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숙(김소연 분)과 권성수(최재림 분)이 합의 이혼을 했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6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과 권성수(최재림)가 헤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숙은 권성수를 사랑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내레이션으로 한정숙은 "늘 날이 서있었지만 내겐 한없이 무뎠던 그 마음이 좋아서 함께 있으면 웬만한 시련은 웃어넘길 수 있는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한정숙은 "그렇게 그 시절 내 행복의 조건은 우리, 그 하나였기에. 이런 끝은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고 털어놨다. 이어진 장면에서 한정숙은 이혼 서류를 확인했다.법원을 나서며 권성수 "기분이 어때? 날아갈 것 같아?"고 얘기했고, 자식이고 나발이고 눈이 돌아있어서 도장은 찍어줬는데 장담컨대 너 후회한다"며 도리어 큰소리쳤다. 이에 한정숙은 "뭐?"라고 되물었고, 권성수는 "네가 몰라서 그렇지 남편 그늘 그렇게 쉽게 무시할 거 아니야. 그러니까 장모님이 이 꼴, 저 꼴 다 봐가면서 장인어른이랑 서류 정리는 안 하신 거지"라며 한정숙의 엄마 얘기를 꺼냈다. 한정숙은 "(엄마가) 후회한대, 그래서. 정리 못 하고 질질 끈 거 후회된다 그랬어. 난 그렇게 안 살려고"고 응수했다. 권성수는 "그래. 얼마나 잘 사나 보자, 어디. 너 내가 민호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협조해. 그것 때문에 민호 넘겨준 거니까"라고 강조했다. 내레이션에서 한정숙은 "다만 분명한 건 이제 나는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김도현(연우진 분)은 권민호(최자운 분)와 함께 한정숙의 집에 돌아왔고, 권민호는
김소연과 홍지희의 악연은 끝나지 않았다. 김소연의 남편 최재림과 바람난 홍지희의 임신 소식이 예고됐다.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한정숙(김소연)은 남편 권성수(최재림)와 절친 박미화(홍지희)의 불륜으로 깊은 상처를 받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제껏 제 가정만을 보며 성수의 무능력에도 버티며 지켜왔는데, 남편이, 그것도 자신의 절친과 외도하는 장면을 두 눈으로 목격한 정숙은 큰 충격에 무너져 내렸다.그 길로 집을 나간 성수 때문에 애꿎은 화살은 정숙에게로 향했다. 그저 남들처럼 먹고 살려고 성인용품을 판 것뿐인데, 금제 사람들은 “민망한 물건이나 팔고 다니니 남편이 집을 나갔다”며 뒤에서 수군덕거렸다. 미화도 그 날 이후 자신이 남편 박인태(심완준)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있는지 깨달았다며, 정숙의 가정은 파탄 내놓고 “내 가정을 지켜달라”는 역설적인 태도를 보여 정숙에게 또다시 상처를 입혔다.이렇듯 정숙에게 씻을 수 없는 생채기를 낸 성수와 미화는 또다시 거대한 폭탄 투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는 “그때 단 한 번뿐이었다”는 미화의 지난 변명이 무색하게 누가보면 부부라도 되는 듯 다정하게 한 집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래놓고 미안하지도 않은 지 되려 “우리 잘 이겨내보자”라며 정숙을 달래는 듯한 성수의 뻔뻔함은 정숙의 분노를 더욱 키운다. 이 영상에서 같은 남자인 김도현(연우진)이 그를 “쓰레기”라고 부르며 노려보는 데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이유다.꾹꾹 눌러 참아왔던 정숙의 분노를 기어이 터트리고 만 건 바로 미화의 임신 소식.
'편스토랑' 이상우가 직접 배달에 나섰다.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과 양가 어른을 위한 요리를 펼쳤다.이날 이상우는 오토바이를 타고 한 아파트에 도착했다. 김소연과 바이크 데이트를 즐긴다고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그는 배달 가방으로 눈길을 끌었다."가끔 배달도 한다"고 밝힌 이상우는 직접 만든 도시락을 친가에 전달했다. 부모님은 반가워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상우는 바로 몸을 돌려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VCR을 보던 출연자들은 "진짜 배달만 하네?"라며 깜짝 놀랐다.배달은 이어졌다. 3층에서 10층으로 올라가 다른 집 벨을 누른 것. 이번에는 처가댁이었다. 장인장모는 "점심 안 먹었는데 잘 됐다"면서 이상우의 배달을 반겼다.이상우는 "원래 내가 살던 아파트에 소연이가 들어왔고, 부모님은 같은 아파트동에 살고 계셨다. 그곳에 처가댁이 이사 왔는데, 우리가 5분 거리 아파트로 이사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같은 아파트 라인에 살고 있는 사돈지간은 엘리베이터나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만난다고. 이상우는 "한번 배달할 때 똑같이 방문한다"고 강조했다.배달 직후 김소연은 전화로 이상우에게 "너무 좋아하신다. 엄마는 벌써 드셨다"고 양가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이상우는 "간단한 거다. 다섯 시간 걸렸다"고 밝혀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상우가 준비한 요리는 5시간 삶고 냉장한 '냉제육'과 장모가 좋아하는 '부추골뱅이장.' 완성한 요리를 보고 감탄하는 김소연의 모습에 이현이는 "둘이 연애하는 것 같아"라며 부러워했다.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과의 데이트 추억담을 공개한다.2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정성광인 이상우의 남다른 아내 사랑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우리가 알던 조용하고 차분한 이상우와는 또 다른, 홍콩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상우의 새로운 면모도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이상우는 헬멧을 쓰더니 멋지게 오토바이에 올라타 시동 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실제로 그는 오토바이를 자주 애용한다고. 이상우는 자신의 애착 오토바이에 얽힌 추억을 소환하며 “소연이(김소연)와 이 오토바이 타고 동묘시장, 청계천 등 도심 데이트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상우는 김소연을 위해 완두콩 빙수를 만들었다. 이상우는 정성 광인답게 완두콩을 직접 까는 것부터 시작, 완두를 삶고 갈아 퓌레를 만들고 톡톡 터지는 식감을 위해 완두 배기까지 직접 만들었다. 꽝꽝 얼린 우유를 직접 강판에 갈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기를 내뿜으며 요리하는 이상우를 지켜보던 김소연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이상우가 요리하는 내내 김소연은 사랑스러운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완두콩 까기에 몰두한 남편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완두콩을 그렇게 예쁜 얼굴로 깔 일이야?”라며 달달한 애정 표현을 쏟아내 '편스토랑' 식구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상우 역시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행복해했다.'편스토랑'은 10월 25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이상우가 양가 부모님께 도시락을 역조공 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상우의 정성 가득, 사랑 가득 요리 일상이 공개된다. 이상우가 사랑하는 아내 김소연은 물론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만드는 것. 이 과정에서 또 한 번 이상우의 정성 광인 면모가 포착, 금요일 저녁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상우는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이상우는 "오토바이 타고 음식 배달도 자주 간다"며 배달원 같은 비주얼로 어딘가에 도착했다. 이상우가 초인종을 누른 곳은 이상우의 본가. 이상우는 반갑게 맞아 주시는 부모님께 "음식 만들어 왔어"라며 직접 요리한 음식을 배달했다. 그렇게 음식을 전한 이상우는 부지런히 다시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이상우가 이동한 곳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의 다른 층이었다. 이번엔 또 누구의 집에 배달을 간 것인지 이목이 쏠린 가운데 문을 열고 등장한 것은 이상우의 아내 김소연의 부모님이었다. 양가 부모님이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상우는 "원래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저희 부부까지 다 같이 살았었다"라며 '한 지붕 세 가족' 생활했음을 밝혔다. 이어 이상우는 "저희 부부가 근처로 이사를 나오게 되어서 지금은 양가 어르신들이 한 아파트에 살고 계신다. 종종 만나 인사 나누신다고 들었다"고 전했다.이상우는 장인어른, 장모님께도 도시락을 전달했다. 상우의 장인은 사위의 정성에 감동했고 "우리 사위 최고야!"라고 칭찬을 쏟아내며 엄지를 번쩍 세웠다.집으로 돌아온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앞서 그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JTBC ‘정숙한 세일즈’에서 방판 씨스터즈 4인방과 함께 성인용품 판매에 나선 ‘한정숙’ 역을 맡은 김소연의 수줍음 가득한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김소연은 쑥스러운 듯 참한 자태로 문 뒤에 숨어 조신하고 단아한 ‘정숙’ 캐릭터에 이미 동화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방판 씨스터즈’의 막내 ‘이주리’ 역을 연기하는 이세희와 나란히 앉아 핸드폰으로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작품 밖에서의 현실 케미를 자랑하기도.본 촬영 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스스로 리허설을 진행하는 열정과, 미소 띈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눈을 뗄 수 없는 화사한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사랑스러운 매력과 열정 가득한 노력이 빚어낸 열연으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김소연. 섬세한 내공과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들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주목된다.‘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 굳세게 각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4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집 낙서 사건의 범인이 밝혀졌다. 바로 철물점 사장(손경원)이었다. 형사 김도현(연우진)이 정숙의 집 앞에서 발견한 족적이 그가 착용한 특이한 군화와 일치한다는 증거를 제시하자 실토한 것. 그런데 그는 사과는커녕 저질스러운 물건 팔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같길래, 느껴보라고 그랬다며 되레 큰소리를 쳤다. 그럼에도 정숙은 선처했다. 앞으로 그가 받을 주변의 시선, 질타, 수치심이 진짜 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상황은 정숙의 생각과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화장품 방문판매 사원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바라는 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는 걸 보고는 새로운 세일즈 전략 아이디어를 얻은 정숙은 ‘방판 씨스터즈’와 함께 ‘환타지 란제리 설문조사’에 나섰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마치 짠듯이 바쁜 척하며 이들을 따돌렸다. 오금희(김성령), 서영복(김선영), 이주리(이세희)가 먼저 그 이유를 알게 됐다. 아내가 요상한 물건 산다고 돈을 갖다 바치니, 철물점 사장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역성을 드는 동네 여자들의 대화를 들은 것. 죄 지은 사람을 오히려 감싸는데 한통속이 된 이들에게 화가 난 ‘방판 씨스터즈’는 정숙을 대신해 싸우다 머리가 뜯기고 코피가 터지는 상황에 이르렀다.정숙 역시 동네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 와중에도 그걸 또 팔겠다고 나서는 거 보면 보통내기는 아니다”, “그래서 남편이 집을 나갔는데도 정신을 못 차린다”는
'정숙한 세일즈'가 김소연의 NEW 세일즈 전략을 전격 공개했다. 바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환타지 란제리' 설문조사를 시작하는 것. 그런데 그 대상에 시선이 집중된다. 바로 서울에서 온 수상한 형사, 연우진이다.JTBC '정숙한 세일즈'는 지난 방송에서 생계를 위해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시작한 한정숙(김소연)은 모진 풍파를 겪었다. 남편 권성수(최재림)가 자신의 절친 박미화(홍지희)와 바람을 피웠고, 저급한 물건 팔아 풍기 문란 일으킨다며 새빨간 낙서 테러도 당했다. "그런 물건 팔러 다니다, 남편이 집을 나갔다"는 억울한 소리 듣는 것도 속상한데, 자신의 편이었으면 했던 엄마 이복순(강애심)은 "역겹고 더럽다"는 더 모진 말로 그녀를 할퀴었다. 게다가 돈을 벌어야 하기에 끓어오르는 속을 다잡고 불륜녀 미화의 집에서 방판을 하던 중, 아들 민호가 실종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그러나 거센 비바람 후 정숙의 땅은 더욱 견고해졌다. 대망의 첫 월급날 받아 든 두둑한 돈 봉투는 정숙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게 했다. 친척에게 얻어온 공주 가방 메고 다니던 민호에게 드디어 '남자아이' 책가방을, 잔돈 세며 아꼈던 반찬거리와 민호 간식까지 풍족히 살 수 있었기 때문. 남편이 데려온 '첩'이 속옷 빨래까지 시키자, 그 길로 집을 나와 홀로 정숙 남매를 키우며 "엄마니까 괜찮다"고 서글픈 시간을 견뎠던 엄마에겐 첫 월급의 상징인 내복 대신, 고운 원피스 선물도 건넸다. 복순도 딸이 애쓰는 걸 알면서도, 생각도 하기 싫은 그 첩이 입을 것 같은 성인용품을 파는 정숙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진짜 이유를 고백하며 딸과 화해했다.힘든 시간을 보내고
한정숙(김소연 분)이 어머니 강애심(복순 분)의 심정을 이해하고 오열했다.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3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이 이복순(강애심)과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한정숙은 아들 권민호(최자운 분)를 친구 집에 맡겼다가 잃어버렸다. 결국 실종 신고를 하게 됐고, 김도현(연우진 분)의 도움으로 아들을 찾았다. 권민호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이복순은 한정숙에게 "지금쯤 자고 있어야 하는 애가 어쩌자고 그딴 일하는데 끌고 다니냐"고 타박했고, 한정숙은 "엄마는 애 못 봐준다고 하고 돈은 벌어야 하고"라며 억울해했다. 이복순은 "내가 하지 말랬지 싫다고 드럽다고 딴 사람이믄 그런 천박한 물건 팔고 다닌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해서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돈에 눈이 뒤집혀도 유분수지 그렇게 돈 벌어서 남는 게 뭐냐. 어미면 어미답게 행동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고 모진 말을 했다. 이에 감정이 격해진 한정숙도 "엄마는 엄마답다고 생각해? 안 그래도 미칠 것 같은 사람한테 이렇게 모진 말만 골라 퍼붓는 거 이게 엄마다운 거냐고. 엄마야말로 부끄러운 줄 알아"고 억맞서다가 이복순에게 따귀를 맞았다. 또 이복순은 한정숙이 판매하는 성인 용품들을 바닥에 쏟아부었고, "너 이러느라고 밤마다 싸댕긴 거 권 서방은 알아 몰라? 설마 이것 때문에 집에 안 들어온 거야? 이상하다 했다.책임감은 없어도 집 뛰쳐나가고 그럴 위인은 아니었는데. 어미인 나도 청천벽력 같은데 오죽했겠냐"고 얘개했다. 한정숙은 "그런 거 아니라고. 권 서방 바람피웠어. 내가 그걸 알게 됐고. 그래서 나간 거야. 엄마
정숙한데 강렬하다. JTBC ‘정숙한 세일즈’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소연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정숙한 세일즈’는 성인용품 방문판매라는 파격적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를 통해 세상의 편견에 물음표를 던지는 방판 씨스터즈 한정숙(김소연), 오금희(김성령), 서영복(김선영). 이주리(이세희), 그런 이들과 얽히며 묘한 의문을 흩뿌린 김도현(연우진)의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무엇보다 표독스러운 빌런의 아우라를 지우고 정숙한 얼굴로 돌아온 김소연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본체와 싱크로율 100%의 정숙한 ‘한정숙’ 역을 맡은 김소연은 실제 자신의 모습인지 연기인지 헷갈리는 연기를 선보였다. “마지막 희망”을 놓고 내린 탓에 부득이하게 버스를 막은 것이 미안해 연신 “죄송하다”고 몸을 낮추거나, 이대 영문과 나온 금희의 화려한 영어 실력에 감탄의 박수를 보내는 등 깨알같이 튀어나온 현실 연기를 보였다.김소연이 “혼신의 힘을 다해, 다음날 몸살까지 났었다”고 밝혔던 대망의 성인용품 첫 방문판매 장면에선, “시청자분들께 첫 방문판매에 나선 정숙의 긴장과 떨림을 전달하고, 동시에 웃음도 선사하고 싶었다”는 김소연의 의도가 제대로 전해졌다. 자칫 선을 넘으면 불쾌해질 수도 있는 소재를 튀거나 덜하지도 않게 딱 알맞은 정숙의 움직임과 대사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성인용품을 열심히 판매하는 정숙과 성인용품과 낯가리는 정숙의 두 자아가 충돌하는 모습을 소화했다.김소연의 감정 연기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고뭉치 남편 권성수(최재림)가 친 사고를 매번 수습하기 바빠 초등학교에 입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 김소연이 성인용품에 대해 공부한 보람이 있었다. 성인용품 방문 판매를 소재로 한 김소연의 출연작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시청자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것. 금기를 건드리는 아슬아슬함에 더해 재치 있는 연출과 맛깔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진다는 평가다.'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시절, 1992년 한 시골 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주 주말 첫 방송을 시작해,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1회 3.9%, 2회 4.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아직 2회차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성인용품 방판이라는 소재에 놀라고, 저급하지 않되 유쾌한 전개에 또 놀란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삐'처리와 모자이크는 오히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시청자들은 "모처럼 낄낄대고 웃었다", "능청스런 연기 재미있다", "재밌는데 혼자 봐야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무엇보다 주인공 여배우들의 과감하고 화끈한 연기는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불쾌감을 유쾌함으로 바꿔준다. 주인공 김소연은 아들을 키우며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제힘으로 돈을 벌기 위해 외제 성인용품 방판에 뛰어드는 한정숙 역을 맡았다. 한정숙은 남편의 바람대로 제 성적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온 인물로, 19금 농담을 불편해했다. 그러던 한정숙이 각성한 이유는 남편과 절친이 외도하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 김소연은 수동적 인물이 자립심
1984년생 배우 연우진이 불혹이 되고 나서는 배우를 만날 의향이 생겼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주연 배우 김소연, 김성령, 연우진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신동엽은 연우진에게 "배우와 결혼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연우진은 "과거에는 생각하지 않았다. 내 일에 대해 상대방이 잘 모르는 게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밑바닥까지 보여지는 현실이 좀 그렇지 않냐. 하지만 나이가 마흔이 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고 답했다.김성령은 "우리 세대에는 선배들이 배우와 결혼하지 말라고 조언하곤 했다. 하지만 배우끼리 결혼한 후배들을 보면 가끔 부럽기도 하다. 나의 남편은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신동엽은 연우진에게 "다시 태어나면 배우를 할 거냐"고 질문했다. 연우진은 "뭐 이 얼굴 그대로 태어난다면 재능을 썩히지는 않겠다. 연기는 부족하지만, 부모님이 주신 부분에 대해 믿고 따라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신동엽은 "길게 봤을 때 외모는 부수적인 거다. 그 사람의 매력과 끌림이 있어야지, 잘생기고 너무 예쁜데 지나고 나면 흥미가 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우진에게 "처음에 이제훈이랑 독립영화 찍었지? 제훈이하고 우진이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연우진은 "그때는 '내가 연기를 할 수 있구나'라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신동엽은 "서로 제훈이나 우진이나 예의를 갖추고 키스신이 있으면 담배도 안 피우고 그랬냐"고 질문했다. 연우진은 &
'짠한형 신동엽' 김소연이 이상우의 베드신을 칭찬했다.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주역 김소연, 김성령, 연우진이 출연했다.이날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와 교제 당시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썸타는 배우들은 키스신을 보면 무조건 알 수 있다고 하더라"며 밀착의 여부에 따라 애정 관계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공감한 김소연은 "이상우와 사귈즈음에 키스신을 찍었다. 풀샷인데 그때 너무 (열심히 찍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새벽 촬영인데 벌떡벌떡 일어나지더라"고 표현해 폭소케 했다.배우 부부로서 바라보는 상대의 키스, 애정신은 어떠냐는 질문에 김소연은 "결혼 후 이상우가 먼저 키스신을 찍었다. 눈빛도 따뜻하고 질투가 나더라"고 회상했다.하지만, 질투를 드러내자 이상우는 "왜 일인데 그러냐"고 핀잔을 줬다고. 김소연은 "내가 잘못된 건가 싶었는데 '펜트하우스'에서 엄기준과 심한 키스신을 자주 찍었다. 오빠가 내 마음이 이해가 간다고 하더라"고 밝혔다.이후 키스, 애정 장면이 나오면 미리 알려주고, 방송으로 보지 않도록 "방에 들어가 있어"라고 합의를 보게 됐다는 부부.김소연은 "이상우가 진한 베드신이 있었다. 안 보려고 했는데 짤로 돌아다녀서 보게 됐다. 질투보다 오빠가 너무 멋있더라. 그 나이에 몸 관리한 게 대단하고 멋있었다"고 이야기했다.한편, "술을 잘 먹지만 잘 안 마신다"는 김소연은 '구미호뎐1983' 때 위스키를 마시고 필름이 끊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친구가 동영상을 찍었는데 기차놀
김소연의 인생 2막이 시작됐다.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나선 ‘한정숙’으로 분한 김소연이 제대로 욕망에 눈뜨며 마케터로 각성했다.자신의 친구와 남편 성수(최재림 분)의 불륜을 직접 목격한 정숙은 충격에 빠지며 그동안 아등바등 살아왔던 세월에 무기력함을 느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그저 넋 놓고 시간을 흘려보내던 중 아들 민호(최자운 역)가 자신은 필요 없으니 엄마에게 주는 거라 열심히 모아온 저금통을 선뜻 내밀자 그 말에 정신을 차리게 됐다.다시 의욕을 내며 판매 장소를 부탁하러 방문한 주리(이세희 분)의 미용실에서 정숙은 제품 공부하느라 바쁘겠다는 그녀의 말 한마디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그 길로 영복(김선영 분)과 본격적인 제품 공부에 나섰다. 하지만 온통 영어로 된 제품 설명서로 봉착한 난관 앞에 금제의 브레인 금희(김성령 분) 덕에 손쉽게 문제를 해결하고, 이후 정숙은 주리까지 합류시켜 제품 시연회를 열며 적극적으로 제품 설명에 나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김소연은 바람난 남편에 절망한 아내 한정숙부터 아들을 위해 궂은 일도 마다 않는 엄마 한정숙까지 단 2회만에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벌써부터 새로운 인생캐를 예고하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더욱 시선이 집중된다.‘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JTBC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에게 누군가 불만을 품었다는 불안한 정황이 드러났다. 방문판매가 성공적으로 끝난 다음 날, 그녀의 집 벽면을 가득 메운 새빨간 ‘S낙서’가 김소연을 충격에 빠트렸다.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은 수도권 4.7%, 전국 4.5%를 기록하며, 전회보다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2회에서 남편 권성수(최재림 분)와 친구 성미화(홍지희 분)의 불륜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한정숙(김소연 분)은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속앓이를 했다. 취하도록 술을 마셔도 생생한 기억에 괴로웠고, 방문판매에도 집중하지 못했다. 하지만 당장 월세 낼 돈도 없는 현실에 아들 민호까지 “로봇 사려고 틈틈이 모아둔 돈”이라며 돼지저금통을 건네자, “엄마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자각했다.다시 일어나 모객을 부탁하러 찾아간 미용사 이주리(이세희 분)에게도 깨달음을 얻었다. 주리는 자신이 알아야 손님에게도 권할 수 있다며, 새로 나온 염색약을 일일이 테스트했다. 성인용품에 대해 아는 것 하나 없이 무작정 판매에 나선 자신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정숙은 서영복(김선영 분)과 함께 란제리를 직접 입어보고, 사전을 동원해 영문 설명서를 이해하고, 진동하는 물건이 정말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지 자율(?) 학습까지 해본 뒤, 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여기에 고고한 다도 방송을 듣고 있으면, “같은 코코아라도 더 고급스럽게 마실 수 있다”는 주리의 아들에게선 세일즈 아이디어도 얻었다. 성인용품을 저급한 물건 취급하는 주민들에게 고급화 판매 전략을 세운 것.그날 저녁, 정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