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대호, 은퇴 시즌 착용 장갑 꺼냈다…우중 혈투 속 만루 찬스('최강야구')

    이대호, 은퇴 시즌 착용 장갑 꺼냈다…우중 혈투 속 만루 찬스('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이하며 필승을 위한 독기를 가득 품었다. 7일 방송하는 JTBC '최강야구' 52회에서는 3연패의 위기를 맞이한 최강 몬스터즈와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승승장구 중인 부산고등학교의 2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부산고와 1차전에서 1대 0으로 영봉패(한 점도 내지 못하고 경기에서 진 것)를 당했다. 현재 14전 9승 5패, 6할 4푼 3리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지게 되면 20게임까지 5연승을 해야 방출자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연승을 달리며 두려움을 모르는 부산고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기 중 빗줄기가 쏟아진다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우중 혈투가 예상되며 승부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특히 최강 몬스터즈의 4번 타자 이대호는 은퇴 시즌에 착용했던 '빨간 장갑'까지 착용하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빗줄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대호는 만루 상황에 타석에 오르게 된다. 그동안의 한을 풀 절호의 찬스를 맞이한 이대호가 4번 타자의 자존심이 걸린 한 방을 터트릴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14빵' 정의윤, 모두를 불편하게 한 장문의 반성문…'캡틴' 박용택 "그냥 잘하자"('최강야구')

    '14빵' 정의윤, 모두를 불편하게 한 장문의 반성문…'캡틴' 박용택 "그냥 잘하자"('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캡틴 박용택이 정의윤의 바하인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격려의 말을 전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린다. 오는 7일 방송하는 JTBC '최강야구' 52회에서는 부산고등학교와 2차전을 벌이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부산고와 1차전에서 영봉패(한 점도 내지 못하고 경기에서 진 것)를 당했다. 충암고 2차전에 이어 부산고 1차전까지 고등학생을 상대로 연패당한 최강 몬스터즈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캡틴 박용택은 선수들에게 "오늘은 게임 끝나고 의윤이처럼(?) 불편한 메시지 올리지 않게 하자"라고 말한다. 부산고 1차전에서 9회 역전 찬스를 병살타로 허무하게 날려버렸던 정의윤이 경기 직후 단체 대화방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고. 게다가 정의윤은 현재 1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라 한껏 의기소침해져 있다. 1차전 패배가 자신 때문이라 생각한 정의윤은 2차전을 앞두고도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팀을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공기에 캡틴 박용택은 "진짜 지금은 재미없을 수 있어도 다 끝나고 없어지면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이기자. 그냥 잘하자고"라며 선수들을 독려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폐지 위기 '최강야구', 전원 각성…김성근, 끝낼 줄 모르는 특훈

    폐지 위기 '최강야구', 전원 각성…김성근, 끝낼 줄 모르는 특훈

    최강 몬스터즈가 연패를 끊기 위해 선수 전원 각성에 나섰다. 오는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2차전이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부산고와 1차전에서 영봉패(한 점도 내지 못하고 경기에서 진 것)의 수모를 겪었고, 올 시즌 첫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강 몬스터즈는 고등학생을 상대로 연패도 모자라 영봉패를 당했다는 충격에 다시금 현역 시절의 승부욕을 끌어 올린다. 완벽한 복수가 필요한 가운데, 경기 시작 3시간을 앞두고 최강 몬스터즈는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웜업에 돌입한다. 투수와 타자들 모두 버닝 상태에 돌입하며 각성을 완료한 최강 몬스터즈는 부산고와 2차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김성근 감독도 선수들이 웜업 중인 그라운드에 입성, ‘14꽝’ 정의윤을 상대로 폭풍 특훈을 시작한다. 마이크를 차지 않은 상태서 특훈 진행하는 김성근 감독의 ‘뉴(NEW) 징크스’까지 등장하고, 정의윤을 향한 그의 가르침은 끝날 줄 모른다. 마침내 김성근 감독의 고개가 끄덕여지고, 정의윤의 특훈이 끝나게 된다. ‘14꽝’ 정의윤은 이번 경기에서 특훈의 성과를 보여주고 김성근 감독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강야구’ 52회는 오는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최강야구'의 2023 시즌 팀 목표는 승률은 7할이다. 이번 시즌은 31경기를 펼칠 예정인데, 10패 이상을 기록할시 프로그램은 폐지된다. 14경기를 치른 현재(7월 31일 방송 기준) 전적은 9승 5패로, 승률은 6할 4푼 2리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몬스터즈, 두 번째 영봉패 악몽…이대호 "4번 타자로서 내가 잘못" 의미심장('최강야구')

    몬스터즈, 두 번째 영봉패 악몽…이대호 "4번 타자로서 내가 잘못" 의미심장('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선수들에게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진다. 오는 7일 방송하는 JTBC '최강야구' 5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2차전이 진행된다. 앞서 최강몬스터즈는 충암고와 2차전에 이어 부산고와 1차전에서 1대 0으로 패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번번이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부산고에게 영봉패(한 점도 내지 못하고 경기에서 진 것)를 당하고 말았다. 최강 몬스터즈가 영봉패를 당한 것은 지난해 U-18 국가대표에 0대 4로 진 것이 유일하다. 올 시즌 첫 연패의 늪에 빠진 최강 몬스터즈는 쉽사리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2차전을 앞두고 무겁게 내려앉은 라커룸의 분위기 또한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이대호는 팀의 4번 타자로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한다. 설상가상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던 김문호가 대학 리그 일정으로 경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최강 몬스터즈의 걱정은 더욱 커진다. 현재 14전 9승 5패, 6할 4푼 3리를 기록 중이므로 이번 경기에서 지게 되면 20게임까지 5연승을 해야 방출자 발생을 막을 수 있기 때문. 이에 이대호는 선수들에게 "행님이 고참으로서 한마디만 할게"라며 말문을 연다. 그의 의미심장한 한마디에 최강 몬스터즈의 이목이 쏠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성근 감독, 추가 시간 요청까지…'황금사자기 우승' 부산고 상대로 7할 복귀?('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추가 시간 요청까지…'황금사자기 우승' 부산고 상대로 7할 복귀?('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연패 위기 탈출과 7할 승률 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 해결로 고민에 빠진다. 31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5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올 시즌 1차전이 벌어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번 충암고등학교와 2차전에서 패하며 승률이 6할대로 떨어졌다. 김성근 감독은 연패 위기를 탈출하고 7할 승률을 회복하기 위한 필승 라인업을 짜느라 깊은 고민의 늪에 빠진다. 심지어 제작진에게 시간 추가 요청까지 한다고.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해 부산고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올해 부산고는 다르다. 2023 황금사자기 우승은 물론, 무려 17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한껏 올린 상태이기 때문. 특히 부산고 박계원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황금사자기 결승에 나갔던 스타팅 멤버들을 대부분 출전시키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상의 전력을 갖춘 부산고와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의 고민이 길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는 약 1시간 만에 펜을 들어 부산고 경기의 라인업을 완성한다. 긴 고민 끝에 완성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누구일지, 부산고 타자들의 방망이를 잠재울 선발 투수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박용택,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최강야구')

    박용택,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캡틴 박용택이 부산고등학교와 경기를 앞두고 감독 대행 시절 추억을 되새긴다. 오는 3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2023 시즌 1차전이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해 부산고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특히 부산고와 2차전부터 박용택은 캡틴에서 감독 대행으로 승격하며 최강 몬스터즈를 진두지휘했다. 당시 박용택은 2루수 정근우를 ‘중견수’로, 좋은 타격감을 가지고 있던 이택근을 1루 베이스 코치로 배치해 원성을 샀다. 박용택 감독 대행의 선견지명이었는지 이후 김성근 감독도 정근우를 중견수로, 이택근을 1루 베이스 코치로 배치한 바 있다. 부산고 2차전 당시 기억이 떠오른 이택근은 “그때 나 왜 시합 안 내보낸 거예요?”라며 박용택에게 물었다. 이어진 박용택의 한마디에 이택근과 정근우를 제외한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과연 박용택이 감독 대행 시절 정근우와 이택근의 포지션 변경을 선택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오는 31일 밤 10시 30분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부상 회복' 정근우, 선발 출전? 새벽 2시에 경기장 출근한 사연('최강야구')

    '부상 회복' 정근우, 선발 출전? 새벽 2시에 경기장 출근한 사연('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정근우가 마침내 부상에서 회복, 복귀전 상대로 모교 부산고등학교와 마주하게 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5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2연전이 진행된다. 정근우는 모교와의 경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돼 43일 만에 경기 출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기에 부담감은 더욱 큰 상태. 정근우는 "긴장해서 새벽 2시 반에 (경기장에) 왔다. 집에서 잠이 안 와서 차에서 잤다. 여기 온 지 7시간 됐다"라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해 부산고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부산고는 올해 황금사자기 우승과 더불어 17연승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 중이다. 최강 몬스터즈가 기세가 한껏 오른 부산고를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더불어 정근우가 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43일이라는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실력 발휘로 선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송승준·장원삼·선성권 첫 출격, 충암고에 敗…무너진 7할 승률('최강야구')

    [종합] 송승준·장원삼·선성권 첫 출격, 충암고에 敗…무너진 7할 승률('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또다시 충암고등학교의 저력을 온몸으로 느끼며 2차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다. 24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5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의 2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충암고와 1차전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지난해 콜드게임 패의 악몽에서 벗어난 최강 몬스터즈의 사기는 한껏 올라가 있었다. 하지만 이대은과 오주원이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자 투수 조에 비상이 걸렸다. 김성근 감독은 올 시즌 최초로 전 투수진을 대기 시키는 파격적인 선수 운용을 보여줬다. 유희관은 85일 만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호투를 펼쳤지만, 2회 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 야수들이 곧바로 타점 지원에 나서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충암고는 특유의 집요한 작전 야구로 최강 몬스터즈를 흔들었고, 유희관은 3회 말에 한 점을 더 내주고 아쉽게도 마운드를 내려왔다. 정현수가 유희관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아 무사히 이닝을 종료했지만, 4회 말 또다시 몰아치는 충암고의 작전 야구에 무너지며 2실점을 하고 말았다. 투수들의 계속되는 위기를 막은 건 투수 조 조장 송승준이었다. 팀을 위해 각성한 그는 마운드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은 피칭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 뒤를 이어 '최강야구' 첫 육성 선수인 선성권이 데뷔전을 치르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비선출로서 엘리트 야구와 처음 상대하는 선성권을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했고, 그는 기대에 부응하는 강렬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성권은 "등판도 영광이었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성권에 이어 장원삼이 올 시즌 처음이자, 219일 만에 등판해 모두

  • '올시즌 0경기' 장원삼, 291일 만에 마운드 복귀…선성권 데뷔전('최강야구')

    '올시즌 0경기' 장원삼, 291일 만에 마운드 복귀…선성권 데뷔전('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1차전 패배로 복수에 불타는 충암고등학교와 한 치의 양보 없는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24일 방송하는 JTBC '최강야구' 5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등학교의 2023시즌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충암고와 1차전에서 8대 1로 압승하며 지난해 콜드 게임 패의 아픔을 씻어냈다. 충암고 이영복 감독은 패배 후 속상해서 잠을 못 잤다고. 충암고 선수들도 1차전 경기가 끝난 당일 밤 고강도 훈련을 하며 패배를 갚아주기 위한 피땀눈물을 흘렸다는 전언이다. 충암고는 2차전 경기 당일 이른 오전부터 그라운드를 찾아 웜업에 돌입했다. 이영복 감독은 "확실히 오늘 보내 버리겠다. 몬스터즈 오늘 혼나는 날일 거다. 사정없이 두들기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필승의 각오를 드러낸다.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0승 달성을 눈앞에 둔 최강 몬스터즈지만, 이대은과 오주원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위기에 놓였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파격적인 선수 기용을 보여준다. 바로 2023시즌 최초로 전 투수진에게 대기 조치를 내린 것. 충암고 2차전 선발 투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장원삼은 291일 만의 마운드 복귀 무대에서 전성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최강 몬스터즈 육성 선수 선성권은 자신의 데뷔 무대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야신' 김성근 비밀 병기 출격…'비선출 파이어볼러' 선성권 데뷔전('최강야구')

    '야신' 김성근 비밀 병기 출격…'비선출 파이어볼러' 선성권 데뷔전('최강야구')

     2023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강 몬스터즈 육성 선수가 된 선성권이 충암고등학교와 2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JTBC '최강야구' 5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등학교의 올 시즌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충암고와 1차전에서 승리하며 지난해 콜드 게임 패의 아픔을 씻어냈고,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2차전을 앞두고 최강 몬스터즈는 1선발 이대은의 손가락 부상과 2선발 오주원의 결장으로 투수 조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특단의 조치로 파격적인 투수조 운용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선성권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져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선성권은 그동안 김성근 감독의 지도 하에 야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부산에 사는 선성권은 서울로 거처를 옮겨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훈련에 참석했다는 후문.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그가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비선출 출신으로 엘리트 야구를 처음으로 상대하게 된 선성권은 "마운드에 오를 때 솔직히 눈물이 나려고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비선출 파이어볼러 선성권의 첫 투구에 모두가 얼어붙었다고. 197cm의 커다란 키와 최고 구속 151km/h를 자랑하는 선성권이 어떤 투구를 보여줬을 지, 그의 데뷔전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구 투수' 장원삼, 방출 위기서 219일 만에 복귀…전성기 실력 소환하나('최강야구')

    '구 투수' 장원삼, 방출 위기서 219일 만에 복귀…전성기 실력 소환하나('최강야구')

    통산 121승 투수, ‘추(秋)남’ 장원삼이 드디어 마운드에 돌아온다.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등학교의 올 시즌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충암고와의 1차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 콜드패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냈다. 하지만 2차전을 앞두고 최강 몬스터즈에 비상이 걸렸다. 1차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이대은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오주원도 본업인 전력분석원 일정으로 2차전에 참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시즌에 비해 올해는 육성 선수 선성권까지 총 8명의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1-2선발 외에 마운드를 책임질 투수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 있다. 과연 충암고 2차전 선발 투수는 누가 될지, 오랜만에 투수 조의 폭탄 돌리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구 투수'들 또한 슬슬 마운드가 그리운 상태다. 투수 조 조장 송승준도, ‘가을 남자’ 장원삼도 오늘만큼은 연습에 집중하며 의욕을 끌어 올린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을 소환, 파격적인 선수 기용을 보여준다. 과연 팀 위기 상황에서 야신은 어떤 투수 운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장원삼은 219일 만에 마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만년 벤치 멤버로 방출 위기까지 경험했던 그가 ‘통산 121승 투수’였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소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만큼은 가을 남자’ 장원삼의 마운드 복귀전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5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부상 회복 중' 이택근, 파격적인 커밍아웃…유희관 "그 회차 주인공"('최강야구')

    '부상 회복 중' 이택근, 파격적인 커밍아웃…유희관 "그 회차 주인공"('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이택근이 파격적인 커밍아웃을 선언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5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등학교의 올 시즌 2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1차전에서 충암고에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지난해 콜드게임 패의 아픔을 갚아줬다.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최강 몬스터즈에게 당한 충암고는 고강도 훈련을 하며 복수를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반면 2차전을 앞둔 최강 몬스터즈의 라커룸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1년 동안 묵혀왔던 충암고라는 마음의 짐을 덜어냈기 때문. 아직 팔꿈치 부상 회복 중인 이택근이 파격 커밍아웃을 선언한다고. 그는 "오늘 제가 베이스 코치입니다"라고 선언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택근은 충암고와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2차전에서 조퇴 예정인 이광길 코치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작전 사인은 번트부터 번트 앤드 런까지 단 5개지만, 이택근이 선수들에게 김성근 감독의 사인을 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을지 흥미를 자극한다. 유희관은 긴장해 말이 많아진 이택근을 보며 "베이스 코치만 하면 그 회차 주인공이네"라며 뜻밖의 깨달음(?)으로 모두를 웃게 한다. 걱정도 잠시 코치로 완벽 빙의한 이택근은 최강 몬스터즈에게 똑 부러지는 당부를 남겨 신뢰감을 상승시킨다. 이택근이 전임 베이스 코치였던 김문호와 어떤 차별점을 보여 줄지, 부상 중에도 당당하게 자신의 역할을 완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돈 받는 건 프로"라던 김성근 감독, 또 일침 "프로보다 하이 클래스 야구해야"('최강야구')

    "돈 받는 건 프로"라던 김성근 감독, 또 일침 "프로보다 하이 클래스 야구해야"('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이 충암고등학교와 연전을 앞둔 최강 몬스터즈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49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의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해 충암고에게 충격의 콜드 패를 당한 바 있다. 팀 창단 이래로 최강 몬스터즈가 콜드패를 당한 팀은 유일하게 충암고뿐이었다. 이에 최강 몬스터즈에게 그날은 잊을 수 없는 악몽으로 남아있다. 충암고와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 발표를 위해 김성근 감독이 라커룸에 들어서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가득 찬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번 경북고와 경기를 복기하며 "실책이 높다. 이건 있을 수 없다. 야구를 좀 이해하면서 해야 한다. 치더라도 히트되는 퍼센트 높은 걸 쳐야 한다. 다음에 뭐가 오나 계산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김성근 감독은 "우리로 야구 보는 사람들이 많다. 프로보다 하이 클래스 야구를 해야 한다. 그걸 머릿속에 넣고 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이어 "열 명이면 열 명 다 뛴다"라고 말하며 충암고의 도루를 주의하라고. 콜드 패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해 긴장하고 잔뜩 움츠렸던 최강 몬스터즈가 김성근 감독의 일침에 각성했을지, 부담감을 덜어내고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쳐 설욕할 수 있을지 이번 경기 결과는 어떨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콜드 패 안긴 충암고 댄디영복의 출사표 "몬스터즈, 오늘 혼났어"('최강야구')

    콜드 패 안긴 충암고 댄디영복의 출사표 "몬스터즈, 오늘 혼났어"('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지난 시즌 유일한 콜드 패를 안겨준 충암고등학교와 다시 맞붙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49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의 올 시즌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에게 충암고는 창단 이래 유일하게 콜드 패를 안겨 준 악몽 같은 팀이다. 충암고는 발로 뛰는 야구와 약점을 파고드는 치밀한 플레이를 펼치며 장원삼에게 번트 악몽을, 이홍구에게는 입스를 안겨줬다. 그뿐만 아니라 이대은도 충암전에서 잊지 못할 폭투를 던지는 등 몬스터즈에게 충암고와의 경기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최강야구' 최초로 2년 연속 맞붙게 된 충암고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주전 선수 절반 이상이 지난해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로 콜드 승을 거뒀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감이 넘치는 건 당연했다. 충암고 이영복 감독 또한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작년보다 더 강해진 전력을 자랑하며 충암고의 승리를 확언했다. 이영복 감독은 "기존 투수들이 나오면 혼나지 않을까. 두 번 다 이기면 실례가 될 것 같다. 최강 몬스터즈도 준비 좀 잘 하라고 전달 부탁드리겠다"라며 "충암한테는 또 한 번 지지 않을까. 말이 필요 없다. 몬스터즈, 오늘 혼났어"라며 강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시즌 7할 승률을 달성하며 레전드로서 이름값을 증명했던 최강 몬스터에게도 충암고는 여전히 악몽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최강 몬스터즈가 이번 경기에서 지난 시즌의 치욕을 갚아주고 충암고라는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서동욱 만루홈런·신재영 6이닝 무실점' 몬스터즈, 스윕…충암고 '댄디 영복' 귀환('최강야구')

    [종합] '서동욱 만루홈런·신재영 6이닝 무실점' 몬스터즈, 스윕…충암고 '댄디 영복' 귀환('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서동욱의 만루 홈런과 신재영, 오주원의 완벽 투구로 스윕을 달성했다. 10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48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북고등학교의 2차전이 펼쳐졌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경북고와 1차전에서 콜드 게임 승을 거두고 10경기 7할 승률을 달성해 팀 내 방출자 발생을 막아냈다. 하지만 이택근의 팔꿈치 부상과 정근우의 햄스트링 파열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정근우는 연습 때 팀 동료들의 타격 자세를 수정해주는 근우 클리닉을 오픈했다. 국가대표 타격코치의 일타 강의가 이번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흥미를 자극했다. 경북고 2차전의 선발 투수는 신재영으로 최강 몬스터즈에서 첫 선발 출전이었다. 그동안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번에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탓에 타자들에게 맛도리로 불려 온 신재영. 그는 초반부터 매운맛 투구로 경북고 타자들을 압도했다. 이에 질세라 경북고도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경기의 희비는 2회에 갈렸다. 2회 초 정의윤의 데드볼 이후, 정성훈과 박재욱이 볼넷으로 진루하며 1아웃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타석에 들어 선 서동욱은 초구를 깔끔하게 걷어내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 전 타격이 좋아져 지명타자 자리를 줬던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제대로 보답하는 만루 홈런이었다. 특히 최강 몬스터즈 1호 홈런을 쳤던 서동욱이 무려 413일 만에 다시 알린 홈런 소식이기에 더욱 감격스럽게 다가왔다. 서동욱의 만루 홈런에 힘입은 신재영은 6회까지 안타 단 1개만 허용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제는 맛도리가 아닌,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