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이 슈가의 음주 운전과 관련해 의견을 내놓은 평론가를 괴롭히고 있다.정민재 평론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야 이 팬덤 수준 상상 초월이네. 아깐 국제 전화가 오더니 이제 트위터 비밀번호를 바꾸려고 한다고. 아무리 하루아침에 최애가 범죄자가 되는 날벼락을 맞았다지만. 이런다고 슈가가 음주 운전한 일이 사라지나? 계속해 보시길"이라고 말했다.앞서 정 평론가는 한 매체에 슈가가 그룹을 탈퇴할진 모르겠지만 탈퇴하지 않을 경우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고, 국내 활동도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후 그는 "사과하라고 트위터 알림과 메일함이 난리다. 다시 한번 정식으로 사과할 사람은 슈가 아닌지. 정신들 차리길"이라며 피해 사실을 밝혔다.일부 팬들은 정 평론가 아내의 SNS까지 찾아가 댓글 테러를 했다. 이들은 정 평론가 아내의 SNS 댓글창을 '슈가에게 사과해'라는 해시태그로 채웠으며, "그와 이혼하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 평론가는 "다행히 나도 아내도 이런 일엔 도가 튼 사람들인데, 좀 징그러운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라며 "슈가는 대체 왜 음주 운전을 해서 여기저기 이따위 패악질을 보게 하나. 인생 똑바로 법 지켜가며 멀쩡히 사는 게 그렇게 힘든가"라고 지적했다.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넘어진 채 발견된 슈가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음주 운전이 적발된 K팝 아이돌 중 역대 최고 수치다.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사고 소식과 관련해 사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그룹 방탄소년단 슈가(31·본명 민윤기)의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이 몰고 온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슈가와 빅히트 뮤직의 적확한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슈가의 음주 운전이 K팝신에 거대한 돌을 던졌다. 이로 인해 그룹 세븐틴 부승관,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등 예상하지 못한 양상으로 불똥이 튀며 민폐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슈가의 음주 운전을 두고 팬덤인 아미 역시 사분오열하고 있다. 일부는 슈가의 팀 탈퇴까지 요구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이 K팝 내 가장 큰 팬덤을 보유한 탓도 있겠지만, 슈가의 이번 음주운전 파장이 이토록 큰 이유는 사건 초반 빅히트 뮤직의 대응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스쿠터를 킥보드라고 축소한 점이고, 변명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불필요한 사족도 팬과 대중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음주운전은 중대한 사안이다. 슈가와 빅히트는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참회하는 모습을 더 강조했어야 맞다. 고의 여부를 떠나 스쿠터를 킥보드로 작게 표현한 것은 결코 해서는 안되는 실수였다.이미 벌어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슈가와 빅히트는 이번 스쿠터 음주 운전과 관련해 다시 한 번 팬과 대중에게 사과해야 한다. 특히, 슈가는 킥보드 음주 운전에 대해 고개를 숙였을 뿐 스쿠터 축소 의혹에 대해 사과한 바 없다. 대중은 슈가가 음주 운전을 한 것 만큼이나 사안 축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그의 음주 운전 정황이 담긴 CCTV가 잇달아 공개되고 있다. 14일 한 매체가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11시 10분께 자택인 용산구 나인원한남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음주 운전을 했다. 영상에 따르면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를 달리던 중 좌회전하다가 철푸덕 쓰러진다. 해당 매체는 지난 13일 또 다른 매체가 공개한 CCTV 속 운전자는 슈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안이 엄중한 만큼 여러 매체가 CCTV에 기반해 슈가의 음주 운전 당시를 보도하고 있는 상황. CCTV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이야기가 갈리고 있지만, 당초 슈가가 “집 앞 정문에서 전동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다”는 주장과는 맞지 않다는 게 대중과 팬들의 판단이다. 특히, 슈가와 소속사는 앞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 해명해 사건 축소 논란에 휩싸였다. 슈가는 또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 등 사실 관계가 맞지 않는 해명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비판받고 있다.슈가의 사건 당시 음주측정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에 달하는 만취 상태였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K팝 아이돌 중 ‘역대 최고’ 수치로, 최소 소주 4병 정도 마셔야 나오는 수치로 알려져 있다. 음주 운전 관련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으면 가중처벌 대상이 돼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최대 2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한편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빅히트뮤직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날 슈가의 용산서 출석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스쿠터 운전과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멤버 중 유일하게 전역한 진의 첫 단독 예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방탄TV)에는 '달려라 석진 EP.1 | 나 전역 5일 됐는데 한라산 가란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진은 이른 새벽부터 등산복 차림으로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준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역한지 5일 됐는데 한라산 등반을 한다"며 "이건 재미보다는 포부다. 이번 편은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 느낌이다. 열심히 등산 해보도록 하겠다"고 등반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가 가야할 길은 9km 이상으로, 왕복에 9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계산됐다. 진은 "원래 채널 기획은 한 번 하면 끝까지 가는 콘셉트였다. 테니스공을 한 번 치면 1000개 때리고 그런 건데 첫회부터 한라산 등반을 냅다 때려버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은 첫 휴식지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포상으로 걸린 퀴즈를 맞힌 상대로 백종화에게 전화를 걸었다. 또 ''전역 축하한다'는 말을 5번 들으면 특별 식사 제공' 미션을 하며 "사람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게 너무 어렵다"고 여러움을 토로했다. 4시간 20분이 지나 백록담 정상에 오른 진은 "전역 5일 만에 백록담을 보다니. 우와 해냈다"고 소리쳤다. 진은 제작진의 전역 축하 인사에 감사하다며 반응했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진은 하산을 하면서 특급전사다운 체력으로 나아갔고 제작진이 뒤처지는 상황이 오기까지 했다. 이에 그는 중간중간 스태프를 기다리고 속도를 맞춰 가는 배려를 보였다. 또한, 진은 "이거 완전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집 앞에서 주차하다 넘어졌다”는 해명과 달리 인도를 질주하다 쓰러진 정황이 나왔다. 이에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내놓은 사과문에 또 거짓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매체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를 달리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당시 인도에는 보행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들이 슈가를 발견했고, 순찰차 도착 후 음주 측정이 이뤄졌다.이는 앞서 슈가가 “집 앞 정문에서 전동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해명한 것과 대치되는 지점이다. 슈가는 집 앞이 아닌 인도에서 넘어진 정황이 포착되면서 다시 한번 거짓 해명 의혹이 나오고 있다. 슈가와 소속사는 앞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 해명해 사건 축소 논란에 휩싸였다. 슈가는 또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 ‘500미터 정도 이동했다’는 등 사실 관계가 맞지 않는 해명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비판받고 있다.슈가의 사건 당시 음주측정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에 달하는 만취 상태였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K팝 아이돌 중 ‘역대 최고’ 수치로, 최소 소주 4병 정도 마셔야 나오는 수치로 알려져 있다. 음주 운전 관련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으면 가중처벌 대상이 돼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최대 2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스쿠터 운전으로 팀의 명성에 큰 피해를 준 가운데, 남은 멤버(진, RM, 지민, 정국, 뷔, 제이홉)들이 연달아 좋은 소식을 들려주며 상처 입은 팬들 마음을 달래기에 나섰다.진은 전역 후 활발한 예능 활동을 예고해 아미(ARMY, 팬덤 명)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진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거침없이 바다에 몸을 내던져 식량을 구하고자 노력하는 예고편 속 모습에 누리꾼들은 "우리 석진이(진 본명) 공중파 예능 아주 두고두고 돌려볼 거다", "이제 좀 숨통이 트이네", "민간인의 자유를 만끽했겠네. 얼마나 신나고 행복했을까 우리 석진이"라며 환호했다.또한, 오늘(13)일 진의 첫 단독 예능 '달려라 석진' 첫 화가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는 더욱 오르고 있다. 더불어, 진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슈가 논란이 터진 직후부터 논란으로 마음이 심란한 팬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RM은 지난 11일 래퍼 겸 방송인 슬리피에 의해 미담이 공개되면서 그의 인품이 조명받았다. 슬리피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결혼 당시) RM이 큰 거 한 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RM이 슬리피의 축의금으로 현금 천만원을 송금했다는 의미다.딘딘은 "슬리피가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랩을 할 때 방탄소년단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RM을 소개해줬다"며 이들의 인연을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RM의 마음씨에 "도움받았던 시절을 기억해두고 갚아주는 게 너무 보기 좋다", "우리
그룹 세븐틴 승관이 주류 광고와 함께 음주 경고 문구를 올렸다가 봉변을 당했다.승관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두 함께 올림픽 즐기고 있나요? 대한민국 선수들 마지막까지 파이팅!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응원영상 만들어봐요"라는 글과 함께 제로 슈가 맥주 제품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그는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뭐든 조금만 적당히'라는 경고 문구를 함께 게시했다. 이 문구는 주류 관련 홍보물 작성시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일부 팬들은 이 게시물에 악플을 남겼다. 이들은 승관이 최근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사태를 저격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캐럿(세븐틴 팬덤명)들이 댓글 정화에 나서며 현재는 악플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다.슈가는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넘어진 채 발견된 슈가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경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슈가의 정식 조사를 위해 소속사 및 병무청 등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경찰이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31)에 대한 조사 계획을 밝혔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12일 개최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사건 관련 "사고 발생 장소부터 동선을 역추적해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경찰 관계자는 "아직 날짜가 특정된 건 아니"라며 "최종 이동 거리와 경로를 확인했으나 수사 중으로 이 자리에서 확인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슈가의 정식 조사를 위해 소속사와 병무청 등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슈가는 지난 6일 밤, 술을 마시고 전동스쿠터를 몰다가 집 근처에서 넘어진 채 발견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잔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당시 확인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였다. 이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웃돈다. 경찰은 당시 슈가가 만취 상태여서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귀가 조치했으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조사의 쟁점은 '맥주 한 잔을 마셨다'고 밝힌 슈가의 정확한 음주량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했던 전동기구가 정확하게 어떻게 분류되는지다. 킥보드와 스쿠터의 음주운전 처벌 수위가 다르기 때문. 최고 시속이 25㎞인 전동킥보드는 음주 운전시 범칙금 10만 원이지만, 전동스쿠터는 자동차와 동일하게 처벌한다.슈가의 경우 면허 취소가 된 것으로 보아, 당시 경찰 역시 킥보드가 아닌 스쿠터라는 점을 정확하게 인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스쿠터일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이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슈가 챌린지'에 맞서 '로제·제니 챌린지'가 생겨났다. 그룹 방탄소년단 팬덤 명예 실추를 위해 그룹 블랙핑크 팬덤 블링크가 '슈가 챌린지'를 만들었다는 루머가 돌면서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를 향한 비난과 공격이 이어졌다. 해외 팬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타 아티스트를 비난하고 허위 루머를 만들어 공격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2일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 전동스쿠터 운전을 옹호하는 '슈가 챌린지'가 실은 해외 방탄소년단 팬덤의 평판을 훼손하기 위해 블랙핑크의 팬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주장이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 명)들로부터 제기되기 시작했다. 해외 아미들은 '슈가 챌린지'에 대항해 '로제 챌린지'와 '제니 챌린지'를 만들어냈다. 로제에게 마약 사진을 붙여 마치 로제가 마약사범인 것처럼 묘사했고, 제니에게는 남성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수위 높은 성희롱을 서슴없이 했다. 관련 게시글 조회수가 94만회에 달할 정도로 해당 챌린지는 강한 화력을 보인다. 해외 일부 강성 아미가 블랙핑크 멤버를 공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2021년 12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데뷔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그중 멤버 뷔가 제니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던 게 문제가 됐다. 당시 뷔는 7명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공식 계정만 팔로우해둔 상태였는데 돌연 제니를 팔로우했기 때문이다. 이에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SNS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앱이네"라고 간접적으로 제니 팔로우가 실수였음을 드러냈다.그러나 해외 강성 팬들은 제니의 인스타그램으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31)가 경찰 정식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음주 운전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경찰은 마신 술의 양과 과정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1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슈가의 정식 조사를 위해 소속사와 병무청 등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슈가는 지난 6일 밤, 술을 마시고 전동스쿠터를 몰다가 집 근처에서 넘어진 채 발견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잔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당시 확인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였다. 이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웃돈다. 경찰은 당시 슈가가 만취 상태여서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귀가 조치했으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조사의 쟁점은 '맥주 한 잔을 마셨다'고 밝힌 슈가의 정확한 음주량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했던 전동기구가 정확하게 어떻게 분류되는지다. 킥보드와 스쿠터 모두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는 것이고, 나아가 처벌 수위가 다르기 때문. 최고 시속이 25㎞인 전동킥보드는 음주 운전시 범칙금 10만 원이지만, 전동스쿠터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처벌한다.슈가의 경우 면허 취소가 된 것으로 보아, 당시 경찰 역시 킥보드가 아닌 스쿠터라는 점을 정확하게 인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스쿠터일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이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에 벌금에 처해진다. 수치가 0.2%를 넘으면 처벌은 최대 5년 이하, 벌금은 2천만 원까지 가중된다.앞서,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동 킥보드'를
《김지원의 슈팅스타》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의 해외여행 가이드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BJ와 개인적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넘어 현재 하이브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등을 고려했을 때 하이브의 리더인 방 의장이 가이드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연예계의 중론이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문제로 리더십에 타격을 입은 방 의장이 스스로 리더십을 또 한번 깎아내리고 있단 평가다. 9일 가요계는 방 의장의 BJ 동행 소식을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과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방 의장이 미국 LA 거리에서 여성 BJ '과즙세연'과 함께했다는 목격담이 확산했다. 방 의장이 BJ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확산하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관계자는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전했다.방 의장은 하이브의 경영을 총괄하는 '사장'은 아니지만, 하이브의 의장을 맡고 있는 리더다. 그는 하이브 뿐 아니라 K팝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최근 보여주는 모습은 믿음직하고 스마트한 K팝 리더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이브는 지난 4월부터 민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에도 방 의장은 전면에 나
개그맨 양세찬이 음주 운전 경각심을 일깨우는 발언을 했다.8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는 '12만공약!오늘아주맛있게라면을먹어보겟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양세찬은 목표 조회수 12만 회 달성 기념으로 라면 먹방을 펼쳤다. 그는 PPL로 들어온 브랜드의 맥주를 마시며 "킥보드를 타고 왔는데, 오늘 또 돈도 있길래 대리를 불러서 가겠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음주 운전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 장면 속 양세찬의 발언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 운전 사태를 연상케 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사건이 있기 전에 촬영을 마친 것으로 보이지만, 타이밍이 절묘했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나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슈가는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넘어진 채 발견된 슈가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 수준으로 알려졌다.슈가는 위버스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고개를 숙였다.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전동 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경찰 측 설명과 CCTV 자료를 통해 '전동 킥보드' 보다는 '전동 스쿠터'에 가까워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슈가 측이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킥보드'라는 표현을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이에 대해 소속사는 "당사에서는 아티
《김지원의 슈팅스타》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덕에 웃던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멤버 탓에 울게 됐다. 멤버 슈가(민윤기·31)가 음주 운전으로 사회면에 실렸다.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전에 두고 분위기가 반전될 것을 기대했지만, 슈가의 음주 운전 사태로 하이브에 적신호가 켜졌다.하이브는 지난 7일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64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지만,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4% 감소했다. 증권가는 하이브의 3분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지며 위기설에 휘말렸다. 하이브의 정체성인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흔들리는 부정적인 이슈였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향해 경영권 찬탈 의혹을 제기했고, 4월 시작된 이들의 싸움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신인그룹 아일릿, 투어스 등은 각각 데뷔한 지 5개월, 7개월 차다. 음원 성적은 긍정적이지만, 신인인 만큼 아직 코어 팬덤을 구축하진 못한 상태다. 특히 아일릿은 뉴진스 표절 논란에 휘말리며 팬덤 유입에 어려움 겪고 있다.하이브의 핵심 아티스트 가운데 하나인 르세라핌은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다만 코첼라 무대에서 가창력 논란이 불거진 이후 아직 대중의 마음을 돌리진 못한 상태다. 눈물이 담긴 다큐멘터리도 컴백을 앞둔 이들에게 힘이 되진 못했다. 영상 공개 이후에도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지난 7일 RM은 더 지니어스 커뮤니티스 25 베스트 앨범 오브 2024 소 파'(The Genius Community’s 25 Best Albums of 2024 So Far)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이는 미국 음악 전문매체 지니어스(The Genius)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앨범 25개의 목록이었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톱10에 올랐다.RM은 게시물을 곧 삭제했지만, 일각에서는 같은 그룹 멤버가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SNS를 업로드한 것을 두고 그를 비판했다. 슈가의 음주 운전 사태로 그에게 불똥이 튄 것. 이들은 "눈치 챙겨라", "굳이 이 시점에 SNS를 해야 하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대중은 "군 복무 중이라 소식을 뒤늦게 접했을 거다", "RM이 음주 운전을 한 것도 아닌데 SNS를 못 할 이유는 뭐냐", "연좌제냐. 애먼 사람 잡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서울용산경찰서는 슈가를 전동 킥보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슈가는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채 발견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 수준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내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에 대해 '경고처분'(5일 연장 복무)을 촉구하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지난 7일 슈가는 전날 오후 11시 27분께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슈가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병무청에 '경고처분(5일 연장복무)' 민원이 제기됐다.민원인은 "병무청은 병역법에 따라 슈가에게 '경고처분'(5일 연장복무) 하는 등 엄중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민원인은 "방탄소년단이 미치는 사회적인 가치는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천문학적인 수치에 해당하는 만큼, 엄중한 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병무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현재 병무청 본청 사회복무관리과에서 검토 중"이라고 글을 적기도 했다. 병역법 제33조(사회복무요원의 연장복무 등)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이 근무시간 중 음주, 도박, 풍기문란, 그 밖에 근무기강 문란행위를 한 경우 경고처분하되, 경고처분 횟수가 더하여질 때마다 5일을 연장하여 복무하게 한다고 돼 있다.앞서 빅히트 뮤직은 지난 7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전동 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슈가 본인 역시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이용한 이동수단이 '전기 킥보드'였다고 밝혔다.그러나 한 매체에서 공개된 CCTV 자료를 통해 그가 사용한 수단이 킥보드보다 '전동 스쿠터'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고, 슈가 측이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1차 입장문과 사과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