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아리' 4인방
"농담한다고 '뱀 나오겠다'"
父 가발 에피소드까지
"농담한다고 '뱀 나오겠다'"
父 가발 에피소드까지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김용만 부모님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조동아리' 멤버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김용만과의 에피소드에 "용만이 형 집에 많이 놀러갔잖아. 아지트였어. 나도 수유리 살 때 면목동이 가까우니까 용만이 형 집에서 잠도 많이 자고. 어머니가 나물이나 쌈채소를 많이 주셨어. 상추가 아니고 화초같은 잎이 많았잖아. 농담한다고, 내가 '뱀 나오겠다'라고 했어"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김용만은 "엄마가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셨는데 얘가 '잘 먹을게요 어머니. 뱀나오겠네'라고 해서 발로 찼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
유재석은 "너무 철이 없어서 그랬다. 다른 게 아니라 진짜 웃기려고 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하루는 아버님이 거실에서 가발을 벗어놓고 계셨는데 우리가 갑자기 들어오니까 '어유!' 놀라시면서 가발을 쓰셨는데 가르마가 정 가운데에 있었다. 너무 놀라셨다"라고 추억을 소환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2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조동아리' 멤버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김용만과의 에피소드에 "용만이 형 집에 많이 놀러갔잖아. 아지트였어. 나도 수유리 살 때 면목동이 가까우니까 용만이 형 집에서 잠도 많이 자고. 어머니가 나물이나 쌈채소를 많이 주셨어. 상추가 아니고 화초같은 잎이 많았잖아. 농담한다고, 내가 '뱀 나오겠다'라고 했어"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김용만은 "엄마가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셨는데 얘가 '잘 먹을게요 어머니. 뱀나오겠네'라고 해서 발로 찼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
유재석은 "너무 철이 없어서 그랬다. 다른 게 아니라 진짜 웃기려고 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하루는 아버님이 거실에서 가발을 벗어놓고 계셨는데 우리가 갑자기 들어오니까 '어유!' 놀라시면서 가발을 쓰셨는데 가르마가 정 가운데에 있었다. 너무 놀라셨다"라고 추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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