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7할 승률' 김성근 감독, '문자 한 통'서 시작된 라인업 수정 "각자 반성 필요"('최강야구')

    '7할 승률' 김성근 감독, '문자 한 통'서 시작된 라인업 수정 "각자 반성 필요"('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진다. 10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48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북고등학교의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경북고와 1차전에서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 이에 10경기 승률 7할을 달성하며 방출자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 모두 함께 앞으로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감을 주지만, 김성근 감독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이택근과 정근우가 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최수현과 황영묵이 대회 출전으로 이번 경북고와 2차전에 참석하지 못하기 때문. 김성근 감독은 감독실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웜업을 유심히 지켜보며 생각에 잠긴다. 라인업은 이미 완성된 상태였지만, 김성근 감독은 결국 누군가의 이름을 지우고 8번 타자의 이름을 새롭게 작성한다고. 바뀐 타자가 김성근 감독이 보낸 문자 한 통에서 시작된 '최강 몬스터즈 제2차 문자 게이트'의 영향을 받았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김성근 감독은 선발 라인업 발표 후 선수들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해준다. 그는 "모든 게 하나하나가 쌓여가야 한다. 시합마다 보면 좋아졌다 하면 다시 나빠진다. 각자 반성하고 살아갈 필요가 있다"라고 전한다. 승리에 들떠 있던 최강 몬스터즈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승부사 모드에 돌입해 경북고 2연전 스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몬스터즈, 방출자 위기 극복…부상자 속출에도 '7할 승률 복귀'('최강야구')

    [종합] 몬스터즈, 방출자 위기 극복…부상자 속출에도 '7할 승률 복귀'('최강야구')

    최강 몬스터가 7할 승률에 복귀, 방출을 면했다. 3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4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북고등학교의 경기가 펼쳐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현재 6승 3패로 6할대의 승률을 기록, 10번째 게임인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방출자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 여기에 이택근, 정근우, 황영묵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장이 어렵게 돼 김성근 감독의 고민을 깊어지게 했다. 게다가 캡틴 박용택이 개인 스케줄로 늦는 상황이 발생해 난감함을 더했다. 7할 승률 결정전 상대인 경북고는 전국대회 최다 우승팀으로, 상위 타선 타율 평균이 4할에 가깝다. 여기에 에이스 전미르는 투타 겸업 중인 고교 야구의 이도류 그 자체로, 공수를 겸비한 선수다. 또한 경복고 이준호 감독은 김성근 감독의 제자로, 치열한 작전 싸움을 기대케 했다. 최강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이대은이었다. 목에 담 증상이 있던 그는 초반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1회 초부터 2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대은은 "2점 주고 갑자기 현실 자각이 되더라. 아프다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이번 이닝을 막아야 한다"라고 각성, 5회까지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김성근 감독은 1번 타자에 김문호를 배치했다. 올 시즌 1할대의 타율을 기록 중인 김문호는 모두의 우려를 깔끔하게 날려버리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최강 몬스터즈는 2실점 이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 말에 정의윤의 인정 2루타(바운드 된 공이 펜스를 넘어가 잡을 수 없을 때 2루타로 인정)로 한 점을 따라잡았고, 김문호의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빅이닝을 만들어내는 최강 몬스터즈의 능력이 4회 말에 터졌다. 원성준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

  • '승률 7할 복귀 도전' 몬스터즈, 방출자 발생까지 단 한 경기('최강야구')

    '승률 7할 복귀 도전' 몬스터즈, 방출자 발생까지 단 한 경기('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라커룸에서 발견한 이것 때문에 승률 7할 결정전을 앞두고 분위기가 급속도로 얼어붙는다. 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4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경북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률 7할 결정전을 치른다. 현재 6할대의 승률을 기록 중인 최강 몬스터즈에게 방출자 발생을 막을 기회는 단 한 경기만 남은 상태다. 그동안 동고동락해왔던 멤버들과 함께 야구를 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한 최강 몬스터즈를 맞이한 것은 라커룸 한 켠에 있는 이것이라고. 라커룸에 들어오던 선수들은 이것을 보고 심경이 더욱 복잡해진다. 방출자 발생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비어 있는 원성준의 자리가 최강 몬스터즈의 눈길을 끈다. 원성준은 지난번 직관 경기에서 성균관대학교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역전의 포문을 연 것도 원성준의 2타점 적시타였다. 하지만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최강 몬스터즈에게 원성준은 더없이 소중한 전력이다. 이에 이대호는 멤버들에게 원성준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한다. 다시 최강 몬스터즈 유니폼을 입고 출근한 원성준은 선배들의 뜻밖의 환대에 어리둥절해한다. 정근우는 "돌이킬 수 없는 거잖아.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라고 따스한 말을 건넨다. 하지만 뒤늦게 털어놓은 정성훈의 본심에 모두가 빵 터진다고. 원성준이 성균관대에서 활약했던 만큼 이번 경북고와의 경기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팀 내 4할 타자이자 수비 요정인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앞으로 남은 경기를 위해서라도 방출자 발생을 반드시 막아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고군분투기는 어떨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

  • 최강 몬스터즈, 부상자 대거 속출…'설상가상' 캡틴 박용택 사라져('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부상자 대거 속출…'설상가상' 캡틴 박용택 사라져('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운명이 걸린 열 번째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가 대거 속출, 초비상이 걸렸다. 오는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7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경북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률 7할 결정전을 치른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성균관대학교에 패하며 승률이 6할대로 떨어졌다. 선수 방출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10번째 경기에서 지게 되면 팀에 방출자가 발생한다. 그만큼 경북고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하지만 총력전을 펼쳐도 부족한 상황에서 최강 몬스터즈에 부상자가 대거 속출한다. 이택근은 팔꿈치 부상, 정근우는 햄스트링 파열, 황영묵은 손등 골절로 이번 경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정근우는 “오늘같이 중요한 날 미안하네요”라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캡틴 박용택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고. 박용택은 무슨 이유로 오지 않았는지, 그가 이번 경기에 참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에 장시원 단장은 특급 결단을 내린다. 그는 “중요한 경기인데 내야진에 구멍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급하게 내야진 긴급 수혈을 했다”고 말한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에 최강 몬스터즈의 이목이 쏠린다. 장시원 단장이 부른 일일 아르바이트생은 누구일지, 혹시 지난 시즌 함께한 ‘마산 닉쿤’ 지석훈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최악의 상황에 최악의 위기까지 겹친 최강 몬스터즈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스스로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경북고와의 승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강야구’ 47회는 오는

  • 최수현·황영묵 원 소속팀으로? '최강야구', 7월 9일 독립야구 올스타 팀과 직관 데이

    최수현·황영묵 원 소속팀으로? '최강야구', 7월 9일 독립야구 올스타 팀과 직관 데이

    JTBC '최강야구'가 세 번째 직관 경기를 개최한다. 27일 '최강야구'에 따르면 오는 7월 9일 세 번째 직관 데이가 돌아온다. 2023년 세 번째 직관 경기의 상대는 독립야구 올스타 팀이다. 그동안 최강 몬스터즈와 맞대결을 펼쳤던 파주 챌린저스, 성남 맥파이스, 연천 미라클 등 다양한 독립야구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직관 티켓은 6월 29일 오픈되며, 경기 정보 및 티켓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JTBC 공식 SNS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정근우가 만든 최악의 상황…승률 7할 깨졌다! 방출 눈앞('최강야구')

    [종합] 정근우가 만든 최악의 상황…승률 7할 깨졌다! 방출 눈앞('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성균관대학교와 경기에서 1점 차로 패배하며 방출 위기에 놓였다. 26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4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의 직관 경기가 진행됐다. 최강 몬스터즈는 1만 6000여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취점을 올리며 기세 좋게 시작했다. 선발 정현수는 2회까지 삼진을 무려 5개나 잡으며 선전했다. 하지만 3회에 2연속 데드볼 이후 성균관대 소속으로 뛰게 된 원성준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총 4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 등판한 이대은이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고, 최강 몬스터즈는 캡틴 박용택의 팀 배팅으로 한 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성균관대도 선발 투수 이용헌의 날카로운 변화구와 안정적인 수비로 최강 몬스터즈의 추가 득점을 막아냈다. 성균관대 수비수들의 상상하지도 못했던 호수비가 최강 몬스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대 2로 최강 몬스터즈가 2점 뒤진 가운데, 5회 클리닝 타임이 진행됐다. 관중들은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맞춰 휴대전화 플래시 불빛을 흔들며 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정용검 캐스터는 "직관 경기를 매달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고, 김선우 해설위원은 "우리 단장님은 하실 거다. 하나 되는 패밀리들을 위해서라도 더 많은 경기를 하실 거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장시원 단장은 그 믿음에 보답, 오는 7월 9일 직관 경기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직관 데이는 독립리그 올스타전으로 펼쳐진다. 이대은은 6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그는 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었다. 이대은이 성균관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봉인한 가운데, 최강 몬스터

  • 빅이닝 찬스 놓친 이대호, '조선의 4번 타자' 증명?('최강야구')

    빅이닝 찬스 놓친 이대호, '조선의 4번 타자' 증명?('최강야구')

    이대호가 '조선의 4번 타자' 면모를 보여줄까. 26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4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학교의 직관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4대 1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박용택의 희생타로 한 점 만회에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이대호가 등장해 관중들의 기대는 최고치에 달했다. 앞서 1회에 병살타로 빅이닝 찬스를 놓쳤던 그가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만 6천여 관중은 한 목소리로 이대호의 홈런을 외치며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김성근 감독도 이대호에게 마음껏 치라고 주문한다고. 홈런 한 방이면 동점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기에 긴장감은 더욱 높아진다. 모든 직관 경기에서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최강 몬스터즈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캡틴' 박용택, 영웅 되나? '트루디♥' 이대은 "고척돔 뚜껑 열린다" 기대('최강야구')

    '캡틴' 박용택, 영웅 되나? '트루디♥' 이대은 "고척돔 뚜껑 열린다" 기대('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캡틴 박용택이 그의 영웅 심리를 자극하는 커다란 찬스를 맞이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6회에서는 추격의 불씨를 살리며 성균관대학교와 접전을 벌이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성균관대학교와 직관 경기에서 선취점을 내며 초반 분위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3회 초, 성균관대학교 원성준의 2타점 역전 적시타와 더불어 2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흐름을 빼앗겼다. 최강 몬스터즈는 캡틴 박용택의 희생타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캡틴 박용택 앞에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을 엄청난 기회가 찾아온다. 그가 타석에 들어서자 경기장에 있는 1만 6천여 관중들은 응원가를 부르며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고. 더그아웃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이대은은 "안타 하나면 고척돔 뚜껑 열린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최강 몬스터즈 동료들도 욕망택으로 변신할지 모르는 박용택을 향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보낸다. 박용택이 영웅이 될 수 있는 찬스 앞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팀 배팅 위주의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트루디♥' 이대은, 압도적이네…위기에 등판한 에이스('최강야구')

    '트루디♥' 이대은, 압도적이네…위기에 등판한 에이스('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에이스 이대은이 팀 위기 상황에 등판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46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학교의 직관 경기 후반부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1회 말 선취점을 내고도 3회에 역전을 허용하며 4점을 내줬다. 선발 투수 정현수는 2와 2/3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5개나 잡아내며 호투를 펼쳤지만, 2연속 데드볼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대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대은은 흔들림 없는 피칭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모면, 분위기 반전을 위한 혼신의 투구를 선보인다.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갔던 선발 투수 정현수는 이대은의 활약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스스로 에이스 타이틀을 증명해 나가는 이대은의 모습에 아내 트루디를 비롯한 관중 모두가 대은앓이를 한다고. 특히 성균관대 더그아웃은 볼에 비해 압도적인 스트라이크 개수를 자랑하는 이대은의 환상적인 스트라이크-볼 비율에 할 말을 잃었다는 전언이다. 이대은의 호투와 더불어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의 방망이도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2타점 적시타' 원성준, 정현수와 맞대결서 웃었다…정근우 14꽝 탈출('최강야구')

    [종합] '2타점 적시타' 원성준, 정현수와 맞대결서 웃었다…정근우 14꽝 탈출('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원성준이 원소속 성균관대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45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1만 6천여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균관대와 경기를 펼쳤다. 최강 몬스터즈는 직관 경기를 앞두고 성남 맥파이스와 연습경기는 물론 경기 전날까지 매일 개인 훈련을 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성균관대 경기 영상을 보며 선수들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현재 6승 2패를 기록 중인 최강 몬스터즈가 방출자 없이 앞으로의 10경기를 진행하기 위해서도 이번 경기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 직관 경기 선발 출전을 위한 최강 몬스터즈의 웜업 타임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으로 가득했다. 가장 먼저 연습에 돌입한 이택근을 비롯해 정근우와 이대호, 박용택은 기합 소리를 높여가며 김성근 감독에게 선발 출전 의지를 어필했다. 김성근 감독은 직관 경기인만큼 신중하게 라인업을 작성했다. 김문호는 9번이면서 지명 타자가 되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성균관대 상대로 완투승 경험이 있는 '성대 킬러' 정현수가 선발 투수로 지명됐다. 이번 경기에 함께하지 못한 이광길 코치를 대신해 전 유니콘스, 트윈스 수석코치 정진호가 일일 코치로 합류했다. 정진호 코치는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과 더불어 김성근 감독이 프로 구단 돌핀스를 맡고 있던 시절 선수로 활동했다. 경기를 앞두고 세 사람은 전설로 회자되는 오대산 극기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그뿐만 아니라 최강 몬스터즈의 직관 경기를 위해 특별한 손님들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국악소녀 송소희가 애국가를 제창했고, 개그맨 김준현과 문세윤, 배우 오나라, 홍종현 등이 최강 몬스터즈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야

  • 정근우, '직관 14꽝' 탈출? 이대호도 놀란 9번 지명타자 "회장님 아들 아니냐"('최강야구')

    정근우, '직관 14꽝' 탈출? 이대호도 놀란 9번 지명타자 "회장님 아들 아니냐"('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신중하게 라인업을 작성한다. 19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45회에서는 1만 6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학교의 경기가 진행된다. 올시즌 첫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최강 몬스터즈는 직관 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0게임 승률 7할 달성을 위한 1승도 이번에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직관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싶은 최강 몬스터즈는 웜업 타임에도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친다. 이택근은 가장 먼저 연습에 돌입한다. '직관 14꽝' 정근우도 급히 몸을 풀며 컨디션이 좋다는 사실을 적극 어필한다. 이에 질세라 캡틴 박용택도 "(공이) 쫙쫙 붙네"라며 김성근 감독에게 굳이 티를 낸다. 앞서 예고된 것처럼 직관 경기 선발 투수는 팀 막내 정현수로 낙점됐다. 정현수는 지난해 성균관대를 상대로 완투승을 거뒀다. 이에 '성균관대 킬러'로 불린다. 정현수도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서 7할 승률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그가 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고. 정현수가 경기 전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김성근 감독은 제작진 카메라도 경계하는 신중한 자세로 라인업을 완성해 나간다. 모두가 긴장하는 가운데 직관 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고, 9번이 지명타자라는 사실에 라커룸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이대호는 "9번 지명타자는 회장님 아들 아니야?"라며 라인업에 의아함을 표한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9번 지명타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최강 몬스터즈에 완봉패 당한 고교생 투수, "괜히 전국 1번 아냐" 투지 불끈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에 완봉패 당한 고교생 투수, "괜히 전국 1번 아냐" 투지 불끈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마산용마고가 각각 특훈 휴식과 야간 운동 열외라는 확실한 동기 부여에 필승 의지를 불태운다. 오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4회에서는 올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1차전 완봉패 설욕을 다짐하는 마산용마고등학교의 대결이 펼쳐진다. 마산용마고와 2연전을 진행하는 가운데, 1차전 완봉승을 거둔 최강 몬스터즈의 기세는 한껏 올라가 있는 상태.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어제는 어려운 게임을 했으니, 오늘은 어제보다 재미있게 야구 할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독려한다. 그는 선수들에게 2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5월 가정의 달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1차전 완봉패를 당한 마산용마고는 설욕하기 위해 독기를 장착했다. 이른 아침 경기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웜업을 시작한다. 진민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10안타를 목표로 적극 공격하라고 전한 뒤 곧바로 특타 훈련에 돌입한다. ‘고교 No.1’ 장현석 투수는 “괜히 전국 1번이라는 소리를 듣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던져보겠다”라며 승부욕을 끌어 올린다. 더불어 같은 팀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야간 운동 열외라는 희소식을 전하기도. 특훈 휴식을 노리는 최강 몬스터즈와 야간 운동 열외 찬스를 잡으려는 마산용마고 중 최후에 누가 웃게 될 것인지, 필승 의지를 최고조로 끌어 올린 두 팀의 대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이대호, 옛 동료가 적으로…최대어 장현석 대신 조정훈과 맞대결('최강야구')

    이대호, 옛 동료가 적으로…최대어 장현석 대신 조정훈과 맞대결('최강야구')

    '최강야구'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에서 함께 뛴 조정훈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선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43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마산용마고의 1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의 이번 상대는 용마고. 용마고는 2023 이마트배 4강에 진출했던 팀이다. 156km/h 공을 던지는 고교 최대어 투수 장현성이 속해 있으며 최강 몬스터즈 장원삼의 모교이기도 하다. 특히 '전설의 포크볼'로 프로야구 2009시즌 다승왕을 차지한 조정훈이 용마고의 코치를 맡고 있다. 조정훈은 용마고의 비밀병기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경기 전 몸을 풀던 조정훈은 오랜만의 출전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조정훈은 "엄청나게 부담스럽다. 애들 앞에서 부끄러우면 안 되는데 걱정이다"라고 심경을 전한다. 조정훈의 등판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프로팀인 자이언츠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대호와의 맞대결이 성사되기 때문. 팀 동료였기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전설의 포크볼' 조정훈의 공식 맞대결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다. 오직 '최강야구'에서만 볼 수 있는 자이언츠의 심장 이대호와 조정훈의 맞대결이 언제쯤 성사될 수 있을지, 전설과 전설의 만남이라는 빅 이벤트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2009년 시즌 타격왕 박용택과 조정훈의 맞대결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2009년 당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던 투수와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성근 감독, 필사의 승부수 띄운다(‘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필사의 승부수 띄운다(‘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장충고등학교를 상대로 필사의 승부수를 띄운다. 오는 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2회에서는 장충고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의 단단한 마운드에 막혀 1차전에서 1대 3으로 패했다. 평소 징크스에 민감한 김성근 감독은 패배한 날과는 다른 루틴으로 2차전에 임했다.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에게 그라운드 금지령을 내리는 것은 물론이며, 경기 전까지 선수들과 접촉하지 않기 위해 감독실에 셀프 감금을 자처한다고. 특히 김성근 감독은 라인업 작성까지 포기한다. 이후 감독실로 이광길 코치를 소환, 라인업을 작성하라고 지시한다. 난생 처음 접하는 현실에 이광길 코치는 “저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거예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김성근 감독은 “출세했다”라고 격려(?)한다. 감독실을 나온 그는 “머리 아파 지금. 나 집에 가고싶어”라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웃픈 모습을 보인다. 생애 첫 라인업지를 작성하게 된 이광길 코치는 오랜 시간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어렵게 라인업지에 선수들의 이름을 채워 나간다. 과연 그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 이상적인 최강 몬스터즈의 타순은 어떨지, 누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연패를 막기 위해 징크스 그 자체로 분한 김성근 감독의 필사의 노력이 최강 몬스터즈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번 경기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경기 시작 전부터 전투 모드에 돌입한 최강 몬스터즈 감코(감독-코치)진의 눈물겨운 사투는 오는 29일(월) 밤 10시 30분에 방

  • 돌아온 4번 타자 이대호, 첫 MVP…'최초 아마 투수' 정현수 선발 데뷔 합격점('최강야구')

    돌아온 4번 타자 이대호, 첫 MVP…'최초 아마 투수' 정현수 선발 데뷔 합격점('최강야구')

    돌아온 4번 타자 이대호를 앞세워 최강 몬스터즈가 휘문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8일 밤 방송된 JTBC '최강야구' 39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휘문고에 5대 3으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올 시즌 2번째 경기에서 프로 구단 SSG 랜더스에 패했다. 절치부심한 최강 몬스터즈의 이번 상대는 현존하는 고등학교 야구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 휘문고였다. 휘문고는 전국 대회 우승만 8번을 거머쥔 강팀이다. 특히 최강 몬스터즈의 김선우 해설위원과 캡틴 박용택이 휘문고 출신으로, 이들을 포함해 총 68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김성근 감독은 첫 패배 이후 새로운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다. 가장 큰 변화는 붙박이 급 1번 타자였던 정근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그 자리에 리드오프 박용택 카드를 꺼내 든 것. 더불어 최강 몬스터즈 아마추어 투수인 정현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발로 처음 마운드에 오른 정현수는 1회에 선취점을 내주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내 평정심을 유지하며 호투를 이어 나갔다.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 역시 1회 말에 바로 동점으로 따라붙으며 선발 정현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특히 박용택은 2회 역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휘문고 출신 선배로서 체면을 살렸다. 지난해 북일고등학교 소속으로 최강 몬스터즈에게 7실점을 허용하며 쓰라린 아픔을 경험했던 김휘건은 이번에는 휘문고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을 상대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선두 타자 볼넷 허용과 팀원들의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며 4회 말 4대 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종우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