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명특급' 방송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450244.1.png)
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배우 임수정, 정수정,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f(x)부터 키스앤크라이까지 야무지게 살았던 크리스탈 과거 보고 크게 놀라는 임수정 전여빈 / [문명특급 EP.308]’ 영상에서 세 사람은 '거미집' 인터뷰를 칸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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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은 공포영화 흥행 1위를 20년째 지키고 있다. 임수정은 "찍을 당시에도 지금도 좋았다. 공포영화에서 이걸 뛰어넘는 작품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문근영 배우에 대해 임수정은 "얼마 전 20주년 인터뷰하면서 문근영을 다시 만났을 때 너무 그대로여서 깜짝 놀랐다. 저를 보면서 막 눈물을 글썽거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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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은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줌바 댄스 장면에 대해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전여빈은 "스타일리스트 팀에서 너무 예쁜 옷을 골라주셨는데 하필 이게 딱 절개 부분이더라. 약간 요즘 말로 킹받을 수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해당 장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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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재재는 이런 방문이 흔하냐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임수정은 "전혀"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전여빈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만에 '빈센조' 회식하게 되었다는 전여빈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전여빈은 "(송중기가) 저희 사이에 별명이 있었다. 송반장이다. 반장의 노력을 톡톡히 다해주셨다. 오빠도 칸에 왔는데 보진 못했다.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재는 "말로만 친한 척하는 거 아니냐"라며 농담을 던졌고, 전여빈은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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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수정은 "그때('상속자들') 이후로 처음 봤다. 그냥 저희는 최영도 이보나로 봤었으니까 너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재재는 아직까지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상속자들'의 위력을 언급했고, 정수정은 '상속자들' 동창회를 하면 올 생각이 있냐고 질문했다. 재재는 동창회가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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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할 때, 외부의 반응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정수정은 "외부의 반응을 너무 신경 쓰지 않는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다. 인터넷도 잘 안 본다. 트렌드도 잘 모르고 좋은 것만 보고 살아야 한다"라며 자신의 신조를 밝혔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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