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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미녀들의 수다> 작가들, 홈페이지에 '루저' 발언과 관련해 “논란..

    KBS 작가들, 홈페이지에 '루저'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된 표현은 사전인터뷰상에 등장한대로 대본에 표현됐던 바가 있다. 하지만 대본은 녹화를 이끌어 나가는 방향을 제시할 뿐 모든 출연자들에게 강요되지 않는다”고 주장. 이들은 “단지 인터뷰 내용을 대본화 하는 과정에서 그 표현을 순화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투표는 위법이지만 법은 통과되는 세상인데 대본은 있어도 강요는 안할 수도 있겠죠...

  • 작은 키에 대처하는 스타일의 자세

    루저들을 위한 패션사용 설명서 전설 따윈 믿지 않아도 희망을 잃지는 말 것. '자고 일어나니 루저가 되어 있더라' 지금쯤 비탄에 빠져있을 당신과 당신의 남자를 위한 '루저 탈출팩' 사용설명서. 1) 구성 요소 줄자 키높이 깔창 깔창을 적절히 숨겨줄 하이톱 스니커즈 깔창을 숨길 수 있을 만큼 발목이 높게 올라오는 데다 겉으로 드러난 굽까지 높은 YSL 앵클부츠(YSL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브랜드는 무시할 것. 어차피 우리는 모두 루저!...

  • 제32장│루저

    루저 [명사] 1. 패배자. 못난눔. 쩌리. 쭈구리 2. 180cm 미만의 남성 일반 더 설명할 것 없이 영어 명사 'loser'의 한글식 표기다. 승리자, 즉 'winner'의 반대말이며 다분히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다. 그러나 KBS2 에 출연한 여대생의 개인적인 취향 덕분에 신장을 기준으로 남성을 평가하는 등급의 하나로 통용되기도 한다. 방송 이후 180cm에 도달하지 못해 루저로 분류된 전국 수백만의 남성들은 분노와 울분을 헥토파스...

  • KBS &lt;미녀들의 수다&gt;에 나온 '루저' 발언으로 정신적 피해를...

    KBS <미녀들의 수다>에 나온 '루저' 발언으로 정신적 피해를...

    KBS 에 나온 '루저' 발언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시청자, 언론 중재 위원회에 KBS에 대해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 또한 이 발언을 했던 여대생은 12일 재학 중인 학교 커뮤니티에 “경솔하고 신중치 못했던 행동 때문에 피해를 입고 분노를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처음으로 공중파 토크쇼에 출연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다. 작가가 스케치북을 통해 전달하는 지시에 충실히 따랐다. '루저'라는 단어는 에서 만들어준...

  • 2009년 11월 13일

    tvN 밤 12시 미스와 미세스를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결혼 경험의 유무? 남편의 존재? 영어 용례로는 결혼을 경험했다고 해도 현재 남편이 없는 상황에선 미스라는 호칭을 쓸 수 있다. 하지만 그 미스는 미세스 이전의 미스와 같은 것일까. tvN 최초의 자체제작 정극인 는 말하자면 미세스이지만 남편을 잃고 난 뒤, 단순히 미스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자유 모두를 가지고서 미세스 이후의 새로운 자아를 찾는 여자들의 이야기다. 톱스타 ...

  • 2009년을 빛냈습니다, 엣지있게!

    대한민국 사회, 문화, 예술 분야에서 트렌드와 스타일을 주도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2009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가 11일 저녁 N서울타워 에어 특설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올리브, tvN, XTM 등 3개 채널에서 다섯 시간 동안 생방송됐다. 8시부터 시작된 본 시상식에서는 백지연, 박시연, 서인영이 3MC로 나서 시상식의 모티브가 된 클림트의 유화 콘셉트에 맞춰 소녀에서 여성으로, 여성에서 여인으로 이어지는 '어머...

  • 이병헌, 장동건, 송승헌, 원빈, 4대 천왕 오시네!

    9월 말 욘사마의 강림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도쿄돔에 다시 한 번 기적이 일어날 것인가. 이병헌, 장동건, 송승헌, 원빈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한류 이벤트 가 오는 12월 17일 개최된다는 소식이 보도된 뒤, 과연 얼마나 관객 동원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하루 2회(낮 12시 30분, 저녁 6시 30분)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유명 작사가 겸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가 총연출을 맡고, 한국의 허진호 감독이 영상 연출을 담당...

  • 이승환│“되돌아보면 난 행운아로 살았던 것 같다”

    보통 뮤지션에게 20년은 '노장'을 지나 '전설'로 인정받는 시간이다. 하지만 이승환은 사라지는 전설보다는 청춘 같은 현역으로 살려는 뮤지션이다. 그는 곧 10번째 정규 앨범을 낼 예정이지만, 여전히 신나는 록 트랙 '슈퍼 히어로'를 부르고, 무대 위에서 '환장'한다. 그보다 20살 어린 후배들까지 참여한 20주년 기념 트리뷰트 앨범 의 곡들이 그가 직접 부른 신곡과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그 때문일 것이다. 동안 얼굴이 아니라,...

  • 추추 트레인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20홈런-20도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추신수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세운 기록이다. 어쩌면 이 기사를 보는 당신은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추신수, 마침내 메이저리그를 치다'는 당신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시절, 팀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에 올린 초고교급 투수였던 그가 미국에 진출해 무명의 마이너리거로 활동하다 올해 화려하게 부활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이 프로그램은 추신수라는 이름은 들어봤...

  • 이성미 “방송 30년, 살아있다는 게 내 개인기 같다”

    MBC 에 한국의 주부들을 게스트로 초대한 토크쇼. 1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 스토리온 는 이런 말이 어울릴 주부 토크쇼다. 이미 등을 통해 중년 주부 연예인의 아이콘이 된 박미선과 7년 만에 캐나다에서 돌아온 그의 단짝 이성미가 함께 진행하는 는 매 회 이른바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주부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녹화가 끝난 첫 회에는 '성형외과 의사를 남편으로 둔 주부들', '아이를 국제 중...

  • 다니엘 헤니, 조기 종영만은!

    2009-2010년 가을 시즌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에 시작될 겨울철 미드 시즌 (mid-season) 준비가 시작됐다. 미드 시즌의 의미는 가을 시즌에 시청률이 높은 시리즈를 계속 키우면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시리즈를 정리해 1월부터 데뷔할 새내기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높은 시청률로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예약한 시리즈로는 CBS의 시트콤 이 있다. 시간대를 변경해 와 팀을 이룬 이 시리즈는 지난 시즌보다 늘어...

  • 영화 <하늘과 바다>에 출연한 유아인, 제작자 주호성이...

    영화 에 출연한 유아인, 제작자 주호성이 의 교차 상영에 항의해 필름을 회수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주호성 씨가 제작 현장에서 직접 메가폰을 드는 일이 많았다. 이는 제작자의 월권”이라며 영화 흥행 실패에 대해 자기반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주호성은 장나라의 홈페이지에 “월권 행위를 한 적 없다. 다만 유아인이 지적한 중앙대에서의 공연 촬영은 감독과 미리 상의해 공연 경험이 많은 내가 하기로 했다. 또한 추가 촬영 ...

  • 그동안 말 못했던 제 남잡니다

    지문 다가가기 국내 최고의 인기그룹 A.N.JELL의 기타리스트. 부산 남포동 17대 1 전설의 소유자. 어디선가 고미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신우 형님. 고미남을 처음 만났을 때 “니가…(어깨 짚고 위아래로 한번 그윽하게 훑어보고 살인미소 지은 뒤) 고미남?”이라며 천재적이고도 본능적인 작업의 기술을 구사했다. 리더 황태경 보다 정신 연령이 20세가량 높으며 배려심이 깊다. 탈의실에서 미남이 곤란에 처했을 때 얼굴에...

  • 2009년 11월 12일

    MBC 오후 5시 35분 잉고 슐체(Ingo Schulze)는 작가다. 동독 출신이며, 독일 통일에 대한 소설을 써서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판을 했다. 한국어판의 제목은 . '동독'이 아니라 '독일'에 살게 된 그는 이 나라의 변화를 다큐멘터리로 엮었다. 그가 말하는 변화는 만리타국의 우리들이 상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지도 모른다. 여전히 동독 젊은이들은 실업난에 시달리지만, 지난 20년간 독일 정부는 통일 비용 1조 5천억 유로를...

  • 김동호 위원장│오랫동안 사랑해온 영화들

    강원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소년은 1950년 처음 부산 땅을 밟았다. 중학교 새 학기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터진 6.25 전쟁의 피난처에서, 소년은 행상을 하며 4년을 보냈다. 그 시절 부산이라는 도시는 햇살이 눈부신 모래사장이나 시원한 파도소리가 아닌 치열한 생존의 터전이었다. 부산국제영화제(이하, PIFF)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부산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 후로 오랫동안 그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부산과는 무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