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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묘’, 17일째 1위…오늘(10일) 800만 돌파 전망[TEN이슈]

    ‘파묘’, 17일째 1위…오늘(10일) 800만 돌파 전망[TEN이슈]

    영화 ‘파묘’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는 전날 55만 969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56만 9684명이다.'파묘'는 지난 2월22일 개봉 후 1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9일 7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보다 4일 빠른 속도로 파죽지세의 행보를 보인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주연을 맡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장르물의 혁신"…'파묘' 베를린 이어 홍콩영화제 초청

    "장르물의 혁신"…'파묘' 베를린 이어 홍콩영화제 초청

    영화 '파묘'가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받았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오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홍콩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과거 '악마를 보았다', '황해' 등 장르성과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다수의 한국 영화를 초청한 바 있다. 지난달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며 찬사를 받았던 '파묘'가 또 한 번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리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는 K-오컬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홍콩국제영화제 프로그램 큐레이터 알빈 추는 "공포 영화의 여러 요소들을 기발하게 혼합한 '파묘'는 다양한 아시아 문화권에 뿌리한 역사와 가족적인 가치까지 반영하고 있다"라고 영화 '파묘'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또한 "기술적으로 훌륭한 완성도를 지닌 것은 물론, 배우들 또한 엄청난 연기를 선보였다. 장르물의 혁신을 이뤘다는 관점에서 '파묘'는 한국 영화인들의 창의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찬사를 보냈다.'파묘'는 지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외신에서 "묘지의 스산한 침묵 속에는 슬픔과 분노,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국경을 초월한 이야기가 놓여 있다. 쇼박스의 최신작이자 장재현 감독의 연출작 '파묘'는 단순히 영화가 아닌 아시아의 초자연적 믿음을 관통하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KPOPMAP), "'파묘'는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전개되며 예측할 수 없는 리듬과 번뜩이는 편

  • "故 이선균의 조언+애정 덕분"…'이선균 유작' 감독, 디렉커스컷 신인상

    "故 이선균의 조언+애정 덕분"…'이선균 유작' 감독, 디렉커스컷 신인상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출연 배우인 고(故) 이선균에게 특히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지난 7일 오후 7시 개최됐다.지난 7일 오후 7시에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진행으로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가 개최됐다.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인 만큼 올해도 그 전통을 지켰다.디렉터스컷 어워즈 집행위원장인 최동훈, 이규만 감독의 인사로 시작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오프닝 인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총 13개 부문 중 첫 번째 시상은 시리즈와 영화의 새로운 배우상이었다.시리즈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D.P. 2'의 김루리 역으로 열연을 한 문상훈이 수상했다. 문상훈은 "감독과 스태프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마스크걸'의 김모미 역으로 주목받은 이한별이 수상했다. 이한별은 "아직도 수많은 고민들 속에서 걸음마다 휘청이는 기분이 들곤 하는데, 이렇게 큰 용기 주신 덕분에 더 버티며 잘 해나가겠다"고 전했다.영화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으로는 '화란'의 연규를 연기한 홍사빈이 호명됐다. 현재 군복무 중인 관계로 영상으로 소감을 보내온 홍사빈은 "군 복무 중에도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열심히 복무해서 제대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

  • 최민식, 데뷔 35년에 천만영화는 1편뿐…10년 만에 '천만배우' 타이틀 기회[TEN피플]

    최민식, 데뷔 35년에 천만영화는 1편뿐…10년 만에 '천만배우' 타이틀 기회[TEN피플]

    영화 '파묘'가 극장 관객들을 끌어모으는 가운데, 천만영화 등극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영화인 '서울의 봄'보다 빠르게 500만, 600만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파묘'가 천만영화가 된다면 주인공 최민식은 '명량' 이후 10년 만에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천만영화를 추가하게 된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검은 사제들'(544만), '사바하'(239만)의 계보를 잇는 '파묘'는 장재현 감독의 기록을 가장 빠른 속도로 경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33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삼일절 연휴에 400만, 500만, 600만 관객을 단숨에 끌어모았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는 일주일 빠르게 600만을 넘겼다. 올해 첫 천만영화 등극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파묘'를 이끌어가는 주축은 최민식이다. 그가 연기한 풍수사 김상덕은 묫자리를 봐달라는 의뢰에 단가부터 계산하면서도 땅에 대한 자신의 철학만은 지키는 인물. 최민식은 두말할 것 없는 연기력과 흡인력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들었다. 그가 가진 에너지는 국내에서 감히 견줄 배우를 손꼽기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반전은 최민식의 천만영화는 '공식'적으로 한 편뿐이라는 사실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공식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래 최민식의 천만 돌파작은 2014년 개봉한 '명량'이었다. '명량'은 1761만 명을 모아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1999년

  • '인사이드 아웃2' 새로운 감정 등장 '불안·부럽·따분·당황'…6월 개봉

    '인사이드 아웃2' 새로운 감정 등장 '불안·부럽·따분·당황'…6월 개봉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6월 개봉하는 가운데, 새로운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8일 디즈니·픽사는 공개한 '인사이드 아웃2' 예고편에는 '감정 컨트롤 본부'에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라일리는 13살이 되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감정들을 겪는다. 감정 컨트롤 본부에는 기존 감정들인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외에 불안이, 부럽이, 따분이, 당황이가 나타난다. 기존 감정들은 새로운 감정들을 반기기도 하고 어색해하기도 한다.불안이는 다른 감정들에게 "라일리의 삶은 네 생각보다 더 복합적인 감정이 필요하다"고 소리친다. 그러면서 "새로운 라일리가 시작될 것을 지시한다"고 말한다. 기존 감정들은 라일리에게서 빈정대는 감정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한다.'인사이드 아웃2'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8번째 장편으로, 전편 이후 9년 만에 후속작이다. 미국에서는 오는 6월 14일, 한국에서는 6월 중으로 개봉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듄2' 개봉 10일 만에 100만 돌파…전편보다 10일 빠른 흥행 속도

    '듄2' 개봉 10일 만에 100만 돌파…전편보다 10일 빠른 흥행 속도

    영화 '듄: 파트2'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듄: 파트2'가 9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는 전편 '듄'이 개봉 2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속도보다 약 10일 빠른 속도로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속도를 보여준 셈이다. 또한 2024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00만 관객을 돌파한 외국영화 '웡카'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외국영화로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더불어 영화 '파묘' 와 함께 TOP2를 이어가며 쌍끌이 흥행을 선보이고 있어 3월 극장가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압도적인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듄: 파트2' 는 개봉 3주차에 진입하며 여전히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전편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 깊어진 캐릭터들의 감정선 그리고 아라키스 행성의 완벽한 미장센까지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N차 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장기 흥행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유덕화, 16년 만에 흑화했다…홍콩 최고의 마약왕으로 변신

    유덕화, 16년 만에 흑화했다…홍콩 최고의 마약왕으로 변신

    배우 유덕화가 범죄 느와르 영화 '잠행'의 주연을 맡았다.'잠행'이 3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잠행'은 다크웹을 통해 온라인 마약 밀매를 일삼는 마약왕과 그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경찰이 벌이는 스타일리쉬 범죄 느와르. '잠행'에서 홍콩 최고의 마약왕 ‘조지 램’으로 분한 유덕화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거대 마약 조직을 이끄는 수장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면모도 가진 캐릭터. 캐릭터의 양면적 요소에 대해 관지요 감독은 “’조지 램’은 양면적 요소를 가지는 어려운 인물로, 그 누구보다 믿음직스런 배우가 필요했다. 유덕화 말고는 대안이 없었다”고 전하며 함께 작업한 그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1981년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덕화는 '열혈남아'(1988)에서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살아가다가 사랑을 만나게 된 건달 ‘아화’를 통해 유명감독 왕가위와의 긴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아비정전'(1990)을 통해 진한 드라마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무엇보다 그는 '삼국지 – 용의 부활'(2008),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2010) 그리고 황정민 주연 '인질'(2021)의 원작인 '세이빙 미스터 우'(2016) 등 다수의 액션 장르 영화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하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 ‘유덕화’라는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린 작품은 바로 '무간도'(2003). 홍콩 느와르의 교과서로 불리며 아직까지도 회자하는 이 작품에서 유덕화는 범죄조직 ‘삼합

  • '파묘' 15일 연속 1위·700만 눈앞…흥행 비결은 항일코드+MZ무속인[TEN이슈]

    '파묘' 15일 연속 1위·700만 눈앞…흥행 비결은 항일코드+MZ무속인[TEN이슈]

    영화 '파묘'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16만 36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676만 6761명이다. 숨어있는 '항일 코드'와 기존의 틀을 깬 'MZ 무속인' 캐릭터 등이 젊은층에게 호평을 얻는 요인으로 꼽힌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만큼 '천만영화'까지 갈 수 있을지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한국 영화계에서 오컬트 장르 개척자로 불리는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듄: 파트2'가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3만 9528명, 누적 관객 수 99만 575명을 모았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3위에는 '가여운 것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하루 7911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는 2만 6886명을 기록했다. 엠마 스톤 주연의 '가여운 것들'은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의 아름답고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일 국내 개봉했다.4위는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5위는 유태오 주연 '패스트 라이브즈'였다.5일 오전 8시 45분께 예매율은 '파묘'가 49.3%라는 높은 수치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예매율 2위는 '듄: 파트2'(32.8%), 3위는 '웡카'(2.7%)이다.김지원 텐아시

  • 최민식·김고은 버금가는 존재감…'파묘' 숨은 공신 김재철·김지안·김선영

    최민식·김고은 버금가는 존재감…'파묘' 숨은 공신 김재철·김지안·김선영

    영화 '파묘'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올해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맛깔나는 연기력을 보여준 조연들도 주목받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작품에 몰입감을 더한 김재철, 김지안, 김선영 등 신스틸러 3인 스틸이 공개됐다.드라마 '연모', '허쉬', '하이에나', 영화 '공조', '백두산' 등 장르불문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김재철이 수상한 묘의 이장을 의뢰하는 박지용으로 분했다. 그는 대를 이어 내려오는 기이한 병을 떨치기 위해 상덕(최민식 분), 화림(김고은 분), 영근(유해진 분), 봉길(이도현 분)에게 도움을 청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영화 '세자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2', '선산' 등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떠오르는 충무로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지안은 어린 무당 박자혜를 연기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면서도, 치킨을 좋아한다는 대사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영화 '30일',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자매', 드라마 '일타 스캔들', '사랑의 불시착', '동백꽃 필 무렵', '응답하라 1988'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해 온 베테랑 김선영이 무당 오광심 역을 맡았다. 김선영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화림과 봉길을 도우며 극에 깊이를 더했다.이처럼 개성 넘치는 조연들의 연기 앙상블은 '파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며 장기 흥행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고 있다.'파묘'는 전국 극장에

  • 류현경, 이웃과 주차 시비로 살인 협박 피해('주차금지')

    류현경, 이웃과 주차 시비로 살인 협박 피해('주차금지')

    이웃과의 주차 다툼을 소재로 한 영화 '주차금지'가 류현경, 김뢰하, 차선우를 캐스팅하고 3월 크랭크인을 확정했다. 영화 '주차금지'는 평범한 회사원 '연희'가 별거 아닌 주차 문제로 다툰 이웃 남자에게 순식간에 살인의 표적이 되어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그린 범죄 스릴러. 스토킹 범죄를 다룬 '도어락', 중고거래 사기를 다룬 '타겟', 휴대폰 분실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집히는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 등 현실 고증 스릴러의 확장을 가져오겠다는 게 '주차금지' 측의 설명이다.영화 '전국노래자랑', '오피스', '아이', '요정'에서부터 드라마 '카지노', '트롤리', '치얼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줬던 류현경이 '주차금지'에서 이웃과의 주차 시비로 졸지에 타깃이 되어 버리는 연희 역으로 출연한다. 연희는 디자인 회사 계약직 과장으로 출퇴근길 보다 주차하기가 더 힘들기에 매일이 스트레스인 30대 직장여성으로 사소한 분쟁이 목숨을 건 사투로 변하는 사건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대학로에서 연극으로 시작해 영화 '살인의 추억', '달콤한 인생', 드라마 '카지노', '커넥트', '보이스' 등 다수의 히트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김뢰하가 바람난 전 애인을 찾으러 왔다가 연희와 주차로 갈등을 빚게 되는 호준으로 분한다. 처음부터 불손한 연희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호준은 연희가 차에 남긴 연락처를 이용해 살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냉정하면서도 잔혹한 성격의 인물이다.격투기 체육관에서 수년간 알바를 하다보니 선수

  • 추자현, 교통사고 후 기억 상실…다정했던 ♥남편 달라졌다('당신이 잠든 사이')

    추자현, 교통사고 후 기억 상실…다정했던 ♥남편 달라졌다('당신이 잠든 사이')

    추자현, 이무생의 미스터리 로맨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오는 20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 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접속', '텔 미 썸딩' 장윤현 감독의 작품이다.'당신이 잠든 사이'의 메인 포스터는 덕희 역을 맡은 추자현의 불안해 보이면서도 깊은 의심이 담긴 표정과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로맨틱하고 자상한 남편 준석 역의 이무생이 생각에 잠긴 듯한 의문의 시선으로 그에게 감춰진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하다. '사라진 기억, 깊어진 의심 당신의 진짜 모습을 알고 싶어'라는 카피는 이들이 풍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배가한다. 또한 덕희가 마주할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당신이 잠든 사이'가 메인 예고편은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던 부부에게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덕희에게 선택적 기억상실이라는 불행이 닥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혼재된 기억으로 힘들어하는 덕희. 그를 자상하게 다독이는 남편 준석. 하지만 그가 자서전 작업을 위해 떠나게 되고 덕희는 준석이 자신에게 무언가 숨기는 것 같은 비밀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점점 더 깊어지는 의심에 남편을 하나씩 추적해 나가는 덕희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이들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지 긴장감을 높인다.'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20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파묘' 700만 돌파 목전→오스카 후보 '패스트 라이브즈' 국내에선 굴욕[TEN이슈]

    '파묘' 700만 돌파 목전→오스카 후보 '패스트 라이브즈' 국내에선 굴욕[TEN이슈]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 '패스트 라이브즈'가 국내에선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전날 8376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6일 개봉했다. 유료 시사 관객을 더해도 누적 관객수는 1만 5009명에 그친다. 박스오피스 순위 4위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작품이다.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 여부에 시선이 쏠려있다.'파묘'는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6일 1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660만 6400만명을 기록했다.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로 이번 주말 8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천만 영화에 등극까지 내다보고 있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아이돌→中톱스타' 왕이보 주연 '원앤온리', 롯데시네마 13일 단독 개봉

    '아이돌→中톱스타' 왕이보 주연 '원앤온리', 롯데시네마 13일 단독 개봉

    롯데시네마가 중국 톱스타 왕이보 주연의 스트릿 댄스 영화 '원 앤 온리'를 오는 13일 단독 개봉한다.'원 앤 온리'는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중국 역대 스포츠영화 흥행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들을 이룬 작품이다. 아시아 대표 스타로 손꼽히는 왕이보가 출연한다.왕이보는 춤을 향한 열정 하나로 무대에 전부를 건 스트릿 댄서 천숴 역을 맡았다. 과거 한중 합작 아이돌 그룹 유니크(UNIQ)의 메인 댄서로 활약한 바 있다. 춤에 진심인 DNA를 가진 왕이보는 영화속에서 반짝이는 청춘의 에너지는 물론, 고난이도의 비보잉 댄스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롯데시네마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원 앤 온리'는 스트릿 댄스 영화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작품적으로 우수하다"며 "국내외 다수의 팬덤을 보유한 청춘 스타 왕이보의 신작을 애타게 기다려온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스트릿 댄스의 짜릿함을 즐길 준비가 된 예비 관객들까지 모두 극장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춤에 전부를 건 스트릿 댄서들의 가장 뜨거운 우정과 사랑을 담은 청춘 영화 '원 앤 온리'는 오는 13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듄2' 속 던져진 시즌 3 떡밥

    '듄2' 속 던져진 시즌 3 떡밥

    영화 '듄: 파트2' 속 파트 3에 대한 예고에 전 세계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듄: 파트2'가 8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전편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 깊어진 캐릭터들의 감정선 그리고 아라키스 행성의 완벽한 미장센까지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파트 3에 대한 예고도 담겨 있다고 하여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의 열띤 N차 관람을 유발하고 있다.먼저 이번 작품에서 ‘폴’(티모시 샬라메)의 동생으로 안야 테일러 조이가 짧게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폴’의 어머니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의 뱃속에 있던 딸이다. 제시카가 생명의 물을 마심으로써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뛰어난 능력을 지니게 된 인물로, 파트3에서 그녀의 역할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전편인 '듄'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몰락을 담았지만, 이번 '듄: 파트2' 는 가문을 무너뜨린 황제를 향해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 ‘폴’이 구원자이자 메시아인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아냈다. 그 과정 속에 대규모의 액션 씬과 스케일을 담아내 전편을 보지 않은 관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영화적 체험을 보여주었다. 특히 작품 속 복수를 끝낸 ‘폴’이 대가문에 전쟁을 선포하는 서사가 파트3에도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작품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시리즈의 3편인 ‘듄의 메시아’가 '듄' 시리즈의 마지막이 돼야 한다. 3편의 각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으며, 음악 감독인 한스 

  • '케이티♥' 송중기 "사랑, 다시 보니 예뻐 보여…아들과 입술이 붕어빵"('로기완')[TEN인터뷰]

    '케이티♥' 송중기 "사랑, 다시 보니 예뻐 보여…아들과 입술이 붕어빵"('로기완')[TEN인터뷰]

    "저도 가장 궁금했던 게 (영화에 대한) 제 아내의 반응이었어요. 아내는 한국 사람이 아니라서 극 중 탈북한 기완이 중국에 있다가 벨기에에 넘어가는 등의 설정을 이해할까 걱정했는데 알더고요. 와이프는 제가 찍는 걸 다 봤기 때문에 짠했나봐요. 고생했다는 얘기를 가장 먼저 하더라고요. 영화를 보곤 '위안이 된다'고 했어요."아내, 아들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송중기가 자신의 출영 영화 '로기완'을 본 아내의 반응을 이같이 전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와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송중기는 탈북 후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홀로 벨기에로 향한 로기완 역을 맡았다.송중기가 이 영화와 연을 맺은 건 이미 7년 전 일이다. 작품이 마음에 들었던 그는 출연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했다. 그는 "작품을 하자고 해놓고 고사했으니 내 실수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극 중 기완은 탈북 후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아야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다. 까딱 잘못했다간 강제 출국 당할 수 있는 '생존'이 걸린 상황에 "어떻게 사랑타령을 하냐"는 것. 송중기는 "나 때문에 누군가가 희생된 상황이고, 그 누군가는 더욱이 엄마다. 7년 전에도 그렇고 이 영화의 키워드는 '죄책감'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해결이 안 돼서 7년 전에도 고사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가 이 대본을 다시 받게 된 건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당시다."다시 봤을 때는 공감됐어요. 대본은 크게 바뀐 게 없었으니 바뀐 건 제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