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국희, 송혜교·전여빈과 호흡한다…'검은 수녀들' 합류

    김국희, 송혜교·전여빈과 호흡한다…'검은 수녀들' 합류

    배우 김국희가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송혜교, 전여빈과 호흡을 맞춘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 탄탄한 라인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악랄한 빌런 오길자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국희. 그가 믿고 보는 라인업에 합류해 '검은 수녀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김국희는 극 중 효원 역을 맡아 유니아 역의 송혜교, 미카엘라 역의 전여빈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김국희가 효원 역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그간 김국희는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비롯해 영화 ‘잠’,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등 개성 강한 캐릭터에 몰입해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가족계획’에서는 첫 악역 연기임에도 캐릭터의 극악무도한 이중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행보를 보인 김국희가 ‘검은 수녀들’을 통해 보여줄 신선한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권상우, 황우슬혜 '손찌검' 폭로했다…"너무 맞아서"('히트맨2')

    권상우, 황우슬혜 '손찌검' 폭로했다…"너무 맞아서"('히트맨2')

    '히트맨2' 권상우, 황우슬혜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2'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했다.'히트맨2'는 흥행 웹툰작가 준(권상우 분)의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 권상우는 전직 암살요원인 웹툰 작가가 된 준 역을 맡았다. 황우슬혜는 준의 아내인 미술관 큐레이터 미나로 분했다.황우슬혜는 "1편 때는 '깔깔' 웃으면서 읽었고 2편에서는 감독님의 애정이 느껴졌다. 점점 감독님이 말라갔지만 감사드리고 고생많으셨다"고 말했다.황우슬혜는 권상우와 극 중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권상우는 "많은 신은 아니지만 함께하는 촬영이 기대됐다. 황우슬혜가 출연한 영화를 보면 하이라이트가 많다. 황우슬혜만의 분위기와 말투가 독보적이다. '히트맨' 시리즈에서 큰 지분을 차지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가 잘 안 웃는 배우인데, 슬혜 때문에 웃어서 몇 번 NG가 났다"며 의외를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저희가 12세 관람가를 받을 수 있었는데 15세를 받은 건 '남편이 너무 맞아서'라고 하더라. 실제로는 더 맞았다. 맞으면서도 행복했다. 영화가 잘 돼서 슬혜와 이 케미로 계속 가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황우슬혜는 권상우에 대해 "항상 칭찬만 많이 해줬다. 연기할 때 큰 힘이 됐다. 오빠의 자세, 배려하는 모습에 저도 많이 배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3편 때도 오빠 믿고

  • 권상우, 작심했네…"복수전이라고 생각"('히트맨2')

    권상우, 작심했네…"복수전이라고 생각"('히트맨2')

    권상우가 '히트맨2'에 임한 각오를 드러냈다.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2'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했다.'히트맨2'는 흥행 웹툰작가 준(권상우 분)의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권상우는 전직 암살요원인 웹툰 작가가 된 준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2편이 나올 만큼 1편이 500만이 넘거나 (흥행) 한 것은 아니다. 제 스스로 복수하는 느낌이 있었다. 1편이 코로나 시기와 겹쳐서 아쉬움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복수전'이라고 생각한다. 1편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권상우는 '히트맨' 시리즈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했다. 그는 "설에는 가족과 극장에 자주 나오기도 하지 않나. 가족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든 분들도 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히트맨2'는 오는 22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신승호, 정우와 절친 됐다…'오디션109' 캐스팅

    신승호, 정우와 절친 됐다…'오디션109' 캐스팅

    배우 신승호가 ‘오디션109’ 출연을 확정 지었다.1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신승호가 영화 ‘오디션109’(제작 팬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 / 감독 정우, 오성호)에서 장재 역으로 출연한다. 대세 행보를 이어갈 신승호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오디션109’는 배우의 꿈을 안고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이야기. 영화 ‘오디션109’(2009)의 후속작 격이다. 신승호는 짱구의 절친 장재로 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짱구와 장재 사이의 깊은 우정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예정이다.신승호는 드라마, 영화부터 예능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tvN ‘환혼’을 통해 인물 그 자체에 녹아든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 받았다. 영화 ‘파일럿’에서 코미디 장르를 돋보이게 만드는 열연을 펼쳤다. 최근 tvN ‘핸썸가이즈’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 물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신승호가 출연하는 영화 ‘오디션109’는 지난 12월 29일 크랭크인, 2025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송혜교·전여빈 '검은 수녀들', IMAX 개봉 확정

    송혜교·전여빈 '검은 수녀들', IMAX 개봉 확정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IMAX® 개봉을 확정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을 잇는 작품이다.'검은 수녀들'은 IMAX® 상영을 확정하며 다양한 포맷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을 예고했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을 구하기 위해 각자 다른 신념을 지닌 캐릭터들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섬세한 미술 세팅으로 담아낸 만큼 거대한 스크린 규모를 자랑하는 IMAX를 통해 의식이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함께 공개된 IMAX 포스터는 계단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유니아 역 송혜교와 미카엘라 역 전여빈의 묵직한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혜교와 전여빈은 희준을 살리겠다는 집념 하나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식에 나서는 두 수녀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완성해 내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도경수, 첫사랑 ♥원진아 위해 모두 포기한다…맹목적인 사랑 ('말할 수 없는 비밀')

    [종합]도경수, 첫사랑 ♥원진아 위해 모두 포기한다…맹목적인 사랑 ('말할 수 없는 비밀')

    배우 도경수가 멜로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관객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다. 원작보다 다채로워진 도경수와 원진아의 감정이 인상적이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니 순수하고 뜨거웠던 첫사랑의 기억이 떠오른다.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서유민 감독과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서 감독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첫사랑의 열정"이라며 "어떻게 두 사람이 사랑해서 모든 걸 버릴 수 있을까 생각했다. 첫사랑 때만 할 수 있는 열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서 감독은 "원작을 모르는 분들을 대상으로 만든다가 기본 전제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원작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재밌는 포인트를 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혼자서 대만에 원작 촬영지를 찾아갈 정도로 원작을 좋아했다"며 "좋은 이야기를 한국에 맞게 만들어서 관객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같이 드리고자 욕심내서 도전했다"고 덧붙였다.도경수는 팔목 부상 후유증으로 한국에 반년간 교환학생을 온 천재 피아니스트 유준 역을 맡았다. 도경수는 작품 참여 이유로 "유준이를 통해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

  •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거침없는 송혜교, 무슨 일 벌였나('검은 수녀들')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거침없는 송혜교, 무슨 일 벌였나('검은 수녀들')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굽히지 않는 기질을 지닌 강인한 유니아 수녀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돋보인다. 또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과 그를 향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인물들의 굳은 의지가 함께 담겨 있어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펼칠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는 카피는 희준을 구하기 위해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위험 속에 뛰어드는 두 수녀의 단단한 의지를 가늠케 하며 '검은 수녀들'만의 차별화된 설정을 향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유니아 수녀의 베일 속에 담긴 미카엘라 수녀, 바오로 신부, 그리고 소년 희준의 비주얼은 다채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오르는 불길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인물들의 모습은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카피로 구마 사제가 부재한 상황 속 여러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년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와 그런 유니아에게 반발심을 느끼지만 이내 소년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태는 미카엘라, 그리고 구마를 믿지 않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까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을 둘러싼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서는 두 수녀의 간절함이 극에

  • 도경수·원진아, 스크린 첫 데뷔 신예은 눈치줬나…"눈치 보였다"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원진아, 스크린 첫 데뷔 신예은 눈치줬나…"눈치 보였다" ('말할 수 없는 비밀')

    배우 신예은이 도경수와 원진아 눈치를 봤다고 밝혔다.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서유민 감독과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참석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신예은은 유준의 음악과 동기로 유준을 짝사랑하게 되는 인희 역을 맡았다. 그는 "인희가 유준과 정아의 관계를 방해하는 역할이라서 눈치가 보였다. 그러나 인희도 인희만의 상황과 감정이 있기 때문에 인희를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봤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를 보면서 유준과 정아가 서로 사랑하는 눈빛과 행동에 같이 설렜다"고 전했다.신예은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사랑은 타이밍이다"라고 정의했다. 그는 "관객의 시선에서 영화를 봤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교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이 첫 스크린 데뷔작인 신예은. 그는 "저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영화 첫 데뷔작이 음악 중심의 영화인 게 뜻깊을 것 같았다"고 작품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마지막에 제 이름이 뜨는 게 너무 기분이 좋다. 지인들에게 "마지막에 내 이름 뜬다"고 자랑했다. 그냥 신기하다"며 웃어 보였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된다.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두려웠다"…원진아,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 중 무슨 일 있었나

    "두려웠다"…원진아,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 중 무슨 일 있었나

    원진아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참여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다.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서유민 감독과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참석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원진아는 선율을 따라 운명을 찾아온 비밀스러운 정아 역을 맡았다. 원진아는 작품 참여에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원작의 팬이라 원작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며 "그 때문에 두려움이 있었다. (정아 역에) 도전하는 게 맞는지,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원진아는 "사랑을 주로 다루는 영화에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역할을 한다는 게 큰 기회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고 작품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멜로 영화들이 기억에 오래 남고 여운이 많이 간다. 저희 영화도 정통 멜로 영화다"라고 덧붙였다.원진아는 "같은 역할이라도 다른 배우가 다르게 해석하고 소화할 때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가 굉장한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작의 배우는 성숙하고 차분한 매력이 있다. 나는 체구도 작고 발랄한 면이 있다. 호기심 가득하고 천진난만한 정아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또한 원진아는 "20년 전의 연애 감성과 지금의 연애 감성은 다르다"고 말했다. 서 감독 역시 "우리는 한국의 현재를 다루고 있다. 그만의 재미와 지금 느낄

  • 도경수, 피아니스트 역할인데…"악보도 볼 줄 모른다"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피아니스트 역할인데…"악보도 볼 줄 모른다" ('말할 수 없는 비밀')

    배우 도경수가 피아노 신에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서유민 감독과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도경수는 팔목 부상 후유증으로 한국에 반년간 교환학생을 온 천재 피아니스트 유준 역을 맡았다. 그는 "가장 끌린 점은 유준이를 통해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도 "피아노가 걱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피아노를 전혀 칠 줄 모르고, 악보도 볼 줄 모른다. 얼마나 연습해야 할까 생각했다"며 "보시는 분들이 유준이가 피아노를 진짜로 치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게 목표였다. 피아니스트분들이 피아노를 칠 때의 몸 움직임과 악센트 표현을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원작이 유명한 작품이라 캐릭터를 잡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캐릭터를 잡아가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는 "당시의 매력과 또 다르게 현재의 감성으로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영화에서 첫 멜로 연기를 펼친 도경수. 그는 "동명의 원작 대만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며 "영화에서 멜로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멜로를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

  • 故 김수미, 70대에도 춘천까지 반찬 배달…친아들만큼 사랑받은 기봉이('귀신경찰')

    故 김수미, 70대에도 춘천까지 반찬 배달…친아들만큼 사랑받은 기봉이('귀신경찰')

    신현준이 영화 '귀신경찰' 촬영 중 고(故) 김수미가 준 선물들을 추억했다.13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준 감독과 배우 신현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신현준은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춘천에서 촬영을 했는데 어머니가 꽈배기, 떡 등 사와서 나눠줬다. 중간중간 어머니가 반찬도 준비해와서 밥차랑 먹으면서 작품 얘기한 게 추억에 남았다"고 밝혔다.그는 "김 감독과 나한테는 '귀신경찰'이 어머니가 준 마지막 선물 같은 영화"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김수미 배우)가 가장 좋아하고 그리워했던 영화가 '맨발의 기봉이'다. 촬영할 때 행복했고, 그 감정이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해지는 것 같았다. 무대인사를 다닐 때 가족들이 와서 보는 모습을 어머니가 참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우리도 행복하고, 관객도 편하게 웃는 영화를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하셔서 '귀신경찰'이 만들어졌다"는 비화를 전했다. 이어 "어머니의 바람처럼 영화가 나왔다"고 덧붙였다.'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영화다. 신현준과 고(故) 김수미가 세 번째 모자 연기를 선보인다. 신현준의 오랜 친구인 배우 정준호가 특별출연 한다.'귀신경찰'은 24일 개봉한다.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정준호도 50대 중반인데…촬영장서 뒤통수 당한 사연 들어보니('귀신경찰')

    정준호도 50대 중반인데…촬영장서 뒤통수 당한 사연 들어보니('귀신경찰')

    배우 신현준이 정준호의 '귀신경찰' 특별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영준 감독과 배우 신현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유작이기도 하다.신현준은 한 사건으로 나락 간 후 딸과 함께 엄마한테 얹혀살다 날벼락을 맞고 하찮은 능력이 생기는 경찰 민현준 역을 맡았다. 정준호는 민현준의 정적 변준호 역으로 특별출연했다.정준호의 특별출연에 관한 질문에 신현준은 "내가 정준호 씨 작품에 카메오로 다수 출연했다. 정준호 씨가 내게 카메오라고 했는데 드라마에 3주 출연하고, 대본에 '신현준' 이름이 적혀서 오고 했다. 그래서 정준호 씨가 언젠가 내가 당했던 것처럼 된통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이어 "정준호 씨가 액션신이 많은 것도 모르고 캐스팅됐다. 먼저 얘기하면 부담가질 것 같아서, 현장에서 6시간 훈련 시켜서 액션신 찍었다. 정준호 씨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액션신이 멋있게 나왔다. 고맙게 생각한다"는 마음을 전했다.김 감독은 "배우들이 5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모니터를 보면서 '실버 액션'이라고 생각했다. 신현준, 정준호 배우가 환갑을 바라볼 나이가 됐는데 액션신으로 고생했다. 감독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 송혜교 성격 거침없는데…마음 기우는 전여빈('검은 수녀들')

    송혜교 성격 거침없는데…마음 기우는 전여빈('검은 수녀들')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이다.◆ 거침없는 '유니아'에게 마음이 기우는 '미카엘라'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 역 송혜교와 호기심과 의심을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 전여빈이 선보일 워맨스 케미다. 소년을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로 계획을 몰아붙이는 '유니아'와 그녀를 경계하면서도 곁에서 돕게 되는 미카엘라의 관계성은 두 수녀의 구마를 완성하는 여정에 색다른 흥미를 더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거침없는 성격의 유니아로 변신한 송혜교와 혼란스러운 내면의 미카엘라를 완성한 전여빈이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나 선보일 특별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냉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간절한 진심으로 악령에 사로잡힌 희준(문우진 분)을 살리고자 하는 유니아 수녀와 유니아를 만난 이후 점차 성장을 거듭해가는 미카엘라 수녀가 의식을 준비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은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이처럼 '검은 수녀들'은 독보적인 존재감의 송혜교와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과 색다른 케미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살리려는 수녀, 의학을 믿는 신부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년을 구하려는 각자 다른 신념을 가진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관계다. 알 수 없는 증세에 오랫동안 시달려 온 소년 희준. 그런 희준에게 평범한 일상을 돌려주겠

  • "故 김수미, 편집 안 했다"…신현준, KBS에서도 용산에서도 눈물 범벅('귀신경찰')

    "故 김수미, 편집 안 했다"…신현준, KBS에서도 용산에서도 눈물 범벅('귀신경찰')

    배우 신현준이 고(故) 김수미를 그리워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영준 감독과 배우 신현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유작이기도 하다.신현준은 날벼락을 맞고 하찮은 능력이 생긴 경찰 민현준 역을 맡았다. 김수미는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순대국집 사장님이자 경찰의 어머니를 연기했다.신현준은 "어머니(김수미)가 '영화를 잘 만들어서 시리즈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엔딩 장면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안 계시는데 넣을지 뺄지 고민했다. 김 감독은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원래는 2편에서 어머니가 초능력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슬퍼했다. 이어 "모든 스태프가 어머니가 출연한 모든 걸 하나도 건드리지 말자고해서 어머니 나온 영상은 그대로 썼다"고 말했다.신현준은 이날 행사 내내 김수미를 그리워하는 모습이었다. 포스터 속 김수미 얼굴을 한참 바라보고, 김수미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는 걸 현장에서 알고는 또 다시 울음을 터트렸다.신현준은 "어머니가 바라셨던 것처럼 많은 관객이 영화를 보는 동안은 편하게 웃고 가족애를 느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머니를 많이 기억해주시기를 소망한다"고 바랐다.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 김영준 감독, 영화 '귀신경찰' 연출[TEN포토]

    김영준 감독, 영화 '귀신경찰' 연출[TEN포토]

    김영준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신경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故 김수미, 신현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