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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조진웅, '텐트 밖' 종영 소감 "율아, 잘하자"[일문일답]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조진웅, '텐트 밖' 종영 소감 "율아, 잘하자"[일문일답]

    배우 조진웅, 최원영, 권율이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 최원영, 권율은 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세 사람은 허심탄회하게 스페인 여정의 기억을 복기했다. 조진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그는 평소 절친한 최원영, 박명훈, 권율과 함께 스페인으로 떠났고, 난생처음 도전하는 캠핑에 허둥대면서도 점차 적응하며 멤버들을 자연스레 이끌었다. 조진웅은 그간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필모그래피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 운전과 즉흥 요리를 도맡아 하고 멤버들과 다정한 케미를 선보이는 등 특유의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호감을 얻었다. 이번 캠핑을 통해 조진웅은 "멤버들과 더불어 지내는 제 모습을 보면서,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는 공존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비록 방송은 종영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 의미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짧았으나 강렬했고, 진심이기에 소중했던 저희의 여정에 끝까지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율아 잘하자"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유쾌한 끝인사를 전했다. 팀 내 유일한 캠핑 경력자로써 스페인 여정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했던 최원영은 뛰어난 요리실력과 더불어 남다른 눈썰미와 호기심으로 스페인의 곳곳을 탐방하며 미대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등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낙오되거나, 실제 눈을 넣은 눈꽃 커피를 만들어 먹는 등 허당

  • 장동윤, 데뷔 전 강도 잡고 표창 받았는데…"'반듯한 이미지' 고민"[TEN인터뷰]

    장동윤, 데뷔 전 강도 잡고 표창 받았는데…"'반듯한 이미지' 고민"[TEN인터뷰]

    배우 장동윤의 모습을 떠올리면 '반듯하다'는 이미지가 먼저 생각난다. 그는 데뷔 전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과 재학 중 편의점 강도를 잡은 뒤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공중파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장동윤은 배우로서 '반듯하다'는 이미지를 걱정했다. 장동윤은 2015년 대학 동기들과 함께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 데 기여, 경찰 표창을 받았다. 그의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논의 끝에 배우로 데뷔한 특이 경력을 갖고 있다. 신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교회 오빠'로 불리기도. 데뷔 전 특이 경력으로 인해 배우 장동윤의 고민은 깊어질 때가 있다고 했다. "그 이미지가 배우의 역할까지 영향을 끼칠 때 고민이 돼요. 아무래도 외적인 이미지는 역할로서 연기하는 것과 별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대중은 외적인 이미지에 대해 생각하게 돼요. 배우라는 직업이 그런 것이고 외적인 부분 또한 탈을 바꿀 수 없으니까요." 반듯하고 순둥순둥한 얼굴을 한 장동윤은 어릴 때 많은 시비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착하게 생겨서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면 저한테 시비를 걸더라. 제 옆에 덩치가 더 큰 형이 있는데도. 그게 내 콤플렉스일 수도 있다. '반듯하다'는 이미지는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대중이 생각하는 내 이미지를 다양한 역할과 내가 가진 좋은 모습으로 깨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유해 보이고 반듯하고 똑 부러지고 허점 없어 보이지만 실제 성격과는 동떨어져 있다. 저는 털털하고 막 다니는 편이다. 원래 가진 모습으로 연기로 어필하고 싶어 하는 것도 있다.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의 도하라는 캐릭터의 지질

  • 장동윤 "내게 특별한 '오아시스', '가족'처럼 건드리면 안 되는 느낌"[인터뷰③]

    장동윤 "내게 특별한 '오아시스', '가족'처럼 건드리면 안 되는 느낌"[인터뷰③]

    배우 장동윤이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장동윤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장동윤 역)와 태인(박유나 역)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롱디'는 한국 영화 최초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스크린 라이프를 선보인다. 스크린 라이프는 PC, 모바일, CCTV 등 디지털 기기의 스크린을 통해 SNS 창, 웹 캠, 유튜브 화면으로만 구성된 영화의 장르다. 극 중 장동윤은 사회 초년생 도하 역을 맡았다. 도하는 5년 전 홍대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태인을 보고 한눈에 반한 인물. 팬으로 시작해 연인이 됐다. 장동윤은 25일 종영한 '오아시스'에서 두학 역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오아시스'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9.7%, 수도권 기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 채널 통틀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월화드라마 16회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9%까지 치솟았다. (닐슨 코리아 기준) 장동윤은 '오아시스' 속에서 꼬질꼬질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는 "그건 제 의견이 반영된 게 아니다. 아시겠지만, 분장이라는 건 모든 팀이 의견을 많이 낸다. 배우 한 명의 의견이 지배적으로 될 수 없다. 개인적인 취향을 물어보신다면 (꼬질꼬질한 분장이) 오히려 캐릭터로서 더 좋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장동윤은 "'오아시스'에서 점암댁이자 저의 어머니를 연기한 소희정 선배님이 어제 '롱디' 가족 시사회에 와주셨다. '롱디'를 보시고 저랑 이야기를 나눴다. '오아시스'는 제게 정말 특별한 작품이다. 지금도

  • 장동윤 "미디어 중독인 나, 큰일 났다…유튜브 프리미엄 결제 취소"[인터뷰②]

    장동윤 "미디어 중독인 나, 큰일 났다…유튜브 프리미엄 결제 취소"[인터뷰②]

    배우 장동윤이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장동윤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장동윤 역)와 태인(박유나 역)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롱디'는 한국 영화 최초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스크린 라이프를 선보인다. 스크린 라이프는 PC, 모바일, CCTV 등 디지털 기기의 스크린을 통해 SNS 창, 웹 캠, 유튜브 화면으로만 구성된 영화의 장르다. 극 중 장동윤은 사회 초년생 도하 역을 맡았다. 도하는 5년 전 홍대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태인을 보고 한눈에 반한 인물. 팬으로 시작해 연인이 됐다. 장동윤은 일명 남친 짤(사진)로 유명하다. 그는 "의식을 전혀 하지 않는다. 편하게 다니니까 대다수가 저를 못 알아본다. 그래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저는 배우라고 해서 돌아다니는 것과 관련해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 아직도 지하철을 많이 탄다. 일반 사람보다 건강하다. 아직 지하철에서 저를 알아본 사람은 없다. 배우가 되고 나서는 없지만, 학창 시절엔 쪽지를 받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의 휴대 전화를 오픈, 한 달에 지하철 비로 빠져나가는 금액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롱디' 속에서 장동윤은 유튜브와 빼놓을 수 없는 관계다. 장동윤은 "저의 인터넷 역사를 말씀드리면 수능이 끝나고 아이폰4를 썼다. 그걸 쓰다가 아이폰 7을 사용했다. 저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디지털 기기에 노출이 많이 돼 있고, 도파민 분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쉽게 분출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

  • 장동윤, 개인 SNS 안하는 이유 "공과 사 구별 선호하는 나, 안 좋은점 多"[인터뷰①]

    장동윤, 개인 SNS 안하는 이유 "공과 사 구별 선호하는 나, 안 좋은점 多"[인터뷰①]

    배우 장동윤이 SNS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장동윤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장동윤 역)와 태인(박유나 역)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한국 영화 최초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스크린 라이프를 선보인다. 스크린 라이프는 PC, 모바일, CCTV 등 디지털 기기의 스크린을 통해 SNS 창, 웹 캠, 유튜브 화면으로만 구성된 영화의 장르다. 극 중 장동윤은 사회 초년생 도하 역을 맡았다. 도하는 5년 전 홍대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태인을 보고 한눈에 반한 인물. 팬으로 시작해 연인이 됐다. 장동윤은 지난해 '늑대사냥'에서 강렬한 변신을 시도했다. '롱디'를 통해서는 180도 다른 지질하지만 사랑스러운 남자친구의 모습을 자랑한다. 그는 영화상에서 온갖 SNS를 사용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장동윤은 SNS를 하지 않는다. 장동윤은 "당연히 SNS는 장단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점을 많이 살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장점만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장점보다 일정 부분의 사생활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일이 아니라 사생활 부분을 선택해서 올리면 의도가 담기는 거다. 내가 찍은 사진 중에 선택하고 글도 써서 올려야 하는데 그걸 잘할 자신이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장동윤은 "한 부분만 보여지는데 나의 어떠한 부분을 보여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저는 공과 사를 구별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굳이 좋은 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건 아쉽다. 예전에는 페이스북, 싸이월드를 했었다. 데뷔 이후 SNS는 저한테 안 좋은 점

  • [단독] 캄보디아 교민들 "서세원, '의문스러운' 사망"…심정지 선고 병원 '연락두절'[인터뷰]

    [단독] 캄보디아 교민들 "서세원, '의문스러운' 사망"…심정지 선고 병원 '연락두절'[인터뷰]

    개그맨 서세원을 심정지 판정 내린 캄보디아 소재 미래 폴리클리닉(Mirae Polyclinic) 측이 외부와의 연락을 모두 차단했다.2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미래 폴리클리닉이 서세원 사망 사건 이후 현지인들의 연락 조차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기존의 환자들과의 소통도 거부하며 연락두절 상태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캄보디아에서 거주하는 한 한인의 말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한국만큼 안전하거나 일처리가 확실하지는 않은 편이다. 교민들 사이에서는 서세원씨의 죽음이 '의문스러운 사고사'라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며 "한국인들이 아닌 현지인들의 연락도 받지 않으니 다들 이상해하는 눈치다"라고 전했다.서세원은 20일 오전 11시 30분경 미래 폴리클리닉에서 링거를 맞던 도중 심정지가 발생했다.이후 근처 선라이즈 일본 종합병원(Sunrise Japan Hospital)의 의료진과 함께 응급 처치 등을 시도했으나 오후 3시(한국 시간) 현지 의료진에 의해 사망선고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측은 서씨 죽음과 관련된 상황을 파악중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故 문빈 "스스로 생 마감하다니, 안타깝고 아까워"…생전 인터뷰에 황망[TEN이슈]

    故 문빈 "스스로 생 마감하다니, 안타깝고 아까워"…생전 인터뷰에 황망[TEN이슈]

    아스트로 문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모두가 실의에 빠진 가운데 그의 생전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문빈은 지난해 9월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화보 인터뷰를 통해 "문빈 씨가 정말 천사라서 선한 일을 딱 하나 할수 있다면 뭘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문빈은 '타락 천사' 콘셉트의 화보를 찍고 이러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문빈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다. 사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우리가 늘 죽음을 생각하며 살지는 않는다. 그저 오늘 뭐 먹을지, 내일 뭐 입을지 그런 행복한 생각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라는데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표현이 너무 안타깝고 아깝다"라고 답하기도 했다.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른다. 연예계 동료이자 여동생인 문수아는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이성경 "뜨거운 낭만 있는 '김사부3', 당연히 해야 하는 거"[인터뷰]

    이성경 "뜨거운 낭만 있는 '김사부3', 당연히 해야 하는 거"[인터뷰]

    배우 이성경이 망설임 없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19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 측은 이성경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3'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역)와 그를 만나 성장한 청춘 의사들, 신념을 지키기 위한 돌담병원 의료진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앞서 시즌1(2016년), 시즌2(2020년)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시즌2에 이어 시즌3에 합류한 이성경은 CS(흉부외과) 전문의 차은재로 돌아온다.극 중 차은재는 김사부를 만나 수술 울렁증을 극복하고 의사로서 진짜 꿈과 낭만을 갖게 된 인물. 이성경은 표류하는 청춘 차은재의 성장을 공감이 가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다시 '낭만닥터 김사부 3' 촬영장에 복귀한 이성경은 "친정에 온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촬영 날을 떠올리며 "3년 전 시즌2를 찍었던 다음날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것 같았다. 3년 전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기분 같아서 묘하고 신기했다"라고 말했다.이성경은 "시즌2를 찍는 내내 참으로 행복했다. 함께하는 사람들, 연기하는 순간들, 돌담에서의 모든 것들이 소중했다. 그런 하루하루가 아쉬웠기에 시즌2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3을 바라고 상상해왔다"고 했다.이어 "시즌3 소식을 들었을 때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행복했다. 나는 당연히 돌담의 식구이기 때문에 출연을 특별히 결심할 필요조차 없이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이성경은 "사실 이 모든 배우들이 스케줄을 맞춰서 모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다. 배우들의 마음이 아무리 커도 상황적으로 이뤄지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

  • 이하늬, 워킹맘의 한계 없는 도전 "'킬링 로맨스', 韓 역사 남을 영화"[TEN인터뷰]

    이하늬, 워킹맘의 한계 없는 도전 "'킬링 로맨스', 韓 역사 남을 영화"[TEN인터뷰]

    배우는 배우에 맞는 일을 해야 배우라고 불릴 수 있다는 게 이하늬의 생각이다. 그가 출산 후 6개월 만에 액션 스쿨에 나간 이유도 이와 맞닿아 있다. 임신도, 출산도 처음인 워킹맘이지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배우로서 최대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하늬는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열일 중이다. 출산 6개월 만에 액션 스쿨에 나간 그다. 그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이하늬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을 선택했다.이하늬는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일하는 리듬을 가지고 가고 싶었다. 육아할 때는 몸이 부서져라 하고, 일할 때는 일을 한다. 배우라는 단어는 배우 일을 해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구장창 아기와 있는 게 좋을까 싶었다. 배우의 일이라는 게 워라밸을 조절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저는 출산 후 6개월 됐을 때부터 일을 시작, 액션 스쿨에 나왔다. 7개월부터는 와이어를 탔다. 배우로서 리듬을 잃지 않고 싶다. 아이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저라는 인간, 여성의 성장도 중요하다. 임신도 출산도 처음이다. 그래서 워킹맘이 어디까지 죄의식 없이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전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이하늬는 올해 상반기에만 영화 '유령'과 '킬링 로맨스'를 선보이게 됐다.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이하늬는 "이 영

  • '사업가♥' 이하늬 "딸에게 '언제나 사랑해' 가스라이팅 수준으로"[인터뷰④]

    '사업가♥' 이하늬 "딸에게 '언제나 사랑해' 가스라이팅 수준으로"[인터뷰④]

    배우 이하늬가 딸에 대해 언급했다.이하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극 중 이하늬는 여래 역을 맡았다. 여래는 화려한 스크린 컴백을 꿈꾸는 은퇴한 톱스타로 우연히 만난 조나단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과 동시에 돌연 은퇴한다.이날 이하늬는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 톤을 맞추기도 어렵고 감독님이 생각하는 톤과 타이밍도 맞아야 한다. 그래서 너무 어렵다. 대사의 결에 맞는 톤 타이밍, 호흡이 딱 맞아떨어져야 누군가를 웃게 할 수 있다. 어떤 건 무심하게 해야 하고 어떤 건 정확한 의도를 담아야 한다. 간파해서 하는 게 참 어떨 때는 타율이 맞는데 어떨 때는 안 맞을 때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과하지도 않으면서 찰랑찰랑 그 수위를 조율해서 내보내야 해서 어렵다. 또 다른 긴장감이 있다. 격정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신도 고난도 스킬이 필요하지만, 코미디는 또 다른 장르의 타고난 센스가 있지 않으면 어려운 장르기도 하다. 무디지 않게 해야 하는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선균 선배님도 진짜 타고난 코미디 센스가 있다. 그걸 보면서도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한 번도 코미디를 한 적이 없는데 사석에서 보면 재밌다. 유쾌하고 누군가를 웃기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이 있다. 일단 코미디 하려면 그 마음이 있어야 한다. 유해진 선배님도 계속

  • 이하늬 "매 장면 현타온 나, '완벽 몸무게 49kg' 명시돼 직무유기 느낌"[인터뷰③]

    이하늬 "매 장면 현타온 나, '완벽 몸무게 49kg' 명시돼 직무유기 느낌"[인터뷰③]

    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 로맨스'에 참여하면서 직무를 유기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이하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극 중 이하늬는 여래 역을 맡았다. 여래는 화려한 스크린 컴백을 꿈꾸는 은퇴한 톱스타로 우연히 만난 조나단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과 동시에 돌연 은퇴한다.이날 이하늬는 "'킬링 로맨스' 매 장면이 현타가 왔다. '제발'이라는 곡을 부르기 전 귤 타격 신은 원래 오렌지 타격이었다. 잠깐이었지만, 불편하게 보실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 염려할 수도 있지만, 귤 타격 후 '제발'을 부르는 그 시퀀스가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찜질방 신에서 제가 말하다 랩을 하는 모습으로 넘어가는 장면이 있다. 저희가 지방으로 촬영을 많이 다녔다. 그렇게 세트가 있는 것처럼 지어진 곳이 있었다. 대전 2주, 광주 3주 등 유랑극단처럼 작업을 했었다. 출퇴근 형식이 아니라 극단에 집시들이 연극을 하는 것처럼 더 작업이 내밀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킬링 로맨스'에서 조나단이 여래를 향해 "당신은 49kg일 때 가장 완벽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이하늬는 "작품을 한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컨디션으로 화면에 나와야겠다는 생각은 한다. 그

  • 이하늬 "'파스타' 이후 13년 만에 만난 이선균, 친분 있어도 두 번째 만남 무서웠다"[인터뷰②]

    이하늬 "'파스타' 이후 13년 만에 만난 이선균, 친분 있어도 두 번째 만남 무서웠다"[인터뷰②]

    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 이선균에 대해 언급했다.이하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극 중 이하늬는 여래 역을 맡았다. 여래는 화려한 스크린 컴백을 꿈꾸는 은퇴한 톱스타로 우연히 만난 조나단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과 동시에 돌연 은퇴한다.앞서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은 시사회 때 영화를 본 이하늬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는 "창피해서 울었나?"라고 걱정하기도.이날 이하늬는 '눈물'에 대해 언급하자 "아, 이제 이민을 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감격스럽더라. 영화가 나올 때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텍스트로 읽고, 대본으로만 봤던 것이 영화로 나오고 관객을 만나면 많이 심장이 아플 정도로 설레는 느낌이 있다. 특히 이 영화는 더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이 영화는 세상에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만큼 의미가 있고,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요새 극장들이 힘들어지고 하면서 큰 영화,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들을 많이 생각하지 않나. 영화에 대한 다양성이 많이 없어지고 있는 것 같다. 다양성은 한국 문화의 키, 영화를 보는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사그라진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좀 그랬다. 이에 대해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영화 같은 영화,

  • 이하늬 "'김태희♥' 비, 형부이기 전 좋은 사람…월드 스타 넘어 우주 최강 의리"[인터뷰①]

    이하늬 "'김태희♥' 비, 형부이기 전 좋은 사람…월드 스타 넘어 우주 최강 의리"[인터뷰①]

    배우 이하늬가 '형부'인 비에 대해 언급했다.이하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극 중 이하늬는 여래 역을 맡았다. 여래는 화려한 스크린 컴백을 꿈꾸는 은퇴한 톱스타로 우연히 만난 조나단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과 동시에 돌연 은퇴한다.이날 이하늬는 "'레이니즘'을 패러디한 '여래이즘'과 '행복'은 이원석 감독님의 생각이었다. '행복'은 조나단에게 강요 송이었고, '여래이즘'은 여래에게 과거 송이기도 하고 미래 송이기도 하다. 왜 그 노래로 비 님이 월드 스타가 됐는지 알겠더라. 중독적이니까 계속 들리더라. 촬영하는 내내 그랬다"라고 말했다.이하늬는 '여래이즘'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 제작하기도. 이선균은 "하늬가 기획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긴 하더라. 그래서 '행복'을 만들어야 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하늬는 "뮤직비디오는 '킬링 로맨스' 가진 감성이 평범하지 않지 않나. 그런 감성으로 영화를 볼 관객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어떨까 하다가 여래나 조나단 캐릭터가 너무 아깝더라"라고 설명했다.이어 "촬영 내내 '이거는 영화로 보내기 아깝다'면서 부캐로 활동하라고 했다. 조나단으로 부캐 활동해야 한다면서 4인조 그룹을 결성하자고 했다. 사실 선균

  • '킬링 로맨스' 감독 "모든 사람에 ♥ 받고픈 나, 이하늬·이선균에 '이민 가자' 농담"[TEN인터뷰]

    '킬링 로맨스' 감독 "모든 사람에 ♥ 받고픈 나, 이하늬·이선균에 '이민 가자' 농담"[TEN인터뷰]

    "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요. 하지만 전 그러지 못한 캐릭터였어요. 영화를 하는 이유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하는 거거든요. 모 아니면 도인 '킬링 로맨스'를 선택해준 이하늬, 이선균, 공명 배우에게 고마워요. 우리끼리 영화 개봉 후 '이민 가자'고 농담하기도 했거든요. (웃음)"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영화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이원석 감독의 데뷔작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다. 2013년에 개봉한 '남자사용설명서'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마니아를 탄생시키며 회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장르 영화인 '킬링 로맨스'로 돌아왔다.'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뷰티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는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는 기조 아래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제목이 '킬링 로맨스'인 만큼 로맨스 장르 영화들의 공식은 배제하고 안티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를 완성했다.이원석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킬링 로맨스' 대본 처음 받았을 때부터 호불호를 예측했다.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다. 배우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선택해준 배우들에게 고마웠다. 우리가 영화 개봉 후 농담으로 '이민 가자'고 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이원석 감독과 출연 배우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이민 가자'라고 말한 영화 '킬링 로맨스'는 어떤 영화일까.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의 이야기다. 여래는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

  • '킬링 로맨스' 감독 "'나의 아저씨' 팬이 화냈지만, 조나단=이선균 페르소나"[인터뷰③]

    '킬링 로맨스' 감독 "'나의 아저씨' 팬이 화냈지만, 조나단=이선균 페르소나"[인터뷰③]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이 조나단 역을 맡은 이선균에 대해 언급했다.이원석 감독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킬링 로맨스'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뷰티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는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는 기조 아래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제목이 '킬링 로맨스'인 만큼 로맨스 장르 영화들의 공식은 배제하고 안티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를 완성했다.이날 이원석 감독은 "아카데미 상 받는다고 미국 가는 길에 이선균 씨를 만났다. 그때 '킬링 로맨스' 책을 드렸다. 그리고 '기생충'이 아카데미 상을 받더라. 그래서 '킬링 로맨스'를 안 하겠구나 했다. 굳이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더라. 원래도 책이 많이 들어가는 배우인데, (아카데미를 받았으니) 얼마나 많은 책이 들어갔겠나. 그런데 미국을 갔다 오니 하겠다고 하더라. 다른 배우를 찾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술 같은 일이 한꺼번에 벌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앞서 이선균은 "이원석 감독님이 워낙 독특한 영화를 찍지 않나. 개인적으로 저와 친하지 않으니까 거절하더라도 저한테 이 작품을 왜 줬는지 궁금해서 미팅에 나갔다. 그런데 캐릭터가 웃기지 않나. 저를 막 띄워주더라. 미팅을 한 시간 정도하고 미국으로 갔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