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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밀한 악취미 가진 변요한→관종 신혜선의 이중생활 ('그녀가 죽었다')

    은밀한 악취미 가진 변요한→관종 신혜선의 이중생활 ('그녀가 죽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 캐릭터들의 숨겨진 모습을 담은 이중생활 스틸이 공개됐다.'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공개된 스틸은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와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담고 있다. 먼저 '구정태'는 신뢰감을 주는 반듯한 옷차림과 산뜻한 표정으로 믿음직한 공인중개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스틸 속의 ‘구정태’는 눈에 띄지 않도록 검은 옷과 모자를 푹 눌러쓰고,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 장갑까지 끼고 고객의 집에 몰래 들어가는 모습으로 은밀한 이중생활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소라'의 스틸 또한 캐릭터가 지닌 비밀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밝은 미소를 지은 채 옷을 고르고 있는 '한소라'는 화려한 삶을 사는 인플루언서의 모습 그 자체지만, 또 다른 스틸 속에서는 수많은 독촉장에 파묻혀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거짓으로 꾸며낸 삶을 사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드라마판 개판" 이장우, 영화 더빙 도전…한국 '가필드'로 변신

    "드라마판 개판" 이장우, 영화 더빙 도전…한국 '가필드'로 변신

    배우 이장우가 영화 '가필드 더 무비'의 '가필드'로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다.이장우가 오는 5월 15일 개봉하는 '가필드 더 무비'의 한국 가필드로 밝혀졌다. '가필드 더 무비'는 바깥세상으로 단 한 번도 나간 적 없던 집냥이 ‘가필드’가 바깥세상에 처음으로 던져지면서 시작되는 험난한 어드벤처. 지난 18일 더빙 음성과 실루엣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은 한국 가필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만능 엔터테이너 이장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이장우는 까칠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겉까속촉 매력을 가진 ‘가필드’를 놀라운 싱크로율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미 크리스 프랫의 보이스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가필드’를 이장우는 첫 더빙 연기에 자신의 연기 경력을 녹여내 맛깔스러운 연기로 선사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고양이 캐릭터 ‘가필드’의 한국 더빙판 목소리 주인공으로 선택된 것에 대해 이장우는 “평소에 정말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편안했고, 동질감을 느꼈다. 5월 극장에서 이장우 표 가필드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장우의 한국 가필드 더빙 확정 소식과 함께 그의 더빙 연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팜유냥 이장우 ASMR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접 요리와 먹방을 선보이는 ‘가필드’의 모습에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장우의 목소리가 더해져 한층 재미를 배

  • "전편과 비교 NO"…'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20년 인연 마동석과의 '플러스 효과'[TEN인터뷰]

    "전편과 비교 NO"…'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20년 인연 마동석과의 '플러스 효과'[TEN인터뷰]

    "전편을 생각하진 않았어요. 다르게 생각했어요. 비교하면서 찍었다면 오히려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 같아요. 평가는 관객들 몫이죠."쌍천만을 달성한 '범죄도시'의 네 번째 시리즈를 맡은 허명행 감독은 이같이 밝혔다. 허 감독은 "부담을 느낀다는 건 욕심이 있다는 것 아니겠나. 저는 제가 할일을 다했고 기다리고 있다. 부담을 느낀다고 하면 이상한 것 같다. 제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평정심을 갖고 있다"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다.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부산행' 등 수많은 흥행작의 무술감독을 맡아온 그는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황야'를 통해 연출자로 정식 데뷔했다. 앞서 '범죄도시' 1~3편에 무술감독으로 참여했던 그는 4편에서는 연출자로 함께하게 됐다."무술감독을 할 때는 제가 한 작품이 3~4개 같이 개봉하기도 했어요. 제가 다 했으니까 크게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제 것 하나니까 남다르긴 합니다. 하하."허 감독은 마동석과 '황야' 작업 도중 '범죄도시4' 연출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인연은 20여년 됐다고. 그는 "저도 열심히 했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온 게 오늘날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동석이 형이 저를 좋아해주고 의리도 좋아서 플러스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 죽은 사람과 영상통화…박보검·수지→탕웨이 '원더랜드' 6월 5일 개봉

    죽은 사람과 영상통화…박보검·수지→탕웨이 '원더랜드' 6월 5일 개봉

    '가족의 탄생', '만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가 오는 6월 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영화 '원더랜드'가 6월 5일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캐릭터 스틸은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낸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마주하는 이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원더랜드' 서비스의 브랜드 광고 콘셉트.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 이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는', '원더랜드'의 세계관을 알리며, 영상통화를 통해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그린 영화 '원더랜드'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원더랜드'는 '가족의 탄생', '만추'를 통해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색, 계', '만추', '헤어질 결심'등 강렬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탕웨이와 '건축학개론', '안나', '이두나!' 등 국민 첫사랑에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지, '서복',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청춘기록' 등 국

  • 허명행 감독 "10년간 제작사 운영했지만 작품 無…어설프게 덤볐다"('범죄도시4')[인터뷰③]

    허명행 감독 "10년간 제작사 운영했지만 작품 無…어설프게 덤볐다"('범죄도시4')[인터뷰③]

    허명행 감독이 제작에 뜻이 있었다고 밝혔다.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4'를 연출한 허명행 감독을 만났다.'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허명행 감독은 "원래 제작의 뜻이 있었다. 제작사 설립해서 운영한 지 10년됐는데, 영화가 세상에 나오진 못했다. 제가 섭외한 감독들과 시나리오 작업도 했는데 안 됐다. 그러면서 연출 제안이 짧게씩 들어온 적 있었다. 당시에는 제가 연출을 못할 거라 생각했다. 제 성격상 연출보다 제작이 더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행이 잘 안 됐다. 연출 제안이 들어왔을 때 '연출을 좀 하면 내가 찍을 수 있는 영화들을 찍으면서 제작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앞서 넷플릭스 영화 '황야'도 함께 작업한 허 감독과 마동석. 허 감독은 "동석 형이 저를 감독 데뷔시키려고 노력했다. 제작사 클라이맥스에서 '황야'를 동석이 형한테 의뢰하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제작의 꿈을 꿨던 허 감독인 만큼 '제작자 마동석'에겐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허 감독은 "내가 어설프게 덤볐구나 생각했다. 25살 어린 나이에 회사를 설립했다. 아무래도 그때는 내공이 부족했다. 저렇게까지 노력해야 되는구나 싶었다. 생각만 앞서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잘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김

  • 허명행 감독 "마동석, 비상한데 부지런해"('범죄도시4')[인터뷰②]

    허명행 감독 "마동석, 비상한데 부지런해"('범죄도시4')[인터뷰②]

    허명행 감독은 마동석과의 인연이 20년가량 됐다고 밝혔다.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4'를 연출한 허명행 감독을 만났다.'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허 감독은 마동석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무술 감독도 하고 대역도 하고 같이 일하다 보니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예전에 '범죄도시' 만들기 한참 전인데도 '이런 이런 얘기가 있다'고 해주시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저도 열심히 했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온 게 오늘날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동석이 형이 저를 좋아해주시고 의리도 좋아서 플러스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웃었다.허 감독은 마동석에 대해 "머리가 비상하다. 그 비상함을 쉬지 않는다. 부지런함과 비상함이 같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베를린 갔다 오자마자 아이디어를 보내주더라. 저는 '네 알겠습니다' 단문으로 보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동석이 형은 톤을 벗어나지 않는다. 형이 제작자고 저는 연출자인데 톤이 벗어나면 힘들 거다. 톤을 벗어나지 않고 요점을 잘 알고 던진다. 거의 다 플러스다"라며 마동석과의 시너지를 자랑했다.'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허명행 감독 "'범죄도시4' 흥행 부담? 평정심 유지 중"[인터뷰①]

    허명행 감독 "'범죄도시4' 흥행 부담? 평정심 유지 중"[인터뷰①]

    허명행 감독이 영화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4'를 연출한 허명행 감독을 만났다.허명행 감독은 "무술감독을 할 때는 제가 한 작품이 3~4개 같이 개봉하기도 했다. 제가 다 했으니까 크게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제 것 하나니까 남다르긴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범죄도시' 앞선 시리즈들이 흥행하면서 부담감은 없었을까. 허 감독은 "제가 의뢰 받았을 때는 '범죄도시3' 촬영 전이었다. 1편, 2편도 잘 됐으니 축하하고 좋았다. 3편을 만들기 전이라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내게 콜을 해줬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석이 형이 얘기해준 건 아니고 제 개인적 추측이다. '황야' 12회차 정도 찍을 때 제안해주셨는데 '12회차 찍는 거 보고 좀 찍는구나' 싶어서 얘기해주신 거 아닌가 싶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다"며 웃었다.현재는 1편 흥행에 이어 2편, 3편이 모두 천만 영화에 등극한 상황. 허 감독은 "부담을 느낀다는 건 욕심이 있다는 것 아니겠나. 저는 제가 할일을 다했고 기다리고 있다. 부담을 느낀다고 하면 이상한 것 같다. 제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평정심을 갖고 있다"며 덤덤해했다.허 감독은 "전편을 생각하지 않았다. 다르게 생각했다. 제가 비교하면서 찍었다면 오히려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 같다. 평가는 관객들 몫"이라고 강조했다.'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 탈주하는 이제훈 vs 추격하는 구교환…서로 다른 운명('탈주')

    탈주하는 이제훈 vs 추격하는 구교환…서로 다른 운명('탈주')

    영화 '탈주'가 긴박한 추격전과 역동적인 드라마를 예감케하는 론칭 포스터 4종과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7월 개봉을 확정한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남한으로의 탈주를 꿈꾸는 10년 차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그를 쫓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론칭 포스터는 각자의 목적을 가진 두 인물이 펼쳐낼 숨가쁜 질주와 추격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내 갈길 가는 겁니다", "이것이 니 운명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모든 것을 건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규남과 현상의 모습은 정해진 운명 속에서 다른 선택을 한 인물들이 펼칠 대립과 배우들의 감정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내일을 향해 질주하라", "오늘을 위해 추격하라"라는 카피와,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장면을 담은 포스터는 '내일'을 좇는 규남과 '오늘'을 지키려는 현상의 선택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추격 액션의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한 비주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남과 북의 경계선에서 생사를 건 추격전을 펼치는 규남과 현상의 모습을 담아낸다. "아무도 여기서 살아서 빠져나갈 수 없어"라는 경고를 내뱉으며 규남을 맹렬하게 쫓는 현상과, "죽어도 내가 죽고 살아도 내가 산다"라는 굳은 다짐을 외치며 새로운 삶을 향해 내달리는 규남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들이 선보일 역동적인 드라마와 쉴 틈 없

  • 훔쳐 보는 변요한·훔쳐 사는 신혜선…묘한 긴장감('그녀가 죽었다')

    훔쳐 보는 변요한·훔쳐 사는 신혜선…묘한 긴장감('그녀가 죽었다')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메인 포스터는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구정태,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 그리고 강력반 형사 오영주로 분한 변요한, 신혜선, 이엘의 각기 다른 눈빛과 비주얼로 먼저 눈길을 끈다. 굳어 있지만 어딘가 결연한 표정의 구정태는 자신이 관찰하던 유명 인플루언서 한소라가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한 이후,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임을 드러낸다.불안한 눈빛의 한소라는 거짓 포스팅으로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하는 인플루언로서의 모습은 물론 그에게 닥칠 의문의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한소라 실종 사건 담당 강력반 형사 오영주의 모습은 끝까지 의심을 놓지 않고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의문의 죽음, 그 후 시작된 진실게임'이라는 카피와 더불어 각기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는 세 사람의 시선은 이들이 마주할 진실에 얽힌 미스터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깜짝 역주행 '파묘' 1위·밀려난 '쿵푸팬더4'…'범죄도시4' 예매율 92%↑[TEN이슈]

    깜짝 역주행 '파묘' 1위·밀려난 '쿵푸팬더4'…'범죄도시4' 예매율 92%↑[TEN이슈]

    천만 영화 '파묘'가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1만 353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역주행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79만 8653명이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쿵푸팬더4'는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일일 관객 수는 1만 2914명, 누적 관객 수는 126만 1223명이다.'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이야기다. 앞서 '쿵푸팬더1'(2008)은 465만 명, '쿵푸팬더2'(2011)는 506만 명, '쿵푸팬더3'(2016)는 398만 명을 동원했다.'범죄도시4'는 사전 시사회를 통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9354명, 누적 관객 수는 3만 7607명이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4위는 '스턴트맨', 5위는 '남은 인생 10년'이었다.22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가 92.5%로 압도적 1위다. 2위는 오는 5월 1일 개봉 예정된 '스턴트맨'(1.6%), 3위는 '쿵푸팬더4'(0.9%)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

  • '범죄도시4' 사전 예매량 50만장 돌파…전편보다 빠른 속도

    '범죄도시4' 사전 예매량 50만장 돌파…전편보다 빠른 속도

    영화 '범죄도시4'가 사전 예매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가 22일 오후 4시 25분 기준 90.5%의 예매율로 사전 예매량 50만 장을 넘기며 전체 예매율 압도적 1위에 등극했다. 총 50만 103장의 예매량을 돌파한 '범죄도시4'는 1227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 인과 연'(2018)의 사전 예매량 50만 장 돌파 시점(개봉 전일(2018년 7월 31일 오후 7시)보다 빠른 속도로 사전 예매량 50만 장을 넘겼다. 이러한 높은 예매량은 올해 개봉작 중 최고 기록으로, '범죄도시4'가 명실상부한 올해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한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량으로 화제가 됐던 '범죄도시3'(2023)의 사전 예매량 50만 장 돌파 시점(개봉 전일인 2023년 5월 30일 오후 5시) 또한 뛰어넘는 기록으로, 국내 대표 액션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에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어 더욱 기대가 모인다.압도적인 사전 예매량은 최초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으로 만들어 낸 입소문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오는 24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강하늘, 32평 아파트 '영끌'해서 샀다가 층간소음 피해…'84제곱미터' 넷플릭스 제작

    강하늘, 32평 아파트 '영끌'해서 샀다가 층간소음 피해…'84제곱미터' 넷플릭스 제작

    넷플릭스가 영화 '84제곱미터'의 제작을 확정하고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넷플릭스가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데뷔한 김태준 감독과 의기투합해 영화 '84제곱미터'를 제작한다.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독특한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84제곱미터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가장 대중적인 32평에 해당하는 아파트 면적을 말하며, 국내 부동산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영화 '스물', '동주', '청년경찰', '30일', 드라마 '미생', '동백꽃 필 무렵' 등 각기 다른 청년의 모습을 보편적이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담아낸 배우 강하늘이 우성을 연기한다. 30대 직장인 우성은 적금, 주식, 대출, 그리고 엄마의 마늘밭까지 끌어 모아 평생 소원인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고금리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든 현실 속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매일 밤마다 신경을 건드리는 층간소음으로 이웃들과 첨예한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을 그려낼 강하늘의 리얼한 생활연기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극단적인 감정 변화까지 몰입도 높은 연기가 기대된다.아파트를 지키고자 하는 입주민 대표 은화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마스크걸', 영화 '시민덕희',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동백꽃 필 무렵'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대체불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염혜란이 맡았다. 우성의 윗층에 사는 남자 진호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헤어질

  • 빈집 노린 '쿵푸팬더4', 120만 돌파…'범죄도시4' 예매율 90%↑ '압도적'[TEN이슈]

    빈집 노린 '쿵푸팬더4', 120만 돌파…'범죄도시4' 예매율 90%↑ '압도적'[TEN이슈]

    애니메이션 외화 '쿵푸팬더4'가 12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1만 17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 8312명이다.'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이야기다. 앞서 '쿵푸팬더1'(2008)은 465만 명, '쿵푸팬더2'(2011)는 506만 명, '쿵푸팬더3'(2016)는 398만 명을 동원했다.천만 영화 '파묘'는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일 관객 수는 3만 5928명, 누적 관객 수는 1178만 5119명이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3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1만 7539명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38만 6882명을 기록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눈부신 사계절을 함께하는 로맨스. 지난 3일 재개봉했다.4위는 '댓글부대', 5위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이었다.22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4'가 90.6%로 압도적 1위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 강동원, 살인을 사고로 조작…'설계자' 5월 29일 개봉

    강동원, 살인을 사고로 조작…'설계자' 5월 29일 개봉

    제작사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설계자'가 5월 29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이번 영화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을 완성한 강동원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고 현장 사진과 기사의 헤드라인이 한데 섞여 설계자 영일의 얼굴로 완성되는 포스터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예고한다. '우연한 사고인가 계획된 살인인가'라는 카피는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는 영일의 모습과 함께 사건 현장에 모여 있는 그의 팀원인 재키(이미숙 분), 월천(이현욱 분), 점만(탕준상 분)이 오버랩되는 포스터는 '우연이라고 생각해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이들 앞에 펼쳐질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티저 예고편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고 현장, 그 한가운데에서 사고를 조작하는 설계자로 분한 영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보는 눈이 많을수록 사고를 믿을 사람도 많아지죠"라는 대사가 더해져 도입부터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모든 사고가 조작될 수 있다고 믿는 영일을 중심으로 그와 함께 움직이는 동료부터 의뢰인과 타깃, 사건에 개입하게 되는 새로운 인물들까지 속내를 파악하기 어려운 캐릭터들로 인해 발생하는 변수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더한다.영일의 빈틈없는 설계

  • 김무열, '범죄도시4' 빌런→승리 요정 등판…KT-한화전 야구 시구

    김무열, '범죄도시4' 빌런→승리 요정 등판…KT-한화전 야구 시구

    영화 '범죄도시4'에서 4세대 빌런 백창기 역을 연기한 김무열이 내일(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wiz와 한화 이글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범죄도시4'에서 4세대 빌런으로 변신한 배우 김무열이 이번엔 2024년 정규리그 시즌 야구장의 승리 요정으로 등판한다. 개봉을 하루 앞둔 내일(2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KT wiz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 '범죄도시4'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빌런으로서,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해 낸 김무열이 보여 줄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에도 영화 팬들과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당일 경기에서는 '범죄도시4' 예매권과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예고돼 있다.'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