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의 보도 스틸이 공개됐다.5일 넷플릭스 측은 '셀러브리티' 속 화려한 셀러브리티의 생활과 그 이면의 실체를 담은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작품.공개된 스틸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를 둔 인플루언서에 등극한 아리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흥미롭고 위험한 세상을 담아냈다.박규영은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든 SNS의 명암뿐만 아니라 나, 그리고 타인이 가진 다양한 감정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셀러브리티'에 참여했다. 그는 시시각각 오르는 팔로워 수와 이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의 시선을 마주하는 아리의 감정 변화를 다채롭게 그려낸다.강민혁은 재벌 3세이자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인 한준경 역을 맡았다. 준경은 일에도 사랑에도 이성을 앞세우는 냉철한 인물로 강민혁은 이성적인 판단 안에 숨은 진심을 표현하기 위해 "위스키에 차가운 얼음을 넣고 마시면 물리적 온도는 차갑지만 마시는 순간 따뜻함을 느끼는 듯한 기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그가 그려낸 준경과 아리의 로맨스가 어떤 온도로 시청자에게 다가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이청아는 SNS 없이도 어떤 인플루언서보다 더 영향력 있는 5선 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의 이사장 윤시현 역을 맡았다. "소위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할 만한, 태생부터 로열패밀리인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한 이청아는 윤시현을 "남들이 올라가고 싶은 최종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자연스러운 여유
걸그룹 f(x) 출신 배우 고(故) 설리의 유작이 공개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페르소나 : 설리'('페르소나 2') 공개를 검토를 두고 제작지인 미스틱 스토리와 공개 여부 등을 협의 중이다. 넷플릭스 측은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의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일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페르소나2'는 다섯 감독이 설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단편 영화 5편을 묶은 프로젝트로, 설리가 지난 2019년 10월14일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페르소나'에 출연했고, 설리가 바통을 이어 받아 두 번째로 '페르소나 : 설리'를 제작 중이었다. '페르소나2'가 베일을 벗을 것인가 하는 전망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넷플릭스가 브라질 등의 해외에서 '페르소나2'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퍼지면서다. 해외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티저에서 설리는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잖아요.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아요"라는 등 생전 설리의 인터뷰 내용 등이 포함됐다.설리의 유작된 '페르소나2' 공개 관련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설리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좋다", "설리의 30살 보고 싶네요"라는 등의 반색을 보였고, 또 다른 팬들은 "누구를 위한 공개인가? 고인이 다시 입방아에 오를 거라고 생각하니 공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 이제와서? 잊혀질 권리도 있지 않나"라는 등의 반응으로 갈렸다.2005년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
2021년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으로 꼽힌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 2, 3를 동시 제작한다는 보도에 대해 넷플릭스가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16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현재 '오징어 게임' 제작진은 시즌 2 제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점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오징어 게임'이 총 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 2, 3를 같은 시기에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건 게임을 담았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등이 출연해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비영어권 작품 중 최초로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썼다.이하 넷플릭스 측 공식 입장 전문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현재 '오징어 게임' 제작진은 시즌 2 제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점 말씀드립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구워 먹든 삶아 먹든 넷플릭스 마음이죠. 넷플릭스 영향력은 커지는데, 우리 콘텐츠 제작업체들은 점점 납품업체가 돼가고 있어요"대표적인 OTT업체 넷플릭스가 K-콘텐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K-콘텐츠 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OTT 플랫폼에 종속되면서 사실상 콘텐츠 납품 업체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크다.◆OTT의 달콤한 유혹 11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화 제작사나 배급사 등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맡고 있는 기업들은 최근 쌓여있는 영화 처리 방식을 놓고 고민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에 상영못한 한국 영화들을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같은 OTT업체에 팔아야 하는지 따져보는 중이다.실제 이 회사가 들고 있던 몇 개 작품은 제작비의 120~130% 가량을 받는 계약 형태로 한 OTT에 팔아 넘겼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리지널(넷플릭스 독점 콘텐츠) 콘텐츠로 영화를 넘기면 제작비의 10~20%정도는 수익으로 낼 수 있다"고 말했다. OTT는 콘텐츠 실패에 따른 위험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비교적 싼 값에 콘텐츠를 살 수 있고, 콘텐츠 제작·배급사는 실패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계약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투자에 돈이 말라버린 국내 시장으로서는 달콤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장미의 숨겨진 가시아름다운 장미에 가시가 있듯, 넷플릭스도 밑지는 장사를 하는 건 아니다. 수익을 보장하는 대신 그 이상의 권리를 톡톡히 챙긴다. 콘텐츠의 핵심인 IP(지식재산권)을 100% 확보함으로서 콘텐츠가 대박을 터트리는 데
영화감독들이 스크린이 아닌 넷플릭스로 향하고 있다. 영화가 아닌 시리즈물이다. 이병헌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의 연출과 극본을 직접 맡아 촬영을 마쳤다. '닭강정'은 어느 날 닭강정으로 변한 딸 최민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최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남자 고백중의 고군분투를 다룬다. 코믹 미스터리 장르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최선만 역에 류승룡, 고백중은 안재홍이 연기한다. 최민아 역은 김유정이 특별출연했다. 류승룡과 이병헌 감독은 1626만 관객 동원에 빛나는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특히, '닭강정'은 '극한직업'의 주요 소재였던 '치킨'이 다시 한번 등장한다는 점에서 묘한 공통점이 있다. JTBC '멜로가 체질' 인연인 안재홍도 이 감독과 재회해 눈길을 끈다. 류승룡과 안재홍 모두 이 감독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유의 '말맛'을 살릴 줄 아는 배우들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 이병헌 감독은 최근 진행된 영화 '드림' 인터뷰에서 '닭강정'에 대해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닭강정'에 합류하게 된 과정과 관련 "이런 작품이 있다고 소개를 받아서 보게 됐는데, 시리즈로 만들 거라고 하더라"며 "'이거 한다는 사람 없죠?' 했더니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한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이병헌 표 코미디를 예고했다. 그는 "(웃음으로) 끝까지 가보려니까 기대를 갖고 봐달라"고 전했다. 영화 '청년경찰', '사자', '멍뭉이' 등을 찍은 김주환 감독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의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정부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서랜도스 CEO 등 다수의 넷플릭스 임원을 만났다. 접견은 사전 공지되지 않았던 일정이다.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방금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 CEO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 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서렌도스 CEO는 "넷플릭스가 이번에 25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5억 달러는 넷플릭스가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설명했다.서렌도스 CEO는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의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께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신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투자가 한국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 창작업계 생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와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진퇴양난이다.나아갈 수도 없고, 후퇴할 수도 없다. '승부'와 '소방관'의 이야기다. 두 영화의 걸림돌은 각각 주연 배우 유아인과 곽도원이다. 먼저 '승부'는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 탓에 예정했던 1분기 공개 일정이 올스톱됐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 지난달 27일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으며,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승부'는 지난 2월 처음 유아인의 프로포폴 논란이 불거졌을 때만 해도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혐의가 늘어나고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승부'가 바둑을 다룬 영화이기에 바둑 팬들의 반대가 거셌다.바둑 갤러리 측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유아인이 이창호 국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는 것은 이 국수의 명예가 심대하게 손상될 우려가 있는 만큼, 팬들은 유아인의 경찰 수사를 통해 결백이 입증될 때까지 영화 '승부'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할 것을 넷플릭스 측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주장하며 나선 것.여기에 '승부'와 계약한 넷플릭스가 투자사 에이스메이커에 유아인의 마약 파문이 계약해지 사안이라는 공문을 발송, 사안의 중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면서 '승부'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묘연한 상태다. 현재 넷플릭스와 에이스메이커 측은 긴밀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입장차가 분명 존재하지만,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니
넷플릭스가 2023년 각양각색의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예고했다. 4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성+인물' 정효민 PD, '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 PD, '19/20', '솔로지옥' 시즌3 김재원 PD, '좀비버스' 박진경 PD,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가 함께했다. '사이렌: 불의 섬'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박진경 PD는 "좀비버스는 메타버스할 때의 버스다.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처음 시작은 실제로 좀비가 나타난다면 출연자가 어떻게 반응할까였다. 대본 하나 없이 던져봤다.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던 리얼한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영웅은 나타나지 않았고, 희생자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바이벌 느낌도 있고 리얼리티 느낌도 있다. 대본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더라. 여러 맛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박 PD는 '좀비버스'를 다섯글자로 '반반무많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치킨 집에서 반반 무 많이를 주문할 때 보면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인거다. '좀비버스'는 기존 예능에서 느낀 익숙한 즐거움에 양념을 더한 느낌이다. 우리에게 무는 좀비"라고 말했다. 이어 박 PD는 "CG같은 게 예능에서 크게 예산을 투입하지 않는 부분인데, 장르적 특성상 충분한 정도의 예
넷플릭스 측이 '피지컬 100' 출연자 논란에 입을 열며 검증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4일 오전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효민 PD, 이은경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정종연 PD,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작년 10월에 '테이크원'을 시작으로 '코리아 넘버원', '솔로지옥2' 등 다양한 작품을 공개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피지컬 100' 같은 경우는 글로벌 랭킹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예능이 지역적 장르라는 것을 깼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는 한국 오피스가 처음으로 제작한 다큐 시리즈다. 제작이 쉽지만은 않았다. 맹목적 믿음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만 생각해볼 수 있었다면 감사하다. 이 콘텐츠는 용기있는 증언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않았을 콘텐츠였다. 다시한번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말까지 미드폼을 포함한 최소 7편의 예능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드폼 예능에 대해 유 매니저는 "러닝타임과 제작시간이 짧아진 예능이다. 제작기간이 길고, 돈이 많이 드는 작품이 아니다. 예능은 시청자들에게 빠르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볍게 다가가고자 도전을 하게 됐다. 오는 4월 공개되는 첫 미드폼 예능은 기획부터 방영까지 5개월 안에 이뤄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피지컬 100', '솔로지옥' 등 넷플릭스 역시 출연자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에 유 매니저는 "'피지컬 100'의 경우 출연자 논란과 장비 문제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안타깝다.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출연자 검증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전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효민 PD, 이은경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정종연 PD,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했다. '피지컬 100', '솔로지옥' 등 넷플릭스 역시 출연자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에 유 매니저는 출연자 검증에 대해 "프로그램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생활기록부를 받아보고, 마인드 세션을 통해서 출연자의 스트레스, 위험도 체크를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동의를 얻어서 SNS를 다 훑어보기도 한다. 본인에게 직접 질문하고 거짓으로 응답할시 책임을 지게 하는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계속 이슈가 나오는 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올해 7편의 예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효민 PD, 이은경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정종연 PD,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작년 10월에 '테이크원'을 시작으로 '코리아 넘버원', '솔로지옥2' 등 다양한 작품을 공개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피지컬 100' 같은 경우는 글로벌 랭킹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예능이 지역적 장르라는 것을 깼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는 한국 오피스가 처음으로 제작한 다큐 시리즈다. 제작이 쉽지만은 않았다. 맹목적 믿음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만 생각해볼 수 있었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콘텐츠는 용기있는 증언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않았을 콘텐츠였다. 다시한번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말까지 미드폼을 포함한 최소 7편의 예능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드폼 예능에 대해 유 매니저는 "러닝타임과 제작시간이 짧아진 예능이다. 제작기간이 길고, 돈이 많이 드는 작품이 아니다. 예능은 시청자들에게 빠르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볍게 다가가고자 도전을 하게 됐다. 오는 4월 공개되는 첫 미드폼 예능은 기획부터 방영까지 5개월 안에 이뤄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넷플릭스(Netflix) 영화 '길복순'이 오늘 오후 4시 공개를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흡인력 높은 스토리와 액션, 드라마의 복합 장르적 재미까지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킬러를 동네 흥신소나 깡패가 아닌 정당한 대우를 받는 글로벌 사업으로 성장시켜 청부살인업계의 룰을 만든 MK ENT.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길복순'은 개성넘치는 킬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청부살인 회사의 이름을 '엔터테인먼트'라고 부르며, 의뢰받은 살인은 '작품', 살인 설계를 '시나리오'라고 표현하는 '길복순'만의 독특한 킬러 세계관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가진 각자의 입체적인 서사는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한국 액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복수극이나 조직에 맞서 싸우는 설정을 탈피한 변성현 감독만의 새로운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액션까지. 가족 관계를 풀어낸 드라마의 요소부터 곳곳에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코드 등 '길복순'의 다채로운 복합 장르적 재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잡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전도연-설경구-김시아-이솜-구교환이 완성한 다이내믹 앙상블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전도연과 설경구부터 김시아, 이솜, 구교환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온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이다.먼저 업계 최고의 킬러 '길복순' 역의 전도연은 전례 없는 화려한 액션은 물론, 킬러와 딸의 엄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으로 호흡을 맞춘다.28일 넷플릭스는 '돌풍'의 제작과 캐스팅을 확정했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박동호 역은 설경구가 맡았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깊은 연기 내공으로 영화계를 주름잡아온 설경구.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그가 '돌풍'으로 첫 시리즈 주연에 도전한다.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의 공개를 앞둔 김희애가 맡는다. 김희애는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으로 올라간 정치의 정점에서 박동호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하게 되는 정수진 역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갱신에 나선다. '돌풍'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이며 정치 장르의 대가로 평가받는 박경수 작가가 각본을, 웹드라마 '연애세포'로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상을 수상하고 '챔피언', '방법', '방법: 재차의'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화제작을 선보여온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팬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고개를 숙였다. 자기 잘못에 대해 반성한다고 했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유아인은 27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으며, 침묵을 지킨 채 청사로 들어갔다. 그는 약 12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당초 유아인은 3월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 일정이 언론에 공개돼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유아인의 출연작인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도 공개를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제작진에게도, 작품에도,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에게도 큰 치명타를 안긴 셈이다.앞서 '승부'에 출연한 현봉식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됩니다 영화 '승부'가 보고 싶어요. 정말 보고 싶어요.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고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종말의 바보'에 출연한 김영웅도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합니다"라고 했다.김영웅은 "무엇보다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밀알과도 같은 수많은 스태프. 또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투병 중에도 집필을 놓지 않았던 작가님 그리고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합니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오는 24일 경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그가 만들어낼 나비효과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아인은 오는 2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지난 5일 미국 여행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유아인은 신체 압수수색을 통해 체모와 소변 등을 제출했고, 이튿날 경찰조사도 받았다. 그 사이 많은 이들이 벌어졌다. 당초 유아인의 혐의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이었지만, 대마초에 이어 코카인, 케타민 등 총 4종의 마약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오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프로포폴에 놀랐던 대중은 대마초, 코카인, 케타민 등까지 잇따라 터지자 유아인에 대해 더 큰 배신감을 느꼈다. 대중은 유아인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유아인은 최초 프로포폴 의혹이 터진 직후 소속사 UAA를 통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평이한 입장을 한 차례 발표했을 뿐, 이후 별다른 말이 없었다. 평소 SNS 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밝혀 왔던 유아인이었기에 대중의 답답함은 더욱 가중됐고, "입장을 밝혀 달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럼에도 유아인의 입은 열리지 않았다. 열리지 않은 유아인의 입은 오는 24일 경찰 앞에서 열리게 될 전망이다. 경찰이 비공개 조사를 예고한 만큼 유아인이 공식적으로 포토 라인에 설 가능성은 희박하나, 경찰에 출두한 그의 모습을 보고 담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역시 "당일 입장 발표는 없을 예정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소속사인 UAA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유아인이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다"며 "변호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