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근우는 모교와의 경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돼 43일 만에 경기 출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기에 부담감은 더욱 큰 상태. 정근우는 "긴장해서 새벽 2시 반에 (경기장에) 왔다. 집에서 잠이 안 와서 차에서 잤다. 여기 온 지 7시간 됐다"라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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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정근우가 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43일이라는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실력 발휘로 선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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