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INB100에 대한 빅플레닛메이드 템퍼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그룹 엑소(EXO)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이 속한 소속사 INB100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겠다"며 이뤄졌다. 차가원 회장은 "재계약을 1년 이상 남긴 시점에서 재계약서에 서명한 변백현이 저와 신동현(MC몽) 대표에게 힘들어하며 고민을 토로했다. 당시 엔터 사업에 별 관심이 없던 저였지만, 각별한 동생 변백현의 상황에 공감했고 이 문제에 개입하게 됐다. 지난해 6월 19일 SM과 INB100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문제가 마무리되는 듯했다. 이는 아티스트가 팬과 팀을 고려해 통크게 양보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가원 회장은 빅플래닛메이드 템퍼링 의혹에 관해 "템퍼링이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현 씨가 힘든 상황에서 신동현 대표가 연예계 선배로서 저는 지인으로서 조언을 해줬을 뿐이다. 그후 백현은 INB100을 본인이 혼자 설립했고 얼마전까지도 혼자 운영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일단 백현이라는 아티스트와 저의 관계는 매우 친한 누나고 MC몽은 백현과 아주 가까운 선후배 관계다. 첸백시와의 관계를 말하라면 힘들지만 백현과 저와 신동현 대표는 가족 이상의 사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태는 템퍼링이 절대 아니"라고 재차 강조한 차 회장은 "저는 당시 빅플래닛메이드를 인수한 상태가 아니었다. 백현과 전 빅플래닛메이드 박장근 대표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이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이재학 변호사는 "SM은 제3의 세력이 개입해 이중계약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아티스트들은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을 체결하거나 체결을 시도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재학 변호사는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에 책임질 수 있는 성인이고 독립적 사고와 판단을 하는 주체다. 주위 지인의 의견을 들었을 뿐이고 그 중 차가원 회장과 신동현 대표가 있었을 뿐이다. 이런 사적 도움을 SM이 제3의 세력 개입으로 해석했고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그룹 엑소(EXO)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이 속한 소속사 INB100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겠다"며 이뤄졌다. 차가원 회장은 "재계약을 1년 이상 남긴 시점에서 재계약서에 서명한 변백현이 저와 신동현(MC몽) 대표에게 힘들어하며 고민을 토로했다. 당시 엔터 사업에 별 관심이 없던 저였지만, 각별한 동생 변백현의 상황에 공감했고 이 문제에 개입하게 됐다. 지난해 6월 19일 SM과 INB100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문제가 마무리되는 듯했다. 이는 아티스트가 팬과 팀을 고려해 통크게 양보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가원 회장은 빅플래닛메이드 템퍼링 의혹에 관해 "템퍼링이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현 씨가 힘든 상황에서 신동현 대표가 연예계 선배로서 저는 지인으로서 조언을 해줬을 뿐이다. 그후 백현은 INB100을 본인이 혼자 설립했고 얼마전까지도 혼자 운영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일단 백현이라는 아티스트와 저의 관계는 매우 친한 누나고 MC몽은 백현과 아주 가까운 선후배 관계다. 첸백시와의 관계를 말하라면 힘들지만 백현과 저와 신동현 대표는 가족 이상의 사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태는 템퍼링이 절대 아니"라고 재차 강조한 차 회장은 "저는 당시 빅플래닛메이드를 인수한 상태가 아니었다. 백현과 전 빅플래닛메이드 박장근 대표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이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이재학 변호사는 "SM은 제3의 세력이 개입해 이중계약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아티스트들은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을 체결하거나 체결을 시도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재학 변호사는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에 책임질 수 있는 성인이고 독립적 사고와 판단을 하는 주체다. 주위 지인의 의견을 들었을 뿐이고 그 중 차가원 회장과 신동현 대표가 있었을 뿐이다. 이런 사적 도움을 SM이 제3의 세력 개입으로 해석했고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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