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일) 롤링스톤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거미의 웹진 인터뷰를 공개했다.인터뷰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주변인들의 축하를 들으며 돌이켜 보니 ‘많은 일이 있었구나’ 싶으며 만감이 교차했다는 거미는, 20주년 기념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게 된 계기도 밝혔다.오랫동안 자신의 음악을 들어준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통해서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고 싶었다는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또한 거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데뷔 이후의 여정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년 동안 발매했던 곡들 중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곡으로 <기억상실>을 꼽은 것을 비롯해, 최근에 팬들을 위해 발매한 곡 <그댈 위한 노래> 기획 의도, 사람들에게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까지. 롤링스톤 코리아는 거미의 샤라웃 영상 및 콘서트 리뷰와 현장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한편 롤링스톤 코리아는 론칭 이후 음악 잡지 분야 베스트셀러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롤링스톤 코리아 9호에는 커버를 장식한 RM,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해 순이엔티, 김영철, 김재영, 용준형, 페더 엘리아스, 미미로즈, 에이블, 제이미, 설, 예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색다른 시선으로 담아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어느 나이가 청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기가 생각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그리는 게 청춘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모습을 배우로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행복했고,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영광이었죠."배우 김다미가 영화 '마녀',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 이어 영화 '소울메이트'에서도 교복을 입었다. 그는 청춘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김다미는 "'소울메이트'는 '이태원 클라쓰' 다음에 찍은 작품이다. '마녀', '이태원 클라쓰'를 하다 보니까 현실적, 일상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때 마침 추천받아서 (시나리오를) 보게 됐다. 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하고 싶었다는 마음이 조금 컸다"고 말했다.극 중 김다미는 미소 역을 맡았다. 미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김다미는 "사실 처음에 민용근 감독님은 미소와 하은 역할 중에 저한테 하은이를 더 많이 생각했다고 하셨다. 영화를 보고 미소라는 캐릭터를 하면서 연기적으로 할 때 자유롭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마녀'의 자윤이, '이태원 클라쓰'의 이서 같은 경우도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긴 하지만 카메라 안에서 놀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소를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고 설명했다.본의 아니게 김다미는 또 '교복'을
배우 이봉련이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어제(5일) 종영한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의 절친이자,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김영주’역으로 분한 이봉련이 작품을 떠나보내며 아쉽고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 이봉련은 먼저 “일타 스캔들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영주’도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하게 겨울을 보낸 것 같아요.”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첫 촬영부터 종영까지 최고의 스텝, 배우 분들과 함께 알차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쉬운 마음도 큰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타 스캔들’에서 이봉련은 그리 튀지 않고 주변에서 봄 직한 ‘김영주’라는 인물을 그 동안 차곡차곡 쌓은 연기 내공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특히 행선의 절친이자, 해이(노윤서 분)와 재우(오의식 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족 같은 존재에서 정말 가족이 되어 버린 ‘영주’를 연기한 이봉련은, 이들뿐만 아니라 치열(정경호 분), 동희(신재하 분) 등 다양한 인물들과 유쾌하면서도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영주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또,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차진 말맛을 선보이는 유쾌함부터 속이 깊은 따뜻한 면모까지 드러내 극에 활력을 더한 것은 물론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이봉련은 ‘일타 스캔들’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친근
영화 '소울메이트'를 연출한 민용근 감독이 진우 캐릭터를 연기한 변우석에 대해 언급했다.민용근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울메이트' 팝업스토어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메이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영화 '혜화, 동'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민용근 감독이 '어떤 시선-얼음강' 이후 10년 만에 '소울메이트'로 돌아온다. 우정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생까지 조명하며 그림이라는 소재를 가져오며 감성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원작과 차별성을 두어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날 민용근 감독은 변우석에 대해 "프리 프로덕션을 하면서 만나게 됐다. 처음 인상은 '키가 크다'였다. 고전 미남 같은 느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느낌이었다. 우리 시나리오와 영화 속에도 하은이가 마음이 끌리는 남자가 생겼는데, 그 남자의 어떤 부분이 좋아서가 아니라 첫 마디가 '그려보고 싶다'고 한다. 그럴만한 외적인 아우라가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면에서 변우석 배우가 그리스 조각상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전적인 미남이랄까. 눈빛도 그렇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거 같고,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런 부분이 제일 끌렸다. 저는 진우의 캐릭터가 서서히 변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민용근 감독은 "고등학교 시절 진우와 20대~30대 진우는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생
영화 '소울메이트'를 연출한 민용근 감독이 하은 역을 맡은 전소니, 김다미와 전소니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했다.민용근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울메이트' 팝업스토어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메이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영화 '혜화, 동'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민용근 감독이 '어떤 시선-얼음강' 이후 10년 만에 '소울메이트'로 돌아온다. 우정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생까지 조명하며 그림이라는 소재를 가져오며 감성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원작과 차별성을 두어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날 민용근 감독은 "'소울메이트' 제안받은 뒤 하기로 하고 나서 얼마 안 돼 극장에서 '악질경찰'이 개봉했다. 그 영화가 만들어질 때 아는 PD가 제작했다. 건너 전소니 배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신인 배우가 비중이 있는 역할이 맡았고, 가지 개성이 또렷하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 알고 영화를 봤다"고 밝혔다.이어 "'악질경찰'에서의 전소니 배우 눈빛에 이야기가 있는 모습이더라. 딱히 '소울메이트'를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았지만, 전소니 배우라는 사람과 영화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그 뒤에 인터뷰를 찾아봤는데 '많이 흔들리고 싶다', '흔들리면서 성장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민용근 감독은 "만나서 이야기해보지 못했지만, 그 사
영화 '소울메이트'를 연출한 민용근 감독이 미소 역을 연기한 김다미에 대해 언급했다.민용근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울메이트' 팝업스토어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메이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소울메이트'는 현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체험존은 물론 실제 영화 소품 전시와 다양한 영화 장면과 명대사를 담은 엽서, 자유롭게 낙서를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놨다.이날 민용근 감독은 "팝업스토어 오픈 전날 미니 토크할 때 배우들과 함께 왔다. 신기하다. 꽤 오래전에 촬영장에서 소품들을 봤는데, 그대로 있어서 신기하다. 창이 뚫린 공간이라 사진과 보는 느낌이 다르다"며 웃었다.영화 '혜화, 동'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민용근 감독이 '어떤 시선-얼음강' 이후 10년 만에 '소울메이트'로 돌아온다. 우정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생까지 조명하며 그림이라는 소재를 가져오며 감성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원작과 차별성을 두어 흥미를 자극할 예정.민용근 감독은 "배우들과도 이야기했다. 묘한 감정이다. 영화 개봉하면 스코어도 중요하고 신경 쓰인다. 그래도 영화를 극장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설레는 느낌이 있다. 스코어를 떼놓고 생각하면 떨린다기보다는 기대가 되고 설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앞서 김다미는 "감독님이 처음에 두 가지 역할 중에 하
정경호가 유독 마른 본인의 몸매와 관련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일타스캔들' 배우 정경호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경호는 "내가 바싹 마른 몸을 가지고 있지 않나. 여자친구 최수영도 나에게 '오빠는 10년을 만나왔는데 어떻게 항상 마른 몸을 유지하냐'고 묻더라"라며 "10년동안 예민하고 까칠한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 이전에 에이즈 환자 역할도 맡아봤고 이번엔 섭식장애가 있는 강사 역이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요즘은 운동할 때 땀복 안입는다. 살쪄야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정경호는 능력과 재력을 모두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지만 섭식 장애로 인해 배부름의 행복은 느끼지 못하는 치열을 연기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정경호가 수학 강사 역할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일타스캔들' 배우 정경호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경호는 "목동의 한 학원을 빌려서 촬영했다. 100명 넘는 학생들 앞에서 수업을 하는 장면이었는데 속옷이 다 젖을 정도로 긴장했다"라며 "수학 공식을 다 외워서 풀이를 했는데 한 문제를 틀렸더라. 보조출연 해주는 학생이 알려줘서 알았다. 그 이후부터는 정신 바짝 차리고 임했다. 수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오로지 다 외워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이어 "3일 정도는 수학을 좀 이해해보려 했는데 어렵더라. 차라리 통으로 외우는 게 더 편했다"라며 "실제 강사 분들 영상 보고 따라하고 그대로 외웠다"고 덧붙였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정경호는 능력과 재력을 모두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지만 섭식 장애로 인해 배부름의 행복은 느끼지 못하는 치열을 연기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정경호가 파트너 전도연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일타스캔들' 배우 정경호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경호는 "전도연 선배와의 호흡은 안 좋을 수가 없다. 어렸을 때부터 전도연 선배의 연기를 좋아했다.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라며 "난 20년동안 늘 변화를 추구하려고 고민했다. 그런데 선배는 오히려 변하지 않는 매력이 있더라. 말투, 호흡, 웃음 소리 모두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선배는 모르시겠지만 늘 투샷 촬영이 끝나면 모니터로 다시 봤다. 너무 좋아서 계속 봤다. 7개월 동안 영광된 순간이었다"라며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안 받은 작품이었다. 행복했던 순간이 너무 많았다"고 덧붙였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정경호는 능력과 재력을 모두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지만 섭식 장애로 인해 배부름의 행복은 느끼지 못하는 치열을 연기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김다미가 스트레스를 먹는 거로 푼다고 밝혔다.김다미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극 중 김다미는 미소 역을 맡았다. 미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이날 김다미는 "저희가 대본상에서는 이해가 됐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해보니까 감정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다. 대사도 이렇게 마지막을 마무리하기에는 아쉽더라"고 털어놨다.이어 "마지막 촬영이 기억이 나는데 소니 언니랑 저랑 마지막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감독님과 셋이서 모여서 대사를 생각했다. '언니라면 어떻게?', '감독님은 어떠세요?'라면서 대사를 계속 만들어가고 토론하고 싸웠다. 싸웠다는 게 좋은 싸움, 좋게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감독님은 저희 이야기를 귀담아들으셨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도 있으셨지만, 함께 만들어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사실 '소울메이트'는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김다미는 "저도 원작을 좋아한다. 아무래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만족할 수 있겠느냐는 고민은 있었지만, 감독님과 시나리오를 믿었다. 원작과 다른 한국적인 감성, 정서를 보여줄 수
배우 김다미가 영화 '소울메이트'에서 호흡을 맞춘 전소니, 변우석에 대해 언급했다.김다미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극 중 김다미는 미소 역을 맡았다. 미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이날 김다미는 호흡을 맞춘 전소니에 대해 "처음 만난 뒤 그다음에 바로 만나서 카페에서 5시간 동안 얘기했다. 불편하지 않고 편했다. 언니랑 저랑 매일 연락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한 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하은이와 미소로 부르자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캐릭터에 조금 더 빠져들려고 노력했다. 현장에서도 아무래도 또래 배우다 보니까 걸리는 게 있으면 소니 언니한테 이야기하고, 감독님한테 가서 이야기했다. 토론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김다미는 "처음 봤을 때 반짝반짝한 느낌이었다. 눈이 초롱초롱하다고 느꼈다. 언니가 편했다. 말을 할 때도 그렇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느낀 건 되게 섬세하다"고 했다.또한 "지문 하나, 대사 하나하나 이런 것들을 생각, 생각해서 본인에게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저나 감독님한테 토론해서 캐릭터화 시키고 계속 연기로 더 좋을지 고민하
배우 김다미가 자신의 학창 시절 때 잠을 많이 잤다고 밝혔다.김다미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극 중 김다미는 미소 역을 맡았다. 미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이날 김다미는 "언론배급시사회 때 '소울메이트'를 처음 봤다. 편집 때 몰아서 본 건 있었다. 객관적으로 판단을 잘 못 하겠더라. 멀리 떨어져서 보긴 했는데 그때 기억들이 나더라. 재밌게 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다미가 '소울메이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태원 클라쓰' 다음에 찍은 작품이다. '마녀', '이태원 클라쓰'를 하다 보니까 현실적, 일상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때 마침 추천받아서 보게 됐다. 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고 싶다는 그 마음이 조금 더 컸다"고 설명했다.김다미는 '마녀', '이태원 클라쓰', '그해 여름은'까지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사실 '마녀', '이태원 클라쓰'가 성공해서 다음 작품이 고민된다기보다는 작품을 볼 때 신중하게 보려고 하는 편이다. '어떻게 보일까?'에 대한 모습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한다. 최우선으로는 다른 모습, 다른 장르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게 욕심"이라고 했다.또한 김다
배우 서지혜가 '워커홀릭' 면모를 보였다.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빨간풍선' 서지혜(조은강 역)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서지혜는 3개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한 것에 대해 "'빨간풍선'을 찍을 때는 정신력으로 버텼던 것 같다. 초반에는 몸이 조금 아프더라. 약도 챙겨먹고 밥도 거르지 않고 먹었다. 마인드 컨트롤도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서지혜는 '키스 식스 센스', '아다마스' 이후 세 번째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서지혜가 맡은 조은강 역은 여고 1학년 때 만난 바다(홍수현 분)에게 평생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면서 사는 인물. '빨간풍선'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서지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빨간풍선' 서지혜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서지혜는 "계획대로 안되더라. 결혼은 운명이 나한테 줘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찾으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언젠가는 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이어 "엄마도 이제는 결혼 관련해서 푸쉬를 안하시더라. 그래도 연애는 해야하지 않냐고 하신다.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니라서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으면 알아서 인연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또 "연애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내가 어떤 연애 스타일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알아봐야할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서지혜가 맡은 조은강 역은 여고 1학년 때 만난 바다(홍수현 분)에게 평생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면서 사는 인물. '빨간풍선'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강소라가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ENA '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출산 후 20kg 감량에 성공한 강소라는 이날 "새로운 건 없다. 다들 아시는 것들이다. 운동과 식단관리를 열심히 했다. 다들 다이어트 관련 질문을 많이 주시는데 별다를게 없다. 절실함의 차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일을 빨리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주로 헬스와 필라테스로 몸을 가꿨다"고 덧붙였다.2020년 8살 연상 한의사와 결혼한 강소라는 지난 2021년 4월 딸을 출산했다.‘남이 될 수 있을까’는 강소라의 6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다. 극중 강소라는 이혼 전문 스타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