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준영 역 임시완 인터뷰
배우 임시완이 황광희와 수영에 대해 언급했다.
임시완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임시완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그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유재석과 조세호가 황광희에 대해 언급하며 전화 연결까지 나섰기 때문.
임시완은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돌 활동 초반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다. 이에 숙소를 지켜야만 하는 편이었다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황광희의 말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그는 "소소한 오디션 같은 것들이 무작위로 들어올 때가 많았다. 당시에 (광희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바이올린 할 수 있지 않느냐? 어떤 오디션장에라도 가면 그거라도 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그나마 예능 치고 편하게 했다. 예능을 어려워 하는 편이다. 팬미팅 전에 조세호 형님이랑 일주일 사이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포함해 세 번을 연달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고깃집에서 옆 방에 계셨다. 한 번은 팬미팅을 하러 일본으로 가는데 누군가가 다급하게 뛰어가더라. 그래서 보고 목소리를 들어보니 세호 형이더라. 똑같은 비행기에 앉아 계시더라. 그리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났다. 운명 같은 느낌이었다. 되게 편했다. 그래서 마음이 더 편했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저는 마음이 편했다. 재미는 모르겠는데, 저의 진짜 이야기를 하고 왔다. 살아왔던 이야기, 어떻게 하다가 가수에서 연기 쪽으로 넘어온 건지, 광희와의 관계성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생각 해보니 광희가 3초 파트였다고 하지 않았나. 광희는 3초였는데 (저는 아니다) 저에게 구태어 물어보신 자체가 그때는 의도를 몰랐는데,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노래 실력도 광희랑 같은 급으로 생각한 게 아닌지 생각이 든다. 진짜 광희랑 한 번도 같이 평가 절하됐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 제 파트가 몇초 였는지 물어보셨는데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임시완은 팬콘서트를 통해 수영과 함께 소녀시대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수영보다 더 눈에 띄는 임시완의 춤 실력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이와 관련해 "진짜 할 말이 많다. 이틀을 연습했다. 영상도 찍어야 했고, 다른 걸 준비해야할 게 많았다"고 토로했다.
임시완은 "이번에 의도치 않게 공연 기획을 해보긴 했다. 발을 담궈봤다. 어쩌다 보니 제가 이 기회에 많은 역할을 차지했다. 그래서 신경 써야할 게 많았다. 댄스 메들리에 신경을 써야 했는데 못 썼다. 수영이도 바빠서 맞추지도 못 햇다. 일찍 배웠어야 했는데 다른 걸 해결하다 보니 어느 덧 팬콘서트 2~3일 전이더라. 메들리 곡 역시 5일 전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무를 또 따야하지 않나. 그걸 배운 게 팬콘서트 2~3일 전이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제일 준비 못했던 파트고 춤을 안 틀리고 할 자신이 없었다. 준비하면서 '내가 준비 안 됐다', '솔직히 이거 덜 준비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예 콘셉트를 잡았다. 소녀시대 수영을 잡아 먹어야겠다 싶었다. 이겨 먹어야겠다고 콘셉트를 잡았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임시완은 "일부러 더 격하게 췄다. 틀려도 격하게 추면 덜 틀린 것처럼 보이지 않나. 주변에 연락이 많이 왔는데 실컷 다른 거 준비한 것보다 소녀시대 춤 얘기 밖에 안 하더라"고 말했다. 원래는 예쁘고 친구의 우정 그런 느낌으로 살랑살랑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틀 배우고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임시완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임시완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그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유재석과 조세호가 황광희에 대해 언급하며 전화 연결까지 나섰기 때문.
임시완은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돌 활동 초반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다. 이에 숙소를 지켜야만 하는 편이었다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황광희의 말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그는 "소소한 오디션 같은 것들이 무작위로 들어올 때가 많았다. 당시에 (광희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바이올린 할 수 있지 않느냐? 어떤 오디션장에라도 가면 그거라도 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그나마 예능 치고 편하게 했다. 예능을 어려워 하는 편이다. 팬미팅 전에 조세호 형님이랑 일주일 사이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포함해 세 번을 연달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고깃집에서 옆 방에 계셨다. 한 번은 팬미팅을 하러 일본으로 가는데 누군가가 다급하게 뛰어가더라. 그래서 보고 목소리를 들어보니 세호 형이더라. 똑같은 비행기에 앉아 계시더라. 그리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났다. 운명 같은 느낌이었다. 되게 편했다. 그래서 마음이 더 편했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저는 마음이 편했다. 재미는 모르겠는데, 저의 진짜 이야기를 하고 왔다. 살아왔던 이야기, 어떻게 하다가 가수에서 연기 쪽으로 넘어온 건지, 광희와의 관계성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생각 해보니 광희가 3초 파트였다고 하지 않았나. 광희는 3초였는데 (저는 아니다) 저에게 구태어 물어보신 자체가 그때는 의도를 몰랐는데,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노래 실력도 광희랑 같은 급으로 생각한 게 아닌지 생각이 든다. 진짜 광희랑 한 번도 같이 평가 절하됐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 제 파트가 몇초 였는지 물어보셨는데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임시완은 팬콘서트를 통해 수영과 함께 소녀시대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수영보다 더 눈에 띄는 임시완의 춤 실력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이와 관련해 "진짜 할 말이 많다. 이틀을 연습했다. 영상도 찍어야 했고, 다른 걸 준비해야할 게 많았다"고 토로했다.
임시완은 "이번에 의도치 않게 공연 기획을 해보긴 했다. 발을 담궈봤다. 어쩌다 보니 제가 이 기회에 많은 역할을 차지했다. 그래서 신경 써야할 게 많았다. 댄스 메들리에 신경을 써야 했는데 못 썼다. 수영이도 바빠서 맞추지도 못 햇다. 일찍 배웠어야 했는데 다른 걸 해결하다 보니 어느 덧 팬콘서트 2~3일 전이더라. 메들리 곡 역시 5일 전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무를 또 따야하지 않나. 그걸 배운 게 팬콘서트 2~3일 전이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제일 준비 못했던 파트고 춤을 안 틀리고 할 자신이 없었다. 준비하면서 '내가 준비 안 됐다', '솔직히 이거 덜 준비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예 콘셉트를 잡았다. 소녀시대 수영을 잡아 먹어야겠다 싶었다. 이겨 먹어야겠다고 콘셉트를 잡았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임시완은 "일부러 더 격하게 췄다. 틀려도 격하게 추면 덜 틀린 것처럼 보이지 않나. 주변에 연락이 많이 왔는데 실컷 다른 거 준비한 것보다 소녀시대 춤 얘기 밖에 안 하더라"고 말했다. 원래는 예쁘고 친구의 우정 그런 느낌으로 살랑살랑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틀 배우고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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