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송혜교, 배두나(왼쪽위부터 시계방향) 한국 여배우들이 칸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제6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전도연을 비롯해 영화 ‘태평륜’으로 칸을 찾은 송혜교,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공식 초청작 ‘도희야’의 주연 배두나 등 한국 여배우들이 연일 칸을 달구며 한국 영화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2007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2010년 임상수 감독의 R...
제 67회 칸 영화제 세계적인 영화 거장들과 별들이 칸으로 모여들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막을 올린 제67회 칸 국제영화제가 25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 칸은 올리비에 다한 감독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개막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그 어느 때부터 황금종려상을 향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세계의 영화 관계자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이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전도연 한국 배우 최...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스틸 이미지.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어마무시한 개...
달리 '칸의 여왕'이 아니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머물고 있는 전도연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칸영화제 기간 발행하는 데일리에서 전도연의 차기작 '무뢰한' 출연을 보도했다. 특히 기사에 '독점(exclusive)'이라는 단어를 붙일 만큼 전도연의 차기작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끈다. 신문은 전도연에 대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메이저 시상식에서 ...
인류의 지적능력을 초월하고, 자각능력까지 가진 슈퍼컴 트랜센던스 완성을 목전에 둔 천재과학자 윌(조니 뎁)은 반과학단체 'RIFT'의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는다. 동료과학자이자 연인인 에블린(레베카 홀)은 윌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 시켜 그의 정신을 살려낸다. 슈퍼컴 상에서만 존재하는 윌은 자신의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선의의 의도는 인류에 위협을 안긴다. 12세 이상 관람가, 15일 개봉. 10. 화려한 겉모습이 영화의 ...
끝까지 간다, 표적, 숨, 도희야(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제 67회 칸국제영화제가 지난 14일 개막했다. 한국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쟁부문에 초청받지 못했다. 하지만 ‘숨’(권현주 감독) ‘도희야’(정주리 감독) ‘표적’(창 감독)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 등 4편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정주리 감독의 ‘도...
칸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캡쳐 배우 전도연이 칸에서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전도연은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칸 팔레 드 페스티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67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공식 기자회견에 참하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이날 가장 먼저 취재진에게 소개된 전도연은 “많이 걱정되고 떨리긴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 분(심사위원)들과 소통하면서 하나하나 차분히 성실하게 임하겠다R...
영화 '또 하나의 약속' 7년 만의 사과다. 삼성전자가 백혈병 피해에 대해 보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부회장)는 지난 1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 등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당사자와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직원의 백혈병 사망에 대한 논란은 2007년 이후 7년 동안 계속돼 왔다. ...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인간중독' '고질라' '트랜센던스', 극장가 3파전의 주인공은? '빅3'가 출격한다. 송승헌 주연의 관심을 모은 '18금' 영...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배우에게 칭찬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때론 듣기 싫은 말이, 백 마디 칭찬보다 보약이 될 때가 있다. 그것을 자신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줄 아는 배우에게라면 더욱 더 그렇다. 현빈을 만나고, '역린'을 둘러싼 지금의 혹평이 이 배우에게 귀중한 자산이 되리라는 강한 확신을 가졌다. 현빈은 14일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혹평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영화와 완벽한 연기는 없다. 아쉬운 점, 잘못된 점을 말하는 평...
차승원, 류승룡, 장동건, 이선균(왼쪽부터) 차승원, 류승룡, 장동건, 이선균 등 40대 중년 남자 배우들이 스크린을 장악했다. 배우 차승원은 장진 감독과 6년만에 의기 투합한 ‘하이힐’로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승룡과 이선균은 각각 ‘표적’과 ‘끝까지 간다’로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액션에 도전했다. 오는 6월 개봉하는 영화 ‘하이힐’은 누구에...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이 프랑스 칸으로 향하고 있다. 세계 권위의 영화축제 제67회 칸 영화제가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의 작은 도시 칸을 물들인다. 한국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영화제의 '꽃'인 경쟁부문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칸 영화제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 개막작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와 칸의 인연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스틸 이미지.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은 올리비아 ...
매년 이맘때면 인구 20만의 프랑스 남부 도시 칸이 들썩인다. 세계의 별들이 칸으로 모여들기 때문이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가 14일(현지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칸은 올리비에 다한 감독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개막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그 어느 때부터 황금종려상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 거장 장 뤽 고다르와 '최연소' 타이틀을 단 자비에 돌란이 출격한 가운데, 칸 영화제가 사랑하는...
“고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고백이자 자백인 영화다.” 영화 '일대일'의 연출 및 각본을 맡은 김기덕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일대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남긴 인사말이다. 다소 의아했던 인사말에 정확한 의미를 묻는 질문이 곧바로 이어졌다. 이에 김 감독은 “구체적으로 붙일 게 없다”며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꿨던 분”이라고 짧게 답했다. 김기덕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 '일대일'은 5월 9일, 여고생 오민주...
‘군도’, ‘명량’, ‘해적’(왼쪽부터) 올 여름 극장가에 사극 전쟁이 발발한다.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오는 7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배우 최민식의 이순신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명량-회오리바다(이하 ‘명량’)’도 오는 7월 30일 개봉을 확정한 상태. 김남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