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대학교 동문인 방송인 유재석의 흑역사를 폭로해 웃음을 줬다. 28일 유튜브채널 뜬뜬은 '닮은꼴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송은이와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항준 감독은 "학교 다닐 때 서로 알았어?"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는데 친하지 않았던 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송은이는 서울예대 동문이다. 이에 장 감독은 "'쟤는 저 정도는 아닌데' 했을 때가 있었겠다"고 운을 뗐고, 송은이는 "'저 정도는 아닌데'가 아니라 '쟨 뭐지?'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뭔가 이 바닥에서 '내가 한번 크게 일 내겠다'라는 마음이 있는데, 학교에 올 때는 이미 일을 낸 사람처럼 하고 다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부끄러운 듯 유재석은 송은이에 대해 "'쟤는 뭐라도 하나 하겠구나' 그랬다"고 받아쳤다. 장 감독은 송은이에 대해 "나는 송은이가 장차 중학생이 될 거 같았다. 정말 소년 같았다"고 했고, 유재석은 "맞다, 누가 봐도 쟤는 소년이었다. 그 때는 더 그랬다"며 과거를 돌아봤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방송인 김숙이 금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노담 전문가! 김숙의 과거를 파헤쳐 줄 게스트가 나타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송은이는 "'전자담배 고민 상담소'를 본격적으로 오픈하기 전 김숙이 20년 간 '노담(no 담배)길'을 걷고 있다. 최근 담배 현황은 잘 모를 수도 있다"며 김숙 지인인 한 흡연자를 소개했다. 이 흡연자는 김숙의 금연 계기를 밝히며 "자고 일어났더니 (김숙) 언니 눈이 시뻘개져 있었다. 그러다 '나 이제 담배 안 피우려고' 하더라"며 "밤새 담배 피워서 죽은 사람들 몇 시간을 본 거다. 진짜 겁을 먹어서 '우리 끊어야 돼. 너무 무서워' 하더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금연초를 시켰다. 두 갑이 오는데 한 갑을 다 안피우고 아예 끊었다"고 밝혔다. 이후 김숙은 금단 증상이 왔다고 밝히며 "끊으려고 담배와 라이터를 다 갖다버렸다. 담배가 너무 피우고 싶어서 꽁초 찾아서 헤매고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금연 당시 미치광이었다. 손발을 묶어 놓은 것 같더라.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금연을 하자 신경이 예민해졌다면서 "티비를 틀어놓고 다 욕을 했다. '왜 저기 앉아있는 거야' '왜 저런 멘트를 쳐' 이랬다. (신경 예민이) 금단현상 중 하나더라"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담배를 끊을 바에 친구를 끊겠다고 이야기했던 저도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숙 역시 "연초보다 냄새가 약해 유해 물질이 적지 않을까 하면서 연초에서 갈아탄 사람도 많다. 전담도 연초만큼 해롭다. 금연 구역이 생겼는데 전담은 장소와 상관 없이 흡연하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 멤버 홍윤화, 이혜지, 임라라가 ‘개세모’에서 뭉쳐 코미디언 커플들만의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개세모’(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여덟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이날 ‘개세모’에는 홍윤화, 이혜지, 임라라가 출연해 코미디언 커플의 장단점부터 프로포즈 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결혼을 앞둔 이혜지는 결혼식 사회는 신동엽이, 주례는 하지원, 축가는 이효리가 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임라라는 “인생을 결혼식에 다 갈아 넣었다. 유재석 선배님이 사회 봐주시고, EXO도 왔다”라며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이어 홍윤화는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없어지고 개그맨들끼리 모여서 단체로 할 자리가 없다. 그래서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를 기획한 임라라를 높게 평가한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임라라는 “야망을 이야기하자면, 포스트 송은이가 목표다”라며 선배 송은이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홍윤화 이혜지, 임라라는 SBS 개그맨 시절 에피소드부터 코미디언 커플의 장단점, 프로포즈 썰 등 개그 프로그램만큼 웃음 넘치는 이야기들을 공개, “‘개세모’ 너무 재밌다, ‘개세모’만 기다린다. 너무 좋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한편, ‘개세모’는 “개그맨들이 모여서 별 거 안 해도 너무 웃기다. 뭐 할지는 모르지만, 개그맨들을 모아보면 어때?”라는 송은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콘텐츠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송은이 제작자는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로서 아티스트 영입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를 통해 영화 제작자로서 처음 도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계속 참여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송은이는 "예능은 PD의 예술이나 연기자의 영역이 아닌 함께 반짝이는 부분이 있다면, 확실히 영화는 감독님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좋은 마인드로 현장을 잘 이끌어줬을 때,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모든 의견을 조합해서 하나의 완성품을 만드는 것은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하는 개그맨 출신 감독들도 많은 상황. 혹시 이런 방향으로도 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내가 하는 방향성과 잘 맞으면 좋겠다. 아이템이 가장 중요하다. 박성광 감독은 최근 '웅남이'를 연출했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험난할지 알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만약 누군가가 영화에 대해서 심도 있게 준비했는데, 메시지도 나와 잘 맞는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 기성의 감독님과 할 수 있어도 좋지만, 그게 신인이어도 좋다"라고 털어놨다.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로도 있는 송은이는 김숙,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권일용, 김수용 등의 소속 연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송은이 제작자는 현장에서 본 장항준 감독은 단호하고 주관이 있는 편이라고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평소 유쾌한 이미지로 대중들을 만났던 방송인 송은이의 영화 제작은 신선하면서도 놀랍다. '오픈 더 도어'의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 역시 예능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친근하다. 함께 작업한 장항준 감독에 대해 "감독님이 예능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다였다면, 고민했을 것 같다. 감독님을 존중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더라. 만약 예능이 웃음을 준다면, 영화는 질문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과 서울예술대학교 선후배 사이면서 동시에 소속 아티스트와 대표로 32년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친한 만큼 함께 작업하는 것에 부담도 컸을 터. 송은이는 "처음 제작하는 감독님이라서 이 영화가 잘 완주하도록 도우려고 했다. 인간적인 신뢰가 있어서 현장에서 어렵지 않았다. 즐겁고 유쾌했던 것 같다. 홍보를 하자고 해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따라주는 감독님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나는 그게 이상하다. 자기 영화인데, 어떻게 홍보를 안 하지(웃음)"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겪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송은이는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오늘(25일) 개봉하는 '오픈 더 도어'에 대해 제작자로 참여한 송은이는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는 "감독님은 아티스트로서 셀럽으로 함께 하신다. '팟캐스트 씨네 마운틴' 이후에 컨텐츠랩 비보가 8년 차인데 첫 번째 영화 제작이라서 많이 설렌다. 개봉 자체가 요즘은 불투명하지 않나. 기쁜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작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오픈 더 도어'는 당시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제작자로서 '오픈 더 도어'의 흥행에 관해 걱정도 많았다고.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 흥행 실패에 놀랐다. 이렇게 좋은 영화도 성적이 이런 것은 시장이 안 좋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우리 영화는 어떻게 개봉할지에 대한 학습이 되어서 일반적인 홍보보다는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지점들을 공부했다. GV도 많이 하고, 비보스럽게 장항준 감독님과의 회식도 이벤트로 걸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나하고는 합의가 안 되었던 지점이었다. 어제 알았다(웃음)"이라고 덧붙였다. 애초에 20분 가량의 단편 영화로 기획되었다는 '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장항준 감독은 암울한 한국 영화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킹덤', '악귀',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과 유명한 부부 사이. 심리 스릴러의 대가이자 일명 '한국의 애거사 크리스티'라고 불리는 아내인 김은희 작가는 '오픈 더 도어'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느냐고 묻자, 장항준 감독은 아직 영화를 못 본 상태라고.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씨는 아직 영화를 못 봤다. VIP 시사회를 하지 않아서 궁금해하는 상태다. 조만간 보게 될 것 같다. 시나리오의 내용은 대충 알고 있다. 기대가 많은 것 같다. 서로의 일에 대해서 가끔 이야기하는데, 작품에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남의 것을 못 읽겠더라. 눈에 안 들어온다(웃음)"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한국 영화는 더없는 위기 상황. 팬데믹을 통과하며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고,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들도 얼마 없다. 90년대부터 영화 작업을 시작한 장항준 감독은 한국 영화의 암울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당시, 한국 영화는 르네상스였다. 눈부신 산업적 성장을 했고,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 것을 하지 않았나. 하지만 코로나와 겹치면서 한국 영화가 위기를 맞았다.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장항준 감독은 함께 작업을 한 제작자 송은이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평소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준만큼, '오픈 더 도어'에서 보여준 스릴러는 장항준 감독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장항준 감독은 "장르는 수단이고, 목적일 수는 없다. 드라마 '싸인'에서 처음 코미디가 아닌 장르물을 했다. 당시 방송국 반응이 안 좋았다. '지상파에서 해부를 해?'라는 입장이었다. 시간이 흐른 뒤에 '기억의 밤' 스릴러를 했기에 낯선 것은 아니었다. 방송에 나오는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은 아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인이자 컨텐츠랩 비보의 송은이 대표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예술대학교의 선후배 사이에서 직장 동료, 소속 아티스트와 대표로 관계를 이어오며 따로 불편함은 없었다고. '32년 우정' 송은이 제작자에 대해 "수많은 제작자랑 일했는데, 가장 단신이고 격이 없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웃음). 간혹 감정이 상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해'라고 하니까 편하더라. 둘 다 성격이 독하거나 공격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송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장항준 감독은 현재 '마약의혹'을 받고 있는 이선균 배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우 이선균은 최근까지도 장항준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면서 사적인 친분을 드러냈던 바 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오늘(25일) 개봉하는 '오픈 더 도어'의 소감에 관해 "2년 전에 촬영을 마친 작품이었다. CG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요즘 한국 영화 상황도 안 좋고 극장도 위기이지 않나. 많이 쫄린다"라고 답했다. 올해 영화 '리바운드'로도 관객들을 찾은 장항준 감독은 열일하는 한 해를 보냈다. '리바운드'의 흥행 실패로 인해서 눈물도 흘렸다는 장항준 감독은 "스포츠 경기이든 뭐든 연패를 끊어야 하지않나. 작품 중에 흥행을 못 했던 것이 없었는데 예상과 많이 달라서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오픈 더 도어'의 기획 이유에 대해 "이 사건을 모티브로 시나리오를 쓰면서, 주변에서는 제작비 때문에 한국으로 무대를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 교민 사회의 특수성이 있다. 한국 교민들은 이민 온 시간에서 멈춰있는 사람이다. 그들이 교민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이 힘들어서 가족들의 유대감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그런 가족들 간의 관계
*영화 '오픈 더 도어'에 관련된 주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門)은 공간을 이어주기도, 대상의 안과 밖을 가르는 경계선이 되기도 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2023)도 지나온 세계와 다가올 세계를 통과하거나 재난을 막는 매개로 표현되었다. 또한, 한국의 전래 동화에서도 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 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도 어린 남매는 문을 사이에 두고 호랑이로부터 위협을 벗어나는 영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영화의 속에서 문은 그만큼 매력적인 소재라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제목에서부터 문을 강조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는 어떨까. '오픈 더 도어'는 7년 전, 발생했던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오픈 더 도어'는 총 5개의 챕터와 역순 구조로 되어있다. 보통의 심리 스릴러가 사건을 향해서 발돋움해가는 과정을 그린다면, '오픈 더 도어'는 사건의 중심부에서 점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형식을 지니고 있다. '오픈 더 도어'의 첫 장면은 이렇다. Chapter 1 'The Door'는 미국 뉴저지를 배경으로 도시의 야경과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가 그려진다. 자동차의 시점 샷으로 관객들 역시 어딘가로 향하게 되는데, 차에서 내린 치훈(서영주)는 한 집의 문 앞에서 머뭇거린다. 노크하기를 여러 번, 집 안에서 나온 매형 문석(이순원)은 어딘가 불안한 모양새다. 두 사람은 테이블 위에서 술판을 벌이고 좋았던 시절을 반추하며 대화를 나눈다. 분명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두
배우 장현성은 최근 영화학도들의 롤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영화감독 장항준, 방송인 송은이, 배우 장현성, 웹툰작가 김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친구들' 특집답게 네 사람은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장항준은 '장라인'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으로 "새 작품이 들어가면 커피차, 밥차를 쏴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절친 윤종신에 이어 "유재석 씨 두 번 보내줬고 설경구 씨도 한 번 보내줬다.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보내주셨는데 강하늘 씨가 최다 기록이다. 지금까지 6대인가 보내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항준은 커피차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스태프를 위한 복지"라고 이야기했다. 송은이 역시 "장항준 감독이 무턱대고 요청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의 34년 친구라는 장현성은 영화계에 떠도는 소문에 관해 언급했다. 장항준은 "영화학도들에게 롤모델이 있지 않냐. 5년 전만 해도 박찬욱, 봉준호 감독님을 꼽았었다. 지금은 장항준과 김태용 감독님이 쌍벽을 이루고 있다더라. '김은희의 남편이냐, 탕웨이의 남편이냐'"라고 말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장항준의 이상형이 지적이고 마른 체질에 자기 얘기에 잘 웃어주는 사람이다. 항준이 같은 경우는 본인 얘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행복해한다"라며 장항준 감독의 이상형을 연습하기도 했다. 송은이 역시 최근 개봉을 앞둔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32년' 우정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장 감독님의 즐겁고 유쾌한 모습은 많이 봤지만, 감독으로서의 모습은 많이 보지 못했었다. 봉준호 감독님의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김은희의 남자'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에게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영화 '오픈 더 도어'로 돌아왔다. '오픈 더 도어'는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절친 송은이가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존의 상업적인 색채에서 벗어나 인간의 본질이나 욕망에 더욱 집중하는 '오픈 더 도어'는 낯설면서도 몰입감이 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제작자의 새로운 도전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픈 더 도어'의 기획 과정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5~6년 전에 후배 감독과 술을 먹다가 사건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사건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줬다. '이거 영화로 만들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했다. 그때부터 이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가, '리바운드' 촬영 들어가기 전에 텀이 있어서 만들게 됐다. 첫 번째 챕터에 대한 단편을 쓰고 송은이 대표가 본인이 제작하고 싶다.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했다. 쓰다 보니 뒷이야기와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영화를 찍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처음에는 단편 영화로 시작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장편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균형을 맞췄는지 설명했다. 장항준
개그우먼 겸 CEO 송은이가 과거 서울예대 재학 시절 이사장 아들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던 사연을 공개한다. 서울예대 선배 장항준도 증언을 덧붙여 무슨 사연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장항준, 송은이, 장현성, 김풍이 출연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은이가 2년여 만에 장항준의 절친이자 소속사 대표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개머니(개그계 어머니)’ 송은이는 “영미를 대체할 ‘라스’ MC가 없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장도연이 ‘라스’ 고정 MC가 됐을 때 기뻐했다고 밝힌다. 송은이가 분석한 장도연과 안영미의 닮은 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송은이는 이날 ‘엔터계 아저씨 컬렉터’가 된 사연을 밝힌다.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에는 장항준을 비롯해 권일용, 김수용, 임형준, 봉태규 등 아저씨들이 대거 소속돼 있기 때문. 장항준이 알고 보니 김은희 작가와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의 계약을 성사시킨 일등공신이라는 사실도 공개된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송은이는 서울예대 재학시절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학교를 좋아했다면서 당시 캠퍼스 스케줄을 공개한다. 그는 오전 6시부터 밤늦게까지 캠퍼스에서 살다시피 하자, 자신이 ‘이사장 아들’이라는 괴소문까지 나돌았다고. 장항준은 송은이의 소문에 대해 두 가지 증언한다. 송은이는 “아무튼 딸을 아니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완벽한 계획 주의자로 알려진 송은이는 이날 쪽잠만 18시간을 자는 CEO임을 증명하는 사진이 제보된 데 이어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계획한다는 송은이의 이야기에 “다들
영화 '오픈 더 도어'의 배우 서영주는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배우 서영주는 혼란스러운 누나 부부의 진실을 알게 되는 동생 치훈 역을 맡았다.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촬영한 소감에 관해 서영주는 "한국에 있는 아늑한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감독님께서 나를 선택해주셨다. 오디션을 봤는데, 나한테 많은 자신감을 주셨다. 앞에 느껴지는 대로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만난 제작자 송은이 대표에 대해 "밥 잘 사주는 멋진 대표였다"라며 명료하게 답변했다. 장항준 감독은 서영주에 대해 "서영주 배우는 11월 28일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픈 더 도어'의 개봉을 앞두고 서영주는 "'오픈 더 도어'를 많이 사랑해달라. 곧 군대에 가지만, 나도 기억해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는 오는 10월 25일 CGV 단독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영화를 통해 듣고 싶은 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시나리오의 매력에 관해 설명했다. 송은이는 "컨텐츠랩 비보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제작하고 싶었다. 내가 알고 있는 유쾌하고 선한 장항준 감독 작품이면 해보고 싶었다. 욕심이 없는 편인데 욕심이 났다. 내용이 흥미롭고 탄탄했다. 시작은 단편이라서 경험이 없는 초보제작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장편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공동으로 제작한 장원석 대표와 함께 이야기하며 '오픈 더 도어'를 완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처음으로 영화를 제작해본 경험에 대해 송은이는 "응원차 감독님 현장에서 갔을 때, 좋은 분위기들이 있었다. 언성을 높이고 싸울 법한 상황이지만 사랑하는 과정을 봤다. 장항준 감독의 가벼움이 때로는 싫을 때도 있지만,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부분들이 동생으로서 존경스럽기도 하다. 내가 제작하는 영화가 '오픈 더 도어'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방송인 송은이는 팟캐스트, 방송, 유튜브 컨텐츠 제작까지 만능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