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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김태호 사단, 또 꺼내든 이효리 카드…1%대 부진 씻을까 [TEN스타필드]

    위기의 김태호 사단, 또 꺼내든 이효리 카드…1%대 부진 씻을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가수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서울체크인', '캐나다 체크인'에 이어 또 한 번 뭉쳤다. '서울체크인'에서 파생된 '댄스가수 유랑단'이다. 김 PD의 필승 조합인 화려한 라인업과 음악 프로젝트가 MBC '놀면 뭐하니'를 떠난 자체 예능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제작사 TEO 설립 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김 PD이 역량이 심판대 위에 올랐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로 각각 한 시대를 풍미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무엇보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지난 '서울체크인' 촬영 중 이효리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당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만난 자리에서 '2021 MAMA'를 준비하며 떠올린 댄스가수 전국 투어 콘서트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 것. 이후 로케이션과 콘셉트, 시기까지 논의하며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갔고, 이는 곧 현실이 됐다. 이효리의 말 한마디가 불러일으킨 프로젝트라는 점은 2020년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온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를 떠오르게 한다. 멤버 역시 이효리, 엄정화, 화사가 동일하다. 이로써 김태호 PD와 이효리는 싹쓰리와 환불원정대에 이어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세 번의 음악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됐다. '댄스가수 유랑단' 반응은 방송 전부터 뜨겁다. 지난달 27

  • 폐지설까지 나왔는데…'슈돌', 장신영♥강경준→송일국으로 심폐소생될까 [TEN스타필드]

    폐지설까지 나왔는데…'슈돌', 장신영♥강경준→송일국으로 심폐소생될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10주년을 맞은 KBS2 장수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방송국 측은 항간에 떠돈 폐지설을 부인했지만,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재혼 부부' 장신영, 강경준의 합류로 반등을 노리는 '슈돌'이 '삼둥이 아빠' 송일국의 귀환이라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28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대한-민국-만세' 아빠 송일국이 스페셜 내레이터를 맡아 7년 만에 출연했다. 2014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약 2년여간 출연하며 '슈돌' 전성기를 함께했던 송일국은 어느덧 12살이 된 삼둥이의 폭풍 성장 근황과 함께 넷째에 대한 희망 사항까지 밝혔다. '슈돌'에서 송일국과 삼둥이 형제가 가진 의미는 남다르다.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게 한 주역 중 한 명이기 때문.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 이휘재와 서언-서준 쌍둥이 형제와 함께 큰 사랑을 받으며 2015년 'KBS 연예대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장수 예능들이 그러하듯 '슈돌'의 화제성 역시 전성기를 찍고 서서히 추락했다. 예능 트렌드의 변화와 반복되는 포맷들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 일요일에서 금요일로 편성을 바꾼 뒤에는 시청률이 1%대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런 상황 속 '슈돌'은 폐지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가 저조한 시청률과 화제성, 경쟁력 부족 등을 이유로 KBS가 '슈돌' 뿐만 아니라 '홍김동전', '배틀트립2' 등 9개의 프로그램을 대규

  • '유라인'도 지겨운데…유재석→안정환, 반복되는 인맥 예능에 쌓이는 피로감 [TEN스타필드]

    '유라인'도 지겨운데…유재석→안정환, 반복되는 인맥 예능에 쌓이는 피로감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일명 '라인' 혹은 '사단'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둔갑한 인맥들이 예능가를 휩쓸고 있다.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이유를 앞세우고 있지만, 반복되는 케미에 기시감은 물론 피로감까지 안기는 상황. 별다른 고민 없이 쉽게 가려고 하는 제작진의 안일함이 아쉬운 이유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 새로운 조합이 아닌 익숙하고 검증된 멤버들을 섭외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게 안정환,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 일명 '뭉뜬팸'이다. 2016년 JTBC '패키지로 세계 일주- 뭉쳐야 뜬다'에서 티격태격 형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들은 이후 '뭉쳐야 찬다' 시즌1, 2부터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까지 함께했다. 최근에는 '뭉뜬 리턴즈'로 다시 뭉친 것도 모자라 MBC에브리원 '시골 경찰 리턴즈'에도 함께 출연하고 있다. 기존 '시골 경찰' 시즌4까지 고정 멤버로 출연했던 배우 신현준, 오대환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뭉뜬 리턴즈'와 '시골 경찰 리턴즈'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방송된 만큼, 이들의 케미가 식상하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다. '또 저 4명이야?'라는 말이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시골 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 당시 안정환도 이를 의식한 듯 "(네 명의) 못 봤던 모습이 나온다"고 강조했고, 김동호 PD 역시 "네 분의 케미는 검증된 상황이다. 우리는 경찰이라는 틀 안에서 케미를 보여주는 거라 기존 프로그램과는 다른 점이 많다"고 자신했지만,

  • "폐지해라"…음주운전자 복귀판 '복면가왕', 호란·이창명·구자명까지 '삼진아웃' [TEN스타필드]

    "폐지해라"…음주운전자 복귀판 '복면가왕', 호란·이창명·구자명까지 '삼진아웃'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가수 구자명, 개그맨 이창명에 이어 가수 호란의 복귀 판도 깔아줬다. 음주운전에도 '삼진아웃' 제도가 있는데, MBC 예능 '복면가왕'은 세 번이나 음주운전을 저지른 연예인들을 출연시키면서도 심각성을 모르는 듯하다.지난 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는 음주운전 적발만 3번인 가수 호란이 가왕전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가면을 벗은 호란은 "사실 1라운드에 떨어지지만 말자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서 감사드린다"며 "1라운드 때부터 따뜻하게 응원을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용기를 내서 끝까지 서 있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새로운 싱글(앨범) 발표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음색 퀸 호란 무대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자막으로 그녀의 복귀를 응원했다.그러나 호란의 정체가 공개된 뒤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반발 여론이 일었다. 음주운전 상습범의 복귀가 불편하다는 것. 여기에 '복면가왕' 직후 방송된 '뉴스데스크' 첫 소식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초등학생의 뉴스라는 점에서 더욱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호란 역시 음주운전 사고로 미화원을 다치게 한 전적이 있다. 2004년, 2007년, 2016년 총 3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호란. 그는 2016년 9월 29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

  • '무례한 시월드' 김승현家→'밉상 남편' 문희준, 욕받이 만들기 혈안된 '걸환장' [TEN스타필드]

    '무례한 시월드' 김승현家→'밉상 남편' 문희준, 욕받이 만들기 혈안된 '걸환장'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가 제목을 따라가고 있다. '환장'이라는 단어에만 꽂혀 '가족 여행'의 의미를 망각하고 있다. 자극적인 매운맛을 위해 연출이 들어가고 콘셉트가 생겨나니 굳이 먹지 않아도 될 욕까지 먹고 있다. 출연진을 욕받이를 만드는 제작진도, 그것을 자처하는 출연진도 득이 될 게 없는 '공멸 관계'라는걸 모르는 걸까. 걸환장이 좋은 예능이라 평가받을 수 없는 이유다. 지난 1월부터 방송 중인 '걸환장'은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들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를 담은 프로그램.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할 때까지의 예측 불허의 가족 여행기를 담는다. '걸환장'의 연출을 맡은 김성민 PD는 제작발표회 당시 프로그램을 '일상', '환상', '환장' 세 단어로 정의했다. "여행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가족 관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가족간의 불협화음을 재밌게 버무린 프로그램"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걸환장'은 방송 초반부터 여행보다 가족 간의 불화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을 보였다. 그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던 게 바로 '광산김씨 패밀리'라 불리는 배우 김승현네 가족이었다. 김승현네 가족은 등장부터 눈치 없는 남편과 시부모님의 무례한 시집살이는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승현, 장정

  • 기안84는 웃고 박나래는 울었다…쏟아지는 여행 예능, 어딘가 모를 기시감 [TEN스타필드]

    기안84는 웃고 박나래는 울었다…쏟아지는 여행 예능, 어딘가 모를 기시감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여행 예능은 쏟아지는데 묘한 기시감이 든다. 익숙한 포맷과 출연진, 배경들이 겹치다 보니 새로움보다는 낯익은 느낌을 준다. 성적표도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지난해 연애 리얼리티가 주를 이뤘던 안방극장에 '여행' 바람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막혀있던 여행의 빗장이 풀리자 방송가들이 일제히 여행 예능을 제작하고 쏟아내기 시작한 것. 문제는 특별한 차별점이 없다는 거다. 지상파부터 종편, 케이블까지 너도나도 새로운 여행 예능을 선보이고 있지만, 기존에 해왔던 포맷을 답습하거나친한 연예인들을 묶어 해외에 보내는 등 유사점이 너무나 많다. tvN '텐트 밖은 유럽'과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역시 예능인이 아닌 배우들을 묶어서 이들의 새로운 매력과 관계성을 보여주고, 해외에서의 고군분투를 통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형식. 콘셉트와 구성원들도 제각각이지만, 같은 프로그램의 다른 시즌이라고 해도 모를 정도로 유사한 지점이 많다. JTBC '뭉뜬 리턴즈'는 '뭉치면 뜬다'로 패키지여행을 떠났던 멤버들이 오랜만에 배낭여행을 떠나는 형식. '뭉쳐야 찬다' 멤버들이 그대로 등장해 오랜 케미를 뽐내는 게 웃음 포인트지만, 너무나 오래 봐온 익숙한 조합은 신선함을 안기지 못했다.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은 여행지에서 특별한

  • 전현무도 못 피한 0%대 시청률…장수 예능만 먹고사는 KBS 예능, '노잼' 꼬리표 [TEN스타필드]

    전현무도 못 피한 0%대 시청률…장수 예능만 먹고사는 KBS 예능, '노잼' 꼬리표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KBS 장수 예능들의 시청률 독식 체제가 계속되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예능들은 대중의 관심 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KBS 배신자"라는 말까지 들으며 자신감 있게 나선 전현무조차 0%대 시청률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단단한 팬층이 있기에 장수 예능만 승승장구하는 걸까. 그렇다기엔 새 예능들에서 신선함이나 재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KBS의 숙제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KBS 새 예능 '노머니 노아트'는 국내 최초 아트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는 프로그램. "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는 취지 아래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 진행자이자 아트 경매사로 나선 이는 전현무. '2022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그가 친정인 KBS에서 오랜만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예능이기도 하다. 그러나 첫 회 시청률은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 0.8%로 1%도 채 넘기지 못했기 때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3.8%)에 한참을 못 미치는 수준이며, 전현무가 출연하는 MBC '나 혼자 산다 스페셜'(1.8%)보다도 낮은 성적이다.새 예능 잔혹사는 '노머니 노아트'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홍김동전', '이

  • 70억 청산하는데…'빚쟁이 콘셉트' 못 놓는 건 이상민인가 '미우새'인가 [TEN스타필드]

    70억 청산하는데…'빚쟁이 콘셉트' 못 놓는 건 이상민인가 '미우새'인가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방송인 이상민이 17년 만에 약 70억 가량의 빚을 청산한다. 그러나 '뉴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가 택한 건 23억원 대의 제주 펜트하우스 쇼핑. 빚 이미지를 악용한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던 그가 또다시 돈과 빚을 콘셉트로 내세우는 아이러니한 현실. 이러한 빚쟁이 콘셉트를 놓지 못하는 건 이상민 본인일까, 이를 화제성으로 이용하려는 제작진일까.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새 보금자리 마련을 꿈꾸며 제주로 내려간 이상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올해 가을에서 겨울 사이 이상민의 뉴라이프가 시작된다.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고 알렸다.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로 69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게 됐다. 당시 이상민은 대부분의 채무액이 회사 법인 자금 조달로 인한 채무금이라 법인 청산 및 개인파산, 법인 파산 등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파산을 신청하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열심히 갚겠다고 밝혔다. 이후 짠내 이미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빚을 성실하게 청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다수의 예능에서 남은 빚이 9억 원에서 16억으로 늘어났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막대한 출연료를 벌어들이고 200만 원이 넘는 월세집에, 수백 켤레의 명품 신발을 가지고 있으면서 빚이 줄어들지 않고 늘어나는 상황이 이해가지 않았

  • '놀면 뭐하니' 멤버 차별 논란…역량 부족 PD는 신봉선도 가수란 걸 잊었나 [TEN스타필드]

    '놀면 뭐하니' 멤버 차별 논란…역량 부족 PD는 신봉선도 가수란 걸 잊었나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또' 음악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것부터 식상한데, 고정 멤버들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감 없는 제작진에 또다시 한숨만 나온다. 코미디언은 예능적 장치로만 쓰고, 배우·가수 라인만 프로젝트의 주된 그룹으로 만드는 건 엄연한 '차별'. 기회조차 주지 않고 웃음만을 강요하는 행태에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다.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최근 보이그룹 원탑, 여성 듀오 주주 시크릿 데뷔를 목표로 한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유재석은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JS로 분했다.원탑의 시발점은 3년 전으로, 당시 코로나 여파로 방송 제작이 1~2주씩 중단되는 일이 늘어나면서 시간이 생기자 그냥 "우리끼리 뭐 하나 해보자"라는 큰 목적 없이 유재석이 사비를 털어 틴탑 'To You(투유)'를 연습했지만, 미완성으로 끝났다.이에 다시 이들을 불러 모아 댄스를 마무리하는 보이그룹을 만든 게 원탑. 기존 멤버 조세호, 양세형, 남창희, 유병재, 황광희, 하하, 유재석에 '놀면 뭐하니' 멤버 이이경을 합류에 8인조로 재편성했다. 주주 시크릿은 유재석이 휴대폰에 보관 중이던 미공개 곡을 현실화 시키는 프로젝트로, 여성 멤버 3명 중 이미주와 박진주가 듀오로 나섰다.이에 따라 '놀면 뭐하니' 멤버 중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되지 못한 사람은 정준하와 신봉선. 공교

  • 김태호 사단 또 0%…뻔하고 식상한 '혜미리예채파', 캐릭터만으로 승부 보기엔 [TEN스타필드]

    김태호 사단 또 0%…뻔하고 식상한 '혜미리예채파', 캐릭터만으로 승부 보기엔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지구마블 세계여행'에 이어 '혜미리예채파'까지 '김태호 사단'으로 불리는 TEO 스튜디오의 두 번째 콘텐츠 역시 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ENA 채널이라는 핸디캡을 감안하고라도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 멤버들의 캐릭터 조합은 훌륭했지만, 익숙한 게임 방식과 연출은 새로움으로 다가오지 못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혜미리예채파'는 오도이촌을 추구하는 예능 프로그램. 혜리(이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제작진이 정해놓은 지방의 한적한 모처에 가서 세간살이가 모두 비워진 집을 게임을 통해 얻은 캐시로 채워가는 모습을 담는다.'혜미리예채파'는 혜리의 예능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놀라운 토요일'에서 파워 연예인으로 맹활약했던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했던 이태경 PD와 다시 한 번 손잡고 막내가 아닌 맏이로서 MZ세대 동생들을 이끌며 새로운 매력을 뽐낼 것을 기대케 했다. 이 PD 역시 지난해 tvN을 퇴사, TEO에 합류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텐츠다. 베일을 벗은 '혜미리예채파'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을 떠올리게 했다. 여성 멤버들이 게임을 통해 무언가를 획득하는 것이 비슷했기 때문. 여기에 게임 역시 기존에 늘 봐오던 게임을 아주 조금만 변형시킨 형태로 신선함을 안기지 못했다. 초성 게임은 막대 뽑기

  • 0% 시청률인데 '나혼산'·'서진이네' 이겼다…압도적 화제성에도 주목 못 받는 '보이즈플래닛' [TEN스타필드]

    0% 시청률인데 '나혼산'·'서진이네' 이겼다…압도적 화제성에도 주목 못 받는 '보이즈플래닛'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시청률은 0%대인데 화제성은 1위인 아이러니. 인터넷에서의 반응은 뜨거운데 안방극장에서는 잠잠하다 못해 처참하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이야기다. 5세대 신인 K-POP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보이즈 플래닛'은 '걸스플래닛999'의 두 번째 시즌.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탄생한 케플러와 마찬가지로 100% 글로벌 시청자들의 투표로 데뷔조가 탄생된다. 케플러는 기대와 달리 데뷔 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방송 당시 상위권을 유지하던 최종 멤버 라인업에서는 대거 변동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말도 많았다. 이에 '보이즈 플래닛'을 향한 기대는 높지 않았다. 지금 가요계 역시 걸그룹 전성시대이기에 더욱. 그러나 '보이즈 플래닛'은 공개와 동시에 1020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첫 주부터 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비 드라마, 쇼 시리즈 부문 통합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한 것. 티빙 시청률 점유율 역시 압도적이었다. 최고 시청 점유율은 4회서 77%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7일 발표된 3월 1주차 순위에서 역시 '보이즈 플래닛'은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10.7%P 감소했음에도 네 번째 1위다. 무엇보다 2위를 기록한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의 경우 황영웅의 학폭 논란과 하차, 결승전 등 이슈들이 많아 반응

  • 결승전 조작·폭행 논란→법정 다툼…전세계 1위 찍은 '피지컬 100'의 현주소 [TEN스타필드]

    결승전 조작·폭행 논란→법정 다툼…전세계 1위 찍은 '피지컬 100'의 현주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뜨거운 인기만큼이나 잡음에 시달렸던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종영 후에도 각종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무엇보다 3억원의 상금을 건 서바이벌 예능인 만큼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포맷서 '결승전 조작' 논란은 프로그램 자체를 훼손시키는 일. 출연진과 제작진의 진실 공방에 이어 출연자의 과거 폭행 논란, 제작사의 법정 다툼까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체급,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최고의 피지컬'을 가리는 '피지컬 100'을 향한 인기는 뜨거웠다. 한국 예능 가운데 처음으로 넷플릭스 TV 쇼 1위에 오른 것. 그간 드라마들로는 1위의 성과를 올린 적이 있지만, 예능으로는 '피지컬 100'이 처음이다. 앞서 가장 높았던 기록은 5위를 기록했던 '솔로지옥'이다. 높은 관심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과한 욕설에 성희롱 논란, 약물 복용 논란까지 불거진 것. 그러나 이러한 잡음에도 인기는 식을 줄 몰랐고, 전 스노우보더 출신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우승자 발표 이후 장비 문제로 결승전이 여러 차례 치러지며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재까지 치열한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준우승을 차지한 현 경륜 선수 정해민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결승전에 개입해 두 차례나 재경기가 치러졌다고 폭로한 것. 여기에 두 번중 한 번은

  • 유재석 떠난 자리 살린 배우들…'유퀴즈'·'스킵' 구원자 된 '텐트밖은유럽' [TEN스타필드]

    유재석 떠난 자리 살린 배우들…'유퀴즈'·'스킵' 구원자 된 '텐트밖은유럽'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시기가 공교롭다. 유재석 예능이 떠난 자리를 tvN '텐트 밖은 유럽' 시리즈가 바통터치 하는 상황. '유 퀴즈 온더 블록'이 잡음에 시달리다 휴지기를 갖는 동안 빈자리를 기대 이상으로 채워냈고, 시청률 1%대로 굴욕적인 퇴장을 당한 '스킵'이 떠난 자리에서 5배가량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예능에 익숙치 않은 배우들로만 구성된 여행 예능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은 첫 회 시청률부터 5.1%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가지 치솟았다. 무엇보다 '텐트 밖은 유럽'은 '스킵' 후속작으로, 유재석, 전소민, 넉살이 진행을 맡았던 '스킵'은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1%대를 벗어나지 못한 채 11회 만에 불명예 퇴장을 당한 예능. 4대 4 당일 소개팅이라는 소재를 내세웠지만, 올드한 포맷과 진정성 없는 출연진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데 실패했다. 유재석의 첫 연애 예능이라는 것도 통하지 않았다. 후속작으로서 1%대 시청률 자리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텐트 밖의 유럽'은 걱정이 무색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조진웅과 권율, 박명훈, 최원영이라는 색다른 조합과 반전 매력들이 재미를 안겼다. 특히 조진웅과 권율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익히 알

  • 유재석·이효리 인기빨?…역량 드러난 김태호 PD, '지구마블' 시작부터 위기 [TEN스타필드]

    유재석·이효리 인기빨?…역량 드러난 김태호 PD, '지구마블' 시작부터 위기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유재석과 이효리 등의 후광이 사라지자 부족했던 역량이 드러난 걸까, 아직 유튜브에 적응하지 못한 걸까. 김태호 PD의 첫 웹예능 '지구마블 세계여행'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계속되는 지각 사태 등으로 구독자들의 신뢰를 잃은 것. 여기에 유튜브만의 매력을 잃은 콘텐츠 역시 실망감을 안겼다. '지구마블 세계여행'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떠나 콘텐츠 제작사를 차린 김태호 PD의 '서울체크인'에 이은 새 프로젝트이자 세 명의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함께 현실판 '부루마불'을 진행하는 여행 예능. 지난해 10월 공개된 미팅 영상에서 누적 조회수 1위의 주인공에게 '우주여행'의 기회를 준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워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 명의 여행 유튜버 모두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인 만큼 '지구마블' 공개만을 기다리는 팬들 역시 많았다. 그러나 '지구마블'을 공개 전부터 잡음에 휩싸였다. 바로 시간 문제다. 애초 '지구마블'은 지난해 12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내부사정으로 2023년 2월 공개로 연기됐다. TV에서의 방송은 3월로 편성됐다. 앞서 '지구마블' 라이브도 원래 공지 시각보다 늦게 시작했다. 가장 큰 문제는 본편의 첫 공개일이라고 대대적으로 알렸던 지난 23일 마저 '목요일 저녁'이라는 애매한 시간대로

  • '나는솔로' 성병男 논란에도 방송 강행…"입장 NO" 제작진, 뻔뻔한 '침묵' 카드 [TEN스타필드]

    '나는솔로' 성병男 논란에도 방송 강행…"입장 NO" 제작진, 뻔뻔한 '침묵' 카드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홍보는 시끄럽게 하더니 논란에는 나 몰라라 침묵뿐이다.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출연자가 성병을 옮기고 다녔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제작진은 4일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진위를 파악하고 빠르게 후속 대처하는 몫조차 하지 않는 뻔뻔함이 기가 찰 뿐이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었던 '나는 솔로' 출연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 삼십 대 후반 남성으로부터 성병에 감염됐다"고 폭로했다. A씨는 해당 남성 출연자로부터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B씨는 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최근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선 제가 그동안 억눌려져 온 억울함과 정신적인 고통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 같았다"며 "본인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임에도 몸에 질환이 있었던 걸 모를 수가 없었을 텐데 나와 교제 시에 아무 말도 없이 성관계를 했고 2020년 11월 나는 성병에 옮았다. 이후 대화를 나눴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방관했으며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했다"며 산부인과 검사 결과지도 첨부했다.A씨의 폭로글로 인해 성병남으로 주장되는 B씨는 '나는 솔로' 13기 의료계 종사자 남성으로 특정됐고, 커뮤니티를 통해 B씨의 실명과 얼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