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그룹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가 SM 임원진을 고소했다.26일 첸백시와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은 전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SM 이성수 CAO(Chief A&R Officer)와 탁영준 공동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했다.앞서 SM과 재계약을 맺은 첸백시는 정산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다 지난해 소속사를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SM에 매출 10%를 로열티로 SM에 지급하기로 하고 작년 6월 갈등을 봉합했다. 다만, 첸백시 측은 매출 10% 합의 조건 중 SM이 음반·음원 유통사 카카오를 통해 유통 수수료율 5.5%를 적용하게 해 주겠다는 약조가 있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을 고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이에 SM은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다"며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했고,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고 대응했다. 이에 INB100 역시 "SM은 협상안에 대해 아무런 응답도 없이, 곧바로 법적 대응이라는 무시무시한 칼을 뽑아 들었다"라며 "SM이 먼저 소송을 제기한 만큼 저희는 작년의 협상 과정을 비롯한 모든 것을 공개하고 적극 임하겠다. 저희가 늘 의문을 가졌던 정산에 관하여, SM에 대해 정산금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맞수를 뒀다. 이어 INB100은 "해당 소송 절차를 통해 법과 전속계약이 정한 회계자료와 정산자료를 제공받아 저희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겠다. SM의 정산 시스템이 올바르지 않다는 점도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다. 그리고 전속계약의 불공정성
그룹 엑소 출신 레이가 국내 콘서트를 연 가운데, 엑소 멤버 중 일부가 참석했다. 엑소 멤버들의 변함 없는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레이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LAY ZHANG WORLD TOUR GRANDLINE4:STEP IN SEOUL'(레이 장 월드 투어 그랜드라인4:스탭 인 서울) 콘서트를 열었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된 콘서트에서 레이는 무대에서 엑소 곡을 선보이고 관련 언급을 하는 등 그룹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레이의 콘서트에는 엑소 멤버 시우민이 참석했다. 시우민은 마이크를 잡고 "레이씨 한국어 왜 다 까먹었어?"라고 물었고, 레이는 "형 중국어 아직 기억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우민은 "레이랑 무대 안 한 지 벌써 8년이다. 그때가 그립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레이와 시우민은 엑소의 중국 유닛 EXO-M(엑소엠)으로 함께 활동했다.찬열 역시 참석해 레이에게 케이크를 선물했다. 레이는 자신의 SNS에 케이크 사진을 올리며 찬열이 선물한 케이크를 시우민과 함께 먹는다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세훈도 레이의 콘서트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레이는 한국 외에도, 중국, 자카르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곳곳에서 무대를 펼친다. 레이는 지난 4월 솔로곡 '사이킥(PSYCHIC)'을 발매했다. 그는 신곡을 발매하며 한국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한편 엑소 첸백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정산 관련 갈등을 빚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가수 이영지가 그룹 엑소 도경수와 협업한 '스몰 걸'(Small girl)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도경수의 기습 뽀뽀 장면이 크게 화제다.앞서 이영지는 지난 17일 "키가 큰 내가 정말 자랑스럽고 좋지만 연애할 때 언젠가 한 번 쯤은 작아봤으면 어땠을까?하는 그런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 된 노래입니다"라며 '스몰 걸' 라이브 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스몰 걸'은 '나는 작은 여자들에 대한 환상이 있어. 자기야, 이런 나라도 사랑해줄래? 비록 내가 큰 웃음소리 큰 목소리 그리고 강한 성격을 가졌지만 사랑해 줄 수 있어?'라고 묻는 이영지의 자전적 노래이다.뮤직비디오에서 이영지는 도경수를 좋아하고 있고, 썸인 듯한 관계를 보여준다. 하지만 도경수가 아르바이트하는 주유소에 키가 아담한 여자가 신입으로 들어왔고, 이영지는 아담한 그를 질투한다. 하지만 도경수는 이영지를 좋아하고 있었고, 바닷가에서 함께 손을 잡고 서있던 중 도경수가 이영지에 볼에 갑자기 뽀뽀를 했다. 이영지는 연출에서 벗어난 실제 반응을 보이듯 "나 못하겠어"라며 카메라 앵글 바깥으로 뛰쳐나갔고 소리를 지르는 등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는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고 공개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200만뷰를 돌파, 22일 오후 4시 기준 216만뷰를 넘어섰다. 이영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너무 행복해. 다음엔 이거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 들어줘서 고마워요"라며 뮤직비디오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하자 "인급동 1위, 인기급상승 음악 2위. 고마워! 기분이 째진다. 완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민경 텐아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가수 이효리, 그룹 다이나믹 듀오, 엑소가 십수 년 전 발매한 곡이 온라인 플랫폼 틱톡(TikTok) 챌린지 음악으로 재조명받아 화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현상에 관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아우르는 'Z세대'의 문화적 관심사가 2000~2010년대로 이동 중이라는 사실이 틱톡으로 가시화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13년 9월 발매한 '진격의 방탄' 음원 이용자 수가 갑작스럽게 증가 추이를 보인다. 틱톡에서 해당 곡을 활용한 챌린지를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등 아이돌 그룹이 참여하며 퍼졌고, '진격의 방탄'은 2년 만에 멜론 기준 일간 이용자 수 1000명대를 회복했다. 지난달 17일 기준 이 곡의 일일 이용자 수가 390명이었던 데 반해 지난 18일 1008명을 기록해, 한 달 새 이용자 수가 3배가량 증가했다.이처럼, 발매한 지 10년도 더 지난 과거의 곡이 틱톡으로 재발견되고 음원 차트 역주행까지 하는 사례는 다양하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가수 이효리가 2003년 발매한 '10 minutes'(텐 미닛)이다. 20일 기준 틱톡에는 이효리의 '텐 미닛' 음원을 사용한 영상이 56만 880개 이상 업로드돼있다. 이 영상들은 '10 minutes challenge', '10 minutes 챌린지', '10 minutes 메이크업'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올라왔다.'텐 미닛'은 2천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틱톡커가 지난 4월 "TREND MAKE UP 2000s"라며 이효리의 Y2K 콘셉트를 따라 하는 메이크업 챌린지를 공개하면서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이효리의 '텐미닛' 음원은 한 달간 틱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텐미닛'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바이럴 차트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가 평화로운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했다.수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원이란 게 있다면 우리 얘기야"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수호는 노을 진풍경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맨투맨, 셔츠 등 편안한 무드의 의상을 착용하고선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엑소의 멤버인 찬열은 하트 이모티콘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수호의 사진을 본 누리꾼은 "엑소 영원하자", "수호 말이 맞다. 최고의 리더다", "행복을 바란다" 등 댓글을 달았다.수호는 SM과 손을 잡고 5월 31일 솔로 미니 3집 앨범 ‘점선면 (1 to 3)’을 발매했다. 첫 솔로 콘서트 개최해 음악 방송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4월 13일 첫 방송한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주연을 맡아 높은 연령대까지 아울러 사랑받고 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16일 오후 20부작의 끝매듭을 지을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엑소(EXO)의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한 소속사 INB100이 이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소송 제기에 관해 정산금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며 강수를 뒀다.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14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SM의 소송 제기와 관련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저희는 SM이 유통수수료 5.5%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매출액 10%를 내놓으라고 주장하는 행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라며 운을 뗐다.소속사는 "기자회견에서 저희는 매출액의 10% 대신 SM의 음원 등 자산, 그리고 성명에 대한 사용료는 지급하는 합의안도 적극적으로 제안했는데, SM은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SM은 협상안에 대해 아무런 응답도 없이, 곧바로 법적 대응이라는 무시무시한 칼을 뽑아 들었다"라며 비판했다. 소송에 관해 INB100은 "SM이 먼저 소송을 제기한 만큼 저희는 작년의 협상 과정을 비롯한 모든 것을 공개하고 적극 임하겠다"며 "저희가 늘 의문을 가졌던 정산에 관하여, SM에 대해 정산금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NB100은 "해당 소송 절차를 통해 법과 전속계약이 정한 회계자료와 정산자료를 제공받아 저희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겠다. SM의 정산 시스템이 올바르지 않다는 점도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다. 그리고 전속계약의 불공정성에 대하여 공정위 제소를 통하여 정당한 법의 판단을 받겠다"이라며 치열한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또한, INB100은 첸백시의 팬들에게 "작년과 같은 문제로 불안감과 실망감을 안겨 드려서 정말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입장문을 최소화하고, 이 상황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사태가 또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자, 업계에서는 첸백시와 엑소 이외 멤버 간 관계악화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본지 취재결과, 첸백시를 포함해 엑소 멤버들은 최근에도 사적인 만남을 가질 정도로 여전히 돈독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엔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예정된 엑소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해졌다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첸백시 측은 "SM과 엑소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 한번 팬분들께 약속드린다"며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엑소 완전체 활동에 대한 논란뿐 아니라, 멤버 간 감정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주장도 뒤따랐다. 한 국내 엔터 관계자 A 씨는 "첸백시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기존 엑소 멤버들과의 충분한 대화, 논의 끝에 나온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며 "(첸백시의) 엑소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 엑소 멤버들이 난처하고 곤란한 상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일부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엑소 멤버들은 최근에도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기자회견을 전후로 이견이 있었을지언정, 멤버간의 우정과 의리는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게 엑소를 쭉 지켜본 관계자의 전언이다. 외부의 우려는 사태를 왜곡해서 해석한 결과란 방증이다. 다만 멤버간 사이와 완전체 활동의 여부는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 회사간 갈등이 있더라도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엑소를 둘러싼 여러 잡음은 지난 10일 첸백시 소속사 INB100의 긴급 기자회견의 여파로 시작됐다. 앞서 INB100은 "SM은 합의가 이뤄진 2024년 2월 INB100이 설립되고 음원 유통 수수료 5.5% 이행
그룹 엑소(EXO)의 완전체 활동이 무산됐다는 언론 보도에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INB100이 입을 모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완전체 활동 무산설 관련 텐아시아에 "완전체 활동을 계획 중이었던 게 맞다"라며 "완전체 활동 무산 등 계획 변경에 대한 추가 논의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또한, 11일 오전 INB100는 공식 입장을 통해 "10일 기자회견은 아티스트 개인 명의 활동에 대한 매출액 10%를, 먼저 약정 위반한 SM에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엑소 완전체 활동 무산과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엑소 완전체 활동의 지속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후에도 첸백시는 SM과 EXO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첸백시의 소속사 INB100을 고소함에 따라 완전체 활동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 첸백시가 속한 소속사 INB100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구두로 합의됐던 음원 유통 수수료율 5.5%의 약조를 지키지 않았으면서 첸백시 개인 활동 전체 매출액의 10%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INB100은 SM에 정산 자료 제공을 요구했다. 반면, SM은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템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반박했다.이에 따라 향후 엑소 완전체 활동이 사실상 무산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엑소는 지난해 7월 정규 7집 'EXIST' 발매 이후 완전체 활동이 없다.이민
그룹 엑소(EXO)의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의 소속사 INB100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엑소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의지를 밝혔다.11일 오전 INB100는 공식 입장을 통해 "10일 기자회견은 아티스트 개인 명의 활동에 대한 매출액 10%를, 먼저 약정 위반한 SM에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엑소 완전체 활동 무산과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엑소 완전체 활동의 지속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후에도 첸백시는 SM과 EXO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INB100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구두로 합의됐던 음원 유통 수수료율 5.5%의 약조를 지키지 않았으면서 첸백시 개인 활동 전체 매출액의 10%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SM은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템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향후 엑소 완전체 활동이 사실상 무산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엑소는 지난해 7월 정규 7집 'EXIST' 발매 이후 완전체 활동이 없다. 이하 INB100 입장문 전문10일 기자회견은 아티스트 개인 명의 활동에 대한 매출액 10%를, 먼저 약정 위반한 SM에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O 완전체 활동의 지속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후에도 첸백시는 SM과 EXO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한번 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엑소(EXO)의 완전체 활동이 무산됐다는 언론 보도에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법정 대리인이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1일 첸백시 소속사 INB100의 법정 대리인 법률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텐아시아에 "보도 전 이야기된 내용이 없다. 엑소 완전체 활동 무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학 변호사는 "엑소 완전체 활동은 SM과 별도 계약을 맺어 진행한 것"이라며 "어제 기자회견에서 지적한 정산 문제 등은 모두 개인 활동에 관한 내용으로 단체 활동 무산과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한 매체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첸백시의 소속사 INB100을 고소함에 따라 완전체 활동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 첸백시가 속한 소속사 INB100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구두로 합의됐던 음원 유통 수수료율 5.5%의 약조를 지키지 않았으면서 첸백시 개인 활동 전체 매출액의 10%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SM은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템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이후 첸백시 측은 유효하게 체결한 재계약을 무효화하기 위해 갖은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당사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결과적으로 개인 활동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첸백시의 요청을 수용하였다"고 반박했다.이에 따라 향후 엑소 완전체 활동이 사실상 무산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엑소는 지난해 7월 정규 7집 'EXIST' 발매 이후 완전체 활동이 없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엑소(EXO)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 법적 대리인이 SM이 약조했던 음원 유통 수수료율 5.5%를 지킬 의사가 없었다면 사기죄에 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그룹 엑소(EXO)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이 속한 소속사 INB100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겠다"며 이뤄졌다.기자회견은 이재학 변호사의 입장문과 증거자료, 원헌드레드 차가원 대표의 입장, 현 INB100 김동준 대표 마무리 발언 순서로 진행됐다.이재학 변호사는 "SM 전속 계약과 관련한 문제가 6월 1일 자 전속계약 해지 통지와 함께 언론 보도됐다. 최초 언론 보도 이래 당 대리인의 4차례의 입장문에서 재계약 과정 부당성 등을 지적했고 각각의 문제점과 법적 문제를 오목조목 지적했다. 정산자료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SM은 끝내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던 사실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이재학 변호사는 "이 문제가 부각되고 팬의 질타가 이어지자 SM 대표는 합의 조건을 제시해왔다"며 "당시 SM 이성수 COO는 아티스트들이 설립할 법인 INB100이 기획한 콘텐츠는 SM이 지정한 카카오를 통해 유통하도록 하고 음반 수수료 제공을 5.5%로 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이재학 변호사는 "합의서 초안에도 5.5%의 유통 수수료 조건 보장을 명시했으나, 이성수 COO가 SM이 유통사가 아니므로 합의서에 넣기에는 어렵다. 합의서에 기록하지 않더라도 구두로 보장하겠다고 했다"
엑소 첸백시 측이 SM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활동 정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그룹 엑소(EXO)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이 속한 소속사 INB100의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겠다"며 이뤄졌다.기자회견에서 이재학 변호사는 "SM은 INB100에게 보장하기로 한 음반 및 음원 수수료율 5.5%를 불이행하고, 아티스트 개인 음반 활동, 개인 콘서트 등으로 올리는 매출액의 10%를 요구하는 부당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당 대리인은 SM에게 합의한 조건을 먼저 위반한 이상, 매출액 10% 요구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재학 변호사는 "SM이 전속계약에서 약정한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약정대로 정산된 것인지 아티스트가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파악하여 정산자료 요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재학 변호사는 "SM의 '와서 자료를 눈으로 보고 가라'는 주장은 명목 쌓기에 불과하다. 자료 제공과 열람에는 알권리와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가 있다. 단순 열람으로 어떻게 정산자료의 타당성을 증명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다.이재학 변호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14조에 따라 대중문화예술 진행 업자는 대중문화예술 업무에 대한 대가를 대중문화예술인별로 대가를 제공하며 관련 회계내용을 지체 없이 대중문화예술인에게 제공하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INB100에 대한 빅플레닛메이드 템퍼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그룹 엑소(EXO)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이 속한 소속사 INB100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겠다"며 이뤄졌다. 차가원 회장은 "재계약을 1년 이상 남긴 시점에서 재계약서에 서명한 변백현이 저와 신동현(MC몽) 대표에게 힘들어하며 고민을 토로했다. 당시 엔터 사업에 별 관심이 없던 저였지만, 각별한 동생 변백현의 상황에 공감했고 이 문제에 개입하게 됐다. 지난해 6월 19일 SM과 INB100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문제가 마무리되는 듯했다. 이는 아티스트가 팬과 팀을 고려해 통크게 양보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또한, 차가원 회장은 빅플래닛메이드 템퍼링 의혹에 관해 "템퍼링이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현 씨가 힘든 상황에서 신동현 대표가 연예계 선배로서 저는 지인으로서 조언을 해줬을 뿐이다. 그후 백현은 INB100을 본인이 혼자 설립했고 얼마전까지도 혼자 운영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일단 백현이라는 아티스트와 저의 관계는 매우 친한 누나고 MC몽은 백현과 아주 가까운 선후배 관계다. 첸백시와의 관계를 말하라면 힘들지만 백현과 저와 신동현 대표는 가족 이상의 사이"라고 강조했다."이 사태는 템퍼링이 절대 아니"라고 재차 강조한 차 회장은 "저는 당시 빅플래닛메
그룹 엑소(EXO)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 법정 대리인이 SM이 약조했던 음원 유통 수수료율 5.5%를 지킬 의사가 없었다면 사기죄에 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엑소의 첸백시가 속한 소속사 INB100의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겠다"며 이뤄졌다.이재학 변호사는 "SM 전속 계약과 관련한 문제가 6월 1일 자 전속계약 해지 통지와 함께 언론 보도됐다. 최초 언론 보도 이래 당 대리인의 4차례의 입장문에서 재계약 과정 부당성 등을 지적했고 각각의 문제점과 법적 문제를 오목조목 지적했다. 정산자료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SM은 끝내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던 사실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이재학 변호사는 "이 문제가 부각되고 팬의 질타가 이어지자 SM 대표는 합의 조건을 제시해왔다"며 "당시 SM 이성수 COO는 아티스트들이 설립할 법인 INB100이 기획한 콘텐츠는 SM이 지정한 카카오를 통해 유통하도록 하고 음반 수수료 제공을 5.5%로 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카카오 계열사들의 경우 유통 수수료를 5.5% 정도를 받는데, 계열사가 아닌 경우 15~20%를 받는다. 첸백시는 카카오 계열사가 아니지만, SM의 요율과 동일하게 수수료 5.5%만 내도록 하겠다고 이성수 COO가 약조했다"고 밝혔다.이재학 변호사는 "합의서 초안에도 5.5%의 유통 수수료 조건 보장을 명시했으나, 이성수 COO가 SM이 유통사가 아니므로 합의서에 넣기에는
그룹 엑소 수호의 첫 솔로 콘서트 투어 스케줄 포스터가 공개됐다지난 3일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SNS 계정에는 '2024 SUHO CONCERT 'SU:HOME''(2024 수호 콘서트 '수:홈') 투어의 전체 스케줄을 담은 포스터 이미지가 오픈, 한층 확장된 규모의 투어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투어는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9월 20일 두바이, 27~28일 도쿄, 10월 11일 오사카, 12일 나고야 공연까지 추가되었으며, 추가된 지역과 지난 5월에 개최된 서울을 비롯해 마닐라, 홍콩, 타이베이, 방콕,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런던, 파리, 뒤셀도르프, 베를린, 바르샤바 등 총 16개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더불어 수호는 서울 공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에 수록된 전곡 무대를 포함해, 수호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세트리스트와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서울을 넘어 아시아, 유럽 전역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수호는 지난달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을 공개했으며,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9개 지역 1위를 석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