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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을 사랑으로 포장 '결혼지옥', 불쾌한 부부 예능 [TEN스타필드]

    불법을 사랑으로 포장 '결혼지옥', 불쾌한 부부 예능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결혼'과 '부부'를 앞세워 나오는 프로그램이 문제적 방송으로 떠올랐다. 연예인이든 비연예인이든 갈등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크고 작은 논란에 자주 휩싸인다. 논란과 화제성은 비례한다. 법원에 가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자극적인 내용일수록 화제성은 높다.  대중의 비난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높은 시청률이나 화제성은 제작진의 조직 내 입지를 탄탄하게 한다. 직장 내 생존앞에선 부도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불법을 미화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미디어의 영향력을 잊은 지도 오래됐다. 오히려 다른 자극으로 논란을 만들어내는데 혈안이 되어 보일 정도. 반성은 없다. 오히려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을 베껴내기 바쁘다. SBS '동상이몽' KBS2 '살림하는 남자들' MBC '결혼지옥' tvN '우리들의 차차차',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등 공중파, 케이블, OTT까지 채널을 가리지 않고 부부 갈등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돌려막는다. 폭력과 욕설, 가스라이팅, 소통의 부재, 독박육아 등 갈등의 주제는 다양한데 원인 제공자는 늘 남편이다. 연예인 부부가 나오는 예능에서 조차 아내의 일방적 희생이 기본 값이다. 최근 '결혼지옥'이 남편의 폭력을 우울증으로 포장해 논란이 됐다. 해당 회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20대 아내와 코로나 이후 일을 구하지 않는 40대 남편의 이야기. 남편은 놀고 먹으면서 아내에게 쌍욕을 일삼았고, 손가락욕도 아무렇지

  • 시세 차익만 '300억'…'이름이 담보', 연예인 건물주의 거리감[TEN스타필드]

    시세 차익만 '300억'…'이름이 담보', 연예인 건물주의 거리감[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건물주 연예인'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매입에 얼마를 썼는지, 매각에는 얼마의 시세 차익이 났는지 보도된다. '불로소득의 꿈'을 이뤄낸 연예인들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동시에 그들이 건물로 벌어들인 수익이 주목받는다. 아이돌 스타, 유명 배우 등 젊다면 젊은 나이에 성공했으니 말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매입, 매각 방식'이다.연예인들의 부동산 재테크는 일반적이지 않다.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알 수 있다. 연예인에게는 이름이 담보로 작용한다. 매입을 위한 대출이 일반인에 비해 쉽기 때문. 또한 법인 설립을 통해 절세 혜택을 누리는 경우가 대다수. 건물주 연예인들을 마냥 선망의 대상으로 볼 수 없는 이유다.일부 연예인들은 부동산 재테크로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의 이익을 본다.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수치.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300억 원의 차익을 봤다. 비, 김태희 부부가 소유했었다는 청담동의 건물. 투입 비용을 제외한 액면가가 300억 원이었다.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6월 한남동 건물을 매각했다. 2019년 58억 2000만 원에 매입한 건물을 올해 88억 원에 매각해 시세 차익 약 30억 원을 남겼다. 서태지는 2002년 50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올해 387억 원에 매각하며 시세 차익 약 300억 원을 남겼다.이외에도 류준열, SS501 박정민, 송혜교

  • 게이·레즈 사랑 응원하더니…'29금 원나잇'으로 컴백한 웨이브[TEN스타필드]

    게이·레즈 사랑 응원하더니…'29금 원나잇'으로 컴백한 웨이브[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우후죽순 늘어나던 연애 예능, 이젠 설레거나 풋풋하지 않다. 과감한 스킨십은 물론이고 함께 밤을 보내기도 한다. 그냥 매운맛도 아닌 그야말로 '마라맛' 연애 예능의 등장이다.그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TT 웨이브의 '잠만 자는 사이'다. 그동안 다른 연애 예능이 보여주지 않았던 시간대인 ‘오후 6시~오전 6시’의 데이트를 집중적으로 담아내 'MZ세대의 진짜 사랑법'을 보여준다는 게 웨이브가 밝힌 프로그램 콘셉트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는 뜻의 '자만추'를 '자보고 만남 추구'라는 것으로 새롭게 해석하면서 MZ세대의 가벼운 연애를 드러냈다.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남녀가 한 침대에 누워 이야기 나누는 장면은 물론이고 "벗을까 그냥?" "잘 때 손 넣는 버릇이 있어" "내가 그 만족을 채워주고 싶은데" "왁싱한 사람이 좋더라" "드디어 피임약도 순하게" 등의 대사가 나온다. 출연진들의 대화는 선 넘는 수위로 매분 매초 혀를 차게 했다.아무리 연애 리얼리티가 전성기라 하지만 화제성만을 위한 선정적인 콘셉트는 다소 당황스럽다. 예고편만 봐도 벌써부터 불편함과 민망함을 유발하는 선정적인 내용들은 논란을 키우고 있다.웨이브가 출연진 보호는 뒷전, 화제성만을 좇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여름 웨이브는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담은 웹 예능 '메리 퀴어'를 론칭했다.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았다는 해당 방송은 '

  • '김태희·거미'도 당한 지저분한 지라시…'기혼남♥미혼녀' 불륜 루머의 공식[TEN스타필드]

    '김태희·거미'도 당한 지저분한 지라시…'기혼남♥미혼녀' 불륜 루머의 공식[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이니셜로 범벅된 '지라시'는 위험하다. 가십 자체가 어떤 사람에 대한 흥미 본위의 '뜬소문'이기 때문에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 하겠지만 근거 없는 지라시는 방화범이 지른 산불과 같다. 작은 정보가 만들어낸 루머는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살이 붙고 꽤 그럴싸하게 포장된다. 루머는 사실처럼 굳어지고, 이니셜의 주인을 찾는 과정에서 많은 피해자가 생겨난다. 고소 카드를 꺼내 루머 유포를 막아도 눈에 들어간 먼지처럼 불쾌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불륜설은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가정의 평화까지 위협한다. 배우자 이름 뒤에 불륜 루머가 붙는 순간 상대는 동정의 대상이 된다. 사실이 아닐지라도 외도, 불륜설 자체가 이미지에 치명적이다. 몇 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아 더 괴롭다. 불륜 루머의 대상이 되는 건 기혼 남성과 미혼 여성이다. 타깃으로 설정되는 이유는 없다. 그저 미혼이고, 루머 유포자의 눈에 띄었을 뿐이다. 피해자는 배우와 배우가 되기도 하고 배우와 아이돌, PD와 연기자가 되기도 한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지도 모르는 악성 루머는 흉터처럼 남게 된다.  최근 우먼센스는 연기·노래·춤에 모두 능한 톱스타 A씨가 미모·지성을 겸비한 아내 B씨를 두고 프로골퍼 C씨와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을 적어 발행했다.톱배우와 프로골퍼의 염문은 올해 초부터 돌던 지라시였다. 톱스타 A씨는 비, 골퍼 C씨는 박결이 되어 '비 박

  • 임창정 빚 타령에 묻힌 미미로즈의 땀방울…올드해진 신인 걸그룹 [TEN스타필드]

    임창정 빚 타령에 묻힌 미미로즈의 땀방울…올드해진 신인 걸그룹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아이돌 시장은 전쟁터다. 작곡·작사가에 안무가, 아트디렉터, 스타일리스트가 다 달라붙어 최고치로 꾸며내도 생존하기 쉽지 않은 잔인한 동네다.세대를 거듭할수록 생존 게임은 더 치열해졌다. 특히 보이그룹보다 걸그룹이 우세하면서 걸그룹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아이돌은 트렌디해야 한다. 신인 아이돌은 더더욱 싱그럽고 풋풋해야 하며 시선을 확 끌만한 매력이 있어야 한다. 유행을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유행을 만들어내야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신인 걸그룹에게 촌스럽고 올드한 이미지는 치명적이다. 첫인상이 촌스러워지는 순간 생명력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타인에 의해 쓰인 이미지라면 회복은 더더욱 어렵다. 트렌드에 뒤처지면 시장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걸그룹 미미로즈를 제작한 임창정은 패착을 뒀다. 미미로즈를 앞세우기보다 자신이 먼저 나오면서 이들에게 향할 관심을 죽였다. MZ세대를 저격해도 바쁜 시간에 X세대인 그가 나오니 그룹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올드해졌다.  임창정은 멤버들을 공개하기 전 방송에 나와 걸그룹을 제작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 땅도 팔고 '소주 한잔' 등 자신의 노래 160곡의 저작권도 팔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실력이 늘었지만 나는 빚이 늘었다"고 빚 타령을 시작했다. 미미로즈는 한순간에 임창정이 빚을 내 만든 그룹이 됐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비록 미미로즈를 떠올릴 때 임창정의 빚이 먼저 떠오르긴 했지만 연금 수준인 '소주 한잔'

  • '수상한 재력가와 급히 열애 끝낸' 박민영, '가짜 결혼' 했지만…'로코퀸'의 하락세[TEN스타필드]

    '수상한 재력가와 급히 열애 끝낸' 박민영, '가짜 결혼' 했지만…'로코퀸'의 하락세[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로코퀸' 박민영이 '로맨틱' 문제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수상한 재력가와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가 이별로 스캔들을 급히 마무리 지었으나 방영 중인 출연작 '월수금화목토'가 타격을 면치 못한 것.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마다 흥행으로 이끌었던 박민영이 씁쓸할 이유다.박민영은 최근 수상한 재력가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 그리고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언니인 박모 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민영의 '전 남친'은 4살 연상의 신흥 재력가이자 '빗썸라이브', '버킷 트듀이오'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니는 강종현 회장이다. 최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빗썸 홀딩스 최대 주주 강지연의 친오빠이자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회장과 1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민영과 강 회

  • "이슈 되니까" 사랑인지 사랑팔이인지...김준호♥김지민·모태범♥임사랑, 몹쓸 사랑'꾼'[TEN스타필드]

    "이슈 되니까" 사랑인지 사랑팔이인지...김준호♥김지민·모태범♥임사랑, 몹쓸 사랑'꾼'[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두근거림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과도한 사랑꾼 행세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진짜 사랑이 아닌 시청률을 위한 '사랑팔이'로 비치기 때문. 연인 김지민을 위한 김준호의 지나친 홍보성 행동이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된 모태범-임사랑의 연애 스토리가 불편함을 자아내는 이유다.KBS 공채 출신의 개그계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김준호는 출연하는 방송마다 김지민을 언급하며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달 방송된 SBS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4'에서도 김준호는 어김없이 김지민을 언급했다. 상대팀의 선전에 당황한 김준호는 김지민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준호는 "나 사실 이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우스워졌다. 이제 나 진지하게 할 거다. 오빠가 버디 보여주겠다. 나이스 버디"라며 애교를 부렸다. 특히 고정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와 '돌싱포맨'에서는 매회 김지민 얘기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추석을 앞두고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올 추석에는 추석을 명분으로 지민이 집에 인사를 가려고 한다"며 멤버들과 상황극으로 연습을 했다. 지난 4일 방송분에서는 김지민 자랑을 늘어놨다. 김준호는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김지민이 표지 모델로 등장한 잡지를 나눠주며 여자친구를 자랑했다. 사진을 잘 찍

  • SM 집안싸움 터졌다…최시원·도경수, '열애설에 삐끗'한 박민영과 정면대결 [TEN스타필드]

    SM 집안싸움 터졌다…최시원·도경수, '열애설에 삐끗'한 박민영과 정면대결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인 슈퍼주니어 최시원, 엑소 도경수(디오)가 수목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맞붙는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도경수의 변신과 티빙 '술꾼도시여자들'로 큰 인기를 얻은 최시원의 로코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재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tvN '월수금화목토'를 꺾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할지 정면 대결에 이목이 쏠린다.도경수와 최시원은 각각 오늘(5일) 처음 방송되는 KBS2 '진검승부', ENA '얼어 죽을 연애 따위' 주연 배우로 나선다. 도경수가 출연하는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악의 무리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 도경수는 극 중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꼴통 검사 진정을 연기한다.무엇보다 도경수는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드라마뿐만 아니라 '형',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스윙키즈' 등 영화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제대로 뗀 배우이기에 군 전역 후 첫 드라마 복귀작인 '진검승부'에 거는 기대 역시 남다르다. 또 그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변신을 꾀했던 도경수는 이번 드라마서 불량 검사로 변신,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예고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천원짜리 변호사', '법대로 사

  • 부산국제영화제, 3년만 정상 개최…이영애·하정우→류준열·전여빈 ★ 총출동[TEN스타필드]

    부산국제영화제, 3년만 정상 개최…이영애·하정우→류준열·전여빈 ★ 총출동[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올해로 2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됐던 초청, 상영 규모 등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이제 행사를 전면 재개해 관객과 직접 소통한다.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 주관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공식 초청작 71개국 243편을 비롯해 '커뮤니티 비프' 111편 등 총 354편을 상영한다. 부산 16개 구, 군 전역에서 진행되는 '동네방네 비프' 상영작 20여 편을 스크린에서 만날 볼 수 있다.개막작은 이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 폐막작은 일본 이시카와 게이 감독의 '한 남자'다. 개막식 MC는 류준열과 전여빈이 맡는다. 폐막식은 권율, 한선화가 마이크를 잡는다. 이번 영화제에서 중국 배우 양조위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양조위는 개막식 참석부터 오픈 토크 등을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난다. 이어 태국 최초 천만 배우 마리아 마우러, 인도의 아딜 후세인, 일본의 아라시 리나 등 아시아 스타들도 부산을 찾는다. 송강호에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겨준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아바타: 물의 길' 프로듀서 존 랜도 등도 힘을 보탠다.또한 강동원, 이영애, 하정우, 한지민이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아니었음 어쩔 뻔?...박창훈PD, 업혀가선 스타가 될 수 없다[TEN스타필드]

    '놀면 뭐하니' 유재석 아니었음 어쩔 뻔?...박창훈PD, 업혀가선 스타가 될 수 없다[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욕먹은 김에 대놓고 스타 PD를 꿈꾸는 걸까.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박창훈 PD가 제작진을 넘어 출연진으로 얼굴을 비추며 유약한 이미지를 심고 있다. 박창호 PD를 이끄는 건 유재석. 김태호 PD와 비교당하며 혹평받는 것을 알리며 이 또한 웃음 소재로 삼는 그의 재치가 박창훈 PD의 캐릭터를 만든 것. 7인 체제로 변했음에도 여전히 유재석이 아니면 진행조차 힘든 '놀면 뭐하니'의 현주소다.'놀면 뭐하니?'는 2022년부터 박창훈 PD가 연출을 맡아 '놀면 뭐하니?'의 시작인 유재석, '놀면 뭐하니?+' 멤버십으로 뭉친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등 다섯 멤버들과 함께 '놀면 뭐하니?'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이이경, 박진주 새 멤버를 충원해 7인 체제로 꾸렸다.박창훈 PD는 '우리 결혼했어요', '아빠 어디가',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음악중심' 등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인물. '무한도전' 때부터 김태호 PD, 유재석과 인연이 깊었던 박 PD는 박명수의 아바타로 출연해 출연자 못지않은 웃음을 안긴 바 있다.그래서일까. 박창훈 PD가 메인이 되고 나서 그는 점차 제작자에서 출연자로 영역을 넓혔다. 선생 유봉두에서는 옆 반 선생님으로 등장해 혼성 계주를 펼치며 하찮은 달리기 실력을

  • 성추행·사생활 논란→법적 대응 시끌…'수리남', 인기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 [TEN스타필드]

    성추행·사생활 논란→법적 대응 시끌…'수리남', 인기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시청 시간 1위 차지, 전 세계 82개국에서 톱1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오징어게임' 이후 또 하나의 히트작 탄생을 알린 '수리남'이 뜨거운 인기에도 각종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개 직후 수리남 국가가 법적 대응을 시사한 데 이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한 배우 김민귀의 역할 축소, 출연 배우의 성추행 혐의까지, 그야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다.'수리남'은 수리남에서 대규모 마약 조직을 운영하다가 2009년 검거된 조봉행의 실화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작품. 조봉행을 국정원과 함께 잡은 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공개 직후 '수리남'은 국내외서 큰 호응을 받았다. 화려한 영상미에 마약 조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쫀쫀한 긴장감과 반전까지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 이에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인 디사이더는 "'오징어게임' 이후 본 최고의 한국 드라마"라고 극찬했고,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선 시청자 평점 93%까지 받았다.유의미한 성적과 달리 '수리남'은 제작 과정부터 순탄치 못했다. 수리남 정부가 한국 정부에 지속해서 항의하며 제목 수정을 요청한 것. 이유는 수리남 국가를 마약을 거래하는 야생의 부정적 이미지로 그렸다는 거였다. 이에 공개 당시 영문 제목명은 '나르코스 세인츠'(Narcos-Saints·마약상-성자)로 결정됐으나 한국명은 그대로 남았고, 수리남 정부는 공개 직후 법적

  • 유재석도 쓴소리 '가난 코스프레'…위선적인 셀링 포인트 [TEN스타필드]

    유재석도 쓴소리 '가난 코스프레'…위선적인 셀링 포인트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기록을 다시 씁니다. 화제가 되는 이슈를 분석해 어제의 이야기를 오늘의 기록으로 남깁니다.부자들이 가난을 탐하고 있다. 모순적인 이 문장은 적어도 연예계에선 통용된다. 가난을 스펙 삼는 부자들. 셀링포인트로 잡은 '가난 스펙'은 공감대는 커녕 서민에게 박탈감만 남긴다.  "그들의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이 안 차 가난까지 훔쳐다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박완서의 소설 '도둑맞은 가난'에 나오는 구절. 1975년에 쓴 소설이지만 47년이 지난 지금도 일부 연예인은 가난을 탐낸다. 부와 명예를 쌓기 위한 목적이고, 방송을 위한 콘셉트다. 이들은 숨만 쉬어도 돈이 샌다며 한숨을 쉬고 어렵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찬물로 머리를 감거나 좁은 작업실에 사는 모습을 연출하지만 차마 숨기지 못한 고급 샴푸나 고가의 물건들로 '꾸며낸 가난'임을 쉽게 들킨다. 30년을 방송에 몸담은 베테랑 유재석은 위선적인 '~한 척'이 지탄의 대상임을 안다. 지난 1일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이 "일이 뭐가 힘듭니까 가난이 힘들지"라고 강조하자 "(그런 말)하지마. 아버지가 L사 사장이셨잖아. 너 집이 굉장히 부유한 걸로 이미 다 알고 있는데"라면서 사실과 다른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유재석에 지적에 이이경도 멋쩍은지 웃으며 "아버지와 내 인생은 다르다"라고 말실수를 만회하려고 했다. 이이경의 말엔 의도가 없었다. 데뷔부터 아버지가 LG화학 사장임을 밝혔으니 일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한 유재석의 걱정

  • "만지는 거 빼고 다 해"→"시끄러워" 마이크 뺏은 취객…축제갔다가 봉변당한 ★[TEN스타필드]

    "만지는 거 빼고 다 해"→"시끄러워" 마이크 뺏은 취객…축제갔다가 봉변당한 ★[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최근 스타들이 축제 무대에 올랐다가 무례한 팬들의 언행에 피해를 입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가수들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지만 정작 가요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분위기.씨엘은 지난 29일 중앙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열정적으로 공연을 소화하던 도중 한 남성 관객이 무대에 난입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이 남성은 제지 없이 공연 중인 씨엘에게 다가갔고, 씨엘을 끌어안았다. 씨엘은 해당 남성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등 여유롭게 대처했다.씨엘과 포옹한 그는 무대 뒤편을 방방 뛰어다니며 공연을 방해했다. 관객은 한 관계자에 의해 뒤늦게 제지당해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해당 남성은 무대 아래로 내려가서도 "씨엘 난입해서 미안해요. 사랑해요"라고 외쳤고 정작 씨엘은 손을 흔들고 호응하면서 무대를 마쳤다.갑작스러운 상황 속 씨엘의 대처는 빛났지만 허술한 경호에 지적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큰 사고는 없었지만 자칫 나쁜 의도를 가진 괴한일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앞서 지난 22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포항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던 허각도 공연 중 한 남성의 무대 난입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한 취객이 무대 위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허각의 마이크를 뺏은 것. 이 남성은 "시끄럽다"는 이유로 무대에 올라 이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허각은 깜짝 놀란 듯 심장을 부여잡았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남성을 무대 밖으로 끌어내고서야 상황이 종료됐다. 허각 역시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

  • 마약·술·염문설…범죄와 풍문 그리고 '9월 연예계 공포'[TEN스타필드]

    마약·술·염문설…범죄와 풍문 그리고 '9월 연예계 공포'[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음주운전, 마약, 재력가와의 염문설. 숱한 논란이 연일 터지고 있다. 연예계가 범죄와 풍문에 휩싸였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이야기. 불편한 연예계 민낯에 경종이 울리고 있다.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25일 경찰에 입건됐다. 술을 마시고 자가용을 운전한 곽도원. 발견된 곳은 제주도의 한 도로변이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목숨을 위협하는 행위. 곽도원의 '도덕적 해이'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작곡가 겸 방송인 돈 스파이크는 충격적인 소식을 안겼다. 필로폰 즉, 마약 투약을 했다는 돈 스파이크. 매번 다른 호텔을 빌려 유흥업계 종사자는 물론, 남녀 수십 명과 함께 마약을 했다고.돈 스파이크는 앞서 한 상담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고민을 고백했다. 당시 다중인격임을 토로하며, 많은 이들의 걱정과 격려를 받았다. 실상은 달랐다. 다수의 전문가는 그의 증세가 '대표적 마약 부작용'이라고 꼬집었다. 돈 스파이크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배우 박민영은 재력가와 염문설을 뿌렸다. 남녀 간의 사랑에 박수보다 의혹의 눈초리가 앞서고 있다. 박민영의 남자는 빗썸의 숨은 회장이라고 불리는 강 씨. 그는 강남 클럽 등지에서 술값으로만 1억원을 내는 인물이다.젊은 나

  • "욕 나와"…시청률 폭망에도 또? 연애 예능 과포화 상태, 이대로 괜찮나 [TEN스타필드]

    "욕 나와"…시청률 폭망에도 또? 연애 예능 과포화 상태, 이대로 괜찮나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그야말로 '또' 연애 예능이다. '나는 솔로', '돌싱글즈', '환승연애' 등 리얼리티 연애 예능이 인기를 끌자 각 채널과 플랫폼들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연애 물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시청률과 화제성을 선점하는 건 원조 연애 예능. 비슷한 콘셉트에 자극적인 소재만 더한 연애 예능은 피로도만 높이고 있다.이별한 커플이 다시 만나 사랑을 찾아가는 '환승연애', 솔로들이 모여 진실한 사랑을 찾는 '나는 솔로', 돌싱 남녀들의 로맨스를 담은 '돌싱글즈'까지, 비연예인 출연자가 등장하는 예능이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진정성. 실제로 이별한 커플이 재회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결혼까지 하는 사례가 생기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별로 등장하는 빌런들의 활약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남녀 사이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그러나 유행을 따라 뒤늦게 편성한 리얼리티 연애 예능은 원조의 인기와 달리 싸늘한 반응이다. 올해에만 KBS joy '비밀 남녀', 웨이브 '홀인러브', '썸핑', IHQ '에덴', tvN '각자의 본능대로', 채널S '나대지마 심장아',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2',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MBC드라마넷 '러브마피아2', JTBC '러브인', 쿠팡플레이 '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