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OTT 플랫폼 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영화제가 열리는 주요 장소인 영화의전당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홍보 총력전이 벌어졌다.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해운대 일대까지 넷플릭스의 '전,란', '지옥2',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 홍보물이 곳곳에서 보였고, 티빙은 영화제 공식 셔틀 차량에 '좋거나 나쁜 동재' 홍보물을 랩핑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사랑방, 티빙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관객들,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넷플릭스는 영화의전당 바로 옆 KNN타워 1층의 한 카페를 통째로 대관해 '사랑방'을 차렸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외벽 랩핑이다. 건물 외벽에 '전,란', '지옥2'의 거대한 홍보물이 붙어있다. 카페 입구와 기둥에도 'NETFLIX', 'N'이라는 글자가 보였다.사랑방 내부에서는 인생네컷, 작품 소개 코너 등이 마련돼 있었다. 카페 앞쪽에 마련된 포토부스는 MZ 감성에 맞춰 카메라가 위에 달려있는 '하이앵글 인생네컷'으로 준비됐다. 넷플릭스 관련 팻말도 준비돼 있어, 팻말을 활용해 다양한 연출을 해볼 수 있다.'지옥2' 관련 포토 엽서 세트도 누구나 가져갈 수 있게 마련했다. 또 다른 벽면에는 '전,란', '지옥2',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이별, 그 뒤에도, '이벨린의 비범한 인생' 등 영화제 상영작이자 공식 공개 예정작 포스터도 게시했다. 각 포스터 아래에는 작품 관련, 넷플릭스 관련 스티커를 비치, 방문자 누구든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했다.메시지월 이벤트 존은 사랑방 방문 후기, 작품 기대평 등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방문자들은 카드에 메시지를 적고 스
넷플릭스 측이 치솟는 배우 출연료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지난 4일 오후 6시 파크하얏트부산에서 넷플릭스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행사가 열렸다. '계시록'의 연상호 감독, '대홍수' 김병우 감독, '84제곱미터' 김태준 감독, '고백의 역사' 남궁선 감독, '사마귀' 이태성 감독, '이 별에 필요한' 한지원 감독, '굿뉴스' 변성현 감독, 넷플릭스 콘텐츠팀 김태원 디렉터가 참석했다. 넷플릭스의 2025년 영화 라인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OTT 작품이 늘어나면서 배우들의 출연료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이에 따라 제작비의 규모도 커지는 것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이에 김태원 디렉터는 "저뿐만 아니라 제작자, 감독님들 모두 똑같이 하는 고민인 것 같다. K-콘텐츠가 잘 되고 있고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제작비가 늘어나는 부분이 생기면 부메랑처럼 부작용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적당한 예산에 출연료를 드리는 게 저희에게도, 작품에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이나 규제를 정해놓은 건 아니지만 작품에 맞게 적절한 출연료를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작품을 협의할 때 이야기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 209편에 비해 15편 늘었다. 개막작은 넷플릭스 '전,란', 폐막작으로는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부산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와의 전속계약설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4일 오후 6시 파크하얏트부산에서 넷플릭스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행사가 열렸다. '계시록'의 연상호 감독, '대홍수' 김병우 감독, '84제곱미터' 김태준 감독, '고백의 역사' 남궁선 감독, '사마귀' 이태성 감독, '이 별에 필요한' 한지원 감독, '굿뉴스' 변성현 감독, 넷플릭스 콘텐츠팀 김태원 디렉터가 참석했다. 넷플릭스의 2025년 영화 라인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25일 '지옥2' 공개를 앞둔 연상호 감독은 2025년에 '계시록'을 선보인다. 연 감독은 "애니메이션으로 데뷔해서 부산행이라는 작품으로 실사 영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 크리쳐, CG가 많이 들어가는 작품을 해왔다"라며 "CG를 거의 쓰지 않는 영화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계시록'이다. 그전에 했던 작업 방식과는 다른 방식이다. CG를 최소화했고, 배우들의 메이크업도 최소화 했다. 작업방식이 시네마적인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넷플릭스에서 시네마적인 방식으로 만든 영화는 어떨까. 넷플릭스 관객들은 또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특히 연상호 감독은 '지옥' 시리즈, 영화 '정이', 시리즈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2', '계시록'까지 넷플릭스와 6개의 작품을 함께 했다. 이에 연 감독은 "제가 넷플릭스와 전속계약한 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매 작품마다 이 작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고 있다"라며 "어쩌다 보니 넷플릭스와 작품을 연속으로 하게 됐는데 당연히 극장용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29년 역사 처음으로 OTT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다. 영화제 측은 상업 영화지만 재미와 의미를 갖췄다고 강조했다.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전,란'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상만 감독과 배우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이 참석했다.'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실제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 대해 김 감독은 "임진왜란이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출발했다. 선조 시대라는 것 외에는 다 창조된 인물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있는 내용을 많이 취합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부산영화제 29년 역사 처음으로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이번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영화가 어렵다는 얘기가 있지만 시대마다 고비는 있었다. 시대가 변함에 따른 통과의례라고 생각한다, 오만한 말씀이지만 영화는 계속 생명을 유지할 것"라고 말했다. 그간 소규모 작품이나 시대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들이 개막작으로 선정돼 왔던 바. 박도신 영화제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재밌었고 이걸 관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 의미를 찾는다면, 상업영화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저희 영화제를 이끄는 가장 큰 축은 독립영화다. 그 부분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서 펼쳤던 아프리카 BJ 과즙세연과의 해시태그 대결이 쉬웠다고 밝혔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는 '이것 무슨 핑이에요~? 이사배의 조나단 하츄핑 메이크업♥ 아기들아 어른들이 미안해..'라는 제목의 27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이사배에 대해 조나단은 "실력 하나로 우승한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의 사실상 우승자"라고 소개했고, 이사배는 고개를 내저으며 "아닌데요? 저는 2등이니까"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조나단은 "프로그램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했냐면, '노출이나 어그로 없이 오로지 콘텐츠 퀄리티로만 (사실상) 1등을 쟁취한 게 너무 보기 좋음'이라고 했다"라며 이사배를 향한 대중의 긍정적 여론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사배는 "그렇게 평가해주셨다니 정말 감사하다"며 다시 겸손함을 드러냈다.이사배는 그러면서 '더 인플루언서' 출연을 한 차례 고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사실 고사를 하긴 했다"며 "아무 정보도 없으니까 제가 큰 마음먹고 사람들 재밌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나갔다. 그런데 막상 재밌게는 못 해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사배는 BJ 과즙세연과 '더 인플루언서'에서 펼쳤던 해시태그 대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채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서 퀴즈를 맞히는 라운드였다"라며 "사실 너무 쉬웠다"는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그는 "사실 제가 설명하긴 하지만 설명은 분량 때문에 한 거고, 사실 쉬웠다"라며 "겸손 버리라고 하시지 않았나.
백종원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이건 흑백요리사가 아니라 내 흑역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여경래 셰프와 함께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설명이 필요 없다. 여경래 셰프를 모셨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경래 셰프) '흑백 요리사' 나오신 거에 대해 정말 말이 많은데 특히 중식 업계에서는 난리다. '굳이 왜 나갔냐고' 하더라. 안 나간 비하인드 얘기가 많다. 딴 건 몰라도 여 셰프님 얘기는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흔쾌히 수락한 이유를 여쭤봤는데 후배들한테 뭔가 좋은 기회를 주고, 내가 지면 재밌을 거 아냐? 정말 재미를 만들었다"고 얘기했고, 여경래 셰프도 "제작진이 찾아왔을 떄 그럼 내가 하면 이겨도 손해, 져도 손해라는 생각을 했는데 좀 더 생각하니까 재밌을 것 같았다. 내가 나가게 되면 후배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고 털어놨다.이어 여경래 셰프는 "방심해서 한 방에 딱 가버렸다"며 웃었다. 이에 백종원은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본인이 희생한다고 분명히 누구든 생각할 수 있는데. 다른 분들은요 누구라고 말은 안 하겠지만 '제가 거길 왜요?'이러기도 했다"고 밝혔다. 여경래 셰프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쌓아놓은 이미지가 한 번에 무너질 수도 있으니까.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이긴 사람, 진 사람을 잊게 되더라. 최대한 많은 실력을 보여지면 그건 기억에 남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눈 가리
넷플릭스(Netflix) 영화 '무도실무관'이 공개 2주차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유지했다.'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무도실무관'이 지난 13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무도실무관>'은 지난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5,7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10개 국가에서의 1위를 포함, 총 89개 국가에서 TOP 10에 오르며 공개 2주 차에도 여전히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입증했다.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무도실무관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상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무도실무관'은 통쾌한 타격감의 리얼한 액션에 김우빈, 김성균 배우가 선보인 환상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사회를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시선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정해인 & 정소민과 승효 & 석류는 이렇게 다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의 극중 캐릭터와 관련된 퀴즈를 진행했다. '나 VS 캐릭터-제시어 뽑기'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첫 번째 제시어로는 승부욕에 대해 정해인과 정소민은 같은 똑같은 것을 뽑았다. 정해인은 "배석류는 말 그대로 엄친딸이라 1등을 놓쳐본 적이 없고 탈라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다"고 소개했고, 정소민도 "게임을 하더라도 내가 이길 때까지 해야 된다는 소유자다. 저도 그렇기는 한데 석류만큼은 아닌 것 같아서 2위를 줬다"고 공감했다. 정해인은 극중 캐릭터 최승효에 대해 "맨날 져준다. 바보같이"라고 얘기했고, 현실에서의 승부욕은 많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MBTI 키워드에 대해서 정소민은 "배석류는 확신의 J이고, 저는 헐렁한 J 다. 융통성이 많은"라며 정해인에 대해 "오빠는 P다"고 추측했다. 정해인은 "저는 INTJ도 나오고, ISTP, ENFP, ENFJ도 나왔다"고 밝혔다. 정해인이 "승효는 INTJ 같다. 계획적이다"고 얘기하자 정소민은 "INTP 같다. 근데 승효가 누리는 것들을 이루기까지 어느 정도 철저한 계획과 노력 없이는 좀 힘들지 않았을까"고 말했다. 정해인도 "승효는 상상력도 풍부하고 근데 공감도 잘 해주고 따뜻한 구석이 있다. T도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스윗함' 키워드에 대해서는 정소민은 "해인 오빠는 워낙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며 칭찬했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신정아 텐아시아 기자 areumdaul@tenasia.co.kr
넷플릭스(Netflix) 영화 '크로스'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 전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미공개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지난 8월 9일 공개 이후 3일만에 450만 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케냐를 포함한 총 1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은 물론, 쉴 새 없이 터지는 유쾌한 코믹을 담은 '크로스'는 무더운 여름날 쉽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함께 공개된 미공개 스틸과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열정과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담긴 촬영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전직 요원 출신 강무(황정민)와 에이스 형사 미선(염정아)의 액션, 두 사람의 비움환경차 카체이싱 액션이 담긴 스틸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황정민과 염정아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한다.두 배우 뿐만 아니라 색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준 전혜진, 강무의 동료로 뚜렷한 인상을 남긴 김주헌과 김준한,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인 강수대 멤버들 정만식, 이호철, 차래형 등 뜨거운 열정과 유쾌한 웃음이 담긴 스틸은 작품처럼 환상의 크로스로 가득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LA에서 동행한 아프리카 BJ 과즙세연이 유명세를 즐기고 있다.과즙세연은 12일 자신의 SNS에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기사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자신의 라이브 방송 내용이 담긴 기사 캡처 화면이었다. 더불어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앞서 지난 11일 과즙세연의 유튜브에는 '더 유명해진 과즙세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과즙세연은 "한 달 만에 한국 사람들이 거의 다 알게된 과즙세연이다. 월드스타 과즙 등장이다"라며 유쾌하게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여러분들 제일 궁금해 할 것을 정리해왔다"며 운을 띄웠다.과즙세연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해서저한테 인스타 DM으로 연락이 온 적 있다. 일적인 대화가 아니라 이상한 얘기를 하길래, 언니가 방 의장님과 아는 사이여서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 하이브 쪽에서 사칭범을 잡고 있었다"며 "저 말고도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 하고 있던 중대한 사건이라 사칭범에 대한 자료를 모으는데 돕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들이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는 점에 의문을 품은 대중도 적지 않았다. 이에 과즙세연은 "미국에서 우연히 어떻게 만나냐. 방 의장님 안면 그거(안면인식장애) 있다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며 "언니와 맛집을 여러 지인들한테 물어보다 언니가 의장님한테도 여쭤봤다. 예약이 어려운 곳이 있다. 저희가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는데 의장님이 마침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흔쾌히 도와주셨다"고 해명했다.끝으로 "밥 먹기 전에
염정아가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첫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줬다.1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크로스'에 출연한 배우 염정아를 만났다.넷플릭스 영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 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염정아는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사격 국가대표 출신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강미선으로 분했다.염정아는 "감독님이 처음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을 때 받아봤다. '재밌다' 했는데 당시에는 제작에 바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시간이 흘러 황정민 선배가 한다고 하고 나한테도 또 제안이 왔다. 예전 버전은 지금의 설정과는 조금 다르지만 여전히 재밌었다"라고 말했다.염정아는 첫 촬영신이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이었다고. 그는 "스태프들도 다 처음보는 사람들인데 '잔인한~' 노래부르며 시작한 거다. 창피했다. 철판 깔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철판을 잘 까는 편이냐는 물음에 "잘 깐다. 는 것 같다. 더 능청스러워졌다. 어렸을 땐 한다고 하지만 귀부터 빨개지고 그랬는데 점점 뻔뻔해진달까?"라며 웃었다.'크로스'는 지난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이후 이틀 만에 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등 5개국에서 1위를,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전세계 23개국 TOP10을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영화 부문 8위를 차지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가 약 이틀 만에 전 세계 6개국에서 화제를 모았다.‘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지난 6일 초반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된 직후 대한민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 8일 현재 한국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에서 TOP10에 오르며 론칭 초반부터 전세계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OTT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오는 13일 공개될 후반부에서는 ‘더 인플루언서’ 속 서바이벌은 물론 실제 치열한 인플루언서 세상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이들의 콘텐츠 노하우와 역량을 보다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더 인플루언서’는 팬덤 총합이 1억 2천만에 달하는 톱티어 인플루언서들이 ‘영향력’ 경쟁을 펼치는 기획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다. 배우 겸 새내기 유튜버인 장근석부터, 팔로워 225만 ‘K-뷰티 유튜버’ 이사배, 팔로워 197만 ‘국가대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팔로워 269만 ‘기획 천재’ 진용진, 160만 ‘네임드 운동 유튜버’ 심으뜸, ‘파워 셀러브리티’ 배우 기은세, ‘32억 매출 BJ’ 과즙세연, 2750만 팔로워의 ‘월드 클래스 틱톡커’ 시아지우 등이 그 주인공. 저마다 다른 플랫폼, 장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한데 모여, 동일한 미션을 받아 경쟁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해야 하는 다양한 미션 속에서 매 라운드 각자 저마다의 방식
양정우 PD가 조정석의 가수 데뷔 프로젝트에 대해 말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와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유기환 디렉터는 "화려하고 즐거운 거대한 축제 같은 예능을 준비했다. 재작년 본격적으로 예능 제작을 시작했는데, 많은 PD님들의 노력과 작품들 덕분에 2년 만에 화려한 예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원하는 재미, 포맷, 소재를 골라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덧 넷플릭스가 1년에 10작품 이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잘 되는 프로그램이나 특정 장르만 개발하자'가 아니다. 최대한 많은 시청층, 구독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는 게 목표"라며 "한국 넷플릭스 예능이다 보니 한국 시청자만을 생각하고 만든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저희의 최우선은 한국 시청자다. 글로벌로 꼭 성공하자는 목표는 아니다"라 강조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오는 8월 30일 공개된다. 양정우 PD는 "20년 동안 연기자로 살아 온 조정석이, 어렸을 때 가지고 있던 꿈은 음악가였다. 그걸 위해 직접 곡을 쓰고, 직접 불러보겠다는 목표로 도전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K-크리처의 시작을 알렸던 '스위트홈'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의 여정을 돌아봤다. 17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작부터 피날레까지의 여정'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기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이 참석했다. 이기오 디렉터는 '스위트홈' 제작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19년 초에 처음 대본을 접했다. 이야기가 너무 재밌고 새로웠다. 어느 날 갑자기 괴물화 현상이 시작되고, 개개인의 욕망이 발현된 괴물이 된다는 점이 신선했다. 주인공이 괴물화되는 전개도 흥미로웠다. 원작의 힘이 어마어마했다"며 "그 당시만 해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이 많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해보지 않았다고 해서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도전해야겠다는 확신이 섰다. 현실적인 상황이 이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잘하면 사랑받을 작품이 될거라 믿었다"고 말했다. 하정수 총괄은 "'크리처를 어떻게 구현해야지?'가 고민의 시작이었다. 크리처 장르의 시리즈는 '스위트홈'이 처음이라 굉장한 도전이었다. 최대한 VFX를 많이 경험한 분들을 제작에 투입시켰고, 넷플릭스의 리소스를 활용하려고 했다. 그게 버추얼 프로덕션이다. 생소한 영역이기도 했지만, 처음 시도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다 보니 전문가들을 미국에서 초빙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입사 전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 조연출로 참여했던 하정수 총괄은 "'옥자'는 돼지 한마리, 네 발 동물을 크리처로 표현하는 거였는데, '스위트홈'은 괴물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