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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곽한구, 자신의 이름을 딴 중고차 매매 카페 개설

    개그맨 곽한구, 자신의 이름을 딴 중고차 매매 카페 개설

    외제차 절도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개그맨 곽한구, 자신의 이름을 딴 중고차 매매 카페 개설. 4월 14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해당 카페에는 현재까지 4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이며 “정말 본인이 맞느냐”는 문의가 쏟아지자 곽한구는 28일 '방장 곽한구'라는 닉네임으로 “장난으로 하는 사이트는 아니며 실제 제가 가지고 있는 차량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정말로 차를 구매 및 매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문의 글을 남겨 주시면 정성껏 상담해...

  • 2010년 5월 29일

    2010년 5월 29일

    토 1회 MBC 밤 9시 45분 역사 속에 감추어져 있다 1970년대 이후, 유물이 쏟아지면서 주목을 받게 된 가야. 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 1은 가야의 후손이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가야는 한 번도 드라마의 배경이 된 적이 없다. MBC는 대하사극 를 통해 해상무역을 장악하며 뛰어난 철기 문화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서역까지도 영역을 넓힌 가야를 소개한다. 는 기존에 알려진 6개의 알에서 태어난 난생신화 대신, 신탁을 받고 아이를 가진 정견...

  • 내 곁을 떠난 미드

    내 곁을 떠난 미드

    의 기사를 인용할까 한다. “는 영원할 줄 알았다.” 20년이나 된 시리즈이니 미드 세계에서는 '영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매년 뉴욕에서 활동하는 배우 4,000여 명에게 크고 작은 배역을 선물했고, 뉴욕시가 79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주었던 . 이 장수 시리즈의 갑작스런 종영소식은 팬들은 물론 뉴욕시에게도 충격이다. NBC 측이 오리지널 를 종영시키는 대신, 를 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외에도 나...

  • 윤성호 감독│“창의력, 개성, 상상력? 난 노멀함, 구차함”

    윤성호 감독│“창의력, 개성, 상상력? 난 노멀함, 구차함”

    이 남자는 윤성호입니다. KBS 의 '꿀두피' 개그맨 윤성호가 아닙니다. 외모만 보고 박성광으로 오해하셔도 안됩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서, 독립영화계의 1등 꾸러기로 발랄한 행보를 이어가는 영화감독 윤성호입니다. 장편 데뷔작이었던 영화 의 풀리지 않은 숙제를 안고, 지난 겨울 찾아온 실연의 아픔 가슴을 달래며 시작한 유쾌한 인디 시트콤 가 지난 5월 24일 온라인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 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

  • 2010년 5월 28일

    2010년 5월 28일

    1부 MBC 밤 10시 55분 올해도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빼 놓고야 말 이 찾아왔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력을 거의 잃고 남아 있는 5%의 시력만으로 살아가는 개그맨 이동우다. “(다큐멘터리를 찍으면서) 사생활이 노출되는 게 두려웠다”던 그는 김현기 PD의 오랜 설득 끝에 “오늘이 끝인 것처럼 절망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하루 아침에 개그맨에서 실직자로 전락하고 마이크 대...

  • 26일 방송된 KBS <신데렐라 언니> 시청률 20.2%로 동시간대 1위.

    26일 방송된 KBS <신데렐라 언니> 시청률 20.2%로 동시간대 1위.

    26일 방송된 KBS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시청률 20.2%로 동시간대 1위. 이날 첫 방송된 SBS 미니 시리즈 는 11.7%, MBC 4부작 드라마 는 8%를 기록했다. 10 아시아 문근영 VS 김남길 VS 신성일이라니 뭔가 역사적인 라인업이군요. 문화체육관광부, 최근 독립영화 제작지원 심사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영화진흥위원회 조희문 위원장에게 사실상 사퇴 요구. 문화부 한 관계자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

  • 인디10│⑤ 딕펑스 “홍대 신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

    인디10│⑤ 딕펑스 “홍대 신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

    홍대 신이 한국 인디 음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밴드 안에서 음악의 종 다양성이 보존되기 때문일 것이다. 펑크록이 대세였던 90년대 중반에도 어디에선가는 데쓰 메탈이 연주되고 있었고, 시부야계 스타일이 득세하던 시기에도 어떤 밴드는 테크니컬한 기타 솔로를 들려줬다. '인디 10' 다섯 번째 주인공인 딕펑스 역시 그런 면에서 흥미로운 밴드다. 김태현(보컬), 김현우(키보드), 김재흥(베이스), 박가람(드럼)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기타...

  • 제 54장│당계

    당계 [명사]1. 단계의 잘못된 표현 2. 단계 + 너머 : 예상치 못한 경지 MBC 199회 방송에 출연한 길은 하하로부터 전수받은 예능의 비법들이 수록된 그의 소장품 '길이의 예능노트'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실전을 통해 터득한 멤버들과의 관계 맺음 방식과 태어날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못 웃겼을 때 3번 운다는 예능인으로서의 굳은 각오 등이 빼곡히 기록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힙합크루 무브먼트의 행동 대...

  • 나를 미치게 하는 남자

    나를 미치게 하는 남자

    지문 다가가기 “어떻게 저렇게 유명하고 돈 잘 벌고 능력 있고 잘생기고 친절하고 매너 좋고 겸손하고 이렇게 퍼펙트 할 수가 있어?”라고,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의 비서가 되기 전 강승연은 생각했다. 하지만 새파랗게 어린 비서에게 꼬박꼬박 극존칭을 사용하며 말을 놓으라고 하면 “아직 어려도 성인인데 그럴 순 없지요”라며 젠틀한 미소를 짓던 이진수는 거기까지다. 커피를 타다 주면 “고마워요. 좋은데요” 하고는 몰래 버린 뒤 직접 타서 마시는데 ...

  • 영화 <겨울 나그네>, <청춘>의 곽지균 감독, 25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 돼

    영화 <겨울 나그네>, <청춘>의 곽지균 감독, 25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 돼

    영화 , 의 곽지균 감독, 25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 돼. 1980년 영화 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곽 감독은 86년 로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91년 으로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06년 개봉한 이후 영화를 만들지 못해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 감독은 노트북에 “일이 없어 괴롭고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한 시대를 그려냈던 예술가가 너무도 허망하게 떠나네요. ...

  • 2010년 5월 27일

    2010년 5월 27일

    KBS2 밤 8시 50분 지난 주말, 황금연휴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가려다 꽉 막히는 고속도로 정체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자동차를 타고 하늘로 나는' 상상을 했을지도 모른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 상상했지만 실행해보지 못한 실험이 오늘 에서 진행된다. 이번 실험에는 세계를 날아다닌 비행 소녀, 대학생 자동차 만들기 달인, 자동차 판매왕, 카레이서 이세창, 엉뚱한 상상력의 소유자 노유민이 자동차를 날게 할 5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헬륨풍선...

  • 정유미│생생한 디테일로 감탄을 자아낸 영화들

    정유미│생생한 디테일로 감탄을 자아낸 영화들

    정유미에게선 새로 받아든 스케치북의 향기가 난다. 곧 갖은 색깔의 크레파스가 남길 흔적이나 젖은 물감의 냄새로 채워질 한 장, 한 장이 내뿜는 최초이자 마지막 미지의 내음. 진한 화장보다 담장(淡粧)을 한 여인이 더욱 아름답듯 순백의 도화지는 그 자체로 가능성을 답보하고 있는 아름다움의 세계다. 아무것도 칠해지지 않는 종이처럼 공간 속에 무심히 놓인 정유미에게선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파고와는 다른 깊이가 느껴진다. 그녀가 최초로 인상을 남기기 시...

  • 당첨자발표│연극 <광수생각> 초대 이벤트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었던 연극 초대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공지한 것과 같이 리플을 남겨주신 총 15쌍의 독자 여러분을 에 초대합니다. 6월 3일 목요일 오후 8시 신연아트홀 10쌍 (1인 2매) wani07 / tedoy / 겨울꽃 / whatcolor1 / kyjstyle1 jessie01 / abookt / 에곤쉴레의쉴례 / feuerbach / 요우요우 6월 4일 금요일 오후 8시 신연아트홀...

  • <동이> vs <동이>│너무 쉬운 칙릿 사극은 매력없다

    <동이> vs <동이>│너무 쉬운 칙릿 사극은 매력없다

    MBC 는 누가 봐도 이병훈 감독의 사극이다. 미천한 신분의 주인공이 선한 의지와 출중한 능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입지전적인 이야기는 여지없이 미션 클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MBC 부터 시작된 그만의 사극 브랜드는 MBC 으로 절정을 이루었고, SBS 을 기점으로 다소 파워를 잃어가는 듯 했지만 는 25%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이병훈 사극의 저력이 확인된 것일까? 그는 2010년, 새롭게 ...

  • 인디10│④ 타바코쥬스 “소리 음, 즐거울 락. 우리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

    인디10│④ 타바코쥬스 “소리 음, 즐거울 락. 우리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

    “우린 열심히 안하잖아.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펑크밴드 타바코쥬스의 드럼을 맡고 있는 백승화가 감독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의 한 장면. 보컬 권기욱의 이 대사는 패배주의의 전형처럼 두고두고 회자가 됐고, “열심히 안하는 밴드”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이제 당신이 아는 타바코쥬스는 거기에 없을 지도 모른다. 그들은 “빡세게” 곡을 만들어 2집 정규앨범도 냈고, 요즘엔 연습도 착실히 한다. 술 먹다 공연 펑크 내는 건 옛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