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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경수, 훈훈한 비주얼...극장을 밝히는 외모[TEN포토+]

    도경수, 훈훈한 비주얼...극장을 밝히는 외모[TEN포토+]

    배우 도경수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로버트 패틴슨, 1월 20일 한국 온다…'미키 17' 개봉도 한국서 먼저

    로버트 패틴슨, 1월 20일 한국 온다…'미키 17' 개봉도 한국서 먼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2025년 2월 28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로써 '미키 17'은 3월 7일로 예정된 글로벌 개봉보다 빨리, 한국 관객에게 가장 먼저 영화를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이행했다. 또한 미키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1월 20일 내한해 직접 한국 언론과 팬들을 만날 예정으로, '미키 17'의 글로벌 홍보 활동 또한 한국에서 시작한다.'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미키 17'이 2월 28일 한국 개봉 및 1월 20일 미키 역 로버트 패틴슨의 내한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1인 2역처럼 보이는 극과 극의 두 '미키'로 관심을 얻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이 첫 내한이다. 이번 내한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봉준호 감독의 고국인 한국에는 꼭 오고 싶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강한 의지로 결정됐다는 후문. 이에 '미키 17'의 글로벌 개봉 캠페인의 시작 또한 한국에서 하게 됐다.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은 '미키 17'의 푸티지 상영회 후, 한국 언론과 만나 간담회를 통해 '미키 17'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팬들과도 무대인사 등 직접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미키 17'은 장르와 소재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로, 관객의 예상을 늘 뛰어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수녀 된 송혜교, 눈빛 달라졌네('검은 수녀들')

    수녀 된 송혜교, 눈빛 달라졌네('검은 수녀들')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이 연기에 몰입한 순간부터 생동감 있는 현장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다.유니아 수녀 역 송혜교의 스틸은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진지하게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을 살리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느껴져 송혜교의 캐릭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호기심과 의심을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으로 분한 전여빈의 진중한 얼굴을 담은 스틸은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연기 뒤편의 치열한 고민을 가늠케 한다. 병원 가운을 입은 채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작품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준다.의학을 신뢰하는 바오로 신부로 분한 이진욱을 담은 스틸은 인물의 입체적인 면을 표현해 내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소년 희준 역 문우진이 작품에 완전히 몰두한 모습을 담아낸 스틸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것을 예고한다. 이렇듯 영화를 완성한 주역들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검은 수녀들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매료할 것이다.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손예진♥' 현빈, 바빠서 육아할 시간도 없겠네…13일 '하얼빈' 무대인사

    '손예진♥' 현빈, 바빠서 육아할 시간도 없겠네…13일 '하얼빈' 무대인사

    영화 '하얼빈'이 오는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까레아 우라'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하얼빈'에서 열연한 안중근의 현빈과 연출의 우민호 감독이 오는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행사로 다시 뭉친다. '하얼빈' 홍보를 위해 진심으로 뛰고 있는 현빈의 영화를 향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무대인사는 오후 7시 50분부터 진행되며 관객과의 대화 행사는 저녁 7시 35분 상영 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아 앞선 관객과의 대화에서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이다.'하얼빈'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송중기, 희망→절망→야망…'보고타' 생존기 비하인드

    송중기, 희망→절망→야망…'보고타' 생존기 비하인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뜨거운 열연의 순간을 포착한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공개된 스틸은 각자의 목표와 욕망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했다. 냉정하고도 차가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차 앞에서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절규하는 국희의 모습은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그가 어떤 상황을 마주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남미의 석양 아래 뜨겁게 포효하다가도,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수영의 모습은 강렬한 에너지와 함께 밀수 시장의 2인자로서 그가 어떤 일들을 펼쳐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성공을 향해 함께 달려 나가며,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는 국희와 수영은 앞선 이들의 모습과 대비되는 훈훈함을 자아내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을 고조시킨다.밀수 시장의 1인자인 박병장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시카리오의 모습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이권 다툼에 긴장감을 더하며 전개되는 사건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클럽에서 신이 난 듯 춤을 추는 작은 박사장(박지환), 상처투성이가 된 수영의 후배 재웅(조현철), 미싱 공장에서 홀로 소주를 마시고 있는 국희의 아버지 근태(김종수)까지. 각자만의 사연을 지닌 이들은 복합적인 감정까지 생생하게 담아내며 극적 재미를 고조시킨다.'보고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손예진이 봤으면 짠했겠네…♥현빈, 영하 40도에도 열연('하얼빈')

    손예진이 봤으면 짠했겠네…♥현빈, 영하 40도에도 열연('하얼빈')

    영화 '하얼빈'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헌신과 혼신으로 빚은 현장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하얼빈'이 장기 흥행 입지를 다진 가운데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공개된 '하얼빈' 현장 스틸에서 감독, 배우, 스태프들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사진에는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과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들에 이르기까지 '하얼빈'을 위해 모든 것을 쏟은 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하 40도에 달하는 몽골 홉스골 호수 현장부터 광활한 사막에 진지를 꾸린 스탭들, 신아산 전투 촬영이 진행된 폭설의 국내 현장, 그리고 라트비아에서 펼쳐진 추격 액션들까지 입소문을 이끌 다양한 장면들의 비하인드를 만나볼 수 있다.'하얼빈'은 개봉 3주차 오프닝 박스오피스도 1위를 기록했다.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애만 살리면 되는 거 아닙니까?"…송혜교, 금기 깼다('검은 수녀들')

    "애만 살리면 되는 거 아닙니까?"…송혜교, 금기 깼다('검은 수녀들')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독보적인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들의 강렬한 아우라를 고스란히 담아낸다.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의 포스터는 '금기를 깨는 수녀'라는 카피와 함께 송혜교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비밀을 품은 수녀'라는 카피가 더해진 미카엘라 수녀의 포스터는 호기심과 의심이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내면을 가늠케 하는 가운데, 구마 의식을 준비하는 전여빈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바오로 신부 역 이진욱의 포스터는 '의학을 신뢰하는 신부'라는 카피와 확고한 신념이 드러나는 표정으로 극에 예측할 수 없는 변수를 더할 것을 예고한다. '고통받는 부마자' 카피의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 역 문우진의 포스터는 서늘한 눈빛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활약을 기대케 한다.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는 오랜 시간 악령에 시달리며 고통받은 희준을 구하기 위해 각자의 방식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12형상이라고 들어보셨냐. 악마든 환상이든 뭘로 부르든, 애만 살리면 되는 거 아니냐"라는 유니아 수녀의 말로 시작한다. 유니아 수녀 역으로 분한 송혜교의 연기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소년을 살리겠다는 간절한 진심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여기에 전여빈은 섬세한

  • '50대' 유재명, 아들에겐 "뿌듯"·♥새 로맨스엔 "로망"…다작 배우의 최전성기[TEN인터뷰]

    '50대' 유재명, 아들에겐 "뿌듯"·♥새 로맨스엔 "로망"…다작 배우의 최전성기[TEN인터뷰]

    "올해 7살 된 아들은 제가 TV에 나온다는 정도만 알고 자세히는 잘 몰라요. 아직은 영화를 긴 시간 집중해서 보긴 어려운 나이죠. 올해나 내년쯤 돼야 얘기를 좀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얼빈'은 매년 뜻깊은 날에 영화가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아들과 TV를 보게 되면 '아빠 맨날 늦게 오는 줄만 알았더니 멋있네'라고 하지 않을까요? 배우로서 뿌듯하고 영광스러울 것 같아요."영화 '하얼빈'에서 독립군 최재형 역을 맡은 배우 유재명은 아들과 훗날 이 작품을 함께 볼 날을 상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역에서 안중근(현빈 분)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에 이르기까지 안중근과 동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는 만큼 유재명은 "상징적이다. 나라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의 의미도 되짚었다.극 중 러시아 연해주에 근거지를 둔 최재형은 안중근을 비롯한 동지들의 독립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한다. 유재명이 연기한 최재형은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했다. 유재명은 "당연히 중압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최재형 선생 역할을 제안 받고 나서야, 나뿐만 아니라 우리가 선생에 대해 잘 몰랐지 않나 싶었어요. '최재형기념사업회'가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디테일한 자료까지 제게 메일로 보내주셨어요.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사에서는 정신적 지주인 분이시더라고요. '하얼빈'에서는 선생의 행적을 많이 소개하진 않았지만 실제로 하얼빈 의거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이들의 신념, 일대기, 아픔을 잘 그려낼 수 있을까. 누가 돼선 안 되니까 부담감이 있었죠.&

  • '50대' 유재명, '5살 연하' 윤세아와 ♥연애에 외모 관리 중…"팩 샀다"[인터뷰③]

    '50대' 유재명, '5살 연하' 윤세아와 ♥연애에 외모 관리 중…"팩 샀다"[인터뷰③]

    유재명이 차기작에 대해 귀띔했다.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얼빈'에 출연한 배우 유재명을 만났다. '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역에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에 이르기까지 안중근과 동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재명은 러시아 연해주에 근거지를 둔 독립군 최재형 역을 맡았다.현재 극장에서 '하얼빈'뿐만 아니라 '소방관'으로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 받고 있는 유재명. 얼마나 바지런히 움직였던지 지난해에 공개된 작품만 7개다. 게다가 다음 작품도 벌써 계획돼 있다. 디즈니+ '넉오프'를 촬영 중이고, 곧 JTBC '러브미'도 촬영에 돌입한다. 그는 "새해엔 너무 일만 열심히 않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시작부터 그렇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유재명은 '러브 미'에서 '비밀의 숲'으로 이미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윤세아와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그는 "내 나이에 할 수 있는 중년의 사랑 이야기는 영원한 우리들의 로망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실제로는 5살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윤세아가 워낙 동안인 탓에 네티즌들은 종종 유재명을 '도둑놈'으로 오해하기도. 유재명은 "로맨스 얘기를 하기로 한 이후부터는 자꾸 얼굴에 점도 보이고, 지금 이를 뺀 상태라 틀어진 이도 신경 쓰인다. 로맨스 한다는 게 쉽지 않구나 싶다"며 웃었다. 또한 "아름답고 슬픈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서 (외모 관리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 다이소 가서 팩도 사고 누가 선물로 주면 전에는 잘 안 썼는데 유심히 보곤 한다"고 전

  • 현빈 부담감은 말로 다 못할 수준…유재명 "묵묵히 곁에 있는 방법뿐"('하얼빈')[인터뷰②]

    현빈 부담감은 말로 다 못할 수준…유재명 "묵묵히 곁에 있는 방법뿐"('하얼빈')[인터뷰②]

    유재명이 영화 '하얼빈'을 함께한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얼빈'에 출연한 배우 유재명을 만났다. '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역에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에 이르기까지 안중근과 동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재명은 러시아 연해주에 근거지를 둔 독립군 최재형 역을 맡았다.유재명은 "동료 배우들이 이 영화를 하면서 얼마나 부담감을 느낀지 알고 있다. 이 영화를 해낸다는 것은 힘들고 만만치 않은 일이다. 로케이션부터 시작해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자체가 한국인에게는 엄청난 부담감이다. 촬영 내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뇌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하얼빈'에서는 현빈이 안중근 의사를 연기했다. 이외에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도 출연했다. 유재명은 "그분들과 함께한다는 자체가 좋았다. 멋진 배우들이다. 각자의 연기 인생을 묵묵히 걸어왔다. 전여빈 배우의 경우에는 작품도 많이 함께했다. 든든했다. 동료들에게 고생했단 말을 아낌없이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극 중 최재형은 대한의군 우영을 궤멸시켰다고 지탄받는 안중근의 깊은 마음을 헤아려준다. 가까이서 현빈을 지켜보며 어땠냐는 물음에 유재명은 "현장에서 항상 깨있으려고 하고 관성처럼 흘러가지 않으려 어떤 것이 적합한지 고민하는 모습이 좋았다. 현빈 씨의 부담감을 누가 다 알 수 있겠다. 곁에서 묵묵히 같이 호흡을 맞춰주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유재명, '늦은 퇴근' 이유…6살 아들 나중에야 알겠네 "멋있다고 할 것"[인터뷰①]

    유재명, '늦은 퇴근' 이유…6살 아들 나중에야 알겠네 "멋있다고 할 것"[인터뷰①]

    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얼빈'에 출연한 배우 유재명을 만났다. '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역에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에 이르기까지 안중근과 동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재명은 러시아 연해주에 근거지를 둔 독립군 최재형 역을 맡았다.유재명은 "영화를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영화관을 찾아주기 쉽지 않을 텐데 우리 영화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영화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된 것 같다"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시국과 맞물린 부분도 있다. 100여년 전 이야기지만 어려운 난관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한발 한발 묵묵히 걸어가는 그들의 모습이 상징적으로 다가와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무대인사로 관객들과도 만났던 유재명은 "객석에서 우리에게 눈빛, 박수, 표정으로 영화를 본 느낌을 전해줄 때 가슴이 뻐근할 정도로 감동적이다. 나이 지긋한 분들이 눈물 흘린 경우도 있었고, 어머니가 아기들을 데리고 와서 태극기를 흔들어주기도 했다. '까레아 우라'를 외치는 분들도 있었고 직접 정성스레 그린 태극기를 가져온 분들도 계셨다"고 전했다. 또한 "무대인사마다 감동적인 순간이 많았다"고 했다.유재명은 "6살 된 아들은 제가 TV에 나온다는 정도만 알고 자세히는 잘 모른다. 아직은 영화를 긴 시간 집중해서 보긴 어려운 나이다. 올해나 내년쯤 돼야 얘기를 좀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얼빈'은 매년 뜻깊은 날에 영화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아들과 TV를 보게 되면 '아빠 맨날 늦게 오는 줄만 알았더니 멋있네'라고 하지 않

  • 롯데시네마, '데데디디: 파트1' 개봉 기념 스페셜 이벤트

    롯데시네마, '데데디디: 파트1' 개봉 기념 스페셜 이벤트

    롯데시네마가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이하 ‘데데디디: 파트1’)의 개봉 소식과 함께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데데디디: 파트 1'은 천재 작가 ‘아사노 이니오’의 청춘 SF 걸작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마성의 청춘 애니메이션 영화. 롯데시네마는 '데데디디: 파트 1'의 개봉 기념으로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봉 1주차엔 영화를 특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굿즈 '스페셜 아트카드'를 증정한다. 앞면의 포스터 이미지는 캐릭터와 텍스트에 입체적 느낌을 살렸다. 뒷면엔 공동 주연인 이쿠타 리라와 아노가 한국 개봉을 축하하며 팬들을 위해 준비한 친필 사인이 담긴다.키치한 디자인의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나이스고스트클럽과 콜라보한 '데데디디' 한정판 티셔츠 굿즈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본 상영회는 롯데시네마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1월 중 단 하루, 단 한 회차를 통해 진행된다.최애 스케치 굿즈 상영회를 통해 작품의 주인공인 카도데와 오란의 모습과 사인이 담긴 스케치보드 2종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스위트샵에서는 '데데디디 콤보'도 단독 출시된다. 해당 콤보는 팝콘과 음료 세트에 영화의 두 주인공 카도데와 오란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키링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영화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한다.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데데디디: 파트1'은 세계관과 스토리, 세밀한 작화와 성우진까지 빠짐없이 훌륭한 애니메이션"이라며 "작품의 감동과 더

  • '하얼빈' 전 세계 117개국에 '까레아 우라'

    '하얼빈' 전 세계 117개국에 '까레아 우라'

    영화 '하얼빈'이 전세계 117개국 판매 성과를 올렸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하얼빈'이 미국, 일본, 프랑스, 대만, 호주, 스페인 등 전세계 117개국에 글로벌 판매됐다. '하얼빈'은 12월 25일 미국과 싱가폴 개봉을 시작으로 1월 3일 미국 확장 개봉, 인도네시아 1월 1일, 말레이시아 1월 2일, 호주/뉴질랜드 1월 23일, 대만 1월 29일 개봉을 확정했다. 다른 국가들도 순차적으로 개봉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한국만의 특수성에 기인한 역사 소재가 117개 국가에 판매됐다는 점이 유의미하다. CJ ENM 해외 배급 담당자는 "우민호 감독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현빈 등 톱 배우들이 출연한 점.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점 등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밝혔다.'하얼빈'은 지난 12월 15일 이후 23일 연속 예매율 1위, 지난 12월 24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뒤통수 조심"→"IMF 애환"…'보고타', 2050 포인트 달라도 공감되네

    "뒤통수 조심"→"IMF 애환"…'보고타', 2050 포인트 달라도 공감되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짚었다.◆ 20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국희의 뜨거운 성장 스토리20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공감 포인트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국희의 성장 스토리다. IMF 이후 가족들과 함께 낯선 땅 콜롬비아로 떠나와, 성공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희의 치열한 생존기는 높은 몰입감을 자아낸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치열한 삶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아가는 국희의 스토리에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진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국희가 성장하는 과정이 씁쓸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듯" 등 송중기의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표현한 국희의 인생 드라마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자나 깨나 뒤통수 조심, 30대 관객들을 매료시킨 예측불허 서스펜스30대 관객들을 매료시킨 공감 포인트는 보고타 한인 사회 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와 치열한 수 싸움이다. 멀리서 보면 돈독한 동포들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인물들은 끊임없이 서로의 믿음을 시험하며 예측 불가능한 서스펜스의 재미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이국적인 풍광에 한인들끼리 지지고 볶는 스토리가

  • 현빈, 1위에서 내려올 생각 없네…'하얼빈' 박스오피스·예매율 1위[TEN이슈]

    현빈, 1위에서 내려올 생각 없네…'하얼빈' 박스오피스·예매율 1위[TEN이슈]

    영화 '하얼빈'이 4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8일 오전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이 출연했다.'하얼빈'이 개봉 3주차 다양한 신작들이 개봉하는 8일 아침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극장 3사 예매사이트 기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하얼빈'은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3주차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 지난 12월 15일 1위에 등극한 이후 25일 연속 이 자리를 지켰다. 더불어 12월 24일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다. '하얼빈'을 두고 관객들은 1909년의 안중근이 2025년의 국민들에게 보내는 현 시국과 연결되는 메시지가 포함돼 있다고 호평하고 있다.'하얼빈'은 극장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