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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김혜수·김래원 고래싸움에 등 터졌다…1% 시청률 굴욕 '팬레터' [TEN스타필드]

    송중기·김혜수·김래원 고래싸움에 등 터졌다…1% 시청률 굴욕 '팬레터'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배우 송중기부터 김혜수, 김래원까지 쟁쟁한 배우들을 앞세운 드라마들이 팽팽한 주말극 대결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대작들 사이에 껴서 힘조차 못 쓰는 비운의 작품이 있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다.지난 18일 송중기 주연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첫 방과 동시에 화제의 중심이 됐다. 1회 시청률이 전국 6.1%를 기록하며 올해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것. 이는 JTBC 드라마 역대 첫 방송 시청률 1위인 '부부의 세계'보다 0.2p밖에 차이 나지 않는 수치다. 여기에 2회 만에 시청률은 전국 8.8% 수도권 9.8%를 기록, 거침없는 상승세로 시청률 1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재벌집 막내아들'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순양가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회귀해 미래를 알고 있는 송중기(윤현우 역)가 이번 생의 기회를 붙잡기 위해 묘수들을 던지는 통쾌함이 큰 몫을 하고 있다. 비행기 폭파 사건으로부터 이성민(진양철 역)을 구한 대가로 분당 땅 5만 평을 받아 240억을 벌고, 아버지 영화사에 '나 홀로 집에'를 추천해 큰 수익을 내게 하고 '타이타닉'을 권유하는 등 그 시대의 현실들이 오버랩되면서 재미를 더했다.여기에 순양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발톱을 숨기고 있는 송중기와 눈치 빠르고 노련한 이성민의 물러서지 않는 대결이 예상되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건 '소방서 옆 경

  • 20대 男배우가 없다?…'스크린 데뷔 동기' 차은우·배인혁, '샛별'되나[TEN스타필드]

    20대 男배우가 없다?…'스크린 데뷔 동기' 차은우·배인혁, '샛별'되나[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로맨스 장르의 드라마, 영화에서 일명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라 불리는 20대 남자 배우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로맨스 장르는 남자 주인공의 외모가 돋보여야 한다. 물론 연기력까지 받쳐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터다. 20대 남자 배우 기근 속에 '스크린 데뷔 동기'인 차은우와 배인혁이 샛별이 될 수 있을까.차은우와 배인혁은 각각 같은 날인 16일 개봉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동감'(감독 서은영)에 출연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장르는 다르지만, 20대 남자 배우 기근 속 등장한 이들의 존재는 반가움을 안긴다. 차은우는 사운드 테러 액션, 배인혁은 로맨스 장르를 통해 데뷔했다.차은우는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 '얼굴 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최차차'는 최애 따로, 차은우 따로라는 뜻을 가졌다. '얼굴 천재' 역시 수식어에서도 외모에 대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차은우의 외모 하나만으로 눈길을 끌게 한다. 그런 그가 '데시벨'을 통해 스크린에 도전장을 던졌다.'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역)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역)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극 중 차은우는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으로 변신했다. 그는 잠수함의 승조원으로서 수중의 음

  • 이미 남자친구 있었다?→'용돈 10억녀'의 불륜…리스크에 발목 잡힌 '돌싱글즈'[TEN스타필드]

    이미 남자친구 있었다?→'용돈 10억녀'의 불륜…리스크에 발목 잡힌 '돌싱글즈'[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연반인’(일반인과 연예인의 합성어), 영향력은 연예인 못지않지만, 일반인으로서 가진 리스크도 크다. 벼락스타 양성소로 불리는 MBN '돌싱글즈'가 계속해서 일반인 출연진들의 리스크에 발목 잡히고 있기도 하다.'돌싱글즈3'에서 최고의 주목을 받은 인물은 이소라였다. 딸 셋을 낳은 엄마이자 새로운 사랑을 찾고 싶은 이혼녀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4050세대는 물론 2030세대에게도 주목받는 인사로 단번에 떠올랐다. '돌싱글즈3'가 종영한 후에는 남자친구 최동환과 함께 외전 '괜찮아, 사랑해'에 출연하기도.그러던 중 최근 이소라는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버 구제역이 이소라와 전남편의 이혼 사유를 두고 '불륜' '음주가무'라고 주장하면서다. 구제역은 이소라 전남편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시댁과 갈등 등 언급한 이혼 사유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소라의 외도, 음주가무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이소라는 자신에 대한 불륜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그러나 구제역은 2차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이소라는 결혼 이후 전업주부였고, 단 한 번도 일을 해본 적이 없었으며 집에는 가정주부를 뒀다. 또 결혼 기간 동안 매달 남편이 600만원, 시아버지가 300만원을 줬다. 용돈으로 받아 간 금액만 10억이 넘는다. 고급 외제 차를 타고 한 달 여가생활 비용으로만 400만원 넘게 지출했다, 이런 생활이 어떻게 노예 생활이냐"고 반박했다.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예능은 항

  • "시청률 0% 폭망" 유재석, 방향성 없는 날것의 적나라함 먹혔다 [TEN스타필드]

    "시청률 0% 폭망" 유재석, 방향성 없는 날것의 적나라함 먹혔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국민 MC' 유재석이 OTT 진출에 이어 유튜브 예능까지 섭렵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그가 선택한 건 맥락 없는 지인들과의 수다 삼매경. 공중파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유재석이기에 가능한 중구난방 콘텐츠에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유재석 역시 'PPL 대환영'이라며 수익 욕심도 드러냈다.유재석은 과거 지상파에만 출연하다 2015년에 들어서야 처음으로 종합편성채널에 진출했던 인물. 그러나 이후에는 어떤 MC들보다 새로운 도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았고, 각종 OTT에도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왔다. 그런데도 유튜브 진출에 대해서는 유보하는 태도였던 유재석. "하면 제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유튜브를 할 여유가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그랬던 그가 드디어 첫 유튜브 코너 '핑계고'를 통해 유튜브에도 발을 딛게 됐다. 지난 17일 공개된 '핑계고'는 유재석이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떨며 소소한 이야기와 웃음을 선사하는 콘텐츠.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어떠한 제약도 없이 마음껏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독립 예능 스튜디오의 첫 시작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뜬뜬' 속 한 코너다.이날 첫 회 게스트는 유재석과 30년지기 '찐친'인 지석진이었다. 약 30분가량의 영상인 '핑계고'는 그야말로 획기적이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공원 벤치에 앉아

  • '구하라 없는' 완벽하지 않은 완전체 카라, 그래서 더 애틋한 카라 [TEN스타필드]

    '구하라 없는' 완벽하지 않은 완전체 카라, 그래서 더 애틋한 카라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그룹 카라가 7년 만에 '카라'의 이름으로 앨범을 낸다. 완전체란 이름표를 달았지만, 완벽하지 못한 완전체.원년 멤버 한승연과 박규리, 새 멤버로 영입됐던 허영지에 더해 팀을 탈퇴했던 니콜과 강지영까지 돌아왔다. 하지만 구하라는 없다. 카라를 대표하던 얼굴의 부재는 통탄스럽다. 카라의 활동에 초를 치겠다는 게 아니다.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재결합은 감격스럽다. 다만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받아들이는 데까진 조금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더군다나 카라의 컴백 5일 전인 11월 24일은 고(故) 구하라의 3주기. 카라의 컴백이 반가운만큼 구하라의 빈자리가 슬프고 아쉬울 뿐이다. 카라는 오는 29일 '카라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한다. 무대 위 멋진 카라의 모습을 팬들에게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WHEN I MOVE'를 포함해 'Happy Hour', 'Shout It Out', 'Oxygen'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다섯 멤버가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Happy Hour'는 멤버 전원이 노랫말을 썼고 'WHEN I MOVE'는 강지영이 작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니콜도 작사에 합세했다. 이외에도 니콜이 'Shout It Out', 강지영이 'Oxygen' 작업에 참여했다.카라의 컴백은 K팝의 황금기를 함께 누렸던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우위를 가릴 수 없는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등장, 아이돌 전성시대, 볼거리·들을거리 넘쳤

  • 리본 풀기 '에덴2'→돈 송금 '사내연애'…'돌싱' 불륜 의혹에도 짙어져가는 '사랑놀음'[TEN스타필드]

    리본 풀기 '에덴2'→돈 송금 '사내연애'…'돌싱' 불륜 의혹에도 짙어져가는 '사랑놀음'[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더 자극적이고 더 지능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등장하는 연애 리얼리티의 이야기다. 연애 예능의 인기가 늘어나는 만큼 저마다 다른 전략으로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독특한 콘셉트를 차별점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기도 하고, 수위 높은 장면들로 당혹감을 선사하기도 한다.연애 예능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콘셉트도 출연자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출연하는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이혼 남녀들이 짝을 찾는 MBN '돌싱글즈', 이별한 연인과 재결합이나 새로운 인연과 새 출발을 선택하는 티빙 '환승연애', 이별을 고민 중인 커플들이 여행을 떠나는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커플이 돼야 외딴섬에서 나갈 수 있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  방송사, OTT 플랫폼마다 올해 연애 예능을 선보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이 가운데 지난 10월 종영한 '환승연애' 시즌2와 '돌싱글즈' 시즌3는 특히나 인기몰이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환승연애2'는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주간 시청UV(순 방문자 수) 티빙 역대 1위를 차지하며 티빙 가입자 유입을 견인했다.'돌싱글즈'는 이혼이 주는 남다른 무게감과 아픔을 녹여내며 더욱 시청자를 몰입하고 응원하게 했다. '돌싱글즈3'의 인기에 스핀 오프 '돌싱글즈 외전2'까지 방영되고 있는 상황. 하

  • '돌싱외전2' 방송 강행…'불륜 의혹' 이소라 개인사 '나 몰라라' 화제성만 챙기기[TEN스타필드]

    '돌싱외전2' 방송 강행…'불륜 의혹' 이소라 개인사 '나 몰라라' 화제성만 챙기기[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출연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의 '무심한 대응'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에 출연 중인 이소라가 과거 이혼 사유가 불륜이라는 의혹에도 프로그램 측은 방송을 그대로 강행하는 것. 출연자뿐만 아니라 이들의 현재 연인, 가족에 더해 '과거 가족'들에게도 괴로움을 안긴다.'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는 이혼 사유가 불륜이라는 의혹을 받으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유튜버들이 이소라 전 남편 지인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소라가 결혼 생활 중 남자를 만났고 가정에 소홀해 이혼했다고 주장한 것.처음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소라는 점차 일이 커지자 "저에 대해 떠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개인 채널에 해명문을 올렸다. 이소라는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전 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한 분이 주장하는 이혼 사유는 사실과 다르다. 일일이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수 밖에 없을

  • 논란 등진 송중기, '아스달2' 아닌 '재벌집'으로 연타 흥행이을까 [TEN스타필드]

    논란 등진 송중기, '아스달2' 아닌 '재벌집'으로 연타 흥행이을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송중기가 안방극장 출격을 이틀 앞둔 가운데, 스태프 혹사·완성도 논란 등을 불러일으켰던 tvN '아스달 연대기' 시즌2가 아닌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을 선택한 그의 선택이 '빈센조'에 이은 연타 흥행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송중기에게 '아스달 연대기'는 아픈 손가락으로 느껴질 수 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등 작품들을 연이어 대히트시킨 송중기의 필모그래피에서 제작비 대비 가장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아스달 연대기'는 시즌1 방송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당하면서 스태프 혹사 논란도 불거졌다. 촬영 중 근로 규정을 지키지 않은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했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브루나이 해외 촬영 당시 7일간 113시간 촬영이 진행된 점 등을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제작발표회에서 감독이 후반 작업을 이유로 기자들 질문을 받지 않고, 노동 시간 관련 질문을 회피해 뭇매를 맞았다.이런 상황 속 작품의 완성도 역시 기대 이하라는 평가받았다. '제작비 540억'을 강조했음에도 CG부터 의상, 소품들이 너무나도 어색했기 때문. 시청률 역시 역대급 대작이라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제작사 주가 역시 급락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제작

  • '손흥민의 국대' 비난하던 딘딘, '월드컵' 노린 축구 예능 나서는 아이러니 [TEN스타필드]

    '손흥민의 국대' 비난하던 딘딘, '월드컵' 노린 축구 예능 나서는 아이러니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방송사들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겨냥한 예능들을 쏟아내는 가운데, 월드컵을 앞둔 선수단 및 감독을 향해 날 선 비난을 한 가수 딘딘이 축구 예능 출연을 알렸다. "16강 진출 말 같지 않다"던 그가 월드컵 기념 예능에는 나서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지난 14일 tvN 측은 오는 18일 처음 방송되는 새 예능 '킥더 넘버' MC로 김종국과 딘딘이 출격한다고 알렸다. '킥더 넘버'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모인, 축구를 사랑하는 출연자들이 축구 게임에 함께 도전하며 서로의 역량을 겨루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총 3부작으로 기획됐다.이는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정조준한 예능으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 감독부터 축구선수 박주호·이근호, '축구돌' 김재환' 등 축구를 사랑하는 각계 스타들과 체육계에 종사하는 일반인 참가자들이 등장해 축구와 관련된 이색 게임을 진행한다.무엇보다 김종국과 딘딘은 같은 축구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절친'으로, 축구에 진심인 연예계 스타로 알려져 있다.문제는 딘딘이 앞서 라디오 방송에서 한 경솔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지난달 24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게스트로 출연한 딘딘은 월드컵 예상 성적에 대해 "지금 이대로 간다면 1무 2패 할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 축

  • 불륜으로 열고 동성애로 닫았다…막장만 좇던 '디엠파이어'의 허무한 결말 [TEN스타필드]

    불륜으로 열고 동성애로 닫았다…막장만 좇던 '디엠파이어'의 허무한 결말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아들 친구와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설정으로 극을 열더니 동성애 아들의 자살과 추악한 살인사건의 진실로 막을 내렸다. 철옹성 같은 법복 가족의 추락은커녕 제대로 얼기설기 엮인 사건들과 인물들의 상황은 제대로 매듭짓지도 않고 '홍난희(주세빈) 살인사건'의 진실만으로 급하게 극을 마무리했다. 막장만 좇던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의 허무한 결말이 아닐 수 없다.지난 13일 종영한 '디 엠파이어' 최종회에서는 홍난희가 사망한 날의 이야기가 담겼다. 앞서 재판에서 홍난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처벌받은 건 남수혁(태인호 분)이었다. 그는 자신이 홍난희의 머리를 가격하긴 했지만, 호수에 유기하지는 않았다고 항변했다.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쇠 파이프로 홍난희의 머리를 가격한 남수혁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했다. 그리고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는 홍난희 앞에는 한건도(송영창 분)가 나타났다. 그는 사악한 미소를 띠며 홍난희의 숨통을 조이며 살해했고, 시체를 호수에 던졌다. 그가 홍난희를 죽인 이유는 과거 홍난희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았던 기술 탈취 사건의 배후에 한건도가 있었고, 홍난희가 그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문란한 사생활로 협박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디 엠파이어'에 권선징악은 없었다. 한건도는 재판서 최종적으로 집행유예를 받았기 때문. 홍난희 살인사건의 진실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여기에 함민현(신구 분) 역시 복수

  • ♥감독 남친이 원작자…전종서, 사이코패스→몸값 흥정 '짐승 같은' 열연[TEN스타필드]

    ♥감독 남친이 원작자…전종서, 사이코패스→몸값 흥정 '짐승 같은' 열연[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예측불가한 시한폭탄 같은 열연, 광기 어린 동물적인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속 전종서의 모습이다. 전종서는 작품마다 해맑고 엉뚱한 악동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잡아끄는 힘이 있는 기묘한 배우다.전종서가 출연한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이들이 모인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지난 10월 28일 1~3회, 11월 4일 4~6회까지 전편이 공개됐다. 전 회차가 공개된 2주차에는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시청 순 방문자수(시청UV)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또한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몸값'은 10월 5주 차(10월 29일~11월 4일)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러 화제 요인 가운데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단연 호평을 얻고 있다.전종서는 '몸값'에서 속내 알 수 없는 흥정 전문가 주영 역을 맡았다. 주영은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려는 형수(진선규 분)와 화대를 두고 '해맑은' 얼굴로 '흥정'을 벌인다. 그러더니 돌변해 욕설을 내뱉는다. 주영은 인신매매조직의 '몸값' 경매사였고, 형수를 경매에 넘기고 몸값 흥정에 들어간다. 전종서는 음울한 톤으로 뜻하지 않게 인신매매조직에서 일하게 되면서 체념적 태도를 갖게 된 주영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주영의 음산한 분위기와 영악한 면모는 시청자들을 아찔하게 했다.

  • 강다니엘, '스우파' 공개 저격은 약과였나…올해만 3번째 입놀림[TEN스타필드]

    강다니엘, '스우파' 공개 저격은 약과였나…올해만 3번째 입놀림[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가수 강다니엘이 말실수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벌써 올해만 세 번째 논란이다.강다니엘은 지난 8일 방송된 Mnet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마지막 회에 출연했다. 1회부터 MC로 활약해 온 강다니엘은 이날 진행된 파이널 생방송 진행도 도맡아 남성 댄서들의 마지막 경연을 소개했다.문제가 된 발언은 방송 말미 나왔다. 그는 "광고주분들께도 인사드리겠다"라며 "트레비 맛있어요!"를 외쳤다.그러나 '스맨파' 제작을 지원하는 브랜드는 강다니엘이 외친 트레비가 아니라 씨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메인 MC가 제작 지원 브랜드가 아닌 경쟁업체 브랜드를 거론한 것은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까지 물 수 있는 결코 가볍지 않은 사안이다. 더불어 6개월 동안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 광고주 입장에선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강다니엘은 실언 후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과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열기가 너무 뜨거웠던 파이널 현장이라서 순간적으로 혼동이 왔던 것 같다"라며 "시청자 여러분, 광고주께 죄송하다"고 전했다.강다니엘의 구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초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출연했던 강다니엘은 연기 첫 도전인데도 불구하고 번아웃이 왔다고 했다.그는 “연기는 잠깐 생각해보겠다. 후에 작품들은 지금은 번아웃이 (왔다). 대본 보면

  • 홍진영 복귀→장윤정♥도경완 집안싸움, 노이즈마케팅 혈안 된 '불타는 트롯맨' [TEN스타필드]

    홍진영 복귀→장윤정♥도경완 집안싸움, 노이즈마케팅 혈안 된 '불타는 트롯맨'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TV조선과의 정면 대결이 불안했던 걸까. 부부 맞불 작전에 논문 표절로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던 홍진영의 예능 복귀까지, 방송 전부터 잡음 만들기에 급급한 MBN '불타는 트롯맨'. '미스터트롯2'를 꺾기 위해 계속해서 '초강수'를 두고 있는 서혜진 사단의 선택은 자신감일까 무리수일까.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부터 '미스터트롯'까지 대한민국에 트롯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가 TV조선을 퇴사한 후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가 MBN과 손잡고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미스터트롯2'와 비슷한 시기에 방송 예정이라 연말 양보 없는 트로트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미스터트롯2'와 정면 대결을 선포했지만, '불타는 트롯맨'에는 약점이 존재한다. MBN 예능 자체가 TV조선보다 시청률과 인지도 면에서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이라는 이름값을 이기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MBN에서 방송된 '보이스퀸', '트로트퀸' 모두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는 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아류작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콘서트도 흥행에 참패했다. 이후 선보인 '보이스트롯'과 '트롯파이터'는 TV조선 측으로부터 '미스트롯' 오디션 포맷을 베껴 방송

  • 김희재, '군복무 특혜' 논란…재입대 가능성 '부각'[TEN스타필드]

    김희재, '군복무 특혜' 논란…재입대 가능성 '부각'[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가수 김희재가 군 생활 중 영리 행위와 복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지난 10일 김희재가 군 복무 과정에서 방송 활동 및 매니지먼트 계약 등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2019년 11월 23일 김희재와 미스터트롯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 간의 계약이 문제가 됐다. TV조선 '미스터트롯' 톱8에 입성할 시 모든 연예 활동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다는 내용의 '방송연예활동' 계약을 체결한 것. 계약상 효력 일시는 1년 6개월이다.해당 계약 당시 김희재의 신분이 군인이었다는 점이 의혹받고 있다. 김희재가 출연한 '미스터트롯'은 이듬해인 3월 14일 종영했고, 김희재가 제대한 날짜는 3일 뒤인 17일이다.'군인 신분'이던 김희재가 영리 목적의 계약을 한 것과 실제로 영리 활동을 했다는 것이 쟁점.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김희재는 해당 기간 동안 TV조선으로부터 한 회당 10만원씩 총 12회분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미스터트롯' 촬영을 위해 외박 또는 외출을 자주 했던 점도 '특혜'라 지적받고 있다.이와 관련 TV조선 관계자는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김희재가 직접 부대의 허락을 맡고 휴가를 나왔다고 알렸다"라고 밝혔다.

  • 연예인 억대 연봉·투기 의혹 아는데…공감 못 받는 은행 대출·빚 타령 [TEN스타필드]

    연예인 억대 연봉·투기 의혹 아는데…공감 못 받는 은행 대출·빚 타령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기록을 다시 씁니다. 화제가 되는 이슈를 분석해 어제의 이야기를 오늘의 기록으로 남깁니다.이름이 알려진 연예인과 비연예인의 부의 차이는 크다. 직장인의 몇 달 치 월급이 연예인에겐 1시간 출연료라는 건 장항준 감독을 비롯한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말한 사실.평범한 사람들은 쉽게 만질 수 없는 돈을 쥐고도 대출 이자에 앓는 소리를 내거나 '빚 타령' 하는 일부 연예인들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이들의 빚은 생계를 위함이 아니라 집, 부동산, 사업 등을 위한 투자다.  물론 '힘들다'의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입장에선 힘들 순 있다. 하지만 빚도 자산이다.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수십 억 아파트에서 살면서 빚 걱정을 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 '빚'을 방송 콘셉트로 잡고 수익을 창출하면서 '앓는 소리'를 낸다. 그 '앓는 소리'에 근심과 걱정이 없다는 게 현실이다.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한 방송인 장영란은 한방병원 개원으로 인해 빚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 운영자금으로 22억 원을 빚졌다.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개원했다"며 "병원이 망하면 집이 넘어간다. 개원한 지 1년 됐는데 1000원도 못 갚았다"고 토로했다. 22억 빚이라면 놀랄 법도 하지만 관심은 없다. 한창, 장영란 부부가 담보로 잡은 목동 아파트는 평수에 따라 매매가 16억~35억이며, 장영란 가족이 거주한다고 알려진 평수는 매매가 26억대에 형성돼 있다. 최근 다자녀 청약으로 한강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했다며 자랑했던 정주리도 은행 대출 이자로 인해 빚이 쌓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한강이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