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내향형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29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선빈, 이말년, 조나단, 이이경, 라붐 진예와 함께하는 MBTI 특집이 담겼다. 이날 무료 간이 검사를 통해 자신의 MBTI를 예측, E(외향형)과 I(내향형)로 팀을 나눈 출연진들은 MBTI 유형이 바뀐 사람이 있다는 있다는 말을 듣고 토론을 통해 서로의 성격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울할 때 외출 vs 집콕’에 대한 질문에 I팀 이미주는 "우울할 때 집에서 조명 하나 켜놓고 슬픈 노래 틀어놓고 공감하며 운다. 우울한 걸 즐긴다. 극한의 우울함으로 들어가 울고 다음날 털어낸다"고 밝혔다. 유재석 역시 집에서 우울한 감정을 해소한다고. 그는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는 것도 민폐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형은 항상 잘 되니까 우울할 게 없지 않냐"고 반박했고, 이미주 역시 "우울해도 통장 잔고를 보면 행복하잖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잠수이별 vs 환승이별’에 대해 유재석은 둘 다 당해봤다며 “둘 중에 잠수보다는 환승이별을 몇차례 당한 적이 있다. 몇차례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녀가 진짜 아픈 줄 알았다. 일주일 뒤에 건강한 모습으로“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유재석의 번호를 물어보는 것도 조심스럽다고. 그는 "나는 웬만하면 연락처를 안 물어본다. 이 사람이 나한테 주고 싶지 않은데 내가 괜히 달라고 해서 주는 걸 수도 있잖나"라고 말했다.방송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솔직히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전체적 분위기가 그렇다면
‘놀면 뭐하니?’ E성향과 I성향의 극과 극 노래 대결이 펼쳐진다. 3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으로 꾸며진다. I(내향형) 유재석-이미주-이선빈-이말년-조나단, E(외향형) 정준하-하하-신봉선-이이경-진예(라붐)로 팀이 나뉜 가운데, MBTI가 뒤바뀐 참가자를 찾기 위한 다양한 토크, 게임이 펼쳐진다. 이날 녹화장에는 참가자들의 성향 파악을 위한 노래방 기계가 등장했다. 노래방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E와 I의 성향 차이를 알아보려는 것.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놓지 않는 타입, 멀찍이 서서 박수만 치는 타입,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띄우는 타입 등 다양한 유형이 나타났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한다. 먼저 초반부터 화끈하게 달리는 E성향과 분위기에 적응하는 I성향의 모습이 대조돼 눈길을 끌었다. E성향은 남다른 텐션으로 초반 분위기를 달궜다고. 반면 I성향은 뒤늦게 발동이 걸린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중 이미주는 아이돌 시절을 소환, 억눌렸던 텐션을 봉인 해제하며 흥을 분출했다. E성향도 혀를 내두른 에너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그와 달리, 앞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극 I성향을 보인 이말년은 억지 텐션을 장착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뒤에서 감상만 하던 이말년을 사람들 사이로 끌고 와, 당황하게 만든 이도 있었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무아지경 상황 속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각자의 성향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 속에서 참가자들은 결
걸그룹 라붐(LABOUM) 멤버 진예가 ‘놀면 뭐하니?’ MBTI 특집에 함께 했다.지난 12일 오후 6시 25분 MBC ‘놀면 뭐하니?’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 편을 방송했다.이날 진예는 I(내향형) 유재석, 이미주와 E(외향형) 정준하, 하하, 신봉선과 함께 성향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다양한 게임과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상큼한 미소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진예는 예전에 프로그램에서 만났다는 하하에 잘 기억이 안난다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진예는 “야만TV에 안 나왔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낸 하하에 “맞다, 제가 까먹고 있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MBTI 유추를 위한 질문에서 진예는 “집이 좋고, 소규모로 다닌다. 그리고 MBTI랑 혈액형 믿는다”라고 밝혀 I인 유재석과 이미주의 환영을 받았다.ENFJ로 E(내향형) 팀에 합류하게 된 진예는 높은 텐션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어릴 때는 더 활발했다. 집에 누가 와서 안 자고 가면 친구들 붙잡을 정도였다”라며 파워 E의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진예는 걸그룹 중 처음으로 연락처 교환을 한 동갑 친구를 러블리즈 미주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미주의 빗나가는 추억 소환으로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예의 프로필을 통해 새롭게 검사한 MBTI 추리 시간이 이어졌고, “먹는 건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고기도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두유 그릭 요거트”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분노를 샀다.특히 라붐의 명곡 ‘상상더하기’부터 ‘Kiss Kiss’(키스 키스) 무대를 준비한 진예는 “키스 키스 제일 좋아해”라며 환호하는 유재석의 반응과 함께 마지막으로 유재
배우 이선빈부터 라붐 진예까지 MBTI 맞히기가 시작된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이 결혼 후에도 혼자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MBTI이 특집이 이뤄졌다. E팀에는 정준하, 하하, 신봉선이, I팀에는 유재석과 미주가 배정을 받은 가운데 게스트인 이선빈, 이이경, 라붐 진예, 이말년, 조나단이 출연해 각 팀으로 나뉘어 들어갔다. E팀에는 진예와 이이경이, I팀에는 조나단, 이말연, 이선빈이었다.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게스트는 배우 이선빈이었다. '술꾼 도시 여자들' 등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선빈이 출연하자 약간 거리를 두는 I팀 미주, 유재석과 달리 E팀은 있는 인연, 없는 인연을 다 꺼내 친밀감을 드러냈다.유재석은 최근 이선빈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링거 투혼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이)광수가 잘해야 돼"라고 말했고, 이선빈은 수줍은 듯 얼굴을 감쌌다. 이선빈은 94년생인 미주와 동갑인 상황. 이선빈은 자신이 빠른 94년생이라며 "저는 괜찮은데 저 때문에 족보 꼬인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미주는 "선빈아 그러면 친구하자"고 했고, 손을 맞잡고 반가워했다.이어 이이경과 라붐 진예, 이말년, 조나단이 출연했다. 이이경은 현재 '떡볶이집 그 오빠'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그는 "(유재석이 출연하는)'유퀴즈'를 따라한 것이 아니냐"라고 했고 이이경은 "떡만 불려서 (비슷하게)하는 거다"라고 인정했다. 유재석은 "여자 친구 있느냐"는 정준하에게 "실례다, 요즘은 그런 거 진짜 실례"라고 말해 정준하를 무안하게 만들어 웃음을
‘침착맨’ 이말년이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재회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으로 꾸며지며, I(내향형) 유재석-이미주와 E(외향형) 정준하-하하-신봉선이 성향 별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MBTI 특집 참가자로 출연한 이말년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최근 조세호 대신 ‘유 퀴즈 온 더 블럭’ 일일 MC로 나섰던 이말년은 유재석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은 바. 신봉선은 “조세호가 굉장히 안절부절못하고 쫓기더라”라며, 예능인들을 긴장하게 한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의 존재감을 말했다. 특히 유재석은 이말년이 등장하자 “이제 방송 안 한다더니, 방송을 늘린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말년은 “이것까지만 하겠다”라고 선언, ‘놀면 뭐하니?’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이말년은 “저는 MBTI를 안 믿는다”라고 말하며, MBTI 때문에 킹받은(열받은) 사연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무슨 말만 하면 ‘너는 I라서 그래’ 이러더라”라며 불만을 털어놓은 이말년은 막상 MBTI 대결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유재석과 찰떡 I성향 케미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MBTI 특집을 빛낼 이말년의 활약은 12일(토)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식스센스’를 부르짖은 사연은 무엇일까. 3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 작가 최혜정)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이 바닷가 한 켠에 자리 잡은 식당 ‘만나상회’ 첫 영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은 ‘만나상회’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손님들을 기다리며 환하게 웃는 네 명 멤버들의 모습에서는 따스함이 물씬 느껴진다. 그러나 그 사이 막내 미주의 모습만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날 미주는 ‘식스센스’ 코로나19 여파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지난 번 하하가 빠진데 이어 미주까지, 멤버들은 오랫동안 완전체가 모이지 못해 아쉬움이 더 컸다고. 정준하, 하하, 신봉선은 도착과 동시에 “‘식스센스’ 뭐예요?”, “미주 어떡할 거야”를 외치며 걱정을 쏟아냈다. 앞서 ‘런닝맨’ 코로나19 여파로 녹화 취소를 겪은 멤버들은 민원(?)을 쏟아내며 들고 일어선 바. 이번에도 양 프로그램 사이 낀 유재석은 또 한번 멤버들의 공격을 받게 됐다고 한다. 유재석은 이번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난감해진 유재석의 상황이 벌써부터 웃음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정신없이 영업 준비에 들어간 멤버들은 막내 미주의 공백을 간절히 느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재석은 “아, 미주 왜 못 온 거야&rd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조동아리’ 형들 사이 극한 막내 역할을 해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금의 국민MC 유재석을 있게 한 ‘조동아리’ 형들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진한 우정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오디오가 비지 않는 전설의 ‘조동아리’ 토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준하와 하하는 민머리 선배들 구준엽, 돈스파이크, 하림을 만나 ‘삭발 모임’을 결성하며 예상 밖 재미를 안겼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9%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4%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재석이 ‘조동아리’ 형들에게 메뉴 주문을 차단당했던 양념 갈비를 맛있게 먹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11.3%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30년 우정을 이어온 예능 찐 형제들 ‘조동아리’는 이날 힘들었던 시절을 소환하며 추억에 잠겼다. 김용만은 무대 울렁증으로 실수를 연발하던 유재석을 밀어주고 챙겼다고. 김용만은 “재석이가 재밌는 건 우리가 아는데, 트라우마 때문에 헤매는 게 보이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형들한테 고맙다. 내가 (개그맨을) 그만두려고 했을 때 형들이 나를 잡아줬다”라며, 신인 시절 자신을 데리고 다녀준 형들에게 고마
방송 일을 관두려 했던 유재석을 잡아준 조동아리의 우정이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김수용의 아버지가 여의도 병원 원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26회에서는 조동아리 멤버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회동이 담겼다. 이날 조동아리 멤버들은 김수용 아버지의 환갑잔치 일화를 회상했다. 당시 호텔에서 진행된 진중한 분위기의 잔치에 초대받은 조동아리. 김용만은 "그때 양복 입고 다들 점잖은 분들이 계셨다. 근데 우리가 분위기 한번 띄워봐야겠다 싶어서 그때 조혜련이 나갔나 그랬을 거다"라며 당시 조혜련을 흉내 냈다. 그걸 본 김수용의 아버지는 못마땅해하는 표정이었다고. 지석진은 "그때 김수용 아버지 표정이 이제 좀 그만하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료들은 눈치 없이 한 명 더 나가 무대를 했고, 결국 다 쫓겨났다. 김용만은 "수용이가 오더니 '아버지가 다 나가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용만은 "수용이 아버지가 되게 유명하신 분"이라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여의도에 있는 병원 원장이셨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수용이가 개그맨 된 후에 어느 날 아버지가 수용이를 불러서 '내가 쭉 봤는데 너 개그맨 그만해라'라고 하셨다더라. 그래서 수용이가 '왜요?'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네가 나보다 TV에 덜 나온다'고 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유재석은 무명 시절 일화를 전했다. 당시 잘나가던 김용만에 비해 유재석은 일이 아예 없었다고. 유재석은 "만이 형이 내가 학교 후배기도 하고 워낙 친하니까
'놀면 뭐하니?' 조동아리 멤버들이 유재석을 놀리기에 바빴다.2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삭발한 정준하, 하하가 민머리 구준엽, 하림, 돈스파이크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조동아리' 멤버 지석진, 김수용, 김용만을 만났다.먼저, '민머리 선배'들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집에서 매일 머리 관리를 스스로 한다고 전했다. 하하는 "스무살에 밀어봤었고 준하 형은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지금 머리 엄청 자란 거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정준하를 바라보며 "물 주면 머리카락 나오는 인형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하림은 얼굴과 머리의 구분에 "조명이 강할 때는 위에까지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한다. 두피 관리법이 따로 있기는 하다. 명반석이라는 광물인데 피 나거나 상처 났을 때 문지르면 안 아프다"정준하는 "머리를 밀고 나니까 춥더라"라고 말했고 구준엽은 "밖에 나가면 맨살로 나가는 거야"라고 전했다. 하림은 공감하며 "겨울에 이불을 덮어도 머리로는 우풍이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구준엽은 독특한 파마머리 가발을 썼고, 민머리 멤버들은 "어울려. 너무 멋있다"라고 격하게 반응했다. 하하는 "이렇게 시작해서 우리끼리 파티를 열 수도 있다. 소모임 하나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하하는 시청자들에게 이들의 모임 이름을 만들어달라고 했고, 멤버들은 "빛나는 거 안 돼. 문어, 주꾸미 안 돼"라고 반응했다.지난주에 이어 유재석의 '막내는 처음이지?'가 그려졌다. '조동아리' 멤버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유재석이 만나 카페에서 2시간 넘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김용만 부모님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2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조동아리' 멤버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유재석은 김용만과의 에피소드에 "용만이 형 집에 많이 놀러갔잖아. 아지트였어. 나도 수유리 살 때 면목동이 가까우니까 용만이 형 집에서 잠도 많이 자고. 어머니가 나물이나 쌈채소를 많이 주셨어. 상추가 아니고 화초같은 잎이 많았잖아. 농담한다고, 내가 '뱀 나오겠다'라고 했어"라고 말하며 폭소했다.김용만은 "엄마가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셨는데 얘가 '잘 먹을게요 어머니. 뱀나오겠네'라고 해서 발로 찼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유재석은 "너무 철이 없어서 그랬다. 다른 게 아니라 진짜 웃기려고 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하루는 아버님이 거실에서 가발을 벗어놓고 계셨는데 우리가 갑자기 들어오니까 '어유!' 놀라시면서 가발을 쓰셨는데 가르마가 정 가운데에 있었다. 너무 놀라셨다"라고 추억을 소환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놀면 뭐하니?' 정준하가 삭발 후 자신감이 폭발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정준하, 하하, 구준엽, 돈스파이크, 하림이 민머리 모임을 결성한다. 이에 하나가 된 5인방의 민머리 대공감 토크가 펼쳐진다.인생 최초 삭발을 한 정준하는 5인방 중 가장 최근 민머리 세계에 입문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깔끔하게 관리된 민머리 선배들과 달리, 머리카락이 자라 장발(?)을 자랑하는 정준하의 어색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이에 민머리 큰형님 구준엽은 정준하의 삭발을 본 후 거침없는 평가를 내려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고 한다. 삭발 후 "젊어 보인다", "하정우 닮았다" 소리를 들었다며 은근히 우쭐해 있던 정준하는 이에 발끈, "나한테 라이벌 의식 느끼는구나?"라고 구준엽을 도발하며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이어 구준엽은 민머리 패션 아이템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뭘 해도 패셔너블하다는 칭찬을 받는 구준엽과 달리, 그렇지 못한 정준하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고. 그런 가운데 정준하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착붙 가발을 찾으며 자신감을 찾았다고 한다. 정준하는 "머리가 없으니까 가발을 쓰기 편하더라"며, 민머리를 유지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한편, 선배들의 말을 경청하던 하하는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냈다고 해 호기심을 모은다. 민머리 5인방 모임은 26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형들 사이 강하게 자란 막내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된다.26일(오늘)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식전 카페 토크 후 추억의 식당으로 향하는 ‘조동아리’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만 봐도 시끌시끌한 ‘조동아리’의 식사 타임이 벌써부터 빅웃음을 예고한다.지난주 전설로만 전해진 ‘조동아리’ 회동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아저씨들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 “유재석이 토크 주도 못하는 건 처음 본다”, “각자 자기 할 말만 하는데 웃긴다” 등 막내 포지션이 된 데뷔 31년 차 유재석과 그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형들의 모습이 신선함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는 형들 앞 솔직하고 편안한 막내 유재석의 과거와 현재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만은 “재석아 넌 요즘 고민이 뭐냐”라며 상담을 자처한다. “재석이가 너무 신격화되어 있어”라고 말하는 김용만에 이어, 지석진은 “‘유느님’(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니?”라고 말문을 연다.이를 말 없이 지켜보던 김수용은 “너 너무 착해졌어”라고 덧붙이며 과거와 달라진 유재석의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막내 몰이로 시작했지만, 유재석을 생각하는 ‘조동아리’ 형들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그런가 하면 지금 유재석의 진행 능력을 있게 한 ‘조동아리’의 극강 토크 지옥도 펼쳐진다. 유재석을 강하게 키운 ‘조동아리’ 형들의 위력에 ‘놀면 뭐하니?’ 스태프들까지 놀랐다고. 또한 “그거 기억나?”라는 말만 나오면 시작되는 무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런닝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1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올림픽으로 2주 결방된 이후 방송을 재개,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유재석은 "하하가 확진이 되는 바람에 2주만에 인사를 드리는데 네 명 밖에 인사를 못 드리게 됐다. 하하는 몸이 좀 아프고 열이 좀 있다. 잘 회복한 뒤에 다음주에 인사를 같이 드리도록 하겠다. 두 사람이 게임 유튜브 채널에서 공약으로 삭발을 했더라. 하하는 그럴 수 있다고 이해를 해도, 준하 형은 왜 굳이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이어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들리는 얘기로는, 삭발한 후에 자기가 하정우를 닮았다고 한다더라"라고 지적했고, 정준하는 "다른 사람들이 진짜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그렇게 말한 사람, 좋은 사람 아니다. 하정우가 아니라 한심하다"라고 지적했다. 정준하는 모자를 벗었고 하정우 특유의 '먹방' 포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멤버들은 '런닝맨'의 여파로 '놀면 뭐하니'의 촬영이 두 번이나 취소, 세 번째 만에 만난 것에 격분했다. 신봉선은 "'런닝맨'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재석, 하하오빠 '런닝맨' 그만 둔다는 말이 있던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너도 이제는 좀 결단을 내야한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나도 죽겠다"라며 중간에 끼어서 힘들다고 토로했다.정준하는 "이 정도면 '런닝맨' 멤버들이 오프닝 때 단체로 사과 영상을 보내야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창훈 PD가 보필 PD와 한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조동아리' 멤버들과 반갑게 만났다.1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막내는 처음이지?' 특집으로 유재석이 '조동아리' 멤버 김수용, 지석진, 김용만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유재석은 세 사람을 반가워 했지만 곧바로 막내로서 메뉴판을 가져오라는 형들의 말에 당황했다.유재석은 "이렇게 만나면 웃기긴 해. 예전에 우리가 이렇게 10시간 토크를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지석진은 당근 케이크를 '당케'라고 무리하게 줄여 말해 모두의 비난을 받았다. 김수용은 진지하게 "초코 케이크도 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사장님에게 왜 이렇게 무섭게 가서 말하냐"라고 지적했다.김용만은 "재석이를 본 지가 오래됐다. 통화만 하고 '해피투게더' 이후에 보지 못 했다. 그래도 우리는 자주 안 봐도, 계속 본 것 같다"라고 전했고, "예전에는 시간 약속이 필요 없었잖아. 커피 하나로 6시간씩 있지 않았냐"라고 추억을 소환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놀면 뭐하니?' 정준하가 하정우 닮은꼴이라고 스스로 말했다.1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는 코로나19 확진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유재석은 "하하가 확진이 되는 바람에 2주만에 인사를 드리는데 네 명 밖에 인사를 못 드리게 됐다. 하하는 몸이 좀 아프고 열이 좀 있다. 잘 회복한 뒤에 다음주에 인사를 같이 드리도록 하겠다. 두 사람이 게임 유튜브 채널에서 공약으로 삭발을 했더라. 하하는 그럴 수 있다고 이해를 해도, 준하 형은 왜 굳이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이어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들리는 얘기로는, 삭발한 후에 자기가 하정우를 닮았다고 한다더라"라고 지적했고, 정준하는 "다른 사람들이 진짜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그렇게 말한 사람, 좋은 사람 아니다. 하정우가 아니라 한심하다"라고 지적했다. 정준하는 쓰고 있던 모자를 벗었고 하정우 특유의 '먹방' 포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