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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민 하차에 힘 빠졌다…'재벌집', 송중기만으로는 버거운 끝맺음 [TEN스타필드]

    이성민 하차에 힘 빠졌다…'재벌집', 송중기만으로는 버거운 끝맺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이성민이 빠지니 극의 긴장감도 빠졌다.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속 이성민의 존재감이 다시금 입증되는 순간이다. 이성민 없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종영까지 홀로 이끌어야 할 송중기의 무게가 더욱 버거워 보이는 이유다.지난 18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4회에서는 유언장을 수정한 뒤 사망한 진양철(이성민 분)로 인해 유산 상속받지 못한 진도준(송중기 분)이 카드 대란을 이용해 막대한 돈을 버는 모습이 담겼다.지난 13회서 사망으로 하차한 이성민에 이어 14회서는 살인 교사 진범으로 '반전의 주인공'이었던 충격을 안긴 이필옥(김현 분)도 하차했다. 진도준이 살인 교사 사건 피의자로 검찰의 포위망에 잡히기 전에 이필옥을 해외로 도피시킨 것.이에 14회는 진도준을 중심으로 비서실장 이항재(정희태 분)에 의해 순양지주회 사장이 된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중심으로 흘러갔다.이날 방송에서도 송중기의 역공은 빛났다. 진양철이 몰래 남긴 유산인 6억 달러의 비자금과 '카드대란'을 이용해 순양물산 지분 2%를 얻어 그걸 1조 6000억원에 되팔면서 막대한 부를 쌓게 된 것.그러나 이성민이 빠진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전에 달리 심심해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송중기와 다른 배우들의 열연에도 이를 잡아주는 묵직함이 부족했다. 이성민의 존재가 '재벌집 막내아들'에 얼마나 크게 기여했는지 느껴지는 상황.이날 방송

  • 송중기는 역시 송중기였다 ('재벌집')

    송중기는 역시 송중기였다 ('재벌집')

    송중기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4회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되는 순양가(家)의 지분 싸움이 그려졌다.순양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 당일, 모든 게 진도준(송중기 분)의 뜻대로 흘러가는가 했지만 '유언장 내용에 불만을 품은 진도준이 진양철 회장에게 행패를 부렸고, 그 대화 중 진양철 회장이 숨졌다'는 의문의 문자가 주주들에게 전해지며 승패를 알 수 없게 했다. 무엇보다 진도준의 편인 것만 같았던 이항재(정희태 분) 마저 그를 배신해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하지만 이내 이항재는 다시 한번 진도준의 곁에 섰다. 진도준은 이항재로부터 진양철 회장이 유언장을 수정하면서 기록한 영상과 자신에게 남긴 유산 '순양마이크로 프로젝트'를 전해 받았다. 영상 속 진양철을 가만히 보던 진도준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섬망 증세가 온 진양철이 "도준이 내 손주다. 나를 제일 많이 닮은 내 손주다"라 말하자 소리 내어 우는 진도준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눈물 쏟게 만들었다. 항상 차갑기만 했던 진양철의 진심이 닿았기 때문일 것.극 후반부에는 진도준의 전생이었던 윤현우(송중기 분)의 쓰라린 아픔도 함께 그려져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동생의 병원비를 위해 사채를 쓴 아버지와 그 상황에서 분노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윤현우,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던 가난의 굴레에 갇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가시 돋친 말들을 쏟아낼 수밖에 없던 윤현우의 처절한 삶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송중기는 이날 '부를 상속받은 진도준'과 &#

  • 신현빈, 얼굴에 점만 안찍었을뿐…송중기 때문에 제대로 흑화('재벌집')

    신현빈, 얼굴에 점만 안찍었을뿐…송중기 때문에 제대로 흑화('재벌집')

    '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이 '서민영'의 흑화 서사를 열며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극적 호기심을 자아냈다.지난 주말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 극본 김태희, 장은재 / 제작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신현빈은 정의 구현과 법의 심판 사이, 그리고 '순양' 저격수 검사와 순양 3세의 연인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으며 점차 흑화하는 서민영의 모습을 그렸다.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촘촘히 잇는 신현빈의 대체불가한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위작을 거래하는 심화랑을 통한 불법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던 서민영은 '진양철'(이성민 분)과 '진도준'(송중기 분)의 교통사고를 사주한 진짜 범인, '이필옥'(김현 분)에 대한 꼬리를 물었다.“나다운 선택을 하겠다”라는 서민영은 심화랑을 압수수색해 비자금 형성 과정에 대한 수사를 밀어붙였다.하지만 이필옥의 계략으로 죽음의 위협을 겪은 서민영.진도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서민영은 그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으며 순양의 저승사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아무리 돈이 많고 힘이 센 사람도 못하는 일은 좀 있어야지. 세상에는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일도 있다고 알려줘야지”라고 일갈하며 그 어떤 유능한 검사들보다 집요하고 끈기 있는 서민영만의 '정의'가 울림을 남겼다.무엇보다, 이러한 서민영의 원동력은 또 하나가 있었다.재벌 3세이기 이전 자신의 연인인 진도준이 더 이상 다치지 않길 바라는 진정성이 바로 그것.쉽지 않은 길이라도 그 끝까지 가야 진실로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으리란 신념

  • [종합] '재벌집' 시청률, 'SKY캐슬' 넘어섰다…송중기, 비자금 8천억 상속→복수전 재시작

    [종합] '재벌집' 시청률, 'SKY캐슬' 넘어섰다…송중기, 비자금 8천억 상속→복수전 재시작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의 짜릿한 복수전이 소름을 유발했다. 시청률 역시 26.9%를 돌파하며 압도적 위엄을 드러냈다.‘재벌집 막내아들’ 13, 14회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의 죽음이 불러온 순양가의 지분 전쟁이 그려졌다. 진양철로부터 무엇도 상속받지 못한 데 이어 이항재(정희태 분)의 배신으로 후계자의 위치를 빼앗기는 듯했던 진도준(송중기 분). 그는 순양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무산시키는 대담한 작전으로 순양에 치명타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진양철의 진짜 유산, 순양마이크로의 존재는 전생과 이번 생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며 강렬한 충격을 남겼다. 14회 시청률은 전국 24.9% 수도권 26.9%를 기록, 자체 최고를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전 채널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2018년 ‘SKY 캐슬’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23.8%를 넘은 것으로,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1위는 ‘부부의 세계’(28.4%)다. 여기에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11.5%로 자체 최고를 경신,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아폴로는 월드컵과 함께 모두의 예상을 깨며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그사이 급격히 쇠약해진 진양철은 결국 진도준의 눈앞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의 죽음보다도 더 큰 지각 변동을 부른 것은 유언장이었다. 진양철이 그토록 총애했던 손자 진도준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런 가운데 이필옥(김현 분)이 차명으로 순양생명 지분을 상당수 확보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진도준은 또 한 번 왕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서민영(신현빈 분)의 수사가 흐름을 바꿨다. 계속해

  • [종합] 이성민 사망…'순양 후계 낙점' 송중기, 유산 한 푼도 못 받았다 ('재벌집 막내아들')

    [종합] 이성민 사망…'순양 후계 낙점' 송중기, 유산 한 푼도 못 받았다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이 사망했다. 송중기는 할아버지로부터 재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지만, 할머니를 살인교사 혐의로 협박해 지분을 얻어내고 순양을 삼킬 준비를 시작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의 사망으로 순양그룹의 차기 총수 자리를 둔 순양사람들의 게임이 시작됐다. 앞서 진양철은 자식들의 합작으로 외부 공격을 받자, 순양 자동차를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미래를 알고 있는 진도준은 월드컵 4강 신화를 기억했고, 신차 아폴로도 이를 이용해 띄우려 했다. 진양철이 진도준을 불러 매각 계획을 알리자 진도준(송준기 분)는 "그렇게 되면 순양 자동차는 진양철 회장의 실패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진도준은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며 자리를 떠났고, 진양철은 이실장(정희태 분)에게 "나를 불쌍하게 여기는 거다. 이곳에서 도준이만"이라며 "유언장 수정하자"고 말했다. 진도준은 '월드컵 첫 승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로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했다. 폴란드전의 승리, 16강 진출, 8강 진출의 기적이 일어나자 진도준은 언론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순양 자동차의 신차인 아폴로 판매도 '대박'이 났다. 아폴로가 순양 자동차의 실패가 되고, 진양철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날 거라 믿었던 진영기(윤제문 분)은 분노했다. 모현민(박지현 분)은 진양철의 차 시중을 들다 그가 정상이 아님을 눈치챘다. 진양철은 모현민은 진윤기(김영재 분)의 아내인 이해인(정혜영 분)으로 착각하고 "윤기 애미야, 순양 윤기 아들한테 물려줄 거다"라고 말한 것. 모현민은 진양철의 상태를 모른 척했다. 모현민은 이필옥

  • 이성민 위해 비밀 지키려는 송중기 vs 파헤치려는 신현빈 '충돌'('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위해 비밀 지키려는 송중기 vs 파헤치려는 신현빈 '충돌'('재벌집 막내아들')

    진실을 둘러싼 송중기, 신현빈, 김현의 선택은 무엇일까.17일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다시금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진도준(송중기 역)과 서민영(신현빈 역)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필옥(김현 역)의 비밀이 이들에게 어떤 여파를 만들어낼까.지난 방송에서 진영기(윤제문 역), 진성준(김남희 역) 부자의 함정을 뛰어넘고 순양금융지주회사 사장 후보에 오르는 진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양철(이성민분= 역)의 절묘한 도움을 받아 이사회를 무사히 통과한 그는 점차로 후계자의 입지를 다져갔다.마냥 두고 볼 수 없었던 진영기와 진동기(조한철 역) 그리고 진성준은 아버지를 끌어내리는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위기의 판을 뒤집기 위한 카드로 월드컵을 떠올리는 진도준의 모습은 또 한 번의 짜릿한 역전을 예고했다.교통사고를 조작한 배후도 밝혀졌다. 그는 진양철의 아내 이필옥이었다. 자신의 핏줄이 아닌 진윤기(김영재분 역)의 아들이 순양을 가져가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었던 것이 범행의 이유였다. 진양철이 섬망 증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 기회를 얻는 듯했던 그는, 결국 진도준에게 범행 사실을 들키며 한 걸음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담긴 진도준, 서민영, 이필옥의 모습이 돋보인다. 본격적으로 순양자동차 사업에 뛰어든 진도준이 눈에 띈다. 신차 아폴로의 흥행 여부에 순양자동차의 사활과 후계자 자리의 존속이 걸린 만큼,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그의 모습에는 진중함이 가득하다. 과연 아폴로를 성공시키기 위한 그만의 열쇠는 무엇일까.사건을 앞에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서민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살인 교사

  • [공식] 폴킴, 기적의 주인공 송중기 대변…오늘(17일) '재벌집 막내아들' OST 발매

    [공식] 폴킴, 기적의 주인공 송중기 대변…오늘(17일) '재벌집 막내아들' OST 발매

    가수 폴킴이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OST에 참여한다.17일 다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폴킴이 참여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OST Part.6 '기적 같은 너'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기적 같은 너'는 극 중 기적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인 송중기의 생을 담아낸 곡.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만큼이나 가사 역시 주인공의 마음을 절절하게 대변하는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지금의 삶을 살면서도 끊임없이 이전의 삶을 돌아볼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외로움과 고독한 심정을 어두운 밤길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삶의 의지를 별빛에 투영함으로써 힘든 시기를 보내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진심 어린 마음을 그려냈다.폴킴이 이번 OST에 참여해 진한 여운을 더했다. 담백하고 감성적인 폴킴의 보컬과 절제된 편곡으로 시작하는 노래는 후반부로 갈수록 섬세하고 다채로운 폴킴의 매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현악 오케스트라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조화를 이룬다.한편 웹 소설 원작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송중기, 이성민 등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방송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송중기, 살해교사 진범=김현에 "어떻게든 이성민 지켜라, 자신도 구할테니"('재벌집')

    [종합] 송중기, 살해교사 진범=김현에 "어떻게든 이성민 지켜라, 자신도 구할테니"('재벌집')

    송중기는 바닥난 이성민의 신임을 위해 어떤 일을 만들어낼까.지난 16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2회에서는 순양가 안팎을 뒤집은 왕자들의 반란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진양철(이성민 역)은 이항재(정희태 역)에게 "오늘 이사회 나한테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하는 말이냐?"라고 물었다. 진도준은 "이사회는 저 혼자 다녀오겠습니다. 할아버지. 그냥 병원에서 쉬시죠"라고 말했다. 진양철은 "나 환자 아니다. 이사회는 내 말만 듣는다. 금융지주사 설립안 통과시키고 도준이 너 사장 후보도 추천하고"라고 했다.진양철은 가자고 말했다. 이에 진도준은 커튼을 열어젖히고 "이사회에 가신다고요? 밤 9시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차림으로요?"라고 덧붙였다. 진양철은 깜짝 놀라 좌절했다. 진도준은 "할아버지. 가벼운 교통사고 후유증일 뿐이에요. 아무 걱정하지 말고 쉬시죠. 금방 좋아지실 거예요"라고 안심시켰다.진양철은 "나갈 거다. 가야 한다. 약 가지고 와라. 약 먹어야 낫는다고 하면 약 먹고 가고, 머리 째야 하면 머리 째고 가고. 나 진양철이다"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진도준은 "할아버지. 이사회장에서도 섬망 증세가 나타나면 그땐 금융지주회사가 문제가 아닙니다. 순양물산 경영권 아니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되실 거예요. 정말 그걸 원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진성준(김남희 역)은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안 찬반 투표에서 찬성했다. 하지만 사장 후보 추천은 아버지 진영기(윤제문 역)를 선택했다. 진성준은 진도준에게 "지주사 설립을 무산시키고 너를 사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사람이

  • [TEN피플] 이효리, 송중기와 맞붙는다…'재벌집' 독주 속 '체크인' 성공할까

    [TEN피플] 이효리, 송중기와 맞붙는다…'재벌집' 독주 속 '체크인' 성공할까

    이효리와 송중기가 토요일 동시간대에 맞붙는다. 송중기 주연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tvN 예능 '캐나다 체크인'으로 돌아오는 이효리가 여전한 파급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17일 처음 방송되는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그리워하고 궁금해하던 강아지들과 이효리의 특별한 만남과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캐나다 곳곳의 풍경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효리가 직접 캐나다행 항공편을 예약하고, 제작진에게 '캐나다에 입양 간 강아지들과 만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해 기획된 거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또한 '캐나다 체크인'은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서울 체크인'에 이은 두 번째 체크인 시리즈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서울 체크인'은 공개 직후 티빙 인기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했고, 공개 당일 전체 콘텐츠 중 유료 가입 기여 1위를 차지하며 이효리의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여기에 12월 16일 티빙에 따르면 '서울 체크인'은 '올해의 콘텐츠' 톱9에 선정됐고, 올 상반기 티빙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이에 OTT의 흥행으로 tvN까지 진출한 두 번째 체크인 시리즈 '캐나다 체크인'에 거는 기대 역시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그러나 동시간대 경쟁작이 만만치 않다. 상대는 '재벌집 막내아들'이기 때문. '재벌집 막내아들'은 현재 시청률 21%를 넘어

  • '조카' 송중기는 성균관대, '고모' 김신록은 서울대…'재벌집' 일가의 '고학벌'[TEN스타필드]

    '조카' 송중기는 성균관대, '고모' 김신록은 서울대…'재벌집' 일가의 '고학벌'[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수능 성적표가 지난 9일 나왔다. 수시 합격생들이 나오기도 하고 정시 입학 전략을 짜기도 하는 시기다. 입시생과 학부모는 애타는 마음에 전전긍긍하기도 하고 기쁨에 쾌재를 부르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엄마 친구 아들', '남의 집 자식'은 다 잘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입시생과 학부모의 부러움을 살 만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서울대, 성균관대 등 알고 보면 남부럽지 않은 '엘리트 학벌'을 지닌 배우들이 많다.주인공 송중기부터 성균관대를 나온 것으로 유명하다. 송중기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재수 정시로 2005년 입학했다. 수능 점수 400점 만점에 380점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데뷔 전부터 '성대 얼짱'으로 유명했다. 재학 시절 방송반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성대 홍보 책자의 표지 모델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했다.'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는 회귀하면서 자신을 버린 순양 일가의 막내 손자 진도준이 되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진도준은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합격한 수재. 실제 명석한 두뇌로 성균관대에 입학한 송중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극 중 진도준에게 추파를 던지다가 이젠 진도준과 형수-막내 도련님의 관계가 된 모현민. 순양그룹으로 시집 간 현성일보 장녀다. 그를 연기하는 박지현은 한국외대 13학번으로, 대학내일 714호의 표지모델을 하

  • 이성민은 없다…순양 주인이 되려는 송중기, 김남희 선전포고에 '경직' ('재벌집')

    이성민은 없다…순양 주인이 되려는 송중기, 김남희 선전포고에 '경직' ('재벌집')

    송중기가 순양의 주인이 되기 위한 관문에 들어선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16일 살벌한 신경전이 긴장감을 높이는 이사회 현장을 포착했다. 순양의 주인이 되려는 진도준(송중기 분)과 그를 저지하기 위한 순양가의 충돌에 궁금증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살인 교사의 배후를 찾으려는 진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덮친 교통사고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안 진양철(이성민 분)은 삼 남매를 의심했다. 진도준은 서민영(신현빈 분)의 도움을 받아 증거와 증인들을 추적했고, 그 끝에서 진성준(김남희 분)과 모현민(박지현 분)을 발견했다. 예상 밖 인물이 거론되자 큰 충격에 사로잡힌 진양철은 눈물까지 보였다. 이어 갑작스레 찾아온 섬망에 진도준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그의 모습은 다시 한번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진양철이 남매들을 범인으로 생각했던 이유는 바로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건 때문이었다. 공식적인 후계자나 다름없는 지주회사 사장 자리에 진도준을 앉히고자 했던 진양철. 이를 막기 위해 남매들이 살인을 교사했으리라는 것이 그의 계산이었다. “이사회에서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무산시키는 이가 사고의 진범”이라는 진양철의 장담이 진실일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공개된 이사회 현장 사진은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진양철이 예고한 대로 단상에 오른 지주회사 사장 후보는 진도준와 이항재(정희태 분), 둘뿐이다. 여느 때처럼 차분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진도준과 달리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진화영(김신록 분) 남매의 날 선 표정에는 저마다의 의혹과 불만이 가득하다. 또 다른 사진 속,

  • 이보영, 송중기·이성민 영광 이을까…'재벌집' 후속 '대행사' 포스터 공개

    이보영, 송중기·이성민 영광 이을까…'재벌집' 후속 '대행사' 포스터 공개

    JTBC ‘대행사’가 이보영의 메인 포스터를 大공개했다. 눈빛과 포즈만으로도 PT 분위기를 압살하는 탑클래스 광고’꾼’의 자신감이 눈길을 압도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오늘(15일) ‘대행사’ 측이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PT 불패 신화를 자랑하는 고아인(이보영)이 광고 비딩을 위해 프리젠테이션 앞에 선 순간을 담았다. 그녀의 클래스가 다른 자신감은 ‘입지전적’, ‘전무후무’란 수식어가 그녀를 따라다니는 이유를 여실히 느끼게 한다. 광고주는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도 압도할 만큼 고아인의 모든 것이 강렬하다. 광고 업계에서 경쟁 프리젠테이션은 광고 수주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귀신처럼 읽어내고, 트렌드를 선도해야 하는 광고인들의 사무실에 밤낮없이 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쟁이라 쓰고 전쟁이라 읽는다”는 포스터 카피는 이러한 광고인들의 일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VC 기획 입사 이후 ‘무스펙’이란 아킬레스건을 오로지 제 실력만으로 입증해온 고아인이 업계 1위, 그리고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경쟁 PT에서 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먼저, “이미 ‘고아인’이란 인물에 완벽히 동화된 이보영이 빔프로젝터를 쏜 스크린 앞에 서자마자

  • '재벌집' 시청률 20% 돌파했다…이성민의 美친 열연, 송중기 넘어선 존재감

    '재벌집' 시청률 20% 돌파했다…이성민의 美친 열연, 송중기 넘어선 존재감

    이성민의 시한폭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섰다.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0, 11회에서는 흔들리는 승계 구도에 민낯을 드러내는 순양가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화영(김신록 분), 진동기(조한철 분)를 차례로 끌어내린 진도준(송중기 분)의 진격은 그를 후계자로 삼고자 했던 진양철(이성민 분)의 마음에 확신을 더했다. 그러나 예상 밖의 교통사고가 이들을 덮쳤고,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진양철과 진도준은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마침내 범인이 좁혀진 순간, 갑작스러운 섬망과 함께 진도준을 알아보지 못하는 진양철의 모습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시청률 역시 압도적이다. 11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21.1%, 수도권 23.9%를 돌파하며 전 채널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9.7%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전 채널 1위를 이어갔다.서민영(신현빈 분)이 가져온 공금 횡령 증거로 인해 진화영은 결국 순양백화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순양의 사람이었고, 서민영은 상부 지시로 인해 결국 수사를 불기소로 종결시켜야만 했다. 이에 스스로의 나약함에 자조하던 서민영. 그런 그를 위로한 이는 진도준이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뜻밖의 고비가 찾아왔다. 진도준이 뉴데이터테크놀로지 주가 조작에 관여한 피의자로서 검사 서민영 앞에 서게 된 것. 모든 일은 진도준과 미라클인베스트먼트를 집어삼키기 위한 진동기의 작전이었다. 그즈음 진양철은 순양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려 하고 있었다. 진동기는 지주회사의 대표가 곧 진양철이 정한 후계자라

  • [종합] 이성민, 오줌까지 지렸다…교통사고 범인=김남희, '섬망 증상'에 송중기 못 알아봐 ('재벌집')

    [종합] 이성민, 오줌까지 지렸다…교통사고 범인=김남희, '섬망 증상'에 송중기 못 알아봐 ('재벌집')

    송중기와 이성민을 죽이려고 한 교통사고 배후는 김남희였다. 이성민은 장손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충격, 섬망 증세를 보여 충격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양철(이성민)과 진도준(송중기)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양철과 진도준은 진도준의 운전기사인 하인석(박지훈 분)의 살신성인으로 목숨을 건졌다. 부상은 경미했지만, 진양철은 병원장에게 자신이 코마 상태에 빠졌다고 알리라고 지시했다.그 이유는 사고의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진양철은 자식들 중에 범인이 있으며, 교통사고의 배후가 금융지주회사 이사회를 무산시키는 사람이라고 확신했다.비서실은 사고의 배후를 찾기 위해 분투했다. 그 과정에서 트럭 운전 기사가 도박장에 거액의 빚을 지고 있다는 걸 알았고, 범행 대가로 화조도로 받은 사실을 알아냈다. 이 화조도는 진성준(김남희 분)의 아내 모현민(박지현 분)의 미술관 소유였다. 모현민은 한달 전 화조도를 도둑 맞았다고 했지만, 사실 화조도를 가져간 사람은 진성준이었다. 사고의 배후에 진성준이 있다는 것을 안 진양철은 “내를 죽일라카는게 누구라고?”라며 “내 무섭다. 와 내를 죽일라카는데”라며 진도준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양철은 진도준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면서 무서워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큰 충격으로 섬망 증상이라는 소견을 받게 된 진양철이 다시 한번 패닉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사회에 참석하려던 진양철를 진도준이 막으며 “이사회에서 섬망 증상이 나타나면 회장 자리도 위태로워진다”고 만류했

  • [종합] "내가 죽었기 때문" 송중기, 이대로 '사망'하나…후계자 등극 앞두고 교통사고('재벌집')

    [종합] "내가 죽었기 때문" 송중기, 이대로 '사망'하나…후계자 등극 앞두고 교통사고('재벌집')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의 인생 2회차는 이대로 막을 내릴까.측은 11일, 진도준(송중기 분)과 진양철(이성민 분)의 사고 현장을 포착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승계 싸움의 새로운 열쇠로 떠오른 순양금융지주회사를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졌다.진화영 대표(김신록 분) 해임안건을 두고 열린 이사회에 서민영(신현빈 분)이 나타났다. 서민영은 "허위 제보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해 진도준(송중기 분)를 긴장하게 했다. 서민영이 누구의 제보를 '허위'라고 밝혀냈는지 짐작하기 어려웠기 때문. 서민영이 '허위 제보'라고 밝힌 건 진화영의 제보였다. 서민영은 "공금횡령 정황이 입증됐다. 허위 제보는 미라클이 아닌 진 대표님이 한 것"이라며 진화영의 심복이었던 임명숙 상무의 녹취록으로 진화영이 횡령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서민영의 활약으로 부정거래 혐의를 벗은 진도준은 순양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승계 싸움의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진화영은 "5년이든, 10년이든, 내가 너한테 백화점 지분 넘기는 일 절대 없다"고 반발했다. 진도준은 "계열사마저 날린 고모를 할아버지가 받아주겠냐. 정치 생명이 끝난 고모부가 반기겠냐.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 고명딸로는 살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양의 상속자가 될 수 없다고 고모가 그랬지 않나. 그럼 사야죠. 지금처럼 이렇게"라고 했다. 진화영은 결국 백화점 주식을 양도했다.외압으로 수사가 종결된 후 서민영은 진도준에게 "다 안다는 뜻한 눈빛 하지 말아라. 네 거짓말에 깜빡 속을 뻔했다"고 말했다. 마침 서태지의 귀국 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