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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판 '올드보이' 17위로 데뷔, 흥행 낙제 판결!

    미국판 '올드보이' 17위로 데뷔, 흥행 낙제 판결!

    ‘올드보이’ 흥행 참패를 보도한 버라이어티 캡쳐 미국판 '올드보이'가 북미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데뷔했다. 데드라인 닷컴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583개관에서 개봉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올드보이'는 개봉 첫날 21만 2,826달러 수익에 그치며 17위로 데뷔했다. 신문은 제작비 3,000만 달러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재정적 손실이 예측된다고 전했다. 저조한 등장과 함께 주말 예상 오프닝 수치도 내려갔다. '올드보...

  • 청룡영화상, 빈자리 별로 없었다. 다양한 작품 껴안으며 마무리

    청룡영화상, 빈자리 별로 없었다. 다양한 작품 껴안으며 마무리

    정우성-이정재가 1부를 열고, 이병헌이 2부의 시작을 책임졌다. 22일 저녁 8시 55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4회 청룡영화상'는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였다. 객석 곳곳이 빈자리로 남아있던 예전과 달리, 후보에 오른 배우들 대부분이 참석해 축제를 함께 했다. 이적, 미쓰에이, 인순이, 피아니스트 랑랑 등의 축하무대도 배우들이 격의 없이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 날 영화상은 다양한 작품을 껴안으려 노력한 기색이 역력했다. 배우 김...

  • 임창정, “'창수'는 남자의 뜨거운 가슴을 대변한다”

    임창정, “'창수'는 남자의 뜨거운 가슴을 대변한다”

    배우 임창정 “'창수'는 남자와 그들의 뜨거운 가슴을 대변한다.” 배우 임창정이 밑바닥 삼류인생을 사는 창수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창수'는 다른 사람을 대신해 징역살이를 하는 동네 건달 창수(임창정)가 폭력조직 지성파 보스의 애인 미연(손은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창수는 미연을 만나 사람답게 살려고 다짐하지만, 그 앞에 벌어진 비극 앞에 무너지는 인물. 슬픈 창, 목숨 수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은 질기지만 슬픈...

  • 송강호, "'변호인'은 80년대의 열정을 그린 대중 영화"

    송강호, "'변호인'은 80년대의 열정을 그린 대중 영화"

    영화 ‘변호인’ 제작보고회 참석한 배우 송강호 산업화, 민주화 등으로 밀도 높은 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한 변호사의 이야기가 극장가를 찾는다. 송강호 주연 영화 '변호인'은 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의 사건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지난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

  • 잉여도 할 수 있다! '잉여 4인방'의 무모한 도전,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잉여도 할 수 있다! '잉여 4인방'의 무모한 도전,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잉여 4인방’ 하승엽, 이현학, 이호재, 김휘.(왼쪽부터) “잉여도 하다 보니 되더라.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 게 꿈이다.”('잉여 4인방'의 대장 이호재) 잉여. 쓰고 난 후 남은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여기 '잉여 4인방'이 있다.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해 영상제작 아르바이트를 했으나 실패. 당장 등록금도 없고, 그렇다고 뛰어난 능력을 갖추지도 못했고. 막막하다...

  • '캐치미' 김아중 주원, 서로 쫓고 쫓기는 사랑이야기

    '캐치미' 김아중 주원, 서로 쫓고 쫓기는 사랑이야기

    영화 ‘캐치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아중(왼쪽), 주원 “10년 전 나의 첫사랑을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김아중과 주원의 로맨틱 코미디 '캐치미'(감독 이현종)는 이 질문에서 시작해 극적인 상황의 처한 두 남녀의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캐치미’는 냉철한 프로파일러 호태가 첫 사랑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호태는 철두철미한 예지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범인을 잡고야 ...

  • 아시프 랑데부, 조성희 윤성현 “ 결국 영화는 무식하게 많이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다”

    아시프 랑데부, 조성희 윤성현 “ 결국 영화는 무식하게 많이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다”

    윤성현 감독, 조성희 감독, 이현희 프로그래머(왼쪽부터) “'무한도전'이 방영될 시간인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성희 감독의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지난 1월 9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아시프 랑데부'에 참가하기로 예정된 이는 조성희 감독을 비롯해 '돼지의 왕'의 연상호, '파수꾼'의 윤성현, '연애의 온도'의 노덕, '숨바꼭질'의 허정 등 총 다섯 명. 하지만 서정 감독과 연상호 감독이 각각 런던영화제와...

  •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폐막, 새로운 10년의 시작!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폐막, 새로운 10년의 시작!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6일간의 비행을 마쳤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1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씨네 큐브 광화문에서 배우 김태훈의 진행으로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수 임지훈의 폐막식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각 경쟁부문 수상자 발표와 2편의 수상작이 상영됐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최고의 영예인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네덜란드 출신 플린 폰 클라이스트 감독의 '철의 시간'이 들어 올렸다. 이 작품...

  •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얼마나 무서웠고, 막막했을까?"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얼마나 무서웠고, 막막했을까?"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제작보고회 참석한 배우 전도연 배우 전도연이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 받는 평범한 한국인 주부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평범한 주부 정연(전도연)이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되면서 집으로 가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한국에서 기다리는 남편과 아이에게 돌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정연 역을 맡았다. 전도연은 12일 ...

  •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지세연 프로그래머의 추천작 8선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지세연 프로그래머의 추천작 8선

    단편 영화의 매력에 푹 빠져라. 국내 최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7일 개막됐다. 위상에 걸맞게 올해 영화제에는 총 104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3,959편이 출품됐다. 이 중 엄선된 29개국 46편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단편이 어렵다고? 천만의 말씀. 장르적 다양성과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주제를 담아낸 작품까지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지세연 프로그래머는 “아...

  • '단편영화로 날아보자!'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이륙

    '단편영화로 날아보자!'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이륙

    제 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6일간의 비행을 시작했다. 국내 최초 국제경쟁영화제이자 단편 영화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 특별심사위원 이정재, 트레일러를 연출한 배우 류현경을 비롯 임권택, 박중훈, 이정재, 김태용, 양동근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 '결혼 전야' 김강우-김효진,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결혼 전야' 김강우-김효진,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영화 ‘결혼 전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참석한 김효진(왼쪽), 김강우 배우 김강우와 김효진이 고등학교 때부터 만나 결혼을 앞둔 커플로 만났다. 이들은 영화 '결혼 전야'에서 고등학교 때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한 태규와 주영 역할을 각각 맡았다. 오래된 사이인 만큼 태규와 주영은 이미 부부처럼 지내고 서로 아낀다. 그러나 결혼 일주일 전, 서로 숨겨둔 비밀이 밝혀지면서 둘의 싸움이 시작된다. 영화에 등장하는 많은 배...

  • 수능이 끝난 뒤, '동창생'이냐 '노브레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수능이 끝난 뒤, '동창생'이냐 '노브레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1월이다. 제과점에 찹쌀떡이 넘쳐난다. 백화점에선 초콜릿이 불티나게 팔린다. 거리 곳곳에 합격을 기원하는 플랜카드들이 넘실거린다. '아, 수능이 돌아왔구나!' 매년 이맘때가 되면 수능 한철을 노리는 유통업계의 전쟁이 치열해진다. 극장가도 예외는 아니다. 수험생 할인 등 각종 이벤트를 내세워 중고교생 유인 작전에 돌입한다. 특히 지난해 송중기 주연의 '늑대소년'이 예비소집일과 수능일 이틀 동안 무려 63만 여명을 동원한 바 있어, 수능 특수에...

  • '더 파이브' 속 살인마 온주완, "그냥 나쁜 사람"

    '더 파이브' 속 살인마 온주완, "그냥 나쁜 사람"

    영화 ‘더 파이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참석한 온주완 배우 온주완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살인마로 돌아온다. 온주완은 영화 ‘더 파이브’에서 구체관절인형에 집착하는 재욱 역을 맡았다. 자신을 새로운 창조주라 여기는 재욱은 자신의 예술 작품을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무자비하게 희생시키는 잔인한 살인마다. 온주완은 5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더 파이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

  • '친구2' 김우빈, "성훈은 반항아의 끝판 왕"

    '친구2' 김우빈, "성훈은 반항아의 끝판 왕"

    영화 ‘친구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참석한 배우 유오성, 곽경택 감독, 김우빈(왼쪽부터) 배우 김우빈이 스크린 데뷔작 '친구2'에서 '반항아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영화 ‘친구2′는 2001년 개봉한 ‘친구’의 속편으로 전편에서 친구인 동수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조직폭력배 준석(유오성)이 17년 만에 출소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준석은 동수의 숨겨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