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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이병헌의 픽' 박세완 "설날까지 막바지 촬영한 뒤 제주서 가족들과 힐링할래요"

    [TEN인터뷰] '이병헌의 픽' 박세완 "설날까지 막바지 촬영한 뒤 제주서 가족들과 힐링할래요"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텐아시아 설날 스타 인터뷰⑧ 배우 박세완"명절은 저희 가족이 둘러앉아 모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날이었어요. 어렸을 때 부모님은 일하시고 동생도 예전에 야구를 해서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설날이면 가족들과 모여 같이 밥 먹고 수다도 잔뜩 떨어요. 하하."배우 박세완은 "할머니댁에 갔다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함께 차를 타고 가서 바다를 구경하고 오기도 한다"며 부산 본가에서 보내는 설 풍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설 연휴 박세완은 촬영 일정으로 인해 부산을 찾긴 어려운 대신 "연휴 이후면 촬영이 마무리돼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가족들과 시장에 가서 맛있는 것들을 사와 함께 모여 수다도 떨고 맥주도 한 잔 하고 싶다"며 기대감에 찬 얼굴을 했다.박세완이 현재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의 막바지 촬영으로 분주하다. '극한직업'을 흥행으로 이끈 이병헌 감독이 총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의문의 전학생이자 킬러 겨울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여름이 만나 범죄 조직에 쫓기게 되는 하이틴 액션 로맨스다. 킬러 겨울 역을 맡은 박세완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단 게 도전의 이유이기도 하다"며 "액션 합을 맞추는 게 처음엔 어려웠다. 마음처럼 잘 안 되는 스스로에게 분해서 눈물이 날 것 같기도 했다"고

  • [TEN인터뷰] '이별 장인' 송하예 "가족·친지와 만날 수 있는 설날이면 좋겠죠"

    [TEN인터뷰] '이별 장인' 송하예 "가족·친지와 만날 수 있는 설날이면 좋겠죠"

    "어린아이 같았습니다. 감정을 못 숨겼어요. 짜증이 나면 짜증을 내고, 불만이 생기면 있는 그대로 다 얘기했어요. 괜히 같이 일하는 분들까지 힘들게 한 것 같아요.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힘듦이 생기는 이유는 '욕심' 때문이라는 걸"이보다 솔직할 수 있을까. 데뷔한 지 벌써 8년, 가수 송하예가 자신의 지난날을 돌이켜 봤다. 그리고 반성했다. 송하예는 "평소 악플이 많다"며 쿨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성경'을 통해 마음을 다잡는다. 늘 넘어져도 일어나는 오뚝이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다짐했다.송하예는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 JTBC '메이드 인 유', SBS 'K팝스타 시즌2' 등에 출연해 압도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2014년 8월 8일 데뷔 싱글 '처음이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송하예는 '니 소식' '새 사랑' '마음이 다쳐서' '행복해'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 등을 발표하며 '믿고 듣는 발라더', '이별 장인'으로 인정받았다.특히 2019년 발표한 '니 소식'이 멜론차트 탑10 진입은 물론, 대표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쓸며 '송하예'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아울러 '유희열의 스케치북'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명불허전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좋은 날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새사랑'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그를 달리 보는 시선이 늘어났다. 봉사를 하면 '가식'이라고 하고, '미스트롯2'에 출연했을 땐 '유명해지고 싶어서 안달이다'라는 댓글이 쏟아졌다.송하예는 지난해 '미스트롯2'

  • 모모랜드 "멤버 전원 역대급 마른 상태, 8kg 빠져 앞자리 바뀌었다" [인터뷰①]

    모모랜드 "멤버 전원 역대급 마른 상태, 8kg 빠져 앞자리 바뀌었다" [인터뷰①]

    그룹 모모랜드가 지난 6년 활동 중 이번이 가장 마른 상태라고 고백했다. 설날을 앞둔 지난 21일 모모랜드가 텐아시아를 찾았다. '야미야미 럽(Yummy Yummy Love)' 활동의 마지막 주간이었던 터라 만족과 아쉬움 두 감정이 공존하고 있던 멤버들이었다. 모모랜드는 1월 14일 신곡 '야마야미 럽'을 발표했다.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자 모모랜드가 처음 시도하는 '펑키&섹시' 콘셉트라 이전보다 열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신나는 노래와 퍼포먼스와 더불어 더 예뻐진 모모랜드의 비주얼이 연일 화제였다. 이날 아인은 "멤버들 모두 역대급으로 살을 많이 뺐다. 활동 통틀어 지금이 가장 마른 상태일 것"이라며 "다들 활동이 고팠던 지라 이 악물고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굶는다던가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살은 뺀 건 아니다. 공백이 길었던 터라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살을 뺐다"고 덧붙였다. 체중을 가장 많이 감량한 멤버는 주이. 그는 "'레디 올 낫' 활동보다 8kg가 빠졌다.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다"며 "데뷔보다 지금이 더 말랐다"고 했다.  멤버들이 지목한 '펑키&섹시 비주얼 퀸'은 나윤이다. 멤버들은 "(나윤이)워낙 청순한 이미지여서 헤어나 스타일링을 과감하게 바꾸기보단 청순함을 지키며 변화를 줬다. 그런데 이번엔 화장부터 머리, 의상 확실하게 도전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데 화려한 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렸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낸시는 "음악방송 모니터를 하면 너무 예뻐서 매번 놀랐다"고 칭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99점 육아대디' 이희준 "♥이혜정 행복 좋아, 설날 처갓집 들른 뒤 본가 대구 갑니다"[TEN인터뷰]

    '99점 육아대디' 이희준 "♥이혜정 행복 좋아, 설날 처갓집 들른 뒤 본가 대구 갑니다"[TEN인터뷰]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   텐아시아 설날 스타 인터뷰① 배우 이희준 "에너지 소비가 커서 공연이 끝나면 어지럽고 말을 하기도 힘들 정도에요. 그런데 너무 행복해요. 관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울고 웃는 호흡이 느껴지거든요. 그 순간이 좋습니다."폭발적 연기와 절제된 연기,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연기와 살 떨리게 소름 끼치는 연기, 그간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배우 이희준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랐다. 이희준이 출연하는 '그때도 오늘'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선보이는 올해 첫 신작으로, 4가지 장소와 4시간 시간대의 8명 배역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형식의 창작극이다. 이희준이 창작극을 고집한 이유는 "남이 했던 것, 만들어져 있는 것, 이미 유명한 것, 이건 하고 싶지 않아서"였다."7년 동안 못했던 연극을 너무 하고 싶었어요. 이 극단은 한국종합예술학교를 졸업하면서 만들었는데, 진선규 형도 같은 단원이에요. 이제 많은 단원들이 TV나 스크린을 통해 유명해졌는데, 연출가 형에게 연극이 너무 하고 싶다며 먼저 제안했어요. 2인극, 그리고 창작극을 생각했죠. 이번 연극을 위해 1년 전부터 스케줄도 미리 비웠어요."이희준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는 항일무장투쟁을 지지하는 학생, 해방 후 이념 갈등이 극심하던 1940년대에는 제주 4·3사건의 희생자가 된 지주,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에는 술에 취해 유치장이

  • [TEN인터뷰] 박시환 "최근 '노래 공포증' 극복, 팬들에게 받은 사랑 갚을 차례"

    [TEN인터뷰] 박시환 "최근 '노래 공포증' 극복, 팬들에게 받은 사랑 갚을 차례"

    박시환을 부를 때 붙는 수식어는 여러 개다. Mnet '슈퍼스타K5' 준우승자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고 MBC '복면가왕'의 가왕, '내일은 국민가수' 시청자 픽으로 부르기도 한다. TV에선 늘 준비된 모습의 박시환만 본다. 하지만 그가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되기까지 보이지 않았던 두려움과 노력이 있었다. 노래 공포증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준 박시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10. 굉장히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는 것 같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 박시환 : 기억도 안날 정도로 까마득한 과거다. 하하. 1월 2일에 신곡 '사랑하지 않아서야'를 발매해서 음악방송도 재밌게 했고, 콘서트도 마무리 했다. 앨범 홍보고 하고 라디오 출연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시작의 의미가 있는 1월답게 '드디어 시작이구나'하면서. 10. 신곡 '사랑하지 않아서야' 반응이 좋다. 발매 직후 여러 음원 차트 순위권에 진입했다. 박시환 : 좋은 반응이 와서 너무 좋다. 사실 이 곡이 나한테 힘든 노래였다. 속도도 빠르고 음폭도 높았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노래지만 내겐 익숙하지 않았다. 내 색깔대로 가야하나 유행을 따라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작곡가가 많이 도와줬다, 발성부터 리듬감, 박자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3, 4번은 찾아와 연습을 했다. 사실 내가 노래 공포증이 있었는데 이 친구(작곡가 서재환) 덕에 많이 극복했다. 10. 언제부터 노래 공포증이 있었나? 비교적 최근 출연한 '복면가왕'이나 '국민가수'에선 전혀 티가 안 났다. 박시환 : 시기는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노래 공포증이 생겼다. 무대에 많이 안 서다 보니까 노래하기가 무서

  • [TEN인터뷰] 권상우 "♥손태영 보려 자가격리 4번…사춘기 아들도 '해적2'엔 호응"

    [TEN인터뷰] 권상우 "♥손태영 보려 자가격리 4번…사춘기 아들도 '해적2'엔 호응"

    "사극이라서 주저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이번에 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생각했죠."배우 권상우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해적2')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해적2'는 멸망한 고려 왕실의 사라진 보물을 찾기 위해 바다로 모인 이들의 모험을 그린 영화로, 2014년 개봉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편이기도 하다. 권상우는 "언젠가 사극을 하게 될 텐데 어떤 작품이 될지 궁금했다. '해적2'는 오래 전부터 들었던 영화였다"며 "'탐정: 더 비기닝'을 함께한 김정훈 감독님이 연출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더 신뢰할 수 있었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상우가 연기한 부흥수는 더 높은 권세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적이다."가발도 쓰고 머리도 붙이고 분장하며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었어요. 제 모습이 바뀌는 걸 보는 것도 재밌었죠. 분장 선생님이 이렇게 얌전하게 잠도 잘 자면서 분장 받는 배우는 처음이라며 최고의 배우라고 하더라고요. 하하. 하지만 제가 선호하고, 또 찍어왔던 작품들과 다른 톤의 영화여서 대사나 움직임이 조금은 낯설기도 했어요. 튀지 않고 다른 배우들과 호흡이 잘 맞을지, 영화의 연결에 유념하며 촬영했습니다."권상우는 고려의 무사 출신이었던 부흥수 역에 걸맞게 강렬한 검술 액션으로 잔혹한 분위기를 부각했다. '히트맨', '신의 한 수: 귀수편' 등에서 보여준 맨몸 액션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액션이었다."검술 액션은 제가 잘못하면 상대가, 상대가 잘못하면 내가 다칠 수 있어 좀 조심스러웠어요.

  • [TEN인터뷰]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득일까 실일까…'선거판'서 벌어지는 사람 이야기"

    [TEN인터뷰]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득일까 실일까…'선거판'서 벌어지는 사람 이야기"

    "저는 '아니면 말고'라는 식입니다. 어떤 결과를 위해 모략을 쓰는 그런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불편하고 치열한 상황이면 빠져 나가는 편이죠."영화 '킹메이커'로 돌아온 배우 이선균이 이렇게 말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은 결과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서창대 캐릭터로 열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킹메이커'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선균이 맡은 서창대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에 '엄창대'라고 표현 된 인물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선균은 "그 분에 대해 전혀 몰랐다. 촬영 전에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자료가 거의 없었다. 유튜브나 팟캐스트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을 참고 했고, 인물이 '왜 그래야 했는지'에 대해 감독님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선균은 "(연기 하기가) 쉽지 않았다. 정보가 거의 없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연기하며 영화를 이끌어 가야해서 부담이 컸다. 무엇보다 20대에서 60대까지, 어떤 톤으로 연기하고 어떻게 변화 시켜야 할 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특히 서창대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위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이선균은 "실제 제 모습과는 다르다. 저는 어떤 결과를 위해 모략을 쓰지 않는다. 치열한 상황이 닥치면 빠져나간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 서창대와 김운범, 두 사람을 저울질 했을 때 누가 옳다고 말하긴 힘들다. 정치

  • [TEN인터뷰] '경관의 피' 최우식 "근육질 마초남? NO…진짜 벌크업 이유 따로 있죠"

    [TEN인터뷰] '경관의 피' 최우식 "근육질 마초남? NO…진짜 벌크업 이유 따로 있죠"

    "'기생충' 이후 제가 걸어야 할 '연기의 길'을 생각해 봤어요. 부담감이 밀려 오더라고요. 미래에 대해 고민 하느랴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부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세계를 재패하면서, 작품의 주역인 최우식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러브콜이 쏟아졌고, 최우식은 '기생충' 이후 첫 영화로 범죄 수사극 '경관의 피'를 선택했다.'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영화. 최우식은 "'경관의 피' 시나리오를 봤을 때 민재에게 '기생충' 기우에겐 없던 얼굴이 보였다. 그래서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그러나 최우식은 '기생충' 이후 '경관의 피'를 선택하기까지 머릿속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떤 작품을, 어떤 캐릭터를 해야 하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지' 라는 고민과 함께 부담감이 밀려 왔다. 고민 끝에 생각한 것이 과정이 재미있을 것 같은 작품에 다가가는 거였다"고 떠올렸다.최우식은 "첫미팅 때 감독님을 만나 민재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가면 재미있겠다' 라며 의논 하다보니 작업 과정에 기대감이 들더라. 여기에 조진웅 선배와의 연기 호흡 등 모든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기생충' 이후에 부담감을 억누를수 있었던 건 행복한 과정이 있는 영화를 만나서다. 그래서 촬영이 더 쉬웠다"라고 말했다.'경관의 피'에서는 최우식이 기존에 보였던 이미지와 달리 남

  • [TEN인터뷰] '특송' 송새벽 "휘몰아치는 카체이싱…빌런 연기 위해 5kg 감량"

    [TEN인터뷰] '특송' 송새벽 "휘몰아치는 카체이싱…빌런 연기 위해 5kg 감량"

    "초반 카체이싱 장면부터 휘몰아치고 음향 효과도 입체적이에요. 극장에서 볼 만한 요소들이 많아요. 전개가 스피드하고 기승전결도 잘 보이죠."배우 송새벽은 영화 '특송'의 매력점을 파워풀한 카체이싱 액션과 짜릿한 추격전으로 꼽으며, 영화적 체험을 하기 좋은 영화라고 했다. '특송'은 돈만 되면 물건도 사람도 배송하는 '특송 전문 회사'의 성공률 100%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쫓기게 되는 이야기. 송새벽은 베테랑 형사면서 깡패 두목인 조경필 역을 맡았다. 그는 "경필은 경찰이면서 악당 우두머리다. 그런 양면성이 구미가 당겼다. 예전부터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때 이 캐릭터에 대한 연민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모호한 면모가 있다는 게 더 입체적으로 다가왔죠. 경필은 목표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인물이고, 그런 경필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이 캐릭터를 어떻게 요리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더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 고민했죠. 이런 캐릭터일수록 타 작품을 참고하는 것이 득보다는 독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감독님과 상의하며 만들어갔죠."경필은 돈 앞에선 사람 목숨은 우습게 생각하는 인물. 300억 원이 담긴 계좌 보안키가 실린 은하의 차를 맹렬히 쫓는다. 뛰어난 행동력을 지닌 경찰이라는 얼굴 뒤에 비열하고 추악한 악당의 모습을 감추고 있다. 송새벽은 꺼끌한 목소리와 야비한 눈빛으로 극악무도한 빌런 캐릭터를 완성해냈다."다이어트를 좀 했어요. 외적으로 좀 날카로워 보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죠. 지금 체중에서 4~5

  • [단독] 강성훈, 사기·횡령 논란에 입 열었다…"등돌린 팬 돌아와" [TEN인터뷰]

    [단독] 강성훈, 사기·횡령 논란에 입 열었다…"등돌린 팬 돌아와" [TEN인터뷰]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최근 근황과 함께 과거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강성훈은 28일 텐아시아와 근황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최근 친동생인 가수 강윤지와 SNS 플랫폼 틱톡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에서 활발히 소통 중이다. 코로나 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 온라인 중심의 활동을 선택한 것. 강성훈은 “친동생이 일본에서 10년간 가수로 활동했었다”며 “일본의 음원사이트에서 1위도 했었다. 나름 성적이 좋았던 친구”라고 동생 강윤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태”라며 “오빠랑 함께할 수 있기도 하고, 틱톡 플랫폼이 유행이고 대세라고 하니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동생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면서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을 통해 팬들하고 소통하며 놀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하고 콘텐츠도 제작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요즘은 팬들하고 잘 소통하면서 지내고 있다"는 강성훈은 과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먼저 그는 비대면 콘서트 티켓 가격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강성훈은 지난 6월 생일을 맞아 비대면 콘서트를 열었다. 해당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11만 원으로 다소 높게 책정돼 논란을 빚었다. 강성훈은 “왜곡되고 잘못 알려진 게 있다”며 “저 같은 경우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아침부터 밤, 퇴근길까지 15시간 동안 생중계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녹화 파일을 따로 만들어 보내줬다. 그 안에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 [TEN인터뷰] '옷소매' 강훈 "이준호=연기에 진심인 배우, 'MBC 연기대상' 기대해"

    [TEN인터뷰] '옷소매' 강훈 "이준호=연기에 진심인 배우, 'MBC 연기대상' 기대해"

    "촬영장에서 본 이준호 배우는 연기에 누구보다 진심이에요. 디테일하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 MBC 연기대상' 대상이요? 이준호, 이세영 두 분 다 너무 잘해서 누구를 꼽을 수가 없어요. 공동대상을 받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저희 팀이 받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어느 분이 받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2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배우 강훈이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가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강훈은 조선 최고의 미남자이자 부드럽고 따뜻한 외모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있는 홍덕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강훈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너무 재밌었고, 촬영장에서도 모든 배우가 무조건 잘될 드라마라고 했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었다. 잘 돼서 너무나 감사하고, 홍덕로를 연기하며 고민도 많았는데 좋은 관심들이 다가오는 게 느껴져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옷소매'는 방송 첫주부터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도 14%를 돌파, 올해 M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인기를 체감하냐고 묻자 강훈은 "부모님이 좋아해 줘서 기쁘다. 친척들도 오랜만에 연락 와서 주변에서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주더라. 온라인에서는 영상들을 보고 댓글들을 가끔 보는데 칭찬을 많이 해줘서 체감하고

  • [TEN인터뷰] '구경이' 김혜준 "이영애 에너지 장난 아냐, 왜 톱스타인지 알겠더라"

    [TEN인터뷰] '구경이' 김혜준 "이영애 에너지 장난 아냐, 왜 톱스타인지 알겠더라"

    "케이는 20대 여배우라면 누구라도 탐낼 캐릭터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또 상대 배역이 이영애 선배님이잖아요.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생각했죠. 고민할 시간도 아까웠어요. 욕심을 안 내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웃음)"배우 김혜준이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극중 김혜준은 맑은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는 케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15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앤드마크 소속사에서 만난 김혜준은 "너무 행복하고 재밌는 촬영 현장이었는데, 이제는 나가지 못해 아쉽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혜준은 처음 '구경이'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첫눈에 반했다며 "내가 대본을 진득하게 읽는 걸 못 하는데 '구경이'는 5부까지 한 번에 읽었다. 만화 같고, 참신하고, 독특했다. 케이가 매력적인 캐릭터라 도전할 부분도 많았다"고 밝혔다.사고로 위장해 '나쁜 사람들'을 제거하는 케이를 어떻게 이해하려고 노력했는지 묻자 김혜준은 "케이는 천진난만한, 순수한 아이같이 행동하는 친구라 생각했다. 그에게 살인은 사명감이 아니라 그저 놀이인 거다. 또 뭐든 가볍게 생각하고 호불호도 명확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좋다', '싫다'를 극단적으로 선택한다"고 말했다. 해맑은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는 빌런 케이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낸 김혜준. 그는 "지금까지 있었던 사이코패스들의 모습에 차별화를 두려고 하지 않았다. 대본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했다. 케이가 과장된 표현도 많이

  • [TEN인터뷰] '구경이' 백성철 "이영애=천사, 하니와 키스신 떨려 잠 못잤죠"

    [TEN인터뷰] '구경이' 백성철 "이영애=천사, 하니와 키스신 떨려 잠 못잤죠"

    "산타 정체가 명확히 안 드러나서 저도 아쉽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산타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케이가 아닌 제 말을 믿어주세요! 저는 산타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배우 백성철이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결말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정체에 대해 애교 있는 사과를 건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12일 종영한 '구경이'는 일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극중 백성철은 구경이 조수 산타 역을 맡아 열연했다.산타는 '구경이' 종영 직전까지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이었다. 무엇보다 휴대폰 AI 보이스로만 말하는 캐릭터였고. 대사가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인물이라 정체에 대한 의심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높아졌다. 백성철은 "대사가 없다 보니 편한 것도 있었지만 불편한 것도 많았다. 표정과 동작으로 공감을 시켜드려야 하는데 어려웠다. 동작을 잘 표현하기 위해 마임까지 배워보려고 했는데 그건 또 과한 것 같아서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대사가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었냐고 묻자 백성철은 "아쉬움은 없는 것 같다. 대사가 조금만 더 많았더라면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어쩔 수 없으니까. 큰 아쉬움은 없고 산타를 예쁘게 봐주셔서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타 여자 아니냐', '산타 죽은 여고생 동생이냐'는 반응이 제일 임팩트 있었던 것 같아요. 촬영할 때는 단순히 케이(김혜준 분) 정도만 생각했지 여자까지 생각할 줄은 몰랐죠. 하하."그렇다면 산타는 왜 말은 하지 않았을까. 백성철은 &qu

  • [TEN인터뷰] '여타짜' 정혜인 "'잘생쁨' 인정…'골때녀' 통해 운동선수 꿈 이룰래요"

    [TEN인터뷰] '여타짜' 정혜인 "'잘생쁨' 인정…'골때녀' 통해 운동선수 꿈 이룰래요"

    "'연기하는 정혜인 참 즐거워 보인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자신의 직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시청률 7%에 육박하는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날카로운 킥력과 남다른 골감각으로 '혜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정혜인이 본업인 배우로 돌아왔다. 영화 '여타짜'로 12월 극장가 '흥행골'을 노린다.'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도박극이다. 배우 이채영, 정혜인이 주연을 맡았고, 이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정혜인은 '여타짜'로 첫 주연을 맡았다. 앞서 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2009),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2014)에 출연한 정해인은 무려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복귀라고 하기에는 지금까지 '이런 영화를 찍었다'라고 할만한 뚜렷한 작품이 없었다. 스스로 복귀작이기보다 데뷔작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극 중 정혜인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 역할로 분했다. '미미' 역의 이채영과 함께 능수능란한 포커 플레이를 선보인다. 특히 민낯에 숏컷, 무표정한 얼굴과 묵직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어 정혜인은 "시나리오를 받고 웹툰 원작을 읽었다. 극 중 오자와는 고독함에 휩싸인 신비한 캐릭터다.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외적인 모습 외에 감정의 흐름이 입체적인 인물이다"라며 "그동안 제가 연기한 적 없는 새롭고 매력

  • [TEN인터뷰] '지옥' 박정민 "짜증 연기 반성 많이해, 해외 진출? 관심 없다"

    [TEN인터뷰] '지옥' 박정민 "짜증 연기 반성 많이해, 해외 진출? 관심 없다"

    "'지옥'이라는 작품이 제게 이렇게 좋은 선물이 될지 예상하지 못했어요. 제가 참여했던 작품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본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하죠. '지옥'은 제게 예상치 못한 선물로 남을 것 같습니다."30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배우 박정민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어떠한 의미로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박정민은 새진리회가 지배하는 세상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가족에게 지옥행 고지가 내려지자 그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배영재 PD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일주일 넘게 넷플릭스 전 세계 TV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지옥'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박정민은 "고등학교 친구들이나 연락이 뜸하던 친구들이 연락 오기도 하고, 고등학교 담임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시기도 했다"며 "폭발적인 반응에 대한 건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 전 세계 관객분께서 많이 봐주시고 작품에 관해 갑론을박하는 걸 보며 '지옥'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한 반응들이 잘 일어난 것 같다 좋다"고 말했다. '지옥'을 통해 짜증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박정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에 '짜증연기 모음' 영상도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이에 박정민은 "반성 많이 했다. 너무 짜증을 냈나 싶기도 했다"며 "배영재 캐릭터를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