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정용화와 선우정아, 두 싱어송라이터의 음악적 교감이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정용화와 선우정아는 15일 0시 '교감(交感)' 프로젝트의 듀엣곡을 공개했다. 정용화와 선우정아가 음악인으로서 교감을 나눈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두 곡의 듀엣곡을 탄생시켰다. '입김'은 정용화가 선우정아를 생각하며 작곡했으며, '불꽃놀이'는 반대로 선우정아가 정용화를 생각하며 작업한 곡이다. 두 곡의 작사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맡아 ...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카라가 각자의 길을 떠난다. 지난 15일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해체'라는 말은 없었지만, 사실상 해체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카라가 걸어온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07년 데뷔 앨범 '블루밍(Blooming)'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지만, 데뷔 동기인 원더걸스나 소녀시대에 비해 성적이 아쉬웠던 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벌서 수 년 전의 일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격적인 글이 게재됐다. 제목은 “제일 역겨운 게 개그맨들이 가수하는 거.” 글쓴이의 신념은 참으로 확고했다. 그는 “음악성도 없는 개그맨들이 이딴 식으로 툭툭 음악 던져 놓는 거, 제가 제일 혐오합니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리고 이어진 저격. 대상은 윤종신이었다. 글쓴이는 윤종신을 향해 “개그맨이면 개그맨답게 예능이나 하시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흑역사' 탄생의 순간...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인상 싹쓸이에 나섰다. 여자친구는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여자친구의 신인상 수상은 지난 11월 7일 열린 ‘2015멜론뮤직어워드(MMA)’ 이후 두 번째다. 여자친구는 데뷔 때부터 밝혔던 자신들의 목표인 신인상의 꿈을 이뤘다. 지난 1월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소원은 ...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오리콘 1위”, “동방신기, 해외 가수 최다 DVD 1위” “엑소, 해외 남성 데뷔 최단 기간 도쿄돔 공연” 등등, 일본 내 한류의 움직임을 증명하는 각종 기록들이 있다. 모두 아티스트가 기록한 오리콘 차트나 공연 관련 기록들이 대부분이다. 그 기록을 위해 무대 뒤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힘쓰는 스태프들이 있다.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이 공연 연출가로서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심재원은 지난해 11월 6~8...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저는 10원 한 장 못 받았어요.” (2015.07.01. '라이브' 음반 청음회 中) 가수는 직업의 한 종류다. 직업을 가진 이는 마땅히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가수 정준일은 다르다. 일을 하는데, 잔고는 줄어든다. 마음만 먹으면 남의 지갑 여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일 텐데, 정준일은 좀처럼 쉬운 길을 택할 줄 모른다. 아, 이 남자의 넘치는 욕심을 어쩌면 좋으랴. 지난 2014년의 일이다. 정준일...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몇 년전부터 연예계 관계자들은 일본 내(內) ‘한류 열풍’은 사실상 끝났다고 전망했다. 1990년 후반을 기점으로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부터 케이팝(K-POP)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한류 붐(boom)’이었다. 2003년 ‘겨울연가’의 방영으로 정점을 찍었고, 당시 열풍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 ‘욘사마(배용준)’와 ‘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남성그룹 브이오에스(V.O.S)가 돌아왔다. 지난 2009년 내놓은 ‘루틴 프리(Routine Free)’ 이후 6년 7개월 만에 뭉쳤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데뷔 음반 타이틀 ‘더 리얼(The Real)’에서 출발, 새 미니음반을 ‘리:유니온, 더 리얼(RE:Union, The Real)’로 정했다. V.O.S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슈가맨'에 다시 보고 싶었던 가수들이 반가운 얼굴을 비추고 있다. 지난 12일 90년대 4인조 그룹 노이즈의 데뷔곡 '너에게 원한 건', 3집 타이틀곡 '상상속의 너'가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소환됐다. 90년대 빅뱅, 엑소급의 인기를 누렸던 노이즈의 노래가 흐르자 3~40대 방청객들은 불을 환하게 켜고, 반갑게 이들을 맞이했다. 반면, 10대들에게 노이즈는 생소한 그룹이었다...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뜨거운 인기를 이끌었던 풋풋한 청춘들의 로맨스 냄새가 난다. 캐스팅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첫 방송으로 수많은 ‘치어머니’의 걱정을 씻어낸 건 역시 매력적인 배우들,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두근두근 로맨스 케미...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지난 7일 발표된 '드림(Dream)'은 국내외 인기 최정상을 달리고 있는 그룹의 엑소 백현과 미쓰에이 수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은 곡이다. '꿈의 듀엣'이라는 수식어가 기사 제목을 장식했고, 홍보사 측은 SM과 JYP의 콜라보레이션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할 사람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드림’의 작곡가 박근태다. 박근태는 지난 20여 년간 대...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웬만한면 그쪽이랑 자려구요.” 아니, 웬 해괴망측한 말인가. 처음 본 남자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면, 100% 성희롱감이다. 그런데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이를 로맨틱코미디로 탈바꿈시켰다. 자칫 불편할 수도 있다. 판에 박힌 로맨틱 코미디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유연석 판타지'라고 하면 어떨까. '그날의 분위기'는 유연석이 선사하는 설렘의 모든 요소를 감상할 수 있다. 유연석은 '그날의 분위기'에서 자유연애를 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나영의 ‘어땠을까’ 세로라이브 영상 가수 김나영이 벌써 일주일째 음원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기가 잘 맞았다는 '빈집털이 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기획에 참여한 덕이라는 '로엔의 딸 설' 등을 제기하고 있지만, 김나영의 차트 1위 뒤에는 세로라이브 영상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있었다. 세로라이브, 말 그대로 세로 화면으로 지원되는 라이브 영상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메이크어스의 딩...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고(故)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20년이다. 고인의 친구들은 어느새 얼굴에 굵은 주름을 가진 중년이 됐다. 그러나 김광석과 김광석의 노래는 빛바랠 줄 모른 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1월 6일 김광석 사망 20주기를 맞아, 그의 흔적이 가득한 곳을 소개한다. 김광석이 그리운 당신, 오늘 이곳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무엇을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누가 박창근, 에이키(이상곤), 황지영, 박두...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새해가 밝았다. 1월은 '새해 최초'를 장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다. 가요계에서 누가 어떤 최초의 기록을 남겼을까. # 새해 첫 데뷔, 코코소리 새해 첫 데뷔 가수는 걸그룹 코코소리. 코코소리는 지난 3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신곡 '다크서클'로 데뷔를 알렸다. 코코소리는 코코와 소리로 이뤄진 2인조 걸그룹. 데뷔곡 '다크서클'은 다크서클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약간은 엉뚱한 가사가 어우러져 듣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