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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오징어 게임'은 터졌는데...K예능 대박 콘텐츠 나올수 있을까 [TEN스타필드]

    '기생충'·'오징어 게임'은 터졌는데...K예능 대박 콘텐츠 나올수 있을까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이 달라졌다. 최근 2년여간 영화 '기생충', '미나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히트작이 연이어 나오면서다. 이에 예능계에서는 영화, 드라마 콘텐츠가 만들어낸 한류의 거센 파도를 타고 명맥을 잇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지난달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1억 1100만 이상의 가구가 시청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미국, 멕시코 등 22개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거셌다. 넷플릭스가 253억원을 투자한 '오징어 게임'의 가치를 8억 9110만달러(약 1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기생충'과 '미나리'는 2년 연속 오스카를 비롯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제는 빌보드 1위를 여러 차례 거머쥔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한국 문화의 높아진 위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됐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열린 제44차 국무회의에서 "한국의 문화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며 "경제 신성장동력으로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발언은 허상이 아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 산업의 수출은 12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110억

  • "조작으로 떨어진 친구"…TV조선 '국민가수', CJ ENM 대놓고 망신준 이유 [TEN스타필드]

    "조작으로 떨어진 친구"…TV조선 '국민가수', CJ ENM 대놓고 망신준 이유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저 친구가 조작에서 떨어진 친구인가보다"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가수 김국헌이 등장하자 심사위원 신지는 이렇게 말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4에 출연했다가 투표 조작 사건의 희생양이 된 그의 과거를 들춘 것이다. 한 방송사가 다른 방송사의 민감한 이슈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졌다.해당 장면은 지난 14일 방송된 '내일은 국민가수' 2회에서 나왔다. 이날 김국헌은 '국민가수' 타오디션부에 출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국헌은 지난해 열린 '프로듀스 101' 전 제작진의 항소심에서 법원이 발표한 피해자 명단에 포함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4 출연 당시 제작진의 3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훈훈한 외모를 앞세워 데뷔조까지 노려볼 만한 참가자였기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김국헌은 자신을 두고 "오디션의 아픔을 겪고 다시 도전하게 된 김국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몇 개월간은 과거에 갇혀서 살았다. 그래서 음악도 포기하고 다른 생활을 해볼까 생각했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게 아직은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그러자 심사위원석에 앉아있던 가수 이석훈은 그의 재도전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큰 박수를 보냈다. 이석훈은

  • 유재석 "함께해 행복하다"지만…'놀면 뭐하니?' 수주째 울상 [TEN스타필드]

    유재석 "함께해 행복하다"지만…'놀면 뭐하니?' 수주째 울상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일한 고정 출연자였던 유재석이 동료들을 불러모으자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그가 "혼자라서 할 수 없는 게 많다"고 했지만 현재까진 혼자일 때의 성적이 더 좋다.지난 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109회는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최근 4주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더니 8개월 만에 6%대로 주저 앉았다. 공교롭게도 '놀면 뭐하니?'가 패밀리십을 강조하며 변화를 꾀한 뒤부터 일어난 결과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홀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부캐'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프로그램이 장기화되면서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유재석 혼자 콘텐츠를 채우다 보니 아이템의 다양성과 스토리 확장에 아쉬움이 있다"며 "멤버십이 강조된 포맷의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무리 '국민 MC' 유재석이라고 한들 100회 넘게 주말 버라이어티를 혼자 이끌어가기엔 무리라는 판단이었다.이에 '놀면 뭐하니?'는 100회를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지난 8월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 하하, 광희, 조세호를 만나 의기투합했다. 고정적인 멤버화는 아니지만 이들과 패밀리십을 구축하겠다는

  • '워맨스가 필요해', 여성들 모여 노는 게 전부?…워맨스는 언제 볼 수 있나 [TEN스타필드]

    '워맨스가 필요해', 여성들 모여 노는 게 전부?…워맨스는 언제 볼 수 있나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SBS '워맨스가 필요해'가 2주째 특별한 색깔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거창한 제목을 내세우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단순히 여성들을 모았다는 것 외에는 이렇다할 차별점을 찾지 못했다.'워맨스가 필요해'는 혼자가 아닌 둘 이상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여자들의 '관계 리얼리티'를 선보이겠다며 지난달 30일 첫 방송됐다.'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양궁선수 안산의 첫 고정 예능프로그램이자 배우 오연수와 윤유선, 차예련,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출연을 확정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이에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시작을 맞았다. 2회에는 3.9%를 기록하며 하락했지만 아직 시청률에 일희일비할 단계는 아니다.그보다 문제는 '워맨스'를 보여주겠다며 야심차게 내놓은 기획 의도를 벗어난 내용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다.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오연수와 윤유선, 이경민은 2주 연속 한 집에 모여 맛있는 걸 해먹고 수다를 떨었다. 막내 차예련이 새롭게 합류했다는 것 외에는 이전 회차와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여성들이 모여 맛있는 걸 먹으며 웃고 떠드는 게 제작진이 말한 '워맨스'인지 의문이다. 집에서 먹고 떠드는 게 전부인데 어떤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것인지 시청자들은 알 길이 없다.이날 차예련과 윤유선이 친해지는 과

  • '펜하'·'슬의생' 배우들의 新예능 활용법…뒤풀이 장소로 변한 예능판 [TEN스타필드]

    '펜하'·'슬의생' 배우들의 新예능 활용법…뒤풀이 장소로 변한 예능판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배우들의 예능 활용법이 달라졌다. 과거 작품을 선보이기 전 홍보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이들이 최근에는 작품을 마친 뒤 단체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히트작의 남은 여운을 끌어올리는 건 물론, 코로나19로 종방연도 사라진 상황에서 예능 출연으로 축포를 터뜨리며 마무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이러한 흐름을 가장 빠르게 간파하고 직접 뛰어든 건 tvN이다. 한 작품 안에서 만난 배우들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13일 첫 방송된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주연 배우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게 시작이다.'빌려드립니다 바퀴달린 집'은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시리즈의 스핀오프물이다. 새로운 출연진이 메인 호스트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에게 '바퀴 달린 집'의 열쇠를 빌려 주인 없이 살아보는 이야기를 그린다.'해적2' 촬영 기간 동안 끈끈한 팀워크를 맺어온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 김기두가 캠핑을 하며 그리는 좌충우돌이 웃음을 안겼다.하지만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은 초호화 라인업에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진 못했다. '해적2' 팀이 개봉 전 홍보를 목적으로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먼저 출연한 게 패착으로 꼽힌

  • 임영웅·김희재 작별인사 생략한 '뽕숭아학당'…TV조선의 이별법 [TEN스타필드]

    임영웅·김희재 작별인사 생략한 '뽕숭아학당'…TV조선의 이별법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사랑의 콜센타'와 달랐던 '뽕숭아학당'의 이별법가수 임영웅과 김희재가 TV조선 '뽕숭아학당' 예고편에서 사라졌다. 앞서 두 사람의 하차설이 제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이다. 1년 넘게 동고동락한 임영웅과 김희재는 마지막 인사도 없이 시청자들과 작별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에서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서로의 행동을 예측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선 임영웅과 김희재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황윤성의 모습만 확인 가능했다. 제작진은 '동원이의 과제를 위해 뽕4가 나섰다'는 자막을 통해 이외의 출연자는 없음을 강조했다. '뽕숭아학당'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당시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이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첫 방송됐으며 매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쭉 함께 성장한 네 사람의 호흡이 큰 역할을 했고, 나머지 TOP6 멤버 정동원, 김희재도 고정 출연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자주 등장해 맹활약했다.하지만 지난달 TOP6와 뉴에라프로젝트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종료되면서 양측

  • '스우파'로 반전한 엠넷의 기세, '걸스플래닛'으로 이어질까 [TEN스타필드]

    '스우파'로 반전한 엠넷의 기세, '걸스플래닛'으로 이어질까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음악 전문 채널 엠넷(Mnet)이 매주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와 '걸스플래닛999'(이하 '걸스플래닛')가 극과 극 평가를 받으면서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승승장구하는 '스우파'와 달리 갈수록 논란만 쌓이는 '걸스플래닛'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고 있다.엠넷은 최근 몇 년 사이 시청자들의 신뢰와 관심을 모두 잃었다. 2016년부터 방송된 '프로듀스101'의 전 시즌을 조작한 사실이 뒤늦게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비판의 중심에 섰다. 겉으론 시청자들이 원하는 참가자들을 뽑을 수 있는 것처럼 포장해놓고 뒤에선 자신들의 입맛대로 합격자들을 결정해 공분을 샀다. 같은 시기에 선보인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도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가 드러났다.일부 제작진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고 실형을 살게 됐다. 하지만 엠넷을 향한 시청자들의 분노와 불신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런 상황 속에도 엠넷은 제갈길을 재촉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앞세운 '아이랜드', 한중일 3개국 출신 소녀들이 참가하는 '걸스플래닛999' 등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끊임 없이 선보였다. 피해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과 배신감을 느낀 시청자들을 위로하는 과정은 과감히 생략됐다. 별다른 반성도 하지 않은 엠넷이 비슷한 포맷으로 좋

  • '식스센스2' 따라다니는 '런닝맨' 그림자…시즌3가 떠안은 숙제 [TEN스타필드]

    '식스센스2' 따라다니는 '런닝맨' 그림자…시즌3가 떠안은 숙제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식스센스2'에게 나는 익숙한 '런닝맨' 향기tvN '식스센스2'는 화제를 끌며 종영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붙은 꼬리표를 떼지는 못했다. 비슷한 포맷의 SBS '런닝맨'을 뛰어넘지 못한 것. 두 프로그램 사이에 맞물린 유사성을 이번 시즌에도 떨쳐내지 못했다.24일 종영한 '식스센스2'는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을 찾아다니며 진짜 속에 숨어있는 가짜를 찾아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런닝맨', '미추리' 등을 연출한 정철민 PD가 지난해 tvN 이적 후 처음으로 내놓은 프로그램이다.정 PD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런닝맨'을 연출했고, CJ ENM으로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식스센스2' 론칭 소식을 알렸다. 적응 기간이 짧았던 그가 10년간 끌어온 '런닝맨'을 떨쳐내고 얼마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당시 많은 기대와 걱정이 쏟아졌다.결국 그는 자신과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을 메인 MC로 두고 새 판을 짰다. 이어 배우 오나라, 전소민, 가수 제시, 이미주를 투입해 유재석이 여성 출연진들과 만들어 낼 새로운 케미에 기대를 걸었다.하지만 신선한 멤버 조합은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졌다. 그들의 캐릭터가 '런닝맨'에서 봐왔던 것과 닮아가기 시작하면서다. '식스센스2'가 웃음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어딘가 익숙했고, '런닝맨'이 캐릭터 플레이에 의존하던 모습과 겹쳐보였다.

  • [TEN스타필드]대선주자 품은 '집사부일체', 9년 전 '힐링캠프'와 뭐가 달랐나

    [TEN스타필드]대선주자 품은 '집사부일체', 9년 전 '힐링캠프'와 뭐가 달랐나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SBS가 9년 만에 대통령 선거 후보자 특집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예능 나들이에 나선 정치인들을 다루는 방식의 미세한 변화가 나타났다.'집사부일체'는 최근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을 초대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총리까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1~3위에 오른 대선주자들의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높였다.'집사부일체'는 게스트들이 MC들의 일일 사부가 돼 하루를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에 세 후보자가 살아온 인생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19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조사기간 지지율 1위였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장 먼저 출연했다. 윤 전 총장은 '집사부일체' 기획의도에 맞춰 자신의 집으로 MC들을 초대했다. 그가 자신의 집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윤 전 총장은 "맛있는 거나 해드리고자 한다"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그는 김치찌개를 대접하기 위해 미리 재료를 준비해뒀고 불고기와 계란말이도 척척 만들어냈다. 요리가 취미라는 윤 전 총장은 "정치를 시작한 이후로는 (요리)할 시간이 없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이렇게 해야 (와이프에게) 안 쫓겨나고 살지 않겠나"라고 말했

  • "연돈 띄우고 결국 프랜차이즈?"…사업가 백종원에게 누가 돌 던지랴[TEN스타필드]

    "연돈 띄우고 결국 프랜차이즈?"…사업가 백종원에게 누가 돌 던지랴[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골목식당' 연돈 프랜차이즈 논란? 백종원은 원래 사업가다외식사업가 백종원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이름을 알린 돈가스가게 '연돈'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가 방송을 통해 특정 가게를 띄워주고 결국 자신의 사업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장사꾼이 장사를 한다고 욕을 먹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백종원이 대표직을 맡고 있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15일 제주도에 '연돈볼카츠' 사수점을 열었다. 해당 매장은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중식당 '도두반점'과 흑돼지정육식당 '다다익고'와 같은 건물에 자리 잡았다. 더본코리아는 제주 지역 외에도 추가로 매장을 열고 '연돈볼카츠'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연돈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은 밤새 줄을 서도 먹지 못하는 연돈의 접근성이 좋아진 점을 반가워 했다. 특히 제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쏠렸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백종원이 '골목식당'을 사업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결과를 낳았다고 꼬집었다.연돈은 2018년 11월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편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백종원은 연돈의 돈가스 맛에 크게 감탄했고, 사장 부부가 요리와 자

  • '네고왕', 계속되는 호의는 권리가 아니다[TEN스타필드]

    '네고왕', 계속되는 호의는 권리가 아니다[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2010년 개봉된 영화 '부당거래' 속 류승범의 이 대사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다양한 곳에서 활용돼 왔다. 한 쪽이 너무 잘해주면 상대방은 그걸 당연하게 여긴다는 의미로 쓰이는데 달라스튜디오의 웹예능 '네고왕'이 처한 현실과 맞아떨어진다. 과거 절실했던 '네고' 과정이 이제는 여론으로 기업 찍어누르는 방식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다.'네고왕'은 각종 기업의 본사로 찾아가 '왕'을 상대로 제품 할인 이벤트를 제안하고 협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첫 공개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현재 세 번째 시즌을 공개 중이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은 물론, 참여 브랜드의 서버 다운과 앱스토어 순위 등을 기록하며 한 회당 30억원에서 200억원가량의 매출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끈다.참여 기업은 홍보 효과를 누리고, 소비자들은 할인된 가격의 제품 구입이 가능하고, 제작진은 높은 조회수를 얻는 삼위일체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시즌1 광희부터 시즌2 장영란, 시즌3 딘딘·슬리피까지 출연하는 스타마다 '대세' 반열에 올랐다. 앞서 광희와 장영란은 수많은 기업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더 이상 협상하기가 어려워져 하차를 결정할 만큼파급 효과가 상당했다. 협상 과정에서 웃음을 줬던 '네고왕'

  • 김태호 PD 퇴사 판 깔아준 MBC…훨훨 날아간 불나방 [TEN스타필드]

    김태호 PD 퇴사 판 깔아준 MBC…훨훨 날아간 불나방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불나방' 김태호 떠나보낸 MBC김태호 PD가 20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더 이상 지상파 방송사에 남아 있는 스타 PD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 PD는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MBC 퇴사 소식을 밝혔다.그는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며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2001년 MBC 입사한 김태호 PD는 그간 다른 지상파 PD들이 종편 또는 케이블채널로 떠날 때도 굳건히 제자리를 지킨 인물이다. '무한도전'을 통해 이미 오래 전 스타 PD로 발돋움한 그는 수많은 퇴사설,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MBC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았다.이에 많은 이들은 김 PD의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에 깜짝 놀랐다. 아무리 미디어 환경이 급변한다고 한들, 그가 현재 인기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버젓이 연출하고 있으니 퇴사를 예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또 다른 이들은 곧바로 김 PD의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가 "미래에 대해 확실히 정한 건 없다"고 밝혔으나 벌써부터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대부분의 PD는 퇴사 후 타 방송사로 이

  • 《정태건의 오예》윤동식 욕받이 세운 '뭉찬2', 자질 논란 키운 축구 오디션[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윤동식 욕받이 세운 '뭉찬2', 자질 논란 키운 축구 오디션[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뭉쳐야찬다2', 진지한 오디션의 불러 일으킨 나비효과. JTBC '뭉쳐야 찬다2'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구 오디션이 막을 내렸다. 안정환호 2기의 윤곽이 드러나자, 결과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갔다. 비난은 오디션 참가자가 아닌 원년 멤버에게 튀었다. 타깃은 유도 레전드 윤동식. 지난 5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2'에서는 감독 안정환, 코치 이동국이 팀에 합류할 선수들을 최종 선택했다. 카바디 이장군, 스키점프 강칠구, 트라이애슬론 허문호, 스켈레톤 김준현이 합격했다. 네 사람은 기존 멤버들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기에 예상 가능한 결과였다.하지만 탈락자에 대해선 아쉬움이 크다. 야구 윤석민, 이대형, 농구 김태술은 각 종목 레전드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도전했으나 최종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세 사람은 기존 멤버들과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일찌감치 안정환호에 승선한 멤버들과 비교하면서 '출연자 자질'을 문제 삼았다. 오디션 마지막 관문이 어쩌다FC와 지원자 팀의 축구 대결이었기에 선수들의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했던 탓이다. 결과는 어쩌다FC의 0대3 완패. 오랫동안 발을 맞춰온 멤버들이었지만 힘 없이 무너지면서 세 사람의 탈락이 공평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그중에서도 양 팀 통틀어 가장 축구 실력이 떨어지

  • [정태건의 오예]'스트릿 우먼 파이터', 예쁜 척 않는 '센 언니'들의 '매운 맛' 경연

    [정태건의 오예]'스트릿 우먼 파이터', 예쁜 척 않는 '센 언니'들의 '매운 맛' 경연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스 지식 없어도 '입덕' 부르는 이유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초반 흐름이 심상치 않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댄서들이 떼로 등장해 빠른 속도로 '입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이름조차 생소했던 댄서들은 현 시점 가장 '핫한 언니'들이 됐다.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는 국내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서바이벌이다. 총 8개 크루에 속한 여성 댄서들이 자존심을 걸고 춤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당초 '스우파'를 향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생소한 스트릿 댄스를 다룬 데다가 MC 강다니엘, 심사위원 보아, NCT 태용 외에는 인지도 높은 출연자가 없던 탓이다. 그나마 환불원정대 안무를 제작한 아이키 정도만 눈에 익었다. 스트릿 댄스신에서는 이름을 알린 이들이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누구 누구의 백업댄서'으로 불릴 정도면 많이 알려진 편이었다.하지만 방송 2회 만에 상황이 급변했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우파'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배우 한효주, 변요한, 한소희, AOA 설현, 가수 청하 등 스타들도 공개적으로 팬심을 드러냈다.시청률도 화답했다. 댄서들의 치열한 배틀을 보여줬던 첫 방송이 입소문을 타면서 2회에는 시청률이 크게 올랐다. 지난 31일 방송된 '스우파' 2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평균 시청률 2.7%, 분당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스우파'는 지난달 4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강다니엘을 비롯해 이채연, 리정, 모니카, 라

  • [정태건의 오예]팬 떠나는 야구판…'당나귀귀' 김병현, 현주엽처럼 구원투수 될까[TEN리뷰]

    [정태건의 오예]팬 떠나는 야구판…'당나귀귀' 김병현, 현주엽처럼 구원투수 될까[TEN리뷰]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김병현, 제2의 현주엽 될 수 있을까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합류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각종 악재가 겹치며 위기를 맞은 가운데, 그의 등판이 떠나간 야구팬들의 마음을 돌려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29일 방송된 '당나귀 귀'에서는 전 메이저리그 김병현이 새로운 보스로 등장했다. 연봉 237억 원을 받던 스포츠 스타가 광주에서 햄버거 집 3개를 운영하는 사장이 된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이날 그는 총 3개 매장을 5명의 직원과 운영하는 근황을 낱낱이 공개했다. 김병현은 서울이 아닌 고향 광주에서 햄버거 집을 차린 이유에 대해 "광주에 약간의 빚이 있다"며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전성기가 아니었다. 선수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드리지 못해 마음의 빚이 있다. 햄버거로 갚겠다"고 밝혔다.김병현은 또 햄버거 매장을 3곳이나 운영하면서 "요리를 못 한다"고 털어놔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미국 진출을 했기에 친구 같은 리더십이 있다고 했지만 막내 직원과의 '상극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김병현은 직원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라떼 토크'를 이어가는가 하면, 틈만 나면 자신의 현역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이러한 모습은 과거 '당나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