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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길 “빵모자는 감독님 아이디어”

    김남길 “빵모자는 감독님 아이디어”

    한 때 홍태성이라는 이름을 공유했던 두 남자의 삶은 따로따로 불행하다. 홍 회장의 아들이 아님이 밝혀져 쫓겨난 건욱(김남길)은 모네(정소민)와 태라(오연수)를 유혹해 모두를 파멸시키고 싶어 하고 홍 회장의 아들임에도 서자라는 이유로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한 태성(김재욱)은 불안과 외로움 속에 살아간다. 철저한 계산에 의해 동물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건욱 역 김남길과, 충동적이고 자기파괴적이지만 상처받기 쉬운 내면을 지닌 태성 역 김재욱의 서로 다...

  • SBS 이러다 국민밉상 되는 거 아니야?

    SBS 이러다 국민밉상 되는 거 아니야?

    지난 주말엔 월드컵 경기 보느라 신났겠네? 한국이 첫 승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조금 짜증도 나고. 왜, 비가 와서? 비가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집에서 맥주 마시면서 보는데. 오히려 날씨가 간만에 선선해서 편히 TV 보긴 좋았지. 그럼, 뭐가 짜증나. 월드컵 중계 중에 벌어진 몇 개 실수들 때문에 조금씩 짜증나기 시작하다가 KBS '남자의 자격' 보고 짜증 지수가 확 올랐던 거 같아. 너도 봤어? 응, 나도 보긴 했어. 경기를...

  • 지난 1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 그리스>전...

    지난 1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 그리스>전...

    지난 1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전, AGB닐슨미디어 전국 시청률 48% 기록. SBS는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 독점 중계중이다. 보도자료 1. 만세! 2. 이토록 시원한 월드컵 예선은 2002년 이후 처음이군요! 3. SBS는 부부젤라 음소거 필터링을 개발하라, 개발하라! (깨지는 HD 화질도 개선하라, 개선하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타블로가 스탠포드대학을 졸업했다고 인증. 스탠포드...

  • 2010년 6월 15일

    2010년 6월 15일

    SBS 밤 11시 누군가에게는 코트디부아르라는 나라가 이름조차 생소한 아프리카의 한 나라이겠지만, 축구 팬들에게 코트디부아르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손꼽히는 디디에 드로그바 가 소속된 팀으로 기억된다. 본선에 진출한 아프리카 6개국 중 전력이 가장 좋은 팀인 코트디부아르는 독일, 아르헨티나와 같은 축구 강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공격력이 막강하다. 여기에 맞서는 포르투갈에는 “월드컵 MVP” 를 노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 10명의 소년을 뽑아주세요

    10명의 소년을 뽑아주세요

    강동원에서 TOP까지, 30명의 소년 중 최종 10명의 소년을 뽑아주세요! 선정된 10명의 소년은 스페셜 에디션 '2010 10 BOYS' APP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참여하기 이벤트 기간 : 6/14 (월) ~ 6/30 (수) 당첨자 발표 : 7/2 (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 중 10분을 추첨하여 CD를 드립니다.

  • 영애 씨, 일단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부터!

    영애 씨, 일단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부터!

    화가 났습니다. 주야장천 여기저기서 당하기만 하는 영애(김현숙) 씨가 하다하다 못해 이젠 믿었던 장 과장(이해영)에게까지 뒤통수를 맞았다는 사실에 열이 올랐지만 이목이 번잡한 버스정류장에 퍼질러 앉아 눈물바람을 하는 건 더 화가 나더군요. 똑 부러진 김연아 선수는 아무리 울어도 말짱하니 예쁘기만 하던데 왜 우리 영애 씨는 마스카라 범벅인 거냐고요. 저렇게 허술하니까 장 과장이 만만하게 본 거지 싶어 속이 상했습니다. 허겁지겁 뛰다가 넘어져 다친...

  • 박지성

    박지성

    박지성 : “축구는 잘하고 싶은데, 평범하고 싶어요.” – MBC 스페셜 에서 “재능있다”기보다는 “성실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어느 팀에서든 주전 경쟁부터 시작해야 했다. 자신을 내성적인 성격이라 말한다.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피아노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한국인이 그를 믿기 시작했다. 그리고 “등번호 7번을 달고 후반 7분에 골을 넣었”다. 2010 월드컵에서. 박지선 : 박지성이 태어날 때 부모가 지은 ...

  • '1박 2일'의 친환경 나물 채집 vs 카추라니스의 친환경 잔디 심기

    '1박 2일'의 친환경 나물 채집 vs 카추라니스의 친환경 잔디 심기

    '1박 2일'의 친환경 나물 채집 오늘도 '1박 2일' 멤버들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산으로 향합니다. 시베리아 야생 호랑이는 어딘가 들뜬 표정이지만 햄과 빵을 좋아하는 은초딩과 야생 원숭이는 입이 비죽 튀어나왔네요. 오늘, 이 산행을 통해 이 두 아이의 입맛을 바꿀 수 있을까요. (중략) 오늘 만나는 첫 산나물, 딱주입니다. 줄기를 끊으면 하얀 진액이 흐르는 나물인데요, 성질이 달고 따뜻해 여자에게 좋다고 합니다. 역시, 관심을 보이는 건 유...

  • 이보다 더 가슴 뛰는 엔터테인먼트도 없다

    이보다 더 가슴 뛰는 엔터테인먼트도 없다

    일동, 묵념! 어쩐지 지난 주말 월드컵 시청을 위해 희생당한 수많은 닭들을 위해 잠시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만 할 것 같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스포츠 시청에는 역시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라는 진리를 확인시켜준 보슬비 내리던 토요일 저녁.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전국 통닭집 전화가 불통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축구에 대한 상식이라면 '내일은 10관왕'의 '그녀'에 결코 뒤지지 않는 스포츠 무뇌아이자, 국가대항 경...

  • 2010년 6월 14일

    2010년 6월 14일

    tvN 밤 10시 1년 전, '무릎 팍 도사'에 출연한 안철수 교수 는 “조직에 영혼을 불어넣는 기업인”을 꿈꾸며 웃음기 대신 주옥같은 명언을 남겼다. 그리고 오늘, 똑 부러지는 진행자 백지연과 마주앉은 그가 인간 안철수와 자신의 진지한 인생철학을 이야기한다. 잘 할 수 있는 일과 좋아하는 일은 다르기 때문에 직접 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 성공한 사람들의 처세서를 조심스럽게 읽어야 하는 이유 등 20대가 새겨들어야 할 메시지들이 가...

  • 박혁권│My name is...

    박혁권│My name is...

    My name is 박혁권. 빛날 혁(赫)에 권세 권(權). 권자 돌림이라 끝에 권을 쓰고, 좋은 거 그냥 갖다 붙인 거 같다. 1971년 7월 11일에 태어났다. 출생신고를 늦게 해서 호적에는 73년생으로 돼 있다. 데뷔하고 매니지먼트에서 75년생으로 한 적이 있는데, 그건 좀 심하다고 생각했다. (웃음) 그래서 활동은 71년생으로 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이틀 나가고 안 나갔다. 그냥 가기 싫었다. 다 싫었다. 선생님도 ...

  • 박혁권│옆집 아저씨의 정체

    박혁권│옆집 아저씨의 정체

    도드라지지 않는 풍경 같은 사람이 있다. MBC 에서 장준혁 교수 바로 밑에서 시니컬한 오더를 묵묵히 받아내는 홍상일 부교수, MBC 에서 은은한 카리스마를 뽐내던 국정원 요원 기호. 사진 촬영용 의상을 넣은 배낭 하나를 달랑 메고,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를 찾은 박혁권은 TV 속 어느 한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 “제 얼굴이 평범해서 그런지 이런 배역들이 많이 들어온다”며 자신을 소개하는 박혁권은 정직하게 생긴 자신의...

  • 권상우 “앞으로 계속 교복 입어야 할지도”

    권상우 “앞으로 계속 교복 입어야 할지도”

    권상우는 교복을 다시 꺼내 입었다. , 에서 고등학생 역할로 영화를 흥행시켰던 그는 6.25 전쟁을 그린 에서 반항기 가득한 학도병 구갑조로 돌아왔다.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에게 교복은 어쩌면 맞지 않는 옷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71명의 학도병이 북한 최정예 군에 맞서 싸웠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서의 권상우의 눈빛과 표정은 결기 가득한 학도병 모습 그 자체였다. 폭압적인 대한민국 고등학교를 향해 내질렀던 현수의 울부짖음은 조국과 동료...

  • 2010년 6월 12일

    2010년 6월 12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SBS 토 밤 8시 30분 자, 이제 결전의 날이 밝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은 오늘밤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B조 그리스와의 1차전을 벌인다. B조 최약체로 분류되는 그리스를 꺾어야,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는 아르헨티나(17일), 나이지리아(23일) 경기보다 더 중요하다. 해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 ...

  •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국 스탠퍼드대 시절 성적표 공개.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국 스탠퍼드대 시절 성적표 공개.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국 스탠퍼드대 시절 성적표 공개. 최근 학력 위조 논란에 휘말린 타블로는 국내 한 영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탠퍼드대 재학 시절에 받은 성적표를 공개하며 자신의 학력을 증명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3년 반 동안 학·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었던 것은 스탠퍼드 대학의 코터미널(co-terminal) 프로그램을 통했기 때문”이라며 “석사 논문이 없는 것은 (코터미널은) 과목마다 20쪽 정도 분량의 페이퍼를 제출하며 별도의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