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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웅-곽시양-윤경호-김재훈 감독, 필사의 추격 기대하세요[TEN포토]

    박성웅-곽시양-윤경호-김재훈 감독, 필사의 추격 기대하세요[TEN포토]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김재훈 감독 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필사의 추격'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전도연, 전국 전도연 만난다…'리볼버' 특별한 GV 개최

    전도연, 전국 전도연 만난다…'리볼버' 특별한 GV 개최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리볼버'가 8월 5일 이색적인 콘셉트의 전(국)도연 시사회 및 GV를 개최한다.'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볼버'가 8월 5일 전국에 있는 전도연과 배우 전도연이 조우하는 이색적인 이벤트 전(국)도연 시사회를 개최한다.지난 '리볼버' 제작보고회에서 임지연이 대학생 시절 전도연을 롤모델로 삼아 자칭 한예종 전도연이었다고 밝히자 지창욱도 자칭 단국대 전도연이었다며 가세해 유쾌한 이슈가 된 가운데,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도 자칭 전도연이 속출하고 있다. 또한 '리볼버'에서 단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수영 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전도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이에 부응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바로 '리볼버' 전(국)도연 시사회다. 실제 이름이 '전도연'이거나 '타칭, 자칭 전도연'을 모집해 개봉 전 '리볼버' 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상영 후 전도연, 오승욱 감독 그리고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과 함께하는 GV를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리볼버' 전(국)도연 시사회 및 GV는 8월 5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상영관은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운영되는 브랜드관 전도연관에서 진행된다. '리볼버' 전(국)도연 시사회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고은·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10월 2일 개봉 확정 …토론토영화제 초청

    김고은·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10월 2일 개봉 확정 …토론토영화제 초청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10월 2일 개봉 확정과 함께,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은 '대도시의 사랑법'이 10월 2일로 개봉 확정을 확정했다. 또한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영화들이 초청되며, 북미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영화제다.'대도시의 사랑법'이 이름을 올린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2010), '기생충'(2019)을 비롯,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지운 감독의 '밀정'(2016), 류승완 감독의 '밀수'(2023) 등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이자 초청 담당자인 지오바나 풀비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사회 규범의 흐름 속에서 개인과 그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설득력있게 풀어냈다. 이언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고은, 노상현의 연기력이 더해져 완성된 이 작품은 감정적인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탐험을 매혹적인 시각과 함께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통해 '대도

  • 이선균, 재난 전후로 극과 극 모습 ('탈출')

    이선균, 재난 전후로 극과 극 모습 ('탈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요 캐릭터들의 재난 전과 재난 후의 모습을 담은 극과 극 스틸을 공개됐다.'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측이 공항대교에 고립된 생존자들의 재난 전후 상황을 비교할 수 있는 극과 극 스틸을 공개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먼저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안보실장 ‘현백’(김태우)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 딱 떨어지는 수트 핏과 깔끔한 헤어스타일, 여유로운 미소를 통해 잘나가는 공직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반면 딸 ‘경민’(김수안)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공항대교에 발이 묶이게 된 ‘정원’은 횃불까지 치켜들며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난 상황 속 오직 딸을 지키기 위해 부성애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생존자들을 이끌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이어 국가 기밀로 진행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 각종 실험과 수술을 통해 군사용 실험견 ‘에코’를 탄생시킨 후 동료들과 찍은 사진에서 천재 과학자의 자신감이 느껴지지만, 공항대교에서 ‘에코’들이 통제불능 상태에 놓인 것을 알게 되자마자 패닉 상태에 빠진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만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겁에 질려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에서 ‘에코’들의 위험성을 예고, 극의 긴장감

  • '탈주' 200만 눈앞…애니 '명탐정 코난'·'인사이드 아웃2' 2위·3위 경쟁[TEN이슈]

    '탈주' 200만 눈앞…애니 '명탐정 코난'·'인사이드 아웃2' 2위·3위 경쟁[TEN이슈]

    영화 '탈주'가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탈주'는 전날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하루 동안 4만 8628명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 수 195만 7835명을 달성했다.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 9256명, 누적 관객 수는 40만 6988명이다.'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설적인 검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검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괴도 키드, 그리고 검을 지키려 하는 핫토리와 코난이 펼치는 배틀 미스터리 애니메이션이다.'인사이드 아웃2'는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 7480명, 누적 관객 수는 808만 6332명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날 19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픽사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한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개봉작 흥행 톱3에 안착했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497만 기록도 뛰어넘었다. 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2023)의 724만 기록도 뛰어넘으며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픽사 애니메이션에 등극했다.'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

  • 한선화 "밥도 안 먹고 대본 봤다"…무드등 밑에서 형설지공('파일럿') [TEN인터뷰]

    한선화 "밥도 안 먹고 대본 봤다"…무드등 밑에서 형설지공('파일럿') [TEN인터뷰]

    "순발력이요? 제가 좀 있는 편이죠. 하하."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술도녀)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놀아주는 여자'까지 기세가 좋은 한선화가 코미디 영화 '파일럿'으로도 찾아온다. 코미디에 일가견 있는 배우로 꼽히고 있는 한선화는 "준비가 기본값이라면 내가 현장에서 순발력있게 어떻게 표현해내느냐도 큰 비중을 차지한 것 같다. '파일럿' 촬영장에서는 계속 깨어있으려고 노력했다. 순발력, 아이디어 등 감각적으로 맞춰서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장으로 외모를 바꾸고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한선화는 오빠 한정우의 재취업 성공을 위해 변신을 돕는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았다. 조정석은 "2년 전 '술도녀2',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촬영할 때 대본을 받아서 같이 촬영했다. 조정석 선배 동생 역할이라고 해서 영광이고 감사했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3개를 비슷한 시기에 촬영했어요. 제 코가 석자였죠. 정석 선배님과 남매 케미를 좀 더 잘 살리고 싶었어요. 첫 촬영하고 (조정석에게) 자극을 받았어요. '이래선 안 되겠다' 싶었죠. 무드등 하나 사서 '술도녀2' 촬영장에서 점심, 저녁을 거의 안 먹고 '파일럿' 대본을 봤어요. '파일럿' 촬영이 끝나면 바로 '술도녀' 촬영장에 갔는데, '술도녀'에서 제 분량이 많잖아요. 쉬는 시간에 무조건 '파일럿' 대본을 봤어요."평소 유튜브를 많이 보지 않았다는 한선화. '파일럿' 속 ASMR 뷰티 유튜버 연기를 위해 유튜브에서

  • 한선화 "코믹 이미지 고정? 지금은 마음껏 해볼 것"(파일럿') [인터뷰③]

    한선화 "코믹 이미지 고정? 지금은 마음껏 해볼 것"(파일럿') [인터뷰③]

    한선화가 연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22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에 출연한 한선화를 만났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장으로 외모를 바꾸고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한선화는 오빠의 재취업 성공을 위해 파격 변신을 돕는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았다.한선화는 "'파일럿'에서는 조정석과의 남매 케미가 중요했다. 내가 나오는 장면들은 재미와 웃음을 드려야 하는 장면들이다. 연기가 즐겁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하다는 걸 '파일럿' 촬영하며 한 번 더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준비가 기본값이라면 내가 현장에서 순발력있게 어떻게 표현해내느냐도 큰 비중을 차지한 것 같다. '파일럿' 촬영장에서는 계속 깨어있으려고 노력했다. 순발력, 아이디어 등 감각적으로 맞춰서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순발력 등의 감각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그렇다. 순발력이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한선화는 "저는 생각한 걸 빨리 캐치할 수 있게 대본에 그림을 그린다. 나는 알 수 있도록 끄적거리는 거다. 대본에 필기도 많고 그림도 많기 그려놓는다. 내가 빠르게 인지해서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평소 대본 메모법을 보여주기도 했다.걸그룹 시크릿 멤버로 데뷔해 2013년 KBS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한선화. 연기자 생활을 한 지도 10년이 넘었다. 한선화는 "나름 열심히 해서 지금이 있는 것 같다. 내 앞에 놓인 일을 잘하든 못하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해온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

  • 한선화 "유튜버 연기하다 현타 오기도"('파일럿') [인터뷰②]

    한선화 "유튜버 연기하다 현타 오기도"('파일럿') [인터뷰②]

    한선화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22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에 출연한 한선화를 만났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장으로 외모를 바꾸고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한선화는 오빠의 재취업 성공을 위해 파격 변신을 돕는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았다.한선화는 극 중 캐릭터의 ASMR 뷰티 유튜버라는 직업에 대해 "저한테는 생소했다"며 "유튜브에 자료가 래퍼런스가 많더라. 많이 찾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현타가 올 때도 있었다. '우두두두' 소리를 내는데, 이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다. 스스로 즐거워서 현타가 왔다"며 웃었다.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도 유튜버 역할인 한선화. 그는 "공교롭게 '놀아주는 여자'에서도 뷰티 유튜버다. 영화에서는 ASMR 뷰티 크리에이터다. 제가 유튜브에 많이 관심이 없었다. 작품으로 만나니 '유튜버라는 직업군이 앞으로 작품에서 많이 만나보게 될 직업군이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한선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도 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안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예전부터 제안이 많이 왔는데, 제가 즐겁고 좋아야 할 수 있지 않겠나. 저는 평소 엉뚱하고 궁금한 게 많아서 그런 걸 풀어낼 수 있는 채널을 준비하고 있다. 테마는 '호기심 천국' 같은 거다. 제가 궁금증이 생기는 인물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그런 콘셉트다"고 소개했다. 이어 "'알쓸신잡' 시리즈를 좋아한다. 어떤 정보를 얻을 때 쉽게 얻으면 재밌고 좋더라. 보는 분들이 좋은 정보를 '

  • 한선화 "조정석, 같이 고민하고 조언해줘…자극 됐다"('파일럿') [인터뷰①]

    한선화 "조정석, 같이 고민하고 조언해줘…자극 됐다"('파일럿') [인터뷰①]

    한선화가 영화 '파일럿'에서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게 고마워했다.22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에 출연한 한선화를 만났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장으로 외모를 바꾸고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한선화는 오빠 한정우의 재취업 성공을 위해 파격 변신을 돕는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았다.한선화는 "2년 전 '술꾼도시여자들2'(술도녀2),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촬영할 때 대본을 받아서 같이 촬영했다. 조정석 선배 동생 역할이라 해서 영광이고 감사했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감사하게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조정석에 대해서는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술도녀2' 할 때 연기 래퍼런스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좀 봤다. 조정석 선배님 연기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술도녀2'에 그 아이디어를 적용한 적 있다. 팬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돼서 만나니까 좋다는 표현보다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선배님이 아이디어가 넘치고 에너지가 좋다. 나는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을 많이 하는데, 이상하게 아이디어가 안 떠오를 때는 선배님한테 여쭤봤다. '여기서 제가 뭘 하면 좋을까요?' 그럴 때마다 같이 고민해주고 조언해주셨다. 좋은 장면을 위해 같이 고민했다. 내게 자극이 되고 좋았다"고 덧붙였다.극 중 여장하는 조정석. 한선화는 "파격 변신이라고 해달라. 변신이 멋있고 경이로웠다"고 말했다. 조정석이 공연한 뮤지컬 '헤드윅'에 초대 받았다는 한선화

  • 현빈 '하얼빈',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현빈 '하얼빈',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영화 '하얼빈'이 제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 '하얼빈'이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공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에서는 독립군 안중근(현빈),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가운데 목표물을 응시하는 듯한 안중근(현빈)의 진중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 인터내셔널 예고편에서는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내공이 한층 더 깊어 졌음을 느낄 수 있다. "아직 할 일이 남았기 때문에 왔소. 대한 제국을 유린하는 일본 늑대의 우두머리,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라는 안중근의 독백으로 채워진 영상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맞서 싸운 독립군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짐작하게 만든다.'하얼빈'으로 우민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설국열차',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홍경표 촬영 감독이 선사하는 영화적 미장센과 더불어 몽골, 라트비아, 한국 3개국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이국적인 풍광은 스크린에 펼쳐질 광대한 영화적 여정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하얼빈'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은 토론토 영화제 측 공식 사이트에 등재될 예정으로, 대한민국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중 드물

  • [종합] "이선균의 진중함 담겨"…'행복의 나라'에 모인 열망

    [종합] "이선균의 진중함 담겨"…'행복의 나라'에 모인 열망

    이선균의 유작 2편 중 남은 한 작품인 '행복의 나라'가 다음달 개봉한다. 조정석, 유재명 등 동료배우들은 한마음으로 이선균을 그리워했다.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행복의 나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추창민 감독과 배우 조정석, 유재명, 전배수, 송영규, 최원영이 참석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작품은 10.26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추 감독은 "(실제 사건이 바탕이라는 점에) 부담이 됐기 때문에 최대한 기록에 맞게 하려고 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이 작품은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 이선균은 상관의 지시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 받는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 역을 맡았다.박태주는 실존 인물인 박흥주 대령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추 감독은 "박흥주라는 인물을 어느 정도 가공해서 만든 인물이다. 제가 이 인물을 여러 가지로 조사해 봤을 때 좌우 진영을 나누지 않고 인간적, 군인적인 칭찬이 자자했던 분이라더라. 이런 분이 역사 속에 휘말렸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할까, 그걸 어떻게 보면 좋을까 생각하며 그 부분을 이선균 씨와 가장 많이 얘기하고 표현해보자 얘기했다"고 설명했다.이선균과의 작업에 대해 추 감독은 "처음 선균 씨와 작업하면서 물었던 게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느냐'였다. 선균 씨가 '조정석 때문이었다'고 하더라. 조정석이라는 배우가 좋은 배우 같고, 이 배우

  • 조정석 "이선균, 정 많고 촬영장서 집념 대단해…보고 싶어"('행복의 나라')

    조정석 "이선균, 정 많고 촬영장서 집념 대단해…보고 싶어"('행복의 나라')

    조정석이 '행복의 나라'를 함께 작업한 이선균을 그리워했다.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행복의 나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추창민 감독과 배우 조정석, 유재명, 전배수, 송영규, 최원영이 참석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정석은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변호사 정인후로 분했다.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조정석은 "텍스트 자체가 힘이 있는 대본이었다. ‘정인후가 하는 대사를 잘 표현해보자’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조정석은 이선균에 대해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촬영하며 단 한 번도 즐겁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제가 장난기도 많지 않나. 형한테 장난치며 다 받아줬다. 좋은 형님이셨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촬영장에서는 누구보다 집념이 대단했다. 그래서 연기하는 순간에는 뜨거웠다. 연기가 종료된 순간은 따뜻했다. 지금도 보고 싶다"고 기억했다.'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유재명, 전두환 재현 위해 머리카락 면도 "5개월간 대머리 숨겨"('행복의 나라')

    유재명, 전두환 재현 위해 머리카락 면도 "5개월간 대머리 숨겨"('행복의 나라')

    유재명이 '행복의 나라' 촬영을 위해 머리카락을 면도했다고 밝혔다.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행복의 나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추창민 감독과 배우 조정석, 유재명, 전배수, 송영규, 최원영이 참석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재명은 부정 재판을 주도하며 위험한 야욕을 위해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거대 권력의 중심인 합수부장 전상두 역을 맡았다. 전상두는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인물. 유재명은 "상징적인 인물이다. 일반인, 시민들의 욕망을 짓누르고 편법을 쓰고 상식적이지 않은 술수로 진실을 은폐하는 개인의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실존 인물이 모티브이지만 작품의 결을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이 있다. 너무 부각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전 장군이라는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고민했다. 감독님께 '막막하다', '부담된다'고 했다. 같이 만들어보자고 요청했다"고 전했다.유재명은 실제 인물과의 유사성을 위해 머리를 면도하며 비슷한 외모를 만들었다. 유재명은 "외형적으로 머리를 면도해서 저 상태로 4~5개월 살았다. 집에 있는 사람들도 놀랐다.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도 일상 생활에서 머리를 숨기고 다녔다. 동료들도 응원왔다가 깜짝 놀랐다. 집에 스틸 사진을 걸어놨는데, 집에 온 분들이 놀라더라"고 전했다.'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선균, 조정석 때문에 '행복의 나라' 선택"

    "이선균, 조정석 때문에 '행복의 나라' 선택"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이 고(故) 이선균과의 작업을 회상했다.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행복의 나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추창민 감독과 배우 조정석, 유재명, 전배수, 송영규, 최원영이 참석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작품은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 이선균은 상관의 지시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 받는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 역을 맡았다.박태주는 실존 인물인 박흥주 대령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추 감독은 "박흥주라는 인물을 어느 정도 가공해서 만든 인물이다. 제가 이 인물을 여러 가지로 조사해 봤을 때 좌우 진영을 나누지 않고 인간적, 군인적인 칭찬이 자자했던 분이라더라. 이런 분이 역사 속에 휘말렸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할까, 그걸 어떻게 보면 좋을까 생각하며 그 부분을 이선균 씨와 가장 많이 얘기하고 표현하보자 얘기했다"고 설명했다.이선균과의 작업에 대해 추 감독은 "처음 선균 씨와 작업하면서 물었던 게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느냐'였다. 선균 씨가 '조정석 때문이었다'고 하더라. 조정석이라는 배우가 좋은 배우 같고, 이 배우와 함께하며 배우고 싶다고 하더라. 저렇게 좋은 배우도 아직도 호기심과 열망, 배우는 태도가 있구나 싶었다. 그 태도가 저를 놀라게 했다"고 칭찬했다.'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겉껍데기 김준한·능구렁이 정만식…전도연이 벌인 판에 뛰어들었다('리볼버')

    겉껍데기 김준한·능구렁이 정만식…전도연이 벌인 판에 뛰어들었다('리볼버')

    영화 '리볼버'가 명품 배우 군단 스틸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보여줄 각양각색 이야기를 예고했다.'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볼버'가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의 스틸을 공개했다.'보호자', '안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매 작품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준한이 수영의 동료이자 후배 형사 신동호 역을 맡았다. 동호는 수영과의 약속을 저버린 앤디(지창욱)가 일했던 회사 이스턴 프로미스의 뒤를 남몰래 봐주며 이스턴 프로미스 본부장의 지시에 따라 수영의 뒤를 밟기 시작하는 인물. "시나리오의 구조를 재밌어했고 신동호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며 김준한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힌 오승욱 감독은 "그림자나 겉껍데기 같은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다"고 전해 '리볼버'를 통해 보여줄 김준한의 또 다른 얼굴에 궁금증을 자아낸다.'밀수', '헌트'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력한 연기 내공을 펼쳐온 베테랑 배우 김종수가 앤디가 버린 책임을 수습하는 본부장을 연기한다. 사람을 부리는 수완이 대단한 본부장은 정윤선(임지연), 신동호, 조 사장(정만식)을 손아귀에 넣고 수영을 예의주시하며 사건을 조용히 처리할 때를 기다린다. 오승욱 감독은 카리스마와 여유를 모두 가진 본부장 역을 소화한 김종수의 캐스팅을 두고 "어디 가서도 얻을 수 없는 천운, 감독으로서 이 작품에 와주신 게 축복이 아니었나 생각했다"고 극찬했다.'헌트', '모가디슈' 등 특유의 카리스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