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이 하하와 팔씨름 대결을 했다.2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주우재가 출연, '타짜 협회' 특집이 그려졌다.대결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는 게임이 시작됐고 하하와 유재석이 팔씨름 대결을 했다. 유재석은 하하를 쉽게 넘겨 승리했다.이어 하하에게 베팅한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일부러 져. 내가 5개 줄게"라며 거래를 시도했다. 유재석에게 건 지석진, 양세찬은 "이기면 5개씩 주겠다"라고 말했고, 이기기로 결심했다.은밀한 뒷거래 속에 유재석이 승리했고 지석진, 양세찬이 각각 20개, 30개의 캐러멜을 받게 됐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조동아리' 멤버들과 반갑게 만났다.1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막내는 처음이지?' 특집으로 유재석이 '조동아리' 멤버 김수용, 지석진, 김용만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유재석은 세 사람을 반가워 했지만 곧바로 막내로서 메뉴판을 가져오라는 형들의 말에 당황했다.유재석은 "이렇게 만나면 웃기긴 해. 예전에 우리가 이렇게 10시간 토크를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지석진은 당근 케이크를 '당케'라고 무리하게 줄여 말해 모두의 비난을 받았다. 김수용은 진지하게 "초코 케이크도 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사장님에게 왜 이렇게 무섭게 가서 말하냐"라고 지적했다.김용만은 "재석이를 본 지가 오래됐다. 통화만 하고 '해피투게더' 이후에 보지 못 했다. 그래도 우리는 자주 안 봐도, 계속 본 것 같다"라고 전했고, "예전에는 시간 약속이 필요 없었잖아. 커피 하나로 6시간씩 있지 않았냐"라고 추억을 소환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방송인 유재석이 오랜만에 막내로 돌아온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을 귀여운 막내로 만들어버리는 조동아리 형님들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출연한다.조동아리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유재석으로 이루어졌으며 밤부터 아침 해 뜰 때까지 수다를 떤다는 예능인들로 이루어진 모임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설(?)로만 전해지는 이들의 카페 회동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세 형님은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며 막내 유재석을 기다리고 있다.막내 유재석은 시작부터 쏟아지는 형들의 서라운드 잔소리 폭격에 혼을 쏙 뺐다. 이어진 메뉴 주문도 쉽지 않았다고. 유재석은 형들의 주문을 취합하느라 진땀을 뻘뻘 흘렸다고. 술 대신 쉐이크를 즐긴다는 조동아리 멤버들 답게 시킨 메뉴 또한 심상치 않았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조동아리는 오랜 시간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만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한 입담 하는 네 사람이 모여 잇몸 마를 틈 없는 수다를 떤 것. 형들 사이 유독 즐거워 보이는 막내 유재석의 모습이 평소와는 어떻게 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하하마저 확진됐다. 유재석을 시작으로,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 하하까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는 남성 출연자들이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12일 "하하는 지난 9일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10일 오후부터 미열 등 건강 이상을 느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다"라며 "이후 11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금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하하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하하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 및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0일에는 김종국, 양세찬, 11일에는 지석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다. 이로써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완치한 유재석부터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하하까지 '런닝맨' 남성 출연진들이 모두 코로나를 피하지 못했다. 여성 출연자 송지효, 전소민은 다행히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다. '런닝맨' 출연자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방송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13일 방송은 2022 베이징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되고, 녹화분도 충분히 확보된 상태다. 제작진에 따르면 다음주 녹화 일정도 없다. '런닝맨'은 확진자가 모두 완쾌된 후 다시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정 도사의 욕에 크게 웃었다.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재야의 고수 특집에는 현실판 황비홍 정경교 무림고수가 출연했다.무림고수는 "정 도사라고 불러달라"라며 "흰 구름 속에서 잘 놀고 사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 도사는 "귀농 후 30년 간 그렇게 살았다"라며 동방무술 약 50여 가지를 연마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독특한 에피소드에 "예전에 큰 산불이 났는데 고함을 질렀더니 팍 꺼져버렸다. 부녀회 다섯 분이 그걸 봤다. 지금도 마을에 살아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마침 소방헬기가 물을 내릴 때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정 도사는 "아니다. 힘을 쓰기도 전에 불이 꺼졌다. 물어봐라"라고 당당히 말했다. 부녀회 어른들의 인터뷰가 공개됐고, 그들은 "실제로 진짜 불이 꺼져버렸다. 놀라서 웃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정 도사는 "보통 수련한 기에다가 10배, 100배가 나왔다. 1분간 고함을 내질렀고 산이 끄덕끄덕 하면서 불이 꺼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 도사는 "산에 욕을 했다"라며 실제로 산에 대고 했던 욕을 시원하게 들려줬다.유재석은 정 도사의 욕에 깜짝 놀라며 "이 욕을 녹음해서, 욕을 먹어야 할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다"라며 "미국 방송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첫 메인 MC를 맡게된 가운데, 'TMI SHOW'에 유재석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9일 Mnet 'TMI SHOW'는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과 MC 붐, 미주가 일문일답을 통해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미주는 'TMI SHOW'를 통해 첫 메인 MC를 맡는다. 그는 "첫 MC여서 많이 긴장했는데, 역시 붐 선배님이 베테랑이어서 잘 이끌어줘서 찰떡 호흡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축하한다고 주변에서 많이 전해줬다. 정준하, 하하 선배님도 제가 MC라서 'TMI SHOW'에 출연해 주셨다고 해 진심으로 축하해주신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여기서 많이 경험하고 배워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덧붙였다.미주는 'TMI SHOW'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 유재석을 꼽았다. 그는 "유재석 선배님도 TMI가 많을 것 같다. 어떤 삶을 살까, 어떤 것을 즐겨할까 매우 궁금하기 때문에 초대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한편 'TMI SHOW'는 이날 첫 방송된다. 다음은 김지은 PD와 MC 붐, 미주의 일문일답김지은 PDQ. 'TMI SHOW'가 새로운 MC와 포맷으로 진화했다고 알렸는데, 가장 변화한 부분은? 그리고 그 의도는?A. 구성적으로 변화한 부분은 스타 개인에 집중한 차트를 다루는 것. 기존의 ‘TMI NEWS’는 연예계의 방대한 정보를 다뤘다면 ‘TMI SHOW’는 스타 개인에 집중해서 사소하고 프라이빗한 정보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스타집중차트쇼'로서 차트의 형식을 이용해 집중도를 몰입시키고, 차트 후에 스타들이 직접 들려주는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n
방송인 하하가 18년 전 삭발 사진을 공개했다. 하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하하pd 채널에서 많이들 여쭤봐서요~~^.~ 주나형이랑 롤공약 이행했나 궁금해 하신 분들!! 주나형이랑 저랑 이미 했죠!! 약속은 지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아직 채널에 올라가지 않아서 지금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는 없지만! ㅎㅎㅎㅎㅎ 예전 삭발사진 투척합니다! 무려 2004년도였군요! 삭발…18년 전에 했었던 삭발!! ㅎㅎㅎㅎㅎ"라고 덧붙였다.하하는 "유튜브#하하pd #정준하하하 채널에서 비포 에프터 공개합니다!! ㅋㅋㅋㅋㅋ 아오 이 나이에.. 도전해 주신 정준하 씨께 감사의 인사를!! 사실 삭발은 주나형 아이디어.. 주나형 보고있나?? 인정? 공약지켜주신 형님께 박수를..!! 재석이 형한테 뭐라 그러지? ㅋㅋㅋㅋㅋㅋ"라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18년 전 삭발을 한 하하의 모습이 담겼다. 하하는 삭발에 선글라스와 목걸이를 착용하고 한껏 멋을 자랑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정준하와 함께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앞서 하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하PD'를 통해 삭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자신이 한 약속은 지킨다며 공약 이행한 모습을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과거 사진으로 대체한 듯 보인다. 이에 공약을 이행해 실제 삭발인 그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한편 하하는 2012년 가수 별과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송지효의 자가격리 근황을 전했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다리 부상으로, 송지효가 자가격리로 불참하게 된 가운데 박세리 골프 감독과 함께 '세리와 버디버디' 레이스가 펼쳐졌다.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소민이는 결국 (다리) 수술을 하고 오늘 퇴원한다. 지효는 양약 알러지 때문에 백신을 못 맞아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하 역시 “약을 못 먹어서 앓아눕는 스타일”이라고 했고, 지석진도 “항생제도 못 쓰고 그러잖아. 평소에”라고 거들었다.송지효는 함께 촬영했던 은혁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의 결과가 나왔음에도 백신 미접종자로서 자가격리 조치를 받게 됐다. 유재석은 “수요일에 PCR 검사받아 음성 나오면 해제”라며 “지효가 격리가 너무 잘맞다고 하더라”고 안부를 전했다.하하가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고 증언하자 지석진은 “평소에도 그러고 사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효가 하루에 한 번씩 전화를 한다. 많이 달라졌다. 소민이는 아침 저녁으로 전화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가 “지효한테 전화로 ‘너 지금 뭐하고 있어?’ 이랬더니 ‘뚝배기 불고기 만들고 있지요~’라고 하더라”고 하자 유재석은 “걔가 말에 음을 넣어?”라면서 말투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등장한 박세리는 김종국과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예전에 ‘런닝맨’ 섭외가 왔었다. 그때 콘셉트가 닮은 꼴 특집이라고 김종국 닮은 꼴로 섭외가 왔다고 하길래 ‘
≪강민경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김태호 PD가 20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났다. 그의 친정에서의 마지막 작품 '놀면 뭐하니?'엔 여전히 김태호 PD의 흔적이 가득하다. 김태호 PD는 지난달 17일 자로 MBC를 퇴사했다. 1월 15일 방송된 '도토리 페스티벌' 편을 끝으로 업무를 종료했다. 김태호 PD의 빈자리를 채운 건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연출한 박창훈 PD. 무한도전 출신이기도 한 박PD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작품 등에서 자신만의 연출력을 보여주며 색깔을 드러냈기 때문. 그러나 아직까지 '놀면 뭐하니?'에는 김태호 PD의 색깔이 여전하다. 김태호 PD가 MBC를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무한도전'에서 물론 프로그램을 오랜 시간 이끌었던 김태호 PD 색을 금방 지운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다매체에 쏟아지는 프로그램에 길들여진 대중들이 국민MC 유재석 등 출연진만 믿고 박PD를 기다려 줄지는 더욱 미지수다. 이미 지난해 KBS가 유재석 원톱으로 꾸렸던 '컴백홈' 역시 부실한 기획력과 구태를 답습하다 대중의 외면을 받은바 있지 않은가. 참신함을 느끼기에는 박PD의 접근은 위험해 보인다. 놀면 뭐하니가 음악이나 떼몰이 예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 놀면 뭐하니의 성공비결은 유재석이 1인 체제의 참신함. 그를 뒤 받침 해주는 김태호 PD는 승부수였던 '부캐(부캐릭터)'였다. 유재
호원숙 작가가 돌아가신 어머니인 고(故) 박완서 작가를 그리워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평생 간직하고픈 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고 박완서의 첫째 딸인 호원숙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호원숙 작가는 "글을 쓴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그냥 가정주부였었다. 어머니와 같이 살기도 하고 모시기도 했다. 어머니의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다"며 작가가 된 이유를 밝혔다.호원숙 작가는 고 박완서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어머니를 그리는 책을 냈다. 호원숙 작가는 "어머니 소설이나 글에 나오는 음식이나 묘사들이 좋아서 그걸 다시 기록하고 싶었다"고 밝혔다.호원숙 작가가 원래 꿈꾸던 일은 기자였다. 그는 월간지 '뿌리 깊은 나무'에서 편집 기자 생활도 했다. 이에 대해 "신문 기자도 하고 싶었다. 제가 꿈꾸던 일이었는데 어머니가 많이 알려져 있으니, 작가 딸이니까 '저 사람도 글 잘 쓰겠다' 하지 않나. 들어갔는데 정말 못 쓰겠더라. 머릿속으로는 써질 것 같은데 안 써진다. 원하는 글을 쓰는데 어렵더라. 유능하지 못한 기자 생활을 했다. 그래서 제가 어떤 조직에서 유능하지 못한 사람들을 잘 이해한다"고 돌아봤다. 다시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육아를 하면서 지내다가 '박완서의 문학앨범'이 출간되면서 어머니 연대기를 부탁받아 쓰게 됐다"고 말했다.호원숙 작가는 박완서 작가의 음식 솜씨도 뛰어났다고 전했다. 호원숙 작가는 "어머니는 음식을 하면 맛있게 해야 한다, 정성 들여 해야 한다고 하셨다. 밖에서도 맛없고 성의 없게 한 건 안 드셨다"고 말했다. 기억나는 음식으로는 '섭산적'을 꼽았다. 그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이 미션 도중 과열 양상을 보여 제작진까지 개입했다. 오늘(3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 모두를 당황의 연속으로 만든 미션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2대 2 ‘참참참’ 대결에 도전했다. 각 팀에 1명은 참참참 대결을, 남은 1명은 참참참 결과에 따라 공격과 방어를 펼쳐야 하는 미션으로 빠른 손과 두뇌 회전이 가미되어야 함에도 내 팀, 네 팀 구분 없이 공격과 방어가 제멋대로 진행되며 룰 파괴자들의 바보 게임 탄생을 알렸다.특히 붙었다 하면 레전드 회차를 만드는 ‘런닝맨 최강 라이벌’ 유재석과 김종국은 이날 역시 불꽃 튀는 한판승부를 벌였다. 두 사람은 서로 때리거나 맞을 일이 없는 포지션임에도 서로를 목표물로 선정해 대결을 펼쳤다.특히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기습 공격을 가한 뒤, “당황해서 그랬다!”라는 ‘장꾸 모드’를 선보였고, 계속되는 유재석의 공격에 참다못한 김종국은 “정신 차려! 당황을 몇 번을 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결국 제작진까지 개입해 당황 금지령을 선포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최강 힘’ 김종국에 맞선 ‘최강 장난꾸러기’ 유재석의 도발은 3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유재석, 미주가 안테나로 소속사를 이적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세배 특공대'로 꾸며져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설날을 맞아 프로그램을 있게 한 고마운 사람들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멤버들은 유재석, 미주의 소속사인 안테나 사옥으로 향했다. 화려한 사옥 규모와 인테리어에 멤버들은 소규모 소속사가 아니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내가 ‘무한도전’ 가요제 때 희열이 형을 처음 만났다. 거기가 가로수 길 지하 사옥이다. 그다음에 국숫집 옆 3층 사옥. 지하에서 지상으로. 지금은 지상으로 건물을 올린 입지전적인 유 대표다. 내가 관련된 입장으로 사정을 잘 아는데 아직은 대출이 많이 껴있다”라고 폭로하기도. 유희열 역시 “이건 내 것이 아니다. 반 이상은 얘 거”라며 유재석을 지목했다.이날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건 유재석 영입 과정이었다. 오랜 인연인 줄 알지만 사실 이들은 9년 전인 2013년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가요제로 인해 친해지게 됐다고. 유희열이 “첫인상을 KBS 연예대상 때 화장실에서 처음 봤다. 재석이랑 첫인사를 나눴는데 그때 날 보면서 경외심을 느끼고”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이 형이 잘 모르는구나? 그때 나오면서 속으로 ‘약하다 약해’라고 내뱉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소속사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미팅을 진행했고, 한군데서 유희열과 관련 있는 회사라 소개해 안테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유희열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유희열은 믿지 않았다고. 유
'놀면 뭐하니?' 송은이부터 지석진, 유희열이 믿고 보는 입담을 과시했다.2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설 특집 '세배 특공대'가 그려졌다.멤버들은 영하의 날씨에 얇은 한복 차림을 하고 나섰다. 유재석은 "나는 추위를 타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운동을 하며 차 운전을 하는 정준하를 기다렸다. 유재석은 "명절이니까 도와주신 분들 찾아서 인사드리자. 패밀리가 형성됐으니까 인사도 드리고 새해에 잘 부탁드린다고 해야지"라고 말했다.첫 번째 은인은 송은이었다. 유재석은 송은이와의 과거 일화에 "돌고래 수영복 사건이 있었다. 단합대회로 필리핀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은이가 원피스 수영복을 샀는데 돌고래가 그려져있는 귀여운 수영복이었다. 그런데 옷을 입었는데 배에 범고래가 있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유재석과 반신욕도 같이 할 수 있다. 워낙 전우처럼 이 나이가 됐다. 그 때 생각하면 풋풋하고 어떻게 이렇게 컸나 싶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유재석은 "은이 따라서 전 소속사에 들어갔다"라며 FNC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다. 송은이는 "그 회사에 진짜 오래 있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럼 나를 왜 안 데리고 간 거야? 말을 하든가"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유재석 선배님 영입 눈독 들이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은이가 '나하고도 얘기를 해보지 그랬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이에 송은이는 "유재석이 친구이긴 하지만 너무나 거물급이니까. 그리고 거취가 결정된 다음에 말했다. '그렇게 초라한 회사에 갈 줄 알았다면 내가 더 적극적으로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을 언급했다.2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설 특집이 그려졌다.송은이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은인은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올해 나이가 57세다"라고 말했고 미주는 "우리 엄마와 동갑이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미주 어머니에게 누나라고 부른다고 했더니 나를 오빠라고 부른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지석진은 정준하를 보며 "아내한테 잘 해라. 쫓겨나면 인간 폐인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명절에 '폐인된다'라는 말은 처음 듣는다"라고 말했다.또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너도 잘 해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경은이한테 잘 하지. 하려고 노력하는데 경은이 성에 안 찰 뿐이지. 나는 진짜 잘하려고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지석진은 "결혼한 남편들은, 아내의 성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라고 공감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놀면 뭐하니?' 송은이가 유재석의 안테나 행을 언급했다.2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설 특집이 그려졌다.유재석은 "명절이니까 도와주신 분들 찾아서 인사드리자"라고 말했고 송은이를 처음으로 만났다.유재석은 "은이 따라서 전 소속사에 들어갔다"라며 FNC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다. 송은이는 "그 회사에 진짜 오래 있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럼 나를 왜 안 데리고 간 거야? 말을 하든가"라고 말했다.신봉선은 "유재석 선배님 영입 눈독 들이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은이가 '나하고도 얘기를 해보지 그랬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이에 송은이는 "친구이긴 하지만 너무나 거물급이니까. 그리고 거취가 결정된 다음에 말했다. '그렇게 초라한 회사에 갈 줄 알았다면 내가 더 적극적으로 했을 텐데'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 또한 동조해 눈길을 끌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