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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리언: 로물루스' 주말 내내 1위…임영웅 영화, 예매율 독보적 1위[TEN이슈]

    '에이리언: 로물루스' 주말 내내 1위…임영웅 영화, 예매율 독보적 1위[TEN이슈]

    외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에이리언: 로물루스'은 하루 동안 15만 4344명을 모으면서 금, 토, 일 3일간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9만 7634명을 기록했다.'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파일럿'은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12만 9591명, 누적 관객 수 388만 6383명을 달성했다.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3위는 '행복의 나라'였다. 일일 관객 7만 4606명, 누적 관객 44만 7647명을 모았다.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주연의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4위는 '사랑의 하츄핑', 5위는 '트위스터스'였다.19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30.6%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9.3%), 3위는 '파일럿'(8.8%)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곽시양, "실제로는 동네 바보…♥임현주, '자책하지 마라' 응원"('필사의 추격') [TEN인터뷰]

    곽시양, "실제로는 동네 바보…♥임현주, '자책하지 마라' 응원"('필사의 추격') [TEN인터뷰]

    "실장님, 사장님, 회장님 같은 젠틀한 역할이나 악역을 하더라도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많이 했어요. 가벼운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더 망가졌어야 했는데 아쉽기도 해요. 여러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배우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어요."번듯하고 멀끔한 이미지의 역할을 주로 해왔던 배우 곽시양이 코미디 영화 '필사의 추격'에 도전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추격전을 그리는 작품이다.곽시양은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 역을 맡았다. 극 중 조수광은 검거율은 100%이지만 범죄자를 보면 화를 참지 못하고 팔과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문제를 일으켜 제주도 경찰청으로 전출된다. 곽시양은 "재밌었다. 망가질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새로운 도전해볼 수 있는 장르였다. 코미디에도 워낙 열정이 있었다"고 말했다.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캐릭터인 만큼 자칫 잘못하면 관객들이 어색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곽시양은 "많이 고심했다. 과해질 수도 있고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겁도 났다. 감독님과 많이 얘기했다. 현장에서 조율하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외형적으로도 시한폭탄 같은 모습이 드러났으면 해서 머리를 볶아보기도 하며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격을 묻자 "주변 사람들은 '동바'라고 한다. 동네 바보"라며 웃었다. 이어 "일할 때는 아무래도 좀 예민해지는 것 같지만 평소엔 물 흐르는 듯 그런 성격이다. 평상시엔 '다 이유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곽시양은 극 중 보

  • 조정석 라이벌은 하츄핑…어른·아이 다 홀렸다[TEN스타필드]

    조정석 라이벌은 하츄핑…어른·아이 다 홀렸다[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 "주인공 로미와 하츄핑이 만나는 장면에서 제가 딸을 처음 만났을 때와 오버랩됐어요."딸과 함께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을 관람하고 온 한 아빠가 남긴 감상평이다. 아이들만 관심을 보일 것 같은 애니메이션이 어른들의 마음까지 매료한 것이다.이처럼 최근 극장가에서는 애니메이션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특정 관객층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일명 '덕후'들만 보는 것, 혹은 아이들만 보는 장르라는 틀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지난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판이다.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이모션왕국 공주 로미와 요정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리는 작품. TV 시리즈에서는 로미와 하츄핑이 이미 단짝으로 등장하는데, 영화는 이들이 단짝이 된 과정을 그리는 프리퀄이다.'사랑의 하츄핑'의 경우 경쟁자가 조정석, 전도연이라는 말도 나온다. 비슷한 시기 조정석 주연 '파일럿', '행복의 나라', 전도연 '리볼버' 등 쟁쟁한 상업영화들이 개봉했지만 이들과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개봉일부터 6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랑의 하츄핑'과 같이 IP가 있는 애니메이션은 일반 영화와 손익분기점 추산 방식이 달라 정확한 산정이 어렵지만, 목표로 한 관객 수 50만은 이미 제쳤다. &nbs

  • 곽시양, ♥임현주와 공개 열애 중 "결혼 언급 조심스럽지만 로망 있다"[인터뷰③]

    곽시양, ♥임현주와 공개 열애 중 "결혼 언급 조심스럽지만 로망 있다"[인터뷰③]

    곽시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을 만났다.'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곽시양은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 역을 맡았다. 극 중 조수광은 검거율은 100%이지만 범죄자를 보면 화를 참지 못하고 팔과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문제를 일으켜 제주도 경찰청으로 전출된다.1987년생인 곽시양은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임현주와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현주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임현주는 시사회에도 참석하는 등 곽시양을 응원해주고 있다고. 곽시양은 "저는 제가 연기한 장면이 많이 보일 수밖에 없는데, 그 친구는 전체적으로 재밌었다고 하더라. (연기가 아쉬웠다고 하자) 자책하지 마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30대 후반인 곽시양은 결혼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서 재밌게 살고 싶다. 인생 동반자와 함께, '야'하면 '왜'라고 대답할 수 있는 친구와 함께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공개 열애 중인 만큼 "(결혼 언급이) 조심스럽긴 하다"고도 전했다.두 사람 모두 배우로 활동하는 만큼 서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할까. 곽시양은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저는 즉흥적으로 연기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그 친구는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해

  • 곽시양 "박성웅, 무서웠는데 알고 보니 부드러운 남자"('필사의 추격') [인터뷰②]

    곽시양 "박성웅, 무서웠는데 알고 보니 부드러운 남자"('필사의 추격') [인터뷰②]

    곽시양이 영화 '필사의 추격'에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들을 향한 존경심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을 만났다.'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곽시양은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 역을 맡았다. 극 중 조수광은 검거율은 100%이지만 범죄자를 보면 화를 참지 못하고 팔과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문제를 일으켜 제주도 경찰청으로 전출된다.곽시양은 이번 영화로 박성웅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곽시양은 "성웅 형과 촬영해볼 수 있다는 것도 저한테는 큰 기대가 됐다. 제가 좋아하는 형님이다"라고 밝혔다.박성웅에 대해서는 "처음 호흡을 맞췄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다. 인상이 상남자스럽지 않나"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 하면서 성웅 선배님이 부드러운 남자라는 걸 느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부드러운 남자"라며 "어느 날 휴대폰으로 사진을 보시더니 '우리 와이프 이때도 예뻤네' 그러시더라. 내가 꿈꿔오던 남자의 모습이다"라고 했다. 또한 "나중에 저도 언젠가 결혼할 테지만 저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남자를 꿈꾼다. 이 형님이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자라는 걸 느꼈다. 의외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연기자 선배로서 박성웅에 대해서는 "'너 그렇게 할 거야? 그럼 내가 다 받아줄게' 그런 스타일이다. 선배로서 후배를 이끌어주는 느낌이다"라며 고마워했다.또 다른 출연자 윤경호에 대해서는 "촬영 같이 많이

  • 곽시양 "자격증 딴 김에 요트 알아봤더니 억대…엄두 안 나"('필사의 추격') [인터뷰①]

    곽시양 "자격증 딴 김에 요트 알아봤더니 억대…엄두 안 나"('필사의 추격') [인터뷰①]

    곽시양이 영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을 만났다.'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곽시양은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 역을 맡았다. 극 중 조수광은 검거율은 100%이지만 범죄자를 보면 화를 참지 못하고 팔과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문제를 일으켜 제주도 경찰청으로 전출된다.곽시양은 "재밌었다. 망가질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새로운 도전해볼 수 있는 장르였다. 코미디에도 워낙 열정이 있었다"고 말했다.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곽시양은 "많이 고심했다. 과해질 수도 있고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겁도 났다. 감독님과 많이 얘기했다"며 "저는 조금 줄이고 싶어했고 감독님은 조금 더 드러내길 바랐는데, 현장에서 조율하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외형적으로도 시한폭탄 같은 모습이 드러났으면 해서 머리를 볶아보기도 하며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실제 성격을 묻자 "주변 사람들은 '동바'라고 한다. 동네 바보"라며 "(박)성웅 선배는 제가 조금 4차원 끼가 있다고 하는데 왜 내가 4차원인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웃었다. 이어 "일할 때는 아무래도 좀 예민해지는 것 같지만 평소엔 물 흐르는 듯 그런 성격이다. 평상시엔 '다 이유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곽시양은 극 중 보트를 모는 장면 촬영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

  •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예매율 1위…히어로의 티켓 파워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예매율 1위…히어로의 티켓 파워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 오픈 2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 오픈 2일 만에 사전 예매량 7만을 돌파(8월 15일 22시 기준)했다. 이에 전체 예매율 1위, CGV 예매차트 1위에 등극했다.2023년 3월에 개봉해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예매 개시 3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던 것에 비해 더욱 빠른 속도로, 1년 만에 더욱 커진 '임영웅 파워'를 체감케 한다. 예매 오픈 3일 째인 현재, 예매량은 7만 2000장을 돌파하고 15.2%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들 사이에서 흥행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사전 기대 지수를 나타내는 CGV 프리에그지수 역시 96%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ScreenX 예고편도 공개됐다. ScreenX 예고편은 임영웅의 자작곡이자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수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노래 '모래 알갱이' 공연 장면을 담았다. 예고편에서는 경기장의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깔아둔 흰 천을 또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해 음악에 걸맞은 아름다운 파도 연출을 선보였던 '모래 알갱이' 무대의 강점을 좌, 우, 정면까지 넓게 펼쳐진 3면 스크린과 ScreenX만의 파노라믹 연출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노래를 통해 영웅시대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임영웅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 조정석, 발가락 4개 잃을 뻔…"없어지는 느낌 받아"('행복의 나라')

    조정석, 발가락 4개 잃을 뻔…"없어지는 느낌 받아"('행복의 나라')

    '행복의 나라'가 영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숫자들을 공개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후 관객들의 영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숫자들이 공개돼 극장 예매를 유발하고 있다.◆ 200 : 영화의 하이라이트 법정신 동원 인원'행복의 나라' 제작진이 가장 공들인 장면이자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법정신은 총 20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인 만큼 당시 군사 재판의 법정 규모와 위엄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 제대로 전달되길 바랐던 추창민 감독은 재판장들이 앉아 있는 책상의 모양부터 연구했다. 최대한 현실에 입각한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등의 자료를 참고해 변호인단과 방청객의 위치, 피고인들의 인원수까지 맞춰 나갔다. 결국 현장에는 출연 배우만 130여 명, 스태프들까지 포함해 200여 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숨소리 하나까지 함께 호흡했고, 배우들의 연기가 끝난 후에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24 : 조정석VS우현의 뜨거운 연기 열정24는 배우들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숫자다. 극중 박태주(이선균)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와 10.26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 변호인단 대표 이만식(우현)은 변론 방향에 있어 큰 갈등을 겪게 된다.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진심을 다하는 정인후와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정보부장 김영일(유성주) 역시 변호 해야하는 이만식 간의 의견 충돌이 극에 달한

  • 이정재, 과거사 고백…"비리 일삼고 허물 덮어줘"('리볼버')

    이정재, 과거사 고백…"비리 일삼고 허물 덮어줘"('리볼버')

    영화 '리볼버'가 하수영, 임석용, 민기현의 화기애애했던 과거의 한때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볼버'가 영화 속에서 눈길을 끌었던 검도부 소품 스틸을 공개했다.'리볼버'는 영화를 보고 나온 직후 각 캐릭터의 숨은 전사를 되짚어 생각하게 된다. 그 중심에 있는 주요 인물들이 바로 임석용(이정재 분)과 민기현(정재영 분)이다. 하수영의 판을 만들고 키우는 임석용, 민기현은 수영이 대가를 되찾기 위해 결심하고 나아가는 데 큰 동력이 되는 인물이다. 임석용은 수영을 교도소로 향하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종적이 묘연해지고, 민기현은 대가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 수영에게 리볼버를 쥐여 주며 그녀를 부추긴다. 하수영과 임석용, 민기현 세 사람이 과연 어떤 사연으로 지독하게 얽히게 된 것인지 영화 속 등장하는 스틸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영화에 스치듯 등장하는 이 스틸 속에는 한때 경찰 내 검도부의 스승과 제자로 끈끈한 연을 맺었던 세 사람이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이들에게 숨겨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임석용 역을 연기한 이정재는 "과거 비리를 일삼기도 하고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모른 척해주면서 함께 뭉쳐 다녔지만, 수영에 대한 감정에 의해서 일이 약간씩 틀어지게 되고 석용이 기현을 배신하는 상황이 있었을 것 같다. 영화에서 보이지 않았지만 여러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관계였다"며 세 사람의 과거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전한 바 있다.오승욱 감독은 "옛 검도부

  • 조정석 '파일럿' 350만 돌파…임영웅 영화, 예매율 1위[TEN이슈]

    조정석 '파일럿' 350만 돌파…임영웅 영화, 예매율 1위[TEN이슈]

    영화 '파일럿'이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파일럿'은 하루 동안 20만 4705명을 모으면서 1위를 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0만 2232명을 달성했다.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에이리언: 로물루스'는 1위 자리를 '파일럿'에게 내주고 한 계단 내려와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15만 9908명, 누적 관객 수 25만 6408명을 기록했다.'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3위는 '행복의 나라'였다. 일일 관객 13만 4064명, 누적 관객 22만 5062명을 모았다.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주연의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위는 '사랑의 하츄핑', 5위는 '트위스터스'였다.16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15.0%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14.2%), 3위는 '파일럿'(13.3%)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사랑의 하츄핑' 본다고 하면 비웃는다고? 분명 바뀔 것"…김수훈 총감독의 큰 꿈[TEN인터뷰]

    "'사랑의 하츄핑' 본다고 하면 비웃는다고? 분명 바뀔 것"…김수훈 총감독의 큰 꿈[TEN인터뷰]

    "애니메이션? 아이가 봐도 어른이 봐도 재밌어야죠."신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당당히 지키고 있는 작품이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다. 지난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판이다.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이모션왕국 공주 로미와 요정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리는 작품. TV 시리즈에서는 로미와 하츄핑이 이미 단짝으로 등장하는데, 영화는 이들이 단짝이 된 과정을 그리는 프리퀄이다.14일 서울 논현동의 쇼박스 사옥에서 만난 김수훈 총감독 겸 제작사 SAMG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프리퀄을 선보인 이유에 대해 김 총감독은 "영화를 만들면 무조건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만났을까, 궁금해할 것 같았다. 저 역시도 그 부분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고민없이 소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몰입해서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 기획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가족물이 어려운 점은 아이도 어른도 만족해야 한다는 겁니다. 얼마나 어려운지 저도 알고 있어요. 많이 고민했죠. 어른도 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했어요. 핵심은 감정의 폭이에요. 감정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잡느냐에 따라 어른들의 공감 여부가 달라져요. 디즈니도 보면 기본적으로는 이야기는 심플해요. 그 안에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죠. 이걸 해낼 수 있냐 생각했습니다. 감정의 깊이를 얼만큼 가져갈 수 있을까 고민했죠."극 중 캐릭터들은 노래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김 총감

  • '사랑의 하츄핑' 김수훈 총감독 "TV판 5기, 10월 방영"[인터뷰③]

    '사랑의 하츄핑' 김수훈 총감독 "TV판 5기, 10월 방영"[인터뷰③]

    '사랑의 하츄핑' 김수훈 총감독이 향후 '캐치! 티니핑' 시리즈에 대해 예고했다.14일 서울 논현동의 쇼박스 사옥에서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김수훈 총감독을 만났다.'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인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까지 담은 프리퀄이다. 지난 7일 공개된 이 작품은 인기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김 총감독은 "디즈니나 일본 애니메이션은 어른들도 같이 즐긴다. 그런데 우리는 왜 키즈카페 가면 엄마들은 그냥 있고 아이들만 놀지 않나 싶더라. 소모적이고 교육에도 좋지 않은 것 같다. 같이 즐기고 얘기해야 하는 데 재미가 없는 거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번 '사랑의 하츄핑'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 대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번에 충분히 가능성을 발견했다. 피드백을 받아보면 부모들도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뮤지컬도 준비하고 있다. '겨울왕국'처럼 말이다. 예전에는 이런 뮤지컬에 오면 애들만 좋아하고 어른들은 잔다. 어른들이 와도 감동할 수 있는 뮤지컬을 준비해야겠다 싶어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외에 여러 콘텐츠에 대해서도 많은 가능성을 발견했다.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상품 같은 것 말이다. 폭넓게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도 앞으로 당연히 준비하고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평일의 경우 극장에서 '사랑의 하츄핑' 상영 시간이 낮 시간대에

  • '사랑의 하츄핑' 총감독 "에스파 윈터 OST 가창, 공 들였는데 '깜짝'"[인터뷰②]

    '사랑의 하츄핑' 총감독 "에스파 윈터 OST 가창, 공 들였는데 '깜짝'"[인터뷰②]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김수훈 총감독이 에스파 윈터의 OST 가창에 만족감을 표했다.14일 서울 논현동의 쇼박스 사옥에서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김수훈 총감독을 만났다.'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인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까지 담은 프리퀄이다. 지난 7일 공개된 이 작품은 인기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극 중 캐릭터들은 노래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김 총감독은 "애니메이션에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노래를 선택했다. 노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장르로 만들었다. 감정을 깊이 있고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고민 많이 했다. 부모들도, 50~60대들도, 누구라도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김 총감독은 "뮤지컬 장르로 기획한 건 아니었다. 가족물로 가야하는데 감정을 어떻게 디테일하게 살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한국적 감성을 만들어야 하는데, 디즈니 같은 경우는 감정이 격한 편이다. 우리가 보면 좀 간지러울 수 있다. 너무 뮤지컬적 음악을 하니 오버스럽더라. 톤앤매너를 잡는 게 힘들었다. 발라드, 왈츠, 뮤지컬 등 여러 요소를 넣어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선택했다. 노래가 감동스럽게 잘 나왔다"고 밝혔다.'겨울왕국' 시리즈와 비교되기도 한다는 물음에 김 총감독은 "디즈니 뿐만 아니라 모

  • '사랑의 하츄핑' 김수훈 총감독 "애도 어른도 만족해야…많이 고민"[인터뷰①]

    '사랑의 하츄핑' 김수훈 총감독 "애도 어른도 만족해야…많이 고민"[인터뷰①]

    김수훈 총감독이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을 가족 영화로 기획했다고 밝혔다.14일 서울 논현동의 쇼박스 사옥에서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김수훈 총감독을 만났다.'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인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까지 담은 프리퀄이다. 지난 7일 공개된 이 작품은 인기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김 총감독은 "영화를 만들면 무조건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만났을까, 궁금해할 것 같았다. 저 역시도 그 부분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고민없이 소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TV판에서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는 12살. 프리퀄인 영화에서는 10살 로미가 등장한다. 김 총감독은 "그 시기가 사춘기의 시작점 쯤이다. 자기가 뭔가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나이이다. 부모가 못하게 할 수 있지만 본인은 스스로 뭔가를 해나가려고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총감독은 영화판을 "가족물로 만들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족물이 어려운 점은 아이도 어른도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어려운지 저도 알고 있었다. 많이 고민했다. 어른도 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했다"며 "핵심은 감정의 폭이다. 감정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잡느냐에 따라 어른들의 공감 여부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즈니도 보면 기본적으로는 이야기는 심플하다. 그 안에서 복잡한 감정을 표

  • 황정민·염정아 '크로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

    황정민·염정아 '크로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

    넷플릭스(Netflix) 영화 '크로스'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 전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미공개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지난 8월 9일 공개 이후 3일만에 450만 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케냐를 포함한 총 1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은 물론, 쉴 새 없이 터지는 유쾌한 코믹을 담은 '크로스'는 무더운 여름날 쉽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함께 공개된 미공개 스틸과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열정과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담긴 촬영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전직 요원 출신 강무(황정민)와 에이스 형사 미선(염정아)의 액션, 두 사람의 비움환경차 카체이싱 액션이 담긴 스틸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황정민과 염정아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한다.두 배우 뿐만 아니라 색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준 전혜진, 강무의 동료로 뚜렷한 인상을 남긴 김주헌과 김준한,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인 강수대 멤버들 정만식, 이호철, 차래형 등 뜨거운 열정과 유쾌한 웃음이 담긴 스틸은 작품처럼 환상의 크로스로 가득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