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13일 오후 서울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조여정이 '히든페이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히든페이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대우 감독,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참석했다.'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밀실 스릴러.송승헌은 하루아침에 약혼녀 수연을 잃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 역을 맡았다. 조여정은 성진의 약혼녀이자 밀실에 갇힌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수연을 연기했다. 박지현은 오케스트라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수연의 후배 미주로 분했다.조여정은 "시나리오에서 수연은 첫 문장을 읽고 바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주는 정말 어렵겠더라. 수연이 쉽다는 건 아니지만 미주는 또 다르게 어렵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지현 배우와 만나서 현장에서 하는데 미주였다. 어떻게 이렇게 잘하지 싶었다. 박지현 배우가 있어서 수연이 나올 수 있었다. 고맙다"고 이야기했다.수연 캐릭터에 대해 “상당한 에고이스트이자 나르시시트라서 거기에 집중했고, 나머지는 두 분 연기에 집중해서 리액션하려고 했다. 어떨 때는 제가 준비해온 것보다 그게 더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 시사 후 감독님에게 몸으로 싸우는 신이 하나도 없는데 밀실신이 굉장한 액션신처럼 느껴진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결말에 대해서는 "세 사람의 욕망이 복잡하게 있다가 가장 포기할 수 없는 하나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것만 유지해도 좋아'라는 결말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히든페이스'는 오는 2
배우 송승헌이 13일 오후 서울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박지현이 '히든페이스'로 노출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히든페이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대우 감독,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참석했다.'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밀실 스릴러.송승헌은 하루아침에 약혼녀 수연을 잃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 역을 맡았다. 조여정은 성진의 약혼녀이자 밀실에 갇힌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수연을 연기했다. 박지현은 오케스트라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수연의 후배 미주로 분했다.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 박지현은 “도전이라고 하면 배우로서 굉장한 도전이다. 배우로서 작품, 시나리오를 볼 때 항상 생각하는 부분이 ‘내가 이 캐릭터가 된다면’, ‘내가 배우로서 잘 소화할 수 있을까’이다. 노출 이런 부분을 생각하진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런 부담보다는 현장에서, 화면에서 제가 미주라는 캐릭터로서 그 신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부담이다. 감독님, 선배님들과 소통, 대화를 통해 스스로 확신을 갖게 됐다. 연기하면서 많은 걸 배웠던 작품이다.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과정 속에서 많은 배움을 얻어서,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털어놨다.'히든페이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송승헌이 영화 '인간중독'에 이어 '히든페이스'로 조여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히든페이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대우 감독,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참석했다.'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밀실 스릴러.송승헌은 하루아침에 약혼녀 수연을 잃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 역을 맡았다. 조여정은 성진의 약혼녀이자 밀실에 갇힌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수연을 연기했다. 박지현은 오케스트라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수연의 후배 미주로 분했다.송승헌과 조여정은 이미 ‘인간중독’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승헌은 “‘인간중독’ 때 이어서 여정 씨와 연기하게 됐다. ‘인간중독’ 때도 사랑 없는 권태로운 결혼 생활을 하던 중에 제가 맡았던 캐릭터가 임지연 씨를 만나면서 가슴 아프게 한다. 이번에도 약혼녀의 후배와 제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돼서 죄송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송승헌은 조여정에 대해 “훌륭한 배우이고 맡은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이번 작품에서 여정 씨가 한다고 해서 든든했다. 저 역시도 동료, 선후배들에게 든든한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에는 제가 힘들지 않게 하는 역할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히든페이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주원이 영화 '소방관'의 철웅 역으로 올겨울 극장가 컴백을 알린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주원은 '소방관'에서 서부소방서에 첫 발령받은 신입 소방관 철웅 역으로 변신했다.주원이 연기한 철웅은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장비 하나도 제대로 다루기 어려운 신입 소방관이다. 그는 친형처럼 아끼던 용태(김민재)를 화재로 잃고 깊은 죄책감에 빠지지만, 동료들의 도움과 응원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불안 가득한 눈빛과 동시에 신입 소방관다운 패기 넘치는 카리스마가 담겨 있어, 서부소방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점차 사람을 구하면서 살 수 있는 자격을 갖춰가는 '소방관' 속 철웅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배우 주원은 실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소방관'을 준비하며 소방관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밝힌 바 있다. "어렸을 때는 소방관분들이 마냥 멋있었고, 소방차를 보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되면서는 잊고 지내다가 영화 대본을 본 이후부터는 지나가는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소방관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다"며 작품을 촬영한 특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소방관'은 12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은퇴설'까지 나올 정도로 연기 활동이 적어졌던 박신양이 오컬트 영화 '사흘'를 통해 연기자로 깜짝 컴백했다. 더욱이 영화는 11년 만이기도 하다. 화가로 더 활발히 활동 중인 박신양은 화가, 연기자 모두 병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흘'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문섭 감독과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참석했다.'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현 감독은 "지인의 경험인데,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게 어떤 건지 내 인생에서 큰 경험이었다. 아빠가 딸을 잃은 상태로 시작한다. 그 감정으로 공포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흘'이 연출 데뷔작인 현 감독은 "제가 공포 영화를 좋아한다. 소재를 구상하다 보니 미스터리한 존재가 나오는 공포 영화의 분위기를 띠는 걸 고르다보니 오컬트가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장르로 데뷔하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박신양은 딸을 사랑하는 아빠이자 흉부외과 의사 승도 역을 맡았다. 박신양은 '박수건달'(2013) 이후 11년 만에 '사흘'로 영화를 하게 선보이게 됐다. 박신양은 "어쩌다 보니 영화를 오랜만에 하게 됐다. 그 동안 드라마도 하고 그림도 했다. 그림도 드라마도 시간을 오래 들여야 해서 영화가 오랜만인 것 같다. 영화는 시간 안에 감정의 강도를 끌어내야 해서 조금 다른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장르"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신양은 "오컬트는 내가
배우 이레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민기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김윤석, 이승기가 올 겨울 따뜻한 가족 코미디 '대가족'으로 돌아왔다. 양우석 감독은 '변호인', '강철비' 등 강렬한 작품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 경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내놓았다. 양 감독은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강조했다.1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양우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이 참석했다.'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양우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이 참석했다.양우석 감독은 "가족같이 편안함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가족 같은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걸 가장 신경썼다"고 밝혔다.만두를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 양 감독은 "한강 이북에는 만두를, 한강 이남에는 떡국을 먹었는데 점점 그 문화가 아래로 내려갔다. 밀가루나 만두 속재료가 예전에는 귀했다. 이제는 편의점만 가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됐다. 저도 제사를 많이 지내는 집에서 태어났는데, 설 하면 만두, 추석 하면 송편이었다"고 설명했다.'변호인", '강철비" 등 강렬한 전작을 선보였던 양 감독은 "그동안 좀 딱딱한 글을 썼다면 이번엔 모두가 가졌던 고민, 갈등이 담겨 있다. 주인공들마다 고민이 있다. 얽히고설킨 고민들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업보를 어떻게 해소해가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김윤석은 6.25 때 전쟁
배우 박신양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누가 은퇴설을 애기했을까?'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11년만에 스크린 컴백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개봉한다.해맑은 미소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박신양, 이민기, 이레, 현문섭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이민기가 '사흘' 속 라틴어 대사를 외우느라 고충을 겪었다.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흘'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문섭 감독과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참석했다.'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박신양은 딸을 사랑하는 아빠이자 흉부외과 의사 승도 역을 맡았다. 이민기는 죽은 심장에 깃든 무언가를 눈치챈 구마사제 해신으로 분했다. 이레는 심장 이식 후 이상 증세를 보이다 구마의식 중 목숨을 잃은 부마자 소미를 연기했다.이민기는 죽은 심장에 깃든 무언가를 눈치챈 구마사제 해신으로 분했다. 이민기는 “과거에 구마를 당한 인물이 현재 구마를 행하는 인물이 됐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냉정하고 간절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현 감독은 이민기 캐스팅에 대해 “사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비주얼적으로도 고려했다”며 “악마를 터치하는 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해줬다”고 칭찬했다.극 중 구마 의식 때문에 라틴어 대사가 있었던 이민기. 그는 “대사 외우는 건 곧잘 하는 편이라 괜찮았다. 라틴어를 처음 받았을 때 ‘되겠구나’ 했는데, 중구난방으로 있는 숫자를 외우는 느낌이었다. 힘들었다. 중간에 라틴어 자문 선생님이 바뀌어서 대사가 다시 나오고 복잡해지고 그래서 고생한 기억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사흘'은 오는 14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박신양, 이레가 '사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흘'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문섭 감독과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참석했다.'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박신양은 딸을 사랑하는 아빠이자 흉부외과 의사 승도 역을 맡았다. 이민기는 죽은 심장에 깃든 무언가를 눈치챈 구마사제 해신으로 분했다. 이레는 심장 이식 후 이상 증세를 보이다 구마의식 중 목숨을 잃은 부마자 소미를 연기했다.이레는 이번 캐릭터 연기에 대해 “평소 아빠와 대화하는 톤을 가져왔다. 하지만 소미가 잘못됐을 때는 좀 달라야 할 것 같았다. 차이점을 확실히 두려고 했다”고 밝혔다. 현 감독은 “소미 역을 두고 오디션을 많이 했는데 단연 탑이었다. 슬픈 연기, 미쳐가는 연기 등 여러 스펙트럼을 보여줘야 했는데, 이레 배우가 소화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레의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박신양과 이레는 친한 부녀 관계의 느낌이 영화에도 담길 수 있게 노력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박신양은 “깊은 느낌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을 내서 알 수 있는 기회를 애써서 만들어야 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묻어나야 하는 건 아빠와 딸의 애절한 느낌이다. 아빠가 미쳐가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동의를 끌어낼 수 있어야 했다. 그랬기 때문에 둘의 애틋함이 중요했다. 투샷만 나와도 그 느낌이 묻어날 수 있도록 준비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박신양은 “별다른 방법은 없었다. 이레의 긴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