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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점점>│여기가 모든 걸 꿰뚫어 본다는 바로 그 점집?

    가는 해를 정리하고 오는 해를 맞이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것, “알고 싶진 않지만 귀 기울일 수밖에” 없는 것, 바로 점(占)이다. 뮤지컬 를 통해 군대를 조커로 내세워 제 15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을 받았던 작가 박인선이 이번엔 점을 소재로 한 뮤지컬 을 선보인다. 지난 24일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가진 뮤지컬 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모토를 그대로 실천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거울이 깨졌다고, 이 빠지는 꿈을 꿨다고, ...

  • 토호신기는 되고, 동방신기는 안 되는 것

    한국에서는 당분간 동방신기 5인의 얼굴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지만, '토호신기'는 3개월 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오는 26일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 열릴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09' (니혼 TV, 오후 7시부터 생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EXILE, 코다 쿠미 등과 함께 골드 아티스트상 후보로 지명되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 ...

  • 문 크리스탈 '빵꾸똥꾸' 파워!

    지문 다가가기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뽀뽀뽀'가 있다면 해리에겐 '빵꾸똥꾸' 가 있다. “아빠가 출근할 때 이 빵꾸똥꾸야-♬ 엄마가 안아줘도 이 빵꾸똥꾸야-♬ 신애와 마주치면 이 빵꾸똥꾸야-♬ 헤어질 때 또 외쳐요 이 빵꾸똥꾸야-♬” 세상 모든 사람이 친구 아니면 원수, 즉 '빵꾸똥꾸'로 나뉘는 해리에게 관용이나 중도란 없다. 좋아하는 것은 비와 갈비, 싫어하는 것은 변비. 하지만 변비의 원인인 갈비를 끊지 못해 식탁에서는 “갈비갈비갈비야...

  • <수상한 삼형제> vs <그대 웃어요>│가족이 뭐기에

    여기 두 가족이 있다. 같은 피를 나누고 한 집에서 살면서도 늘 다툼과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족 KBS . 목 늘어난 러닝셔츠와 명품백 만큼이나 너무 다른 두 가족이 한 지붕 아래에 살게 되면서 만들어진 유사 대가족 SBS . 한 가지에서 나고 자랐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든 가족이라는 집단에 속한 구성원들은 '우리가 남이가'보다는 '우리도 남이었네'를 확인하는 순간을 자주 맞는다. 그러나 그 많은 차이와 반목도 가족이라는 이름 때문에 평...

  • 당첨자발표│비 질문 이벤트

    11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와 네이트에서 진행되었던 비 질문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독자 여러분 중 총 10분을 선정하여, 인터뷰 를 진행하였습니다. 선정되신 10분께는 공지 해드린 대로 비의 자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 수첩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원가입시 작성된 주소로 발송할 예정이니, 주소 확인 부탁드립니다.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 franky / fullmoon / ...

  • 이정선 작가│나에게 드라마를 쓰게 한 드라마들

    만약 1993년에 세상에 나온 것들 중 몇 가지만을 골라 타임캡슐에 넣어야 한다면 MBC 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성장 드라마나 청소년 드라마라는 개념이 모두 낯설었던 시절이었지만, 춘천에 사는 평범한 중학생 동민(정준)의 일기처럼 일상을 담담한 펼쳐놓으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많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는 여전히 추억이자 그리움의 대상으로 남아 있는 작품이다.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고, 공부 잘 하는 친구는 물...

  • [스타ON] 비│인터뷰 비하인드, W의 기록

    언제나 그를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간혹 거품론을 주장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때로 그의 작품이 기대치에 2% 못 미칠 때도 있었지만 스물여덟 청년이 한국에서 아시아로, 할리우드로 행동반경을 넓혀가는 것을 보며 한 번도 그것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래서 비는 흥미롭지 않은 존재였다. 짧은 시간 안에 끊임없이 스스로의 네임밸류를 갱신하는 그의 모습은 도전 자체에 경도된, 도전을 위한 도전 혹은 정복을 위한 정복처럼 보였고, ...

  • [스타ON] 비│“내 이름을 알린다는 건 세계를 정복하는 것”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한국 대표 가수에서 아시아를 아우르는 한류 스타로, 그리고 할리우드 유명 감독 작품의 조연에서 이젠 주연으로. 굳이 월드스타라는 수식이 없어도 비가 그려온 상승 곡선은 엔터테이너라기보다는 정복자의 그것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래서일까. 네티즌의 질문 중에서는 '과연 부족한 점이 뭐냐'는 성토 아닌 성토가 유독 많았다. 하지만 그 모자람 없어 보이는 '비느님'은 미국 진출의 어려움에 대해, 토할 것 같은 훈련의 괴로움에 대...

  • 비│청춘은 아직도 배고프다

    월드스타. 언젠가부터 비의 본명인 정지훈보다도 더 익숙해진 이 명칭에 대해 누군가는 인정할 수도, 누군가는 거품이라 말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에게 그런 수식이 따라다닌다는 것이고, 칭찬을 하던 비난을 하던 결국 그 기준치는 월드스타라는 저 높은 곳에 체크된 붉은 선이라는 것이다. 만약 그 기준이 그를 좇지 않았더라면, 아니 그가 그 기준을 좇지 않았더라면 2006년 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그의 이름이 들어간...

  •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지난 21일 방송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 밝혀.

    MBC 의 김태호 PD, 지난 21일 방송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 밝혀. 김태호 PD는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의 형 이선민 씨의 의견에 대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든 있을 수 있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논란이 된 정준하와 명현지 셰프의 갈등에 대해서는 “오랜 촬영으로 다들 피곤했던 상태였고, 있을 수 있는 선의 일이었다. 현장에서 다 잘 마무리 됐었다. 문제가 생겼다면 제작진에 책임이 있다. 현...

  • 2009년 11월 25일

    저녁 6시 M.net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기억하려는가 보다.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으로 자신들만의 영역을 개척해 온 카라가 빵집 창업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다른 여자 연예인들이 해외 로케이션으로 쇼핑과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고 핫 플레이스와 잇 아이템 자랑을 할 때 이 소녀들은 창업의 고난을 온 몸으로 보여 줄 예정이다. 심지어 창업에 필요한 자금마저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의 신용 등급을 바탕으로...

  • 이제 앙리는 핸드볼로 전향해야 되는 거야?

    저번에 미셸 위 얘기했었잖아. 그러면 MBC 에 나왔던 해외 스포츠 스타는 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인 거야? 그렇다고 볼 수 있겠지? 효도르의 경우 비록 미국 내 인지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세계 최강의 사나이고, 샤라포바는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여자 테니스 최고의 인기 스타고, 앙리 역시 프랑스의 아트 사커 전성기와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끈 그야말로 '킹' 앙리지. 바로 그 앙리 ...

  • 2009년 11월 24일

    첫방송 QTV 밤 11시 자라면서 우리 엄마를 친구 엄마와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 한번쯤 안 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꼭 우리 엄마에게 불만이 있어서는 아니더라도 조금 다른 집안 분위기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갖는 것은 어느 문화권에서나 마찬가지, 영국의 채널4와 미국 ABC에서 먼저 제작되었던 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총 8일의 기간 동안 처음 4일은 기존 가족의 규칙대로, 나머지 4일은 새로운 엄마가 만든 규칙을 따라 생활해야 하는 ...

  • f(x)│My name is...2

    My name is 설리. 본명은 최진리 1994년 3월 29일생. 네 살 위의 큰오빠와 한 살 위의 작은오빠가 있다. 그래서 애교가 있냐는 말도 듣는데 사실은 오빠들하고 같이 살다 보니 내가 너무 남동생이 되어 버렸다! 큰오빠가 지금 군대에 있는데 군인들 사이에서 우리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요즘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싸인 많이 해 줬는데 앞으로도 엄청 많이 해줘야겠다. 하하. 열두 살 때 SBS 에 출연 했는데...

  • f(x)│My name is...1

    My name is 빅토리아 송. 본명은 송치엔 1987년 2월 2일 생. 외동딸이다. 중국에는 나처럼 외동딸, 외동아들이 많다. 멤버들하고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내가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 동생들이 맨날 “언니, 언니 정말 스물 세 살 맞아요?” 하고 물어본다. 하하하. 내가 리더지만 아직 한국어를 잘 못해서 멤버들한테 미안하다. 스태프 분들이 리더와 얘기해야 할 때도 동생들이 나를 너무 잘 챙겨주니까. (루나 : 중국 가면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