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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스터', 강렬한 이민기 김고은 그리고 허약한 이야기 (리뷰)

    '몬스터', 강렬한 이민기 김고은 그리고 허약한 이야기 (리뷰)

    노점상을 하며 하나뿐인 동생과 살고 있는 복순(김고은)은 약간 모자란 행동으로 동네에서는 '미친년'으로 통한다. 그리고 동생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은 그런 여자다. 어느 날 살인마 태수(이민기)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복순의 동생을 죽이게 된다. 동생의 복수를 위해 복순은 칼을 들었다. 그리고 무작정 태수를 쫓는다. 청소년 관람불가, 13일 개봉. 10. 이야기보다 이민기, 김고은의 캐릭터를 즐길 준비가 됐다면 'OK' ∥ 관람지...

  • 요주의 극장전, '300:제국의 부활' 기대작 위용... '노예 12년' 아카데미 바람

    요주의 극장전, '300:제국의 부활' 기대작 위용... '노예 12년' 아카데미 바람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을 들여다봤다. # '300:제국의 부활', 제목 그대로 부활을 알리다 제목 그대로 '부활'이다. 2007년 국내 개봉된 '300'의 후속편 '300:제...

  • '토르'부터 '300'까지 부율 논란 사건일지(종합)

    '토르'부터 '300'까지 부율 논란 사건일지(종합)

    '300: 제국의 부활'을 서울의 모든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CGV-롯데시네마와 직배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지난 몇 달간 힘겨루기 해오던 부율 문제에 극적으로 합의한 결과다. 앞서 CGV는 외화 직배사들(워너브라더스코리아,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등)에게 “2013년 9월부터 서울 극장 수입 부율을 4(극장)대 6(배급사)에서 5대 5로 바꾸겠다”고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직배사들이 극...

  • 아카데미 시상식, '노예12년'으로 흑인 감독 품으며 새로운 역사 쓰다(종합)

    아카데미 시상식, '노예12년'으로 흑인 감독 품으며 새로운 역사 쓰다(종합)

    아카데미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3일(한국 시각) 오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에게 돌아갔다. '노예 12년'은 '아메리칸 허슬', '캡틴 필립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그래비티', '허', '네브래스카', '필로미나의 기적',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의 경쟁작을 제치고 트로피를 안았다. 여우조연상과 각...

  • '노예 12년' '달라스...', 아카데미 트로피가 흥행에 미치는 영향은?

    '노예 12년' '달라스...', 아카데미 트로피가 흥행에 미치는 영향은?

    제86회 아카데미 트로피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 7관왕에 빛나는 ‘그래비티’, 남우 주조연상을 휩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등이 올 아카데미에서 빛났다. 이제 관심은 국내 극장가다. 대규모 개봉 영화가 아니더라도 아카데미 후광에 힘을 얻어 흥행에 ‘순풍’이 불길 기대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 '노예 12년...

  • '노예 12년', '나는 노예가 아닙니다.'가 던지는 의미 (리뷰)

    '노예 12년', '나는 노예가 아닙니다.'가 던지는 의미 (리뷰)

    1841년 뉴욕,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아이와 함께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프)은 어느 날 갑자기 납치돼 노예로 팔려간다. 그가 도착한 곳은 노예주 중에서도 악명 높은 루이지애나.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었던 그는 '플랫'이란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고, 12년 동안 두 명의 주인 윌리엄 포드(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에드윈 엡스(마이클 패스밴더) 밑에서 노예의 삶을 살아간다. 자유를 갈망한 채. 15세 이상 관람가, 27일 ...

  • '논스톱', 리암 니슨과 테러범의 쫄깃한 '밀당' (리뷰)

    '논스톱', 리암 니슨과 테러범의 쫄깃한 '밀당' (리뷰)

    어린 딸을 잃고 술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는 빌 막스(리암 니슨)의 직업은 미 항공 수사관. 그는 여느 때처럼 뉴욕발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 비행기가 뜨자 빌에게 '1억 5,000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한 명씩 죽이고 항공기를 폭파 시키겠다'는 의문의 메시지를 받는다. 그리고 정확히 20분 뒤 승객 중 한 명이 죽는다. 대서양에 떠 있는 비행기 안, 탑승객 전원이 용의자인 가운데 빌의 추적이 시작된다. 15세 이상 관람가, 27...

  • 요주의 극장전, '논스톱' 흥행에서도 논스톱?

    요주의 극장전, '논스톱' 흥행에서도 논스톱?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을 들여다봤다. # '논스톱', 리암 니슨은 한국을 찾을 수 있을까? 금주 극장가에서 가장 눈여겨 볼 작품은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이다. 언론 시사...

  • 권칠인 감독, '공모전, 표준계약서 그리고 엄정화' ...'관능의 법칙'에 담긴 의미

    권칠인 감독, '공모전, 표준계약서 그리고 엄정화' ...'관능의 법칙'에 담긴 의미

    “잘 돼야 한다. '관능의 법칙'에 여러 의미가 걸려 있다.” 시나리오 공모전, 표준근로계약서 그리고 엄정화. 영화 '관능의 법칙'을 연출한 권칠인 감독이 텐아시아와 인터뷰 도중 언급한 이 영화의 남다른 의미다. '관능의 법칙'은 알려진 대로 제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했다. 또 표준근로계약서가 적용된 첫 사례다. 완전하진 않지만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다. 그리고 여성을 내세운, 그것도 40대...

  • '겨울왕국' 외전② 아렌델 평화를 위해 안나의 '금.사.빠' 본능 조심

    '겨울왕국' 외전② 아렌델 평화를 위해 안나의 '금.사.빠' 본능 조심

    영화 ‘겨울왕국’ 안나 캐릭터. 옛날 옛날 겁나 먼 옛날, 아렌델 왕국은 꽁꽁 얼어붙었다. 엘사 여왕의 급작스런 가출로 인해 이상 기온에 시달리고 '흑심의 아이콘' 이웃 나라 한스 왕자가 통치하는 등 시련을 겪었지만 다시 따뜻한 날씨와 함께 여왕님의 화려한 아이스 쇼까지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언제 올지 모르는 아렌델의 위기에 항상 주의, 또 주의해야 한다.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란 말이 있듯 과거...

  • '겨울왕국' 외전① 엘사의 얼음파워로 아렌델 왕국을 지켜라!

    '겨울왕국' 외전① 엘사의 얼음파워로 아렌델 왕국을 지켜라!

    옛날 옛날 겁나 먼 옛날, 아렌델 왕국은 꽁꽁 얼어붙었다.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얼려 버리는 막강한 힘을 지닌 엘사는 왕국을 버리고, 홀로 얼음궁전을 지었다. '설국열차'의 배경처럼 얼음으로 뒤덮인 아렌델 왕국에도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 엘사와 안나, 두 자매의 사랑이 얼음을 녹였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아렌델 왕국을 노리는 수많은 악당들의 침략이 이어졌으니. 이제부터 엘사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왕국을 지켜야 한다. 적을 알아야...

  • 요주의 극장전, '겨울왕국' '수상한 그녀' vs '폼페이' '찌라시', 신구 투톱 대결

    요주의 극장전, '겨울왕국' '수상한 그녀' vs '폼페이' '찌라시', 신구 투톱 대결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을 들여다봤다. # 기존 투톱 vs 신규 투톱의 대결, 4강 구도 형성 완벽한 4강 구도가 형성됐다.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는 여전히 강력한 투톱...

  • '폼페이'②, 수천 년 전 모습 그대로 '인간 화석'의 비밀

    '폼페이'②, 수천 년 전 모습 그대로 '인간 화석'의 비밀

    영화 ‘폼페이’의 모티브가 된 인간 화석. 수천 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인간 화석. 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최후의 날’(이하 ‘폼페이’)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서로를 끌어안은 연인부터 금화를 잔뜩 움켜쥔 귀족까지 각양각색의 모습과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개봉과 맞물려 인간 화석과 관련된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폼페...

  • '폼페이'①, 사라진 도시 상상력이 더해진 재난 블록버스터(리뷰)

    '폼페이'①, 사라진 도시 상상력이 더해진 재난 블록버스터(리뷰)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캣 해링턴). 검투사로 명성을 떨치던 마일로는 좀 더 큰 무대인 폼페이로 향하던 중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폼페이에서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그곳에서 자신의 부모를 죽인 로마 상원의원 코르부스(키퍼 서덜랜드)를 발견하고, 부모의 복수와 카시아를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검투 경기에 나선다. 동시에 베수비오 화산은 엄...

  • 10초점, '설국열차', 미국서 결국 'R등급' 판정...무삭제 영향?

    10초점, '설국열차', 미국서 결국 'R등급' 판정...무삭제 영향?

    한국에서 15세 관람가로 개봉했던 '설국열차'가 미국에서는 청소년관람불가에 해당하는 R등급을 받았다. 폭력적인 부분이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마약이 등장한다는 게 이유다. R등급은 첫 주 흥행성적에 사활을 거는 할리우드 상업영화 세계에서는 기피해야 할 등급으로 통한다. 청소년관람불가보다 학생 관객과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등급을 받는 것이 흥행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등급이 흥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