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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혹한 생존 방식' 송중기·'지옥 같은 현실' 홍사빈, 드라마틱한 만남('화란')

    '냉혹한 생존 방식' 송중기·'지옥 같은 현실' 홍사빈, 드라마틱한 만남('화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앞둔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의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가 공개됐다. 24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화란'의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화란'은 이날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오전 11시(현지 시각 기준)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진행되는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처음 상영되며,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칸에서의 최초 상영을 앞두고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는 지옥 같은 현실 속 기댈 곳 없는 소년 연규 역의 홍사빈과 자신만의 냉혹한 생존 방식으로 살아남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으로 분한 송중기의 드라마틱한 만남을 예고했다.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치건과 그런 치건의 뒷모습을 위태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연규의 모습은 극 중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여기에 캐릭터에 깊이 스며든 홍사빈의 섬세한 표정과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새로운 모습은 '화란'만이 선보일 짙은 감성의 누아르를 기대케 한다.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올해 국내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

  • 제니·송중기보다 이선균, 배우·아빠 인생 정점 찍은 '칸의 남자' [TEN피플]

    제니·송중기보다 이선균, 배우·아빠 인생 정점 찍은 '칸의 남자' [TEN피플]

    이번 칸 영화제에서 단연 주목할 만한 인물은 배우 이선균이다. 이선균은 칸에 초청된 우리 배우 중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기생충' 이후 약 4년 만에 밟은 칸 레드카펫이다. 이선균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총 두 편의 영화로 세계 영화인들을 만났다. 낮에는 '잠'(감독 유재선)으로, 같은날 자정에는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가 상영됐다. 칸 영화제에서 한 배우가 같은 날 두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낮에 공개된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에서 이선균은 극심한 수면 장애로 아내 수진을 공포에 빠트리는 남편 현수를 연기했다.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인 이 영화는 극대화된 공포 속 예기치 못하게 숨겨진 코믹적 요소 등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결을 같이 한다. 유 감독은 봉 감독의 조감독 시절을 오래 겪었던 만큼 공유된 정서가 엿보인다. 깊은 밤 자정에 상영된 '탈출'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은 이선균은 위험에 빠진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탈출'은 상영 직후 5분 가까이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새벽 2시 30분 야심한 시각에도 관객들은 이 영화에 열띤 박수갈

  • '일·사랑 다 잡은 예비아빠' 송중기, 생애 첫 칸 입성 인증샷 [76th 칸]

    '일·사랑 다 잡은 예비아빠' 송중기, 생애 첫 칸 입성 인증샷 [76th 칸]

    배우 송중기가 생애 처음으로 칸의 초청을 받아 영화제에 참석, 인증샷을 공개했다. 22일 송중기는 별다른 멘트 없이 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나는 자신의 첫 칸 진출작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포스터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며 밝게 웃는 사진이고, 또 다른 사진은 칸 영화제 거리에서 핸드폰을 보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특히, 송중기는 흰 티셔츠에 야구모자를 뒤집어 쓴 캐주얼한 모습으로 소년미를 물씬 풍기고 있어 시선을 끈다. 송중기의 첫 칸 진출작이 된 '화란'(감독 김창훈)은 칸 국제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그린 색다른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 '화란'은 저예산 누아르 영화로, 송중기는 노 캐런티로 출연한 작품이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송중기는 지난 1월 1살 연상의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케이티는 송중기의 일정에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비아빠인 송중기는 처음으로 칸에 입성하며 배우로서도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우리 영화는 총 7편이다. '주목할만한 시선'에 '화란'(감독 김창훈), 비경쟁 부문 비경쟁에 '거미집'(감독 김지운),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비평가 주간에 '잠'(감독 유재선), 감독 주간 폐막작에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가 올랐다.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이씨 가문의 형제들'(한국

  • '세느강 데이트' 제니·뷔 in 칸, 글로벌 관심 속 당당한 만남 또 이어질까 [TEN피플]

    '세느강 데이트' 제니·뷔 in 칸, 글로벌 관심 속 당당한 만남 또 이어질까 [TEN피플]

    바늘 가는 데 실 간다했다. 공교롭게도 제니 가는 데 뷔도 갔다. 제76회 칸 영화제가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제니는 22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제니는 자신의 첫 연기 데뷔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The Idol'(디 아이돌)로 칸의 초청을 받게 됐다. 제니는 'The Idol' 팀과 함께 칸 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과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인기 팝스타가 몸 담은 연예 산업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총 6부작으로 편성돼 올해 북미와 한국서 공개될 예정이다. 레드카펫 위 제니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제니와 수 차례 열애설 및 데이트설이 불거진 그룹 방탄소년단 뷔 역시 칸으로 향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올해부터 자신이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이벤트 초청을 받아 칸에 갔다. 빅히트 뮤직 측 관계자는 22일 텐아시아에 "뷔는 셀린느의 패션 화보 및 이벤트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방문했다"며 "칸으로 향한 이유 역시 셀린느의 이벤트 참석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뷔가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제니의 칸 영화제 참석과 뷔의 칸 체류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는 최근 제니와 뷔가 파리 세느강 인근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일부 팬들은 해당 데이트 영상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의문을 표했으나, 공개자가 영상 속 인물이 뷔와 제니라는 것을 재차 인증하면서 두 사람의 데이트는 설이 아니라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제니와 뷔 모두 대규모 팬덤을 보유한 글로

  • [공식] 파격 변신 예고한 송중기, '화란'으로 첫 칸 레드카펫 입성

    [공식] 파격 변신 예고한 송중기, '화란'으로 첫 칸 레드카펫 입성

    배우 송중기가 칸에 처음 입성한다. 18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중기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됐기 때문. 이로써 송중기는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치건 역을 맡은 송중기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강렬한 캐릭터로 새로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화란' 촬영을 마친 뒤 송중기는 "한국 영화에서 꼭 만들어져야만 하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었고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뜨거웠던 현장의 열정이 과연 영화에 어떻게 담겼을까 하는 또 다른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뜨거운 열정이 이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뻗어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간 다양한 영화, 드라마 속에서 모든 캐릭터를 '송중기'만의 방식으로 탄생시키며 화제를 이끌었던 송중기기에 이번 칸 영화제 입성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송중기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이어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연이은 흥행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영화 '화란'으로 칸 영화제에 처음 입성해 영향력과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한다. '화란'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이후 올해 극장 개봉 예정이며, 송중기는 차기작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에 한창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충무로 블루칩 될까…'화란' 홍사빈, 송중기와 칸 진출 [TEN초점]

    충무로 블루칩 될까…'화란' 홍사빈, 송중기와 칸 진출 [TEN초점]

    칸 영화제에 진출한 '화란'에서 배우 송중기, 김형서(비비)와 함께 나란히 자리한 주인공 홍사빈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배우 홍사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18년 제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휴가'로 데뷔하였으며, 제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염'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주목할 만한 신예이다. 지난 2020년,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는 주인공 조씨고아 역으로 열연을 펼쳐 연극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무대 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황정민, 박정민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번 영화 '화란'에서는 주인공 연규 역을 맡아 거친 세계로 들어온 18세 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한다. 배우 홍사빈은 "멋진 영화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영화제 발표까지 고생하신 많은 스태프분들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예 홍사빈을 비롯한 송중기, 김형서(비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 김창훈 감독의 영화 '화란'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탄탄한 필모를 바탕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블루칩 신예 홍사빈은 차기작으로 영화 '탈주'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해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화란'은 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에 함께 하게 되며 펼

  • [공식] 월드 프리미어→레드카펫…'화란' 송중기·홍사빈·비비, 칸 영화제 참석

    [공식] 월드 프리미어→레드카펫…'화란' 송중기·홍사빈·비비, 칸 영화제 참석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주역들이 칸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15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란'의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화란'은 현지 시각 기준 24일 오전 11시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진행되는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이어 5월 24일 오후 9시 30분에는 레드카펫, 5월 25일 오전 11시에는 공식 포토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애 첫 칸 입성으로 화제를 모으는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는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처음 만나는 공식 상영과 레드카펫 행사, 공식 포토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또한 '화란'의 대표 스틸 6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은 연규(홍사빈 역), 치건(송중기 역), 하얀(김형서 역)의 위태로운 모습을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등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흔들리는 눈빛부터 표정까지 캐릭터에 몰입한 홍사빈의 섬세한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의 거친 모습이 담긴 스틸은 '화란'만의 묵직한 감성과 더불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한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연규와 치건의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 두 인물이 만나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암담한 현실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하얀의 강인함이 담긴 스틸은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김형서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

  • 경쟁 불발 아쉽지만…'첫 입성' 송중기·제니→'N차 초청' 송강호·홍상수 '관전 포인트 多'[76th 칸]

    경쟁 불발 아쉽지만…'첫 입성' 송중기·제니→'N차 초청' 송강호·홍상수 '관전 포인트 多'[76th 칸]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76회 칸 영화제에는 우리 영화가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존재하지만, 눈여겨 볼 포인트들도 적지 않다. 먼저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우리 영화는 총 7편. '주목할만한 시선'에 '화란'(감독 김창훈), 비경쟁 부문 비경쟁에 '거미집'(감독 김지운),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비평가 주간에 '잠'(감독 유재선), 감독 주간 폐막작에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가 올랐다.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이씨 가문의 형제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서정미), '홀'(한국영화아카데미 황혜인)이 선정됐다. 공식 섹션인 '주목할만한 시선'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의 독창적인 작품 20편이 출품되며, 주로 젊은 감독들 작품을 초청한다. 드뷔시 극장에서 상영된다. 비경쟁 부문은 명망있는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는 비경쟁, 장르 영화를 배정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인지도가 낮거나 신인 감독의 작품을 다루는 특별상영이 있다. 비교적 문턱이 낮은 비공식 섹션인 감독 주간은 감독협회에서 주최하고, 비평가 주간은 비평가협회에서 주최한다. 라 시네프는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의 단편을 선보인다. 생애 첫 칸의 초청을 받은 송중기는 '화란'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화란'은 저예산 누아르 영화로, 송중기는 노 캐런티로 출연한 작품.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중기는 칸 초청에 대해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영화인의 축제인 만큼 충분히 즐기고 오겠다"고 밝힌 만큼 레드카펫을 밟아 인사를 건넬 예정이

  • '칸 진출' 송중기, 임신한 ♥케이티 동반할까…홍상수·김민희도 참석?[TEN무비]

    '칸 진출' 송중기, 임신한 ♥케이티 동반할까…홍상수·김민희도 참석?[TEN무비]

    배우 송중기가 생애 첫 레드카펫을 밟는 가운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동반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우리 영화는 아쉽게도 경쟁 부문 진출엔 실패했다. 비경쟁 부문에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신인 감독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평가 주간에 영화 '잠'(감독 유재선), 재능 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화란'(감독 김창훈)이 초청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감독 주간 폐막작에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가 오른다. 이중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 등이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26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칸 초청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된 임수정부터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까지. '거미집'의 주역들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화란'의 송중기도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게 됐다. 송중기의

  • '첫 칸行' 송중기, 연민 느낀 홍사빈과 지옥 같은 세상에…('화란')

    '첫 칸行' 송중기, 연민 느낀 홍사빈과 지옥 같은 세상에…('화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인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해외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화란'의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암담한 현실에서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온 치건, 두 남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연규 역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홍사빈은 호평받은 단편 영화 '휴가', '폭염'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다. 그는 '화란'을 통해 위태로운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신과 비슷한 연규에게 연민을 느끼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연기한 송중기는 무표정한 표정과 짐작하기 어려운 눈빛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지옥 같은 세상에 놓인 두 남자의 모습을 담은 '화란'의 해외 포스터는 홍사빈, 송중기의 존재감이 깊은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영화에서 펼쳐질 그들의 관계와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화란'은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케이티♥' 송중기, 예비 아빠 맞아? 더 어려진 얼굴로 나폴리 우승 축하

    '케이티♥' 송중기, 예비 아빠 맞아? 더 어려진 얼굴로 나폴리 우승 축하

    배우 송중기가 근황을 전했다. 송중기는 5일 "NAPOLI"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송중기는 후드 티셔츠에 모자를 쓴 모습이다. 그는 모자 위에 모자를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송중기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확정지은 SSC 나폴리를 축하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에는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다. 송중기는 올해 1월 1살 연상의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케이티와 헝가리로 출국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재혼' 송중기, '백상' 후보에 없다…송혜교 vs 박은빈, 최우수연기상 격돌 [TEN초점]

    '재혼' 송중기, '백상' 후보에 없다…송혜교 vs 박은빈, 최우수연기상 격돌 [TEN초점]

    28일(오늘)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다.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지만, 지상파는 웃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 작품상은 물론 연출상, 연기상까지 지상파 작품을 찾을 수 없기 때문. ‘백상예술대상’의 후보작은 전문 평가위원 사전 설문, 부문별 심사위원의 심사 과정을 거쳐 정해졌다. 심사 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다. 작년에 큰 차이점을 보이는 건 OTT 시리즈 강세가 두드러졌다는 것. 여기에 지상파 작품이 후보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특히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팀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8개 부문, 9개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노린다. 또 하나의 다관왕 후보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8개 부문 10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재벌집 막내아들' 식구들로는 이성민, 김신록, 김도현이 참석한다. 송중기는 최우수남자연기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외에도 쿠팡플레이 ‘안나’, JTBC ‘나의 해방일지’, 디즈니+ ‘카지노’ 등이 포진됐다. 이런 상황 속 지상파 드라마는 전멸이다. 2022년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던 KBS ‘태조 이방원’, ‘법대로 사랑하라’, MBC ‘빅마우스’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재혼' 송중기, 숨기지 않는 사랑…'D라인' ♥케이티와 헝가리→로마 다음은 칸?[TEN피플]

    '재혼' 송중기, 숨기지 않는 사랑…'D라인' ♥케이티와 헝가리→로마 다음은 칸?[TEN피플]

    배우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로마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열애 인정부터 결혼 후 데이트까지 송중기는 아내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지난 20일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와 로마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겼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송중기는 모자에 트레이닝복, 아내 케이티는 흰색 티셔츠와 레깅스로, 두 사람 모두 편안한 차림. 임신 중인 케이티의 선명한 D라인은 특히 눈길을 끈다. 송중기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케이티와 이야기하고 어깨를 감싸거나 손을 잡는 등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송중기는 지난 1월 팬카페를 통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와 혼인신고했으며 케이티가 임신 중이라고 발표했다.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케이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 매체는 송중기가 케이티와 함께 입국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도 송중기는 케이티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케이티의 친정 부모님을 불러 함께 이태원 자택에서 함께 생활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지난 2월에는 서울 상섬동의 한 영화관에서 케이티를 비롯해 장인,

  • 송중기, 데뷔 15년만 첫 칸 입성 "설레는 마음, 영화인 축제 즐길 것"

    송중기, 데뷔 15년만 첫 칸 입성 "설레는 마음, 영화인 축제 즐길 것"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는 21일 '화란'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감을 전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화란'은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신예 배우 홍사빈과 송중기, 김형서의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 입성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지옥 같은 현실에서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 역을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낼 홍사빈은 첫 영화 주연작으로 칸 진출한 것에 대해 "칸 영화제에 '화란'이라는 영화가 초청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그리고 멋진 영화에 함께 하게 되어 저 또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영화제 발표까지 고생하신 많은 스태프분에게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지옥 같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의 송중기 또한 칸 입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란'을 통해 전에 보지 못했던 강렬한 연기 변신을 꾀한 송중기는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다. '화란'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겁고 순수한 열정이 모인 현장이었다. 주어진 환경에서 치열하게 만든 작품을 세계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여기에 제

  • 송중기, ♥케이티 행복한 일상...예비아빠의 스윗한 눈빛

    송중기, ♥케이티 행복한 일상...예비아빠의 스윗한 눈빛

    배우 송중기가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19일 송중기는 개인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송중기는 편안한 차림으로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1살 연상의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2월에는 넷플릭스 '로기완' 촬영을 위해 케이티와 헝가리로 출국했고 당시 사진 속 반려견과 동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