼하고 나서는 아이가 생겨서 키울 수가 없었죠. 강아지를 못 키운지는 오래 됐어요. 애가 셋인데요. 하하 저는 반려인까지는 아니지만, 예전에 키웠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연기가 어렵진 않았어요."'멍뭉이'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사람'이었다. 과거 드라마 '종합병원2'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유연석과 함께 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는 "출연을 선택했던 부분 중 하나다. (유)연석이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 [TEN인터뷰] ♥박보경 겹경사…진선규 "'범죄도시' 이후 단역서 갑자기 주인공 된 느낌"

    [TEN인터뷰] ♥박보경 겹경사…진선규 "'범죄도시' 이후 단역서 갑자기 주인공 된 느낌"

    "동료 배우이자 아내(박보경)가 나를 통한 기사가 아닌 단독 기사로 나오니까 이상한 감정이 들었죠. 좋고, 행복한데 묘한 느낌이 있었어요. 저는 데뷔 19년 만에 원톱 주연을 맡게 됐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진선규는 '주인공 감이야', '역시 조연'이야로 나눌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저는 '범죄도시' 이후로 주연을 맡은 순간까지 짧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요. 단역에서 갑자기 주인공이 된 느낌이랄까요."데뷔 19년 만에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로 원톱 주연을 맡은 배우 진선규가 이렇게 말했다.진선규는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했다.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스크린을, '결혼해주세요'를 시작으로 '무신'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영화 '범죄도시'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고,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진선규에게 첫 원톱 영화인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 극 중 진선규는 시헌 역을 맡았다. 시헌은 금메달리스트 출신 마이웨이 쌤이다.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일화를 모티브로 새롭게 그려냈다.첫 원톱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제가 리더의 스타일은 아니다. 사람 자체가 누군가를 막 으쌰으쌰하는 대장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홍보나 촬영

  • 진선규 "난 리더보다 구성원…데뷔 후 첫 원톱 주연, 계속 의심"[인터뷰②]

    진선규 "난 리더보다 구성원…데뷔 후 첫 원톱 주연, 계속 의심"[인터뷰②]

    배우 진선규가 영화 '카운트'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진선규는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진선규는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했다.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스크린을, '결혼해주세요'를 시작으로 '무신'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영화 '범죄도시'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고,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진선규에게 첫 원톱 영화인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 극 중 진선규는 시헌 역을 맡았다. 시헌은 금메달리스트 출신 마이웨이 쌤이다.앞서 진선규는 '카운트'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박시헌 전 국가대표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설명하다 감정이 북바쳤다.이날 진선규는 "제가 리더의 스타일은 아니다. 사람 자체가 누군가를 막 으쌰으쌰하는 대장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홍보나 촬영 때 끌고 가야하는데, 저에게 맞지 않은 걸 해야한다. 잘하고 있는지 계속 의심이 들더라.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화살은 나에게 돌아올 것 같은 걸 처음 느껴 본다"고 털어놨다.이어 "시헌 쌤이 아침에 연락을 주셨다. 저 스스로 감동 받았다. 힘들어서 운 게 아니라 쌤이 보내 준 말이 '대

  • 진선규 "♥박보경, '작은 아씨들'로 단독 이슈돼 행복하지만 묘한 느낌"[인터뷰①]

    진선규 "♥박보경, '작은 아씨들'로 단독 이슈돼 행복하지만 묘한 느낌"[인터뷰①]

    배우 진선규가 아내 박보경에 대해 언급했다.진선규는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진선규는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했다.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스크린을, '결혼해주세요'를 시작으로 '무신'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영화 '범죄도시'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고,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진선규에게 첫 원톱 영화인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 극 중 진선규는 시헌 역을 맡았다. 시헌은 금메달리스트 출신 마이웨이 쌤이다.앞서 오나라는 진선규에 대해 "이런 말 하면 웃을지 모르겠지만, 잘 돼서 배 아프지 않은 배우가 진선규다. 잘 돼서 행복하고 좋은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진선규는 "다들 배가 아픈지, 안 아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가 작업했던 많은 친구들, '범죄도시' 이후로 작업했던 모든 톱스타라고 하면 주인공, 모든 배우들이 한 목소리로 축하해줬다. 지금도 자기 표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표까지 사서 이 영화(카운트)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하더라. 다 축하해줘서 고맙다. 이제 익숙해져야 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나는 깜냥이 아닌가봐. 이렇게 떨리고,

  • '영웅' 민우혁 "2월14일=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인터뷰]

    '영웅' 민우혁 "2월14일=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인터뷰]

    뮤지컬 배우 민우혁(본명 박성혁·39)이 2월 14일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민우혁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뮤지컬 '영웅' 관련 인터뷰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민우혁은 지난 12월 국내 9번째 시즌으로 개막한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영웅'의 안중근 역을 언제나 꿈꿔왔다는 민우혁은 이번 무대를 앞두고 안중근에 대한 여러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제가 역사를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공부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영웅'이 9시즌까지 왔고, 이번에 영화도 개봉되면서 장기 공연을 하게 됐죠. 이번에 안중근 의사와 관련해 굉장히 많은 기념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10월20일 안중근 의거일, 2월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 3월 26일은 순국일. 이런 기념일들을 저희가 기념할 수 있는 장기공연이 처음이더라고요. 안중근 의사를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시즌에 제가 참여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기쁜 일이에요."그러면서 "마침 내일이네요. 발렌타인데이가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을 기억하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자기애가 강했다는 민우혁은 이번 '영웅'에 합류해 무대에 오르면서 해보지 않았던 '기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할 수 있어!'라고 외치긴 했는데, 지금은 처음으로 매일 기도를 해요. 안중근 선생님께 '제가 지금 이 수 많은 관객 분들 앞에 서서 선생님 연기하려고 하니 당신의 신념과 의지가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잘 전달되도록 해달라'고 기도했죠.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이렇게 간절하게 기도한 적이. 제가

  • 다이어트 걱정 없는 김민재 "촬영만 하면 살 빠져, 헬스로 틈틈이 관리"[인터뷰②]

    다이어트 걱정 없는 김민재 "촬영만 하면 살 빠져, 헬스로 틈틈이 관리"[인터뷰②]

    배우 김민재가 드라마 촬영 내내 살이 빠지지 않게 노력했다.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민재는 "촬영하면 살이 많이 빠지는 스타일이다. 드라마 하는 동안 살이 안빠지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점심, 저녁 타이밍을 잘 지켜서 식사를 챙겼고 생활 균형을 잘 잡으려 했다"고 말했다.이어 "저녁에 먹고 자면 오히려 피곤해서 살이 빠지더라. '유세풍2' 찍으면서도 살이 빠지려고 하는 기미가 보이길래 최대한 잘 관리하려고 했다. 술 많이 안 먹고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그랬다. 일년 동안 거의 그렇게 살았다"라며 "우리끼리 말로 '조선에 갇혔어'라고 할 정도. 문경에는 할 게 없었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김민재 "'유세풍2' 낮은 시청률 너무 아쉬워, 많은 생각 들더라"[인터뷰①]

    김민재 "'유세풍2' 낮은 시청률 너무 아쉬워, 많은 생각 들더라"[인터뷰①]

    배우 김민재가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민재는 "시청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은 분에게 따뜻한 드라마를 전할 수 있었다면 너무 좋았을 것"이라며 "언젠가 이 작품을 보시게 될 시청자분들이 좋은 의미를 전달받으셨으면 좋겠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이 작품을 찍으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유혜영과 3번째 재혼' 나한일 "세심한 전진, ♥류이서와 너무 잘 살더라"[인터뷰]

    '유혜영과 3번째 재혼' 나한일 "세심한 전진, ♥류이서와 너무 잘 살더라"[인터뷰]

    액션 배우 출신 순애보 남편 나한일과 톱모델 출신의 러블리한 아내 유혜영 부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부부 선수촌-이번 생은 같은 편>에 출연, 함께 컬링에 도전하며 부부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나한일과 유혜영은 드라마 ‘무풍지대’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결혼했지만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이후 둘은 따로 살다가 지난해 4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두 번째 재결합에 성공했다. 다음은 각자의 이름을 따 ‘유일 커플’ 혹은 ‘일류 커플’이라고 불리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제작진과 일문일답.□  '우리 이혼했어요' 이후로 다시 찍은 동반 프로그램인데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있다면?나한일 =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유혜영과 다시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오해를 풀고 결과적으로 가정을 회복하게 됐다. 그러다 이 프로그램이 새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둘이 함께 운동하면서 스킨십도 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 됐다 싶었다.유혜영 = 부부가 동반으로 하는 운동이라고 하길래 관심이 가더라. 이제 아무거나 해볼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 도전을 꿈꾸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 이번 기회가 또 있을까 싶어서 한다고 했다.□ 나한일이 요리해 주는 장면(1화)이 관심(분 단위 최고 시청률)을 끌었는데?나한일 = 젊었을 때부터 자취생활을 해서 요리해 먹는 생활이 오랫동안 있었어. 재결합하고서 요리를 한번 해줬었는데 맛있게 먹었다. 아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가 행복했다. 그래서 지금도 마찬가지로 만나면 뭐해 줄까 항상 생각하는 게 몸에 배어 있다. 그게 거짓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