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웅(최태준 분)이 지승돈(신현준 분)과 서강주(김정현 분)에 분노했다.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7회에서는 차태웅이 서강주의 폭로글 작성자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서강주는 직원을 통해 내 게시판에 올라온 '상무의 뉴욕 생활 실체 폭로글'을 보고 아이피 검색으로 위치를 알아봤다. 직원에게 "뉴욕이네요?"며 의심을 보인 서강주. 한편, 이다림(금새록 분)은 서강주와 지승돈의 냉량한 분위기를 풀고자 지승돈에 "서강주 상무님 많이 반성하고 있다. 뉴욕 소리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고 하더라"며 서강주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다림은 "태웅 오빠 왔습니다. 태웅 오빠 낳아준 어머니 만나고 왔답니다. 두 사람 다 밥은 먹는다. 회장님도 식사 거르시지 말아라"고 차태웅이 노애리(조미령 분)을 만난 사실을 전했다.앞서 차태웅에 친모 노애리는 서강주의 뉴욕 영화학교 수료증을 건네며 "가짜 아들 때문에 네가 들어갈 틈이 없더라. 이거 갖다 써"며 "걔 뉴욕에서 딴짓했어. 지승돈이 제일 싫어하는 짓거리했다고. 우선 가짜 아들부터 떼어놔. 이거 써서 네 아빠 찾아. 네 아빤 네 거야"고 일렀다. 하지만 차태웅은 노애리가 건네는 서강주의 수료증을 받지 않았다.지승돈은 차태웅에 전화해 "우리 회사 게시판에 강주 뉴욕 영화학교 수료증 네가 올린 거냐?"며 의심했다. 차태웅은 지승돈을 찾아가 "네. 제가 했습니다. 엄마 닮아서 사기꾼인 제 피가 어디 가겠습니까?"고 응수했다.또 서강주는 회사에 온 차태웅을 보고 "회사에 왜 자꾸 왔다 갔다 해. 네 회사야? 왜 자꾸 왔다 갔다 하냐고"며 발끈
김정현과 금새록이 사람들 눈을 피해 비상구 밀회를 즐겼다.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6회에서 이다림(금새록 분)의 김밥 사과에 감동한 서강주(김정현 분)는 그에게 화났던 마음을 풀며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두 사람의 비상계단 데이트는 설렘 과다 엔딩을 맞아 안방극장에 두근거림을 선사했다.차태웅(최태준 분)은 친엄마 노애리(조미령 분)를 만나러 뉴욕으로 향했다. 태웅은 아픈 줄로만 알았던 엄마가 술을 마시며 웃자 참았던 분노를 표출했다. 애리는 태웅에게 강주가 뉴욕에서 영화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을 이용해 지승돈(신현준 분)에게서 떼어내라고 지시해 극의 불안감을 높였다.한국으로 돌아온 태웅은 휴대폰을 켜자마자 쏟아지는 가족들의 문자에 곧장 청렴 세탁소로 향했고, 가족들은 그에게 달려가 서운함을 드러냈다. 태웅은 자신이 건물주라는 사실을 알면 세탁소 일을 안 시킬 것 같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상무 자리에서 쫓겨난 강주는 대기발령을 받았다. 이후 사우나에서 승돈을 마주한 강주는 “다시는 아버지 뒤통수치는 일 없을 겁니다.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하지만 승돈은 “상도 탔는데 영화로 가. 내 회사에 양다리 걸치지 말고”라며 강주에게 매정한 태도로 일관했다.위기에 몰린 강주는 자신에게 먼저 귀띔을 안 해준 다림에게 분노했다. 다림은 “죄송해서 죽을 것 같아요”라며 강주에게 계속해서 사과했지만, 그는 “그런 걸 뭘 물어봐. 말을 해줘야지. 내 일, 내 문젠데 왜 공사를 구분해? 우리 사이가 공이야?”라고 서운함을 표출
차태웅(최태준 분)이 친모 노애리(조미령 분)과 만났다.17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차태웅이 친모 노애리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차태웅을 보고 노애리는 "반가워 아들"고 인사했다. 술 마시는 노애리를 보고 차태웅은 "진짜 암 말기 맞냐"고 의심했다.노애리는 "가짜 대학생이고 술집 아가씨였다. 근데 네 아버지가 참 좋았다. 그건 사실이다"라며 "그러다 네가 생겼는데 내 정체를 알고서 네 아버지가 날 차더라. 그게 다다. 그러니 어떻게 하냐. 널 버려야지"고 담담히 얘기했다.이어 노애리는 지승돈은 "너 가진 거 몰랐어"고 고백했다. 또 노애리는 "3년 전에 서울에 갔다가 지승돈이랑 널 몰래 보고 온 적 있는데 둘이 너무 닮았더라. 둘 다 외로워 보였어. 나 때문에 그러고 사나 싶은 게 그때는 염치가 있어 그냥 돌아왔는데 나도 그래. 나 죽어도 묘지에 꽃 하나 가져올 남자 하나 없다. 다 날 버리고 지금은 아무도 없다. 네가 해줄래? 내가 두 사람 화끈하게 인사시켜줬잖아"고 얘기했다.노애리가 고봉희(박지영 분)을 언급하며 "너 오기 전에 가짜 아들 엄마가 전화 왔다. 펄쩍 뛰는 게 재미있더라. 그럴만하지. 바라던 바다"고 태연하게 얘기하자 차태웅은 "내 인상에 끼어들지 마. 불쾌하고 기분 뭣 같으니까 나까지 사기꾼 되는 기분이다. 그러니까 전화하지 말라고"고 선을 그었다.차태웅의 차가운 말에도 노애리는 "너랑 지승돈 지금 둘이 기싸움하고 있지만 결국 핏줄이다. 가짜 아들 때문에 네가 들어갈 틈이 없더라. 이거 갖다가 써. 걔 뉴욕에서 딴짓 거리 했다. 지승돈이 제일 싫어하는 짓 했다고.
김정현이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16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5회에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서강주(김정현 분)가 회삿돈으로 뉴욕에서 영화학교를 다녔다는 내용을 폭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고봉희(박지영 분)와 차태웅(최태준 분)의 과거 첫 만남이 그려졌다. 보육원에서 나온 태웅이 세탁물 보관함에서 자고 있자 봉희는 그를 살뜰히 챙겨줬다. 이후 태웅을 친자식처럼 여긴 봉희는 그를 버린 부모가 지승돈(신현준 분)과 노애리(조미령 분)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승돈은 친자가 있다는 비밀을 봉희와 백지연(김혜은 분)에게 들켰고, 지연은 봉희에게 가짜 대학생 애리의 정체를 전해 들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뿐만 아니라 강주는 태웅이 불쌍한 아이라며 감싸는 봉희에게 그가 청렴세탁소의 진짜 건물주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봉희는 복미경(변윤정 분)의 부동산으로 들어가 청렴 빌라 건물 등기 등기부 등본을 요구했다. 결국 건물주가 태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봉희와 안길례(김영옥 분), 이만득(박인환 분)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태웅이 부자라는 소문이 동네에 퍼졌고, 이 사실을 이차림(양혜지 분)까지 알게 됐다. 차림은 태웅이 떠난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슬퍼했지만 착각하지 말라는 가족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누군가 의도적으로 강주를 위기에 빠트렸다. 강주가 미국에서 회삿돈으로 뉴욕영화학교를 다녔다는 악의적인 글을 회사 게시판에 올린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직원들은 강주 몰래 수군거리기 시작했고 다림 또한 강주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다림은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강주를 걱
고봉희(박지영 분)이 차태웅(최태준 분)과 지승돈(신현준 분)의 관계를 알게 됐다.16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5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이 차태웅의 정체를 폭로했다.고봉희는 지승돈의 사무실을 찾아 그의 뺨을 세게 때리며 "우리 태웅이, 너랑 노애리가 낳고 버린 거냐. 낳자마자 보육원에 버린 거냐"고 물었다. 지승돈이 대답을 못하고 있자 백지연(김혜은 분)도 "노애리가 누구냐. 이 여자 말이 맞냐. 노애리와 당신 사이에 낳은 아들이 차태웅이라는 애냐"고 따졌다.고봉희가 "생전 안 그러던 애가 말도 없이 집을 뛰쳐나갔다"고 덧붙였다. 지승돈이 답을 안하자 서강주가 나서서 "다 같이 앉아서 얘기하자"고 중재했다.고봉희는 "대답해 빨리. 노애리랑 맞냐"고 다시 물었다. 백지연은 "대체 노애리가 누구냐"고 답답해했다. 백지연이 노애리에 대해 묻자 고봉희는 "여시같이 꾸미고 남자들 홀리는 여자다. 노애리랑 이 사람이 얼마나 유명했는지 모른다. 푹 빠져서 온 학교가 떠들썩하게 연애했다. 모든 남학생들이 탐내던 여자였는데 지랑 사귀니까 아주 얼빠지게 좋아했다. 유명했다"고 폭로했다.백지연이 "가짜 대학생? 가짜가 무슨 말이냐. 대학생이 아닌데 대학생 행세를 한다는 거냐"고 묻자 고봉희는 "대학생 아니었다. 그냥 술 잘 마시는 여자였다. 한 3년이나 사겼다"고 얘기했다.백지연은 "술집 여자였냐. 천하의 지승돈이 술집 아가씨를 사겼냐. 3년 동안 그 여자가 술집 여자인 줄도 몰랐냐. 거짓말을 그렇게 많이 했을 텐데"고 소리쳤다. 이어 백지연은 "그래서 며칠 전에 유전자 검사 왜 했
서강주(김정현 분)이 이다림(금새록 분)의 호감을 드러냈다.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4회에서는 이다림이 비서로 첫출근한 모습이 그러졌다.서강주는 이다림을 회사에서 보자마자 쫓아다니며 "직장인은 아아로 수혈해야 한다. 이 비서 카페인 풀 충전해라"라며 커피를 건넸다. 이어 서강주는 "비서는 회장님 출근 1시간 전에 출근해야 한다. 회장님은 아아 안 드신다. 회장님 따뜻한 차 두 잔이 최대다"고 조언했고, 이다림은 "위 식도 역류 있어서 안 되시죠? 매뉴얼 봤다"고 대답하자 서강주는 "정신 똑바로 차려라"며 끊임없이 이다림에게 말을 걸었다.이다림이 "1층에서 회장님 신문 챙기는 거 깜빡했다"며 신문을 가지러 가려고 하자 서강주는 "회장님 신문 안 읽으신다. 차에서 태블릿으로 읽는다. 전 비서가 업데이트를 안 했던 것다"고 지적했다.이다림은 "그럼 메뉴얼이 틀린 것도 있다는 거에요? 상무님. 밤새 다 외웠는데"라며 초조해했다. 서강주가 "참고로 비서실장님 회장님 지시로 급하게 베트남으로 출장 가셨다. 회장님 댁에서 전화가 올거다"고 얘기하자마자 비서실 전화가 울렸다.서강주는 "떨 것 없다. 내가 회장님이라고 생각하고 실제처럼 해보자"고 이다림의 업무를 직접 인수인계했다. 서강주가 회장이 직접 일하는 것처럼 연기를 하며 팁을 전수했고, 이다림도 업무 매뉴얼대로 업무를 시뮬레이션했다. 또한 이다림의 패션에 대해 서강주는 "마지막으로 비서의 옷차림에 관해서. 회장님 아무리 비서라도 패션 중요하게 생각하셔. 비서의 차림새도 중요하단 뜻이야. 너무 비서 같지도
서강주(김정현 분)이 이다림(금새록 분)을 의심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3회에서는 서강주와 차태웅(최태준 분)이 이다림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차태웅은 서강주를 만나기 위해 회사를 찾았다. 차태웅은 "다림이 여기 다니게 하지 마. 너네 아버지한테 네가 말해서 여기 못 다니게 하라고"라고 얘기했다. 서강주는 "다림이가 힘들게 면접 보고 간신히 계약직 따낸 자리야. 네가 뭔데 다림이 취업을 취소하라 마라야"라고 큰소리쳤고, 차태웅은 "다림이 10년 사회생활 못하고 보지 못한 것뿐만 아니라 아무 경력도 시작 못한 애다. 사람 귀한 줄 모르고 냉동 인간 밑에서 다림이 차갑게 상처받고 마음 아프게 사회생활 쓰게 시작하게 안 둬. 그러니까 네가 취소시켜. 다림이 하고 싶은 거 내가 하게 해줄 거야"고 선언했다. 서강주는 "누가 냉동인간이냐. 차갑게 상처받을지 따뜻하게 위로받고 돈 벌고 경험 쌓고 신나게 사회생활할지 네가 어떻게 알아. 웃긴 놈이네, 듣자 듣자 하니까. 너만 잘났어? 너만 다림이 위할 줄 아냐고"라며 발끈했다.차태웅은 "나만큼 다림이 위한다고? 네가? 너 같이 곱게 자란 놈이 뭘 알겠냐. 말자, 입 아프다. 너 다림이 주위에서 얼쩡대지 마. 경고 여러 번 했다"라고 경고했다. 서강주는 "뭐 때문에 경고하고 협박이냐. 나 이래 봬도 다림이 짝사랑하는 놈이야. 나 짝사랑 여러 번 해봤지만 나 짝사랑이라고 쉽게 포기하는 놈 아니다. 누굴 향한 마음이 금방 접고 금방 펴고 그거 되는 놈 아니다"라며 고백했다.차태웅은 "너나 네 아버지나 차갑게 송곳처럼 상처 주는 건 닮았
김정현과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가 한자리에 모인다.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3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차태웅(최태준 분)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다.강주의 아버지가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웅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태웅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술에 취한 강주에게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지승돈(신현준 분)의 비서로 취직한 다림의 출근을 반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오늘(8일) 공개된 스틸 속 강주와 태웅의 날 선 신경전이 시선을 강탈한다. 강주를 만나러 지승그룹으로 찾아온 태웅은 그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린다. 강주 또한 지지 않고 태웅에게 팽팽히 맞서는데. 인정사정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인다. 태웅이 강주에게 어떤 경고를 하게 될지, 이를 들은 강주의 반응 또한 무척 궁금해진다.강주와 이다림(금새록 분) 사이 싸늘한 기류도 포착됐다. 태웅의 말 한마디로 다림에게 신뢰를 잃은 강주는 하지 말아야 할 발언으로 그의 심기를 건드린다. 여기에 강주가 자신을 단단히 오해하자 다림은 태웅을 소환한다. 태웅과 같이 있던 이차림(양혜지 분)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되며 사자 대면이 성사되는데. 네 사람 사이 싸늘한 기류가 감돌아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네 사람이 함께 모인 가운데, 다림에게 직진하는 강주와 태웅을 좋아하는 다림, 애매한 태웅과 차림의 사이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과연 강주가 다림에게 무엇을 오해한 것일지, 다림과 강주 두 사람의 변모하는 관계성에 호기심이 치솟는다.'다리미 패밀리' 13회는 내일 9일(토) 오후 8시 방송된다.이소정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주(김정현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 3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2회에서는 서강주가 이다림에게 연애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이다림은 가족들에게 취직을 알린 이다림은 "8억 빚 내가 썼으니까 내가 갚겠다"며 빚을 갚겠다고 선언했다. 안길례(김영옥 분)과 이만득(박인환 분)은 "회장님이 그 빚 빨리 갚으라고 취직 시켜준 거겠냐. 천천히 생각해라. 네가 꾼 돈도 아닌데, 네 엄마가 갚으라 그래라. 원래 돈은 꾼 사람이 갚는 거다"고 만류했다. 돈의 출처를 밝히지 못하는 고봉희(박지영 분)도 "엄마가 알아서 갚을테니까"라고 얘기했다. 이다림은 차태웅(최태준 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차에 뛰어든 서강주를 발견한다. 차에서 내린 이다림은 "왜 차에 뛰어 들어서 우리 오빠 화나게 만드냐"고 차태웅과 서강주 사이를 막아섰다. 벼르고 있던 서강주는 "너 회장님한테 무례했던 거 사과해라. 30년 넘어 만나는 어른한테 재수가 없을라니까 별?"라며 차태웅의 친부인 지승돈(신현준 분)에게 사과하라고 종용했다. 이에 차태웅도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격한 싸움을 벌였다. 차태웅은 이다림에게 빨리 가자고 헀지만 가지 말라는 서강주를 두고 망설이는 이다림. 결국 차태웅은 이다림을 남겨 두고 결국 홀로 집으로 돌아가렸다. 이다림은 "네가 회장님한테 내 얘기 잘 해줘서 취직 된거지? 네가 도와줘서 취직 된거잖아. 경력도 볼 것도 없는데 너 덕에 잘 된거지"라며 서강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강주는 "고마우면 윙크 한 번 해달라. 너 윙크 잘 하더라. 네가 윙크할
김정현이 신현준과 최태준의 관계를 알게 됐다. 김혜은은 잃어버렸던 돈을 되찾았다.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1회에서는 지승돈(신현준 분)을 찾아간 차태웅(최태준 분)이 그의 아들 서강주(김정현 분)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1회 시청률은 16.1%(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로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전달했다.이날 방송에서 태웅은 승돈이 자신을 찾아와 친아버지라는 사실만 전한 뒤 매정하게 떠나자 분노했다. 과거 승돈은 노애리(조미령 분)와 대학생 시절 뜨거운 사랑을 했었고, 그녀가 가짜 대학생이었다는 사실에 승돈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애리의 거짓말로 인해 두 사람은 이별을 맞으며 승돈이 그토록 거짓말을 싫어했던 이유가 밝혀졌다.이다림(금새록 분)은 자신의 수술비를 빌려준 줄 알고 있는 승돈을 찾아가 “아버지처럼 모시겠다”라며 존경심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태웅에게 전하러 갔었던 승돈은 “나 이 사람 저 사람 아무나의 아버지 아니니까요”라며 분노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이후 집에서 서류를 챙겨나온 태웅은 승돈을 만나기 위해 지승그룹을 방문했다. 회사에서 태웅을 본 강주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는 태웅의 행동에 당황했다. 이어 강주 앞에서 태웅은 승돈에게 등기권리증, 보유증권 명세서를 건네며 “나도 돈 있고 건물 있습니다”라며 “한번 버렸으면 됐지. 왜 나한테 이런 사실을 알게 하냐고. 당신이랑 얽히고 아버지 아들 관계? 시작하고 싶지도 않아”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강주는 그토록 인정받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준(김정현 분)의 추천에도 비서 후보자에서 탈락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1회에서는 지승돈의 친자가 차태웅(최태준 분)의 출생의 비밀까지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다림은 지승돈을 찾아가 "회장님 친구 고봉혜의 막내 이다림이라고 한다. 제가 진작부터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빈손으로 오고 싶지 않아 좀 늦었다"고 소개했다.이어 이다림은 "회장님 덕분에 눈을 떴다. 남들보다 10년 이상 뒤처졌다. 그래서 마음이 바빠요. 바빠서 죄송하다. 화면보다 훨씬 멋지고 잘생기셨다. 따뜻하시고 정도 많으시고. 정말 정말 존경한다"라고 말했다.지승돈은 부정했지만 이다림은 "회장님이 주신 8억으로 제가 새 인생을 시작했다 돈이 있다고 친구 딸에게 그렇게 빌려주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니다 회장님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남자다 회장님을 제 아버지로 생각하고 평생 이 은혜 갚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지승돈은 차태웅의 친부로 밝혀진 상황이라 "나 이 사람 저 사람 아무나 아버지 아니다"며 괜히 이다림에게 화를 냈다. 이에 이다림은 녹즙을 건네며 "회장님 건강하세요! 이거 드셔보세요!"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서강주는 이다림을 회사에 비서로 취직시키려 했다. 택시 승강장에서 엎드려 자고 있는 이다림에게 "얼마나 번다고 택시 타고 다니냐. 운전 면허 따라. 눈 뜨니까 세상 각박한 거 잘 보일거다. 눈 안보일 때보다 구석구석 냉정한 거 더 잘 보일거다. 그러니까 버텨"고 애정어린 조언을 했다. 또한 서강주는 지승돈을 찾아가 이다림
서강주(김정현 분)이 이다림(금새록 분)에게 취업 제안을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0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이다림(금새록)을 만나러 세탁소에 찾아갔다. 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다림은 취업을 위해 이력서를 작성했다. 눈이 안 보이는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해 경력사항 칸에 아무것도 없는 다림. 면접을 보러 가서도 경력이 없는 것에 대해 지적을 받고, 번번이 면접에 떨어졌다. 또 수술 부작용으로 한쪽 눈이 감기는 바람에 면접관들한테 윙크를 한다고 오해를 받았다. 서강주는 이다림을 보기 위해 눈치 없이 세탁소를 찾았다. 이차림(양혜지 분)은 "상무씩이나 돼서 저렇게 눈치가 없지?"고 달가워하지 않았고, 차태웅(최태준 분)도 "돈으로 다 해결해 줬다 이거잖아. 있는 집 자식이 눈치가 있을 턱이 있냐"며 가족들은 세탁소에 찾아온 서강주를 보고 분노했다. 이만득(박인환 분)은 "그날 생각하면 속에 천불이 난다. 이거 어떻게 할 거냐? 40년 넘게 세탁소 하면서 손님들하고 쌓아온 신뢰가 다 타버렸다. 손님이 얼마나 더 찾아올지 무섭다고"라며 서강주를 원망했다. 이다림은 "횡단보도 이 자식 재수 없게 생겼다"며 서강주의 실물을 보고 실망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서강주는 "세탁소 다시 문 연거 축하한다. 네 눈빛이 참 좋다"며 "고생하는 자리이긴 한데 면허 있냐 취직할래?"며 취업 제안을 했다.또 서강주는 "어른들 보고 있어 그런 거지? 알았어 간다 가. 취직자리는 거절해도 돼. 편한 자리 안 해서 나 욕해도 좋은데 고생부터 해야 다음에 좋은 자리 얻는다. 나랑 영화 볼래? 멜로
이다림(금새록 분)이 시력을 되찾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는 이다림이 수술을 통해 눈을 뜨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강주가 배해자(오영실 분)에게 "다림이 수술 잘 된 거죠?"고 묻자 배해자는 "병문안이라도 가게? 맞아 죽는다. 세탁소 불낸 장본인이다. 아무리 돈으로 보상을 제대로 했어도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민폐다. 40년 지켜온 신용을 자기가 한순간에 재로 만든 거다"고 지적했다. 시각장애가 있는 딸 이다림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닌 봉희는 시부모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의 침대 매트리스를 구입해 침대 안에다가 돈다발을 감췄다. 한편, 서강주는 붕대를 감고 있는 이다림의 병실에 찾아가 차태웅인척 연기를 했고, 이다림은 차태웅이라고 생각하고 이다림은 서강주를 차태웅으로 착각해 "오빠 얼굴이 제일 궁금하다. 안대 풀면 내 앞에 있어라. 빨리 보고 싶다"고 고백했고, 서강주는 붕대를 감은 이다림에 이마에 키스를 했다. 드디어 이다림은 수술로 시력을 되찾았고, 눈을 뜨자마자 고봉희를 알아보며 "엄마. 오랜만이야"라고 얘기했다. 반갑게 가족들과 인사하던 이다림은 차태웅의 얼굴을 보고 표정이 굳어졌고, 이에 차태웅은 "얼굴 보고 실망했냐"고 말했다. 이차림은 차태웅에게 "아까 보니까 다림이가 오빠 좋아하더라. 표정 관리가 안 되던데. 알아? 알고 있었어? 얼마나 티를 냈으면"라고 얘기했고, 차태웅은 "다림이는 여동생이다. 눈도 안 보는 다름이 주위에 얼쩡거리는 남자는 나 하나뿐이었잖아. 이제 눈 떴으니까 이
서강주(김정현 분)이 금새록(이다림 분)에게 직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7회에서는 서강주가 이다림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해자(오영실 분)은 서강주에게 "다림이랑 어떻게 아냐"고 물었고, 서강주는 되려 "저도 뭐 하나 물어봐도 돼요 이모?"라며 질문했다. 김정현은 "세탁소에 같이 일하는 남자 있잖아요. 다림이랑 사귄지 얼마나 됐어요?"고 얘기했다. 배해자가 "다림이? 차림이도 아니고? 태웅이는 차림이랑 썸 타는 것 같다"고 말하자 서강주는 "양다리 걸치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배해자는 "자매 사이에 양다리 걸치고 그런 애 아니야. 봉희를 자기 친엄마 대하듯 하는 애인데. 아무튼 다림이는 아니야. 알면서. 다림이는 눈도 안 보이고 사실 좀 솔직히 그렇잖아"고 얘기했다. 서강주는 "다림이가 어때서요"고 얘기했고, 배해자는 "보통 남자라면 사귀자고 하기 쉽지 않지. 차림이가 훨씬 예쁘다"고 차림의 외모를 칭찬했다.배해자에게 서강주는 "예쁘잖아요. 용감하잖아요. 겁 없이 살잖아요. 귀엽잖아요. 눈이 그렇다고 뭐 바라지도 않고 자기 인생 소중하게 생각하고 책임지려 그러고 씩씩하고"라며 다림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배해자는 "다림이를 잘 알아?"라며 물었고, 서강주는 "아니요. 더 알고 싶긴 해요"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배해자는 "왜 이래? 더 알고 싶다는 게 무슨 뜻이야? 나 한 다리 건너 엄마 친구 동네 식당 아줌마래도 다림이를 호기심 대상으로 상처 주면 안 참아. 다림이한테 상처 주지 마"고 당부했다. 서강주
배우 김정현이 '다리미 패밀리'에서 차진 연기를 선보였다.지난 12일, 13일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5회, 6회에서 김정현은 지승 그룹 상무 '서강주'로 분했다.이날 강주는 이다림(금새록 분)의 전화에 포장마차로 달려나갔다. 그는 술에 취한 다림이를 보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너는 참 사람을 불편하게 신경 쓰이게 하는 재주가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그는 다림이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던 차태웅(최태준 분)이 이차림(양혜지 분)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가 하면 다림을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강주는 다림과 택시를 타고 가면서 어색함을 풀기 위해 대학 시절 얘기를 꺼냈다. 그는 8년 전 왜 본인과 하룻밤을 보내자고 한 건지 집요하게 물었고 "네가 글을 잘 써서. 네 시나리오가 맘에 들어서"라는 대답에 고마움을 느끼며 그녀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대학시절 썼던 시나리오를 찾아 다림이가 남긴 코멘트를 다시 확인,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김정현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금새록과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그는 다림이를 향한 호기심, 미안함, 질투, 고마움 등 다양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김정현이 앞으로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 나갈지 주목된다.'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