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짚었다.
◆ 20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국희의 뜨거운 성장 스토리
20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공감 포인트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국희의 성장 스토리다. IMF 이후 가족들과 함께 낯선 땅 콜롬비아로 떠나와, 성공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희의 치열한 생존기는 높은 몰입감을 자아낸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치열한 삶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아가는 국희의 스토리에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진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국희가 성장하는 과정이 씁쓸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듯" 등 송중기의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표현한 국희의 인생 드라마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자나 깨나 뒤통수 조심, 30대 관객들을 매료시킨 예측불허 서스펜스
30대 관객들을 매료시킨 공감 포인트는 보고타 한인 사회 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와 치열한 수 싸움이다. 멀리서 보면 돈독한 동포들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인물들은 끊임없이 서로의 믿음을 시험하며 예측 불가능한 서스펜스의 재미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이국적인 풍광에 한인들끼리 지지고 볶는 스토리가 완전 긴장감 있었음",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더니 내 인생 같아서 씁쓸하기도 했음", "치열하고 뜨겁고 불안했던 그 시절 어른들의 전쟁" 등 반응을 보였다. ◆ 4050, 묵직한 공감을 부르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
모두가 힘들었던 IMF 시절, 생존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4050 세대의 묵직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를 관람한 4050 관객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IMF 직격탄 맞고 취업해 온갖 설움 견디고 28년째 사회생활 중. 영화 재밌게 잘 봤고 잠시 옛 생각에 젖어 들었다", "IMF 시절 우리나라 생각하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같아 현실감이 느껴졌다" 등 각자의 인생 경험이 묻어나는 실관람평을 남겼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짚었다.
◆ 20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국희의 뜨거운 성장 스토리
20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공감 포인트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국희의 성장 스토리다. IMF 이후 가족들과 함께 낯선 땅 콜롬비아로 떠나와, 성공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희의 치열한 생존기는 높은 몰입감을 자아낸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치열한 삶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아가는 국희의 스토리에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진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국희가 성장하는 과정이 씁쓸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듯" 등 송중기의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표현한 국희의 인생 드라마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자나 깨나 뒤통수 조심, 30대 관객들을 매료시킨 예측불허 서스펜스
30대 관객들을 매료시킨 공감 포인트는 보고타 한인 사회 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와 치열한 수 싸움이다. 멀리서 보면 돈독한 동포들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인물들은 끊임없이 서로의 믿음을 시험하며 예측 불가능한 서스펜스의 재미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이국적인 풍광에 한인들끼리 지지고 볶는 스토리가 완전 긴장감 있었음",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더니 내 인생 같아서 씁쓸하기도 했음", "치열하고 뜨겁고 불안했던 그 시절 어른들의 전쟁" 등 반응을 보였다. ◆ 4050, 묵직한 공감을 부르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
모두가 힘들었던 IMF 시절, 생존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4050 세대의 묵직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를 관람한 4050 관객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IMF 직격탄 맞고 취업해 온갖 설움 견디고 28년째 사회생활 중. 영화 재밌게 잘 봤고 잠시 옛 생각에 젖어 들었다", "IMF 시절 우리나라 생각하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같아 현실감이 느껴졌다" 등 각자의 인생 경험이 묻어나는 실관람평을 남겼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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