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이 금새록과의 이별을 약속했다. 김혜은이 100억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다.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는 김정현(서강주 역)과 금새록(이다림 역)을 반대하는 박지영(고봉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김혜은(백지은 역)은 자신 대신 시민들에게 음식물을 맞아 옷이 더러워진 박지영(고봉희 역)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김혜은은 "나 탈세로 욕먹고 있는데 자기도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해?”라고 물었고, 박지영(고봉희 역)은 “사모님보다 더 큰 잘못하고도 멀쩡하게 사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라며 속으로 자신의 잘못을 가리키며 말했다.박지영은 "안 어울린다. 헤어져야 한다. 둘이 같이 있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혜은은 놀란 듯한 얼굴로 "나랑 같은 마음인 거지? 뒤통수 칠 거 아니지?"라고 재차 확인했다. 이어 그날 경찰서에 왜 왔었냐고 묻자 박지영은 손님과 시비가 붙어서 경찰서에 갔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신현준(지승돈 역)과 최태준(차태웅 역)이 집에 들어오자 박지영은 다급히 나갔다.밖으로 나간 신현준은 "이 도둑놈아"라고 부르며 박지영을 따라갔다. 세탁소 차에 함께 올라탄 신현준이 "너 간 크다. 혼자 어디 여행 가는 줄 알았다"고 하자, 박지영은 "자수하고 교도소에서 푹 쉬려고 했다. 네 전 마누라 돈 내가 훔친 거다"며 신고하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왜 나까지 아슬아슬 마음 졸이게 만드냐. 너 때문에 방금도 거짓말하다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삼십 몇년 만에 만났는데 떵떵거리고 잘 살아주면 안 되냐. 너 왜 나 속상하게 만들어. 왜 신경 쓰게 만들어"라고 박지영을 걱정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렸다.12일 서현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라며 "오늘도 이 말을 되새기며 하루를 가치 있게 마무리하자. 우리 모두 늘 고맙고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지난 11일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된 이후 이 같은 말을 전했다.지난 11일 김정현은 '2024 KBS 연기대상'에서 '김딱딱 사건'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다리미 패밀리'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정현은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자리에 세워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이 자리에서 상을 받고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 하는 일인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시작하고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사죄드리겠다"고 사과했다. 현장에는 진행을 맡은 서현도 있었다.지난 2021년 4월, 2018년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 촬영 중 서예지가 당시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조종해 대본, 연출 등이 대폭 수정됐고 김정현의 중도 하차로 이어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공개된 문자 대화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 부르며 상대 배우인 서현에게 딱딱하게 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서현과의 팔짱을 거부하고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임해 태도논란을 일으켰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김정현이 ‘다리미 패밀리’에서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유연한 연기로 매주 주말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김정현은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극본 서숙향)에서 ‘서강주’ 역을 맡았다. 그는 100억 도난 사건의 중심에서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정현은 극 초반 이다림(금새록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그는 다림에게 특유의 다정함과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서강주 표 직진 플러팅’을 제대로 발휘하며 진심을 드러내기도.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의류 사업을 시작, 점차 가까워지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김정현은 어머니 백지연(김혜은 분)과의 갈등을 통해 서강주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지연이 100억 도난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유언장을 훔치고 그녀와 대면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딕션과 안정적인 톤으로 디테일하게 그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김정현은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복잡다난한 인물의 면면을 정교하게 연기하며 서강주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면모까지 보여주며 극을 풍성하게 완성해가고 있다. 이에 마지막까지 서강주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완성해낼 김정현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김정현이 출연하는 KBS2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저녁 8
서강주(김정현 분)이 이다림(금새록 분)과 이차림(양혜지 분)과 함께 성공적으로 매출을 이끌어냈다.4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독립한 서강주가 첫 홈쇼핑 매출로 패딩을 완판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다림은 이차림(양혜지 분)과 함께 이미연(왕지혜 분)이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숨긴 10억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미연은 "내 돈 훔쳐 간 도둑놈을 어떻게 아냐"라고 얘기했고, 이다림은 "경찰에 신고해야 CCTV를 볼 수 있다는데"라며 망연자실해했다. 이에 이미연은 "나 이거 찾기 전에 집에 못 간다. 엄마 아빠 언니까지 감옥 보내는 돈인 줄 몰랐다"라고 주저앉았다.이다림은 언니와 고모를 데리고 서강주 집으로 찾아가 10억을 도둑맞았다고 밝혔다. 이다림이 "채워야 할 돈이 더 늘었다"고 말하자 이차림은 "고모도 알았으니까 공범은 늘고 돈은 줄었다"라며 한탄했다.서강주에게 이다림은 이차림이 사표를 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강주는 "그 사표 절대 수리 안 하신대 회장님이 나 없으면 휘청휘청할 거다. 봉제공장에 차림씨 디자인 못 맡긴다. 옷이 출시되고 나서 문제 삼으면 꼼짝없이 당한다"라고 말했다.돈을 갚을 방법이 점점 어려워진 상황에서 서강주는 "도둑놈 천국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이다림은 "우리 집 얘기냐"라며 눈치를 봤다.이다림은 서강주에게 "고모가 사고쳐서 우리 옷도 훨씬 더 많이 팔아야 하지 않냐"라고 걱정했고, 서강주는 "가능하게 해야지. 무조건"라며 안심시켰다. 또한 서강주는 "나 얼마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다림도 "나
이다림(금새록 분)이 갚아야 할 돈이 더 늘어났다.4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이다림에 서강주(김정현 분)에게 10억을 더 도둑맞았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다림은 이차림(양혜지 분)과 함께 이미연(왕지혜 분)이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숨긴 10억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미연은 "내 돈 훔쳐 간 도둑놈을 어떻게 아냐"라고 얘기했고, 이다림은 "경찰에 신고해야 CCTV를 볼 수 있다는데"라며 망연자실해했다. 이에 이미연은 "나 이거 찾기 전에 집에 못 간다. 엄마 아빠 언니까지 감옥 보내는 돈인 줄 몰랐다"라고 주저앉았다.또 이미연이 우림이한테 신고하자고 제안하자 이다림은 "고모. 우림 오빠 승진시키고 싶냐. 오빠가 어떤 사람이냐"라며 만류했다.이다림은 언니와 고모를 데리고 서강주 집으로 찾아가 10억을 도둑맞았다고 밝혔다. 이다림이 "채워야 할 돈이 더 늘었다"고 말하자 이차림은 "고모도 알았으니까 공범은 늘고 돈은 줄었다"라며 한탄했다.서강주에게 이다림은 이차림이 사표를 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강주는 "그 사표 절대 수리 안 하신대 회장님이 나 없으면 휘청휘청할 거다. 봉제공장에 차림씨 디자인 못 맡긴다. 옷이 출시되고 나서 문제 삼으면 꼼짝없이 당한다"라고 말했다.돈을 갚을 방법이 점점 어려워진 상황에서 서강주는 "도둑놈 천국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이다림은 "우리 집 얘기냐"라며 눈치를 봤다.이다림은 서강주에게 "고모가 사고쳐서 우리 옷도 훨씬 더 많이 팔아야 하지 않냐"라고 걱정했고, 서강주는 "가능하게 해야지. 무
김혜은이 옥탑방으로 쳐들어와 김정현과 극한 갈등을 이어간다.KBS 2TV '다리미 패밀리' 29회가 4일(토) 방송을 앞둔 가운데, 서강주(김정현 분)가 기거하는 옥탑방으로 쳐들어온 백지연(김혜은 분)이 아들과 극한 갈등을 빚는 스틸이 공개됐다.무슨 이유 때문인지 몹시 흥분한 지연이 옥탑방에 들이닥쳤다. 그런데 강주의 표정은 의외로 덤덤하고, 이다림(금새록 분), 이차림(양혜지 분), 이미연(왕지혜 분)이 두 모자 사이에 끼어 강주를 보호하며 지연을 막아서고 있다. 강주가 일부러 뻔뻔한 얼굴로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는 데서, 뭔가 '걸리면 안 되는 짓'을 저지른 것은 아닐지 시청자의 호기심이 쏠린다.청렴 세탁소 가족 대 지승 그룹 가족 구도에서도 완전하게 세탁소 쪽으로 붙은 강주는 백지연의 심기를 더욱 어지럽힐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강주는 시종일관 '세상에 둘도 없을 효자 아들'의 모습을 보여왔다. 옥탑방에서 다림과 붙어 지내는 것 또한 지연이 반대는 했으나 극단적인 갈등 상황에까지 이르지 않았던 데는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 그러므로 '강주가 벌인 일' 때문에 백지연이 느낄 배신감과 상실감은 단순한 분노를 가뿐히 넘어설 게 명백한 상황이다. 이에 지연 강주 모자의 관계 또한 파국으로 치닫지나 않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새해 1월 1일이 되면 100억 도난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선언한 백지연. 그 전에 100억을 채워서 엄마에게 돌려주려는 서강주. 갈등의 정점으로 달려가는 청렴 세탁소 가족과 지승 그룹 가족의 대결 구도가 강주의 세탁소 측 합류로 균형을 잃은 가운데, 백지연의 폭주에 기름을 부을 사건이 벌어질 '다리미 패밀리' 29회는 4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과 윤아가 각각 상대 남배우들의 부정적인 이슈에 휘말리며 새해부터 곤혹스러운 상황에 부닥쳤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성실함으로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두 사람은 작품으로 얽힌 파트너의 예기치 않은 논란 때문에 불편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지난해 연말 녹화 방송으로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김정현이 무대에 올라 "반성할 일이 많았다"며 고개를 숙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과의 구체적인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 발언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저지른 무례한 행동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당시 김정현은 제작발표회에서 파트너였던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며 무표정한 태도를 취하는 등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작품에서 중도 하차했고, 서현은 끝까지 작품을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이후 2021년 김정현이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가스라이팅에 영향을 받아 서현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재점화됐다.이로부터 3년 9개월 후, 김정현의 일방적인 발언으로 또다시 엮이게 된 서현. 김정현이 진심으로 사과하고자 했다면 개인적으로 전하는 것이 더 적절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이유다. 많은 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과를 전한 김정현의 행동은 서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닌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사과 공격'으로 간주하고 있다.윤아도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인 박성훈의 음란물 업로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성훈은
백지연(김혜은 분)이 고봉희(박지영 분)에게 독설했다.29일 방송된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이다림(금새록 분)이 40억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백지연은 "집주인한테 비밀번호 물어봤다.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라며 빈집에 들어가서 서강주를 기다렸다.엄마 백지연을 보고 놀랜 서강주는 "차태웅이랑 친하게 잘 지내는구나"라며 질투했고, 백지연은 "요새는 너보다 살갑다. 전화도 피해. 이 집에 와도 피해. 네가 아들이냐? 한 번만 너 그 계집애랑 여기 있는 거 들키면 죽는다"라고 수시로 오겠다고 선언했다.서강주는 "1월 1일에 경찰에 신고하는 거 15년 동안 돈을 쓴 기록이 없는데 엄마가 100억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뭘로 증명하냐"라고 했다. 이에 백지연은 "할아버지 유언장 있잖아"라며 신고를 하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드러냈다.세탁소를 퇴근하던 고봉희를 만난 백지연은 "딸 간수 잘하고 계시죠? 분수도 모르고 사랑하는 게 죄라는 거 댁에 따님한테 제대로 알려줘라"라고 독설했다.이에 고봉희는 "죄? 내 딸이 죄인이라는 소리냐. 가난한 세탁소 집 딸로 태어나게 만든 내가 죄인이지. 내 딸이 왜 죄인이냐. 없는 게 죄냐 여기서 이러지 말고 댁의 아드님이나 감시해라 더 좋아하니까 여자 동네에서 얼쩡거리는 거 아니냐"고 응수했다.하지만 고봉희는 "당신 딸이 내 아들 팬티 빨고 있더라. 연애 안 해봤어? 남자 팬티 빠는 쪽이 훨씬 좋아하는 거다"라고 도발했다. 고봉희는 "누가 더 좋아하는 거냐. 화상이 어디가 좋냐. 네가 왜 더 좋아하냐. 엄마가 지옥
김정현의 짝사랑이 마침표를 찍고 드디어 금새록과 쌍방 연애에 돌입했다.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27회는 서강주(김정현 분)의 짝사랑이 드디어 끝나고 이다림(금새록 분)과 정식으로, 제대로 키스를 나누며 쌍방 연애에 돌입했다.친아들인 이무림(김현준 분)의 손에 체포당하고 경찰서로 끌려간 고봉희(박지영 분)는 돈 주인이 엄연히 살아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안길례(김영옥 분), 이만득(박인환 분)과 함께 벌인 짓 때문에 곤경에 처한 아들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오열했다. 봉희는 혼자 모든 책임을 질 각오를 하고 할머니 위암 수술만 잘 끝나면 제 발로 찾아와 자수하겠다는 말로 무림을 설득했다.넋이 나간 채 세탁소로 돌아온 봉희를 서강주(김정현 분)가 목격했다. 봉희는 자세한 사정까지는 모르는 강주가 건넨 사발면을 함께 먹으며 위로받았다. 하지만 이다림(금새록 분)과의 교제는 물론이고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 또한 허락하지 않았다.경찰서 마당에서 우연히 봉희, 무림 모자를 발견한 윤미옥(김선경 분) 서장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공기를 놓치지 않았다. 미옥은 러브 캐피탈 무리를 불러 심문할 때 들었던 ‘세탁소’와 ‘청렴 세탁소’를 연관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림의 차 블랙박스를 뒤져 그날 밤 봉희와 무림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찾아봤지만, 그 파일만 삭제되었음을 확인하고 심증을 굳혔다.백지연(김혜은 분)은 강주가 기거하는 옥탑방을 찾았다가 우렁각시처럼 집안일을 하고 있던 다림을 목격했다. 빨래를 널고 있던 다림의 손에는 강주의 속옷이 들려있
김정현, 금새록이 청렴동 골목에서 보란 듯이 연애할 모양새다.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3회가 14일에 방송을 앞둔 가운데, 서강주(김정현 분)와 이다림(금새록 분)이 청렴동 골목 한복판에서 양껏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강주는 이만득(박인환 분)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다림을 찾아갔다. 모든 일이 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오열하는 다림을 바라보는 강주의 눈빛은 전에 없이 깊고 짙었다. 이에 시청자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22회가 끝을 맺었다.공개된 스틸을 보면 22회 엔딩의 슬픈 여운은 오간 데 없다. 강주는 세상 또 없을 따뜻한 미소로 다림을 바라보고, 다림도 새침한 표정으로 응수하는 중이다. 만득의 위급 상황에 앞서 고봉희(박지영 분), 백지연(김혜은 분)이 청렴동 골목이 떠나가라 격렬한 드잡이까지 벌였는데도 말이다.강주와 다림이 청렴동 골목 한복판에서 양쪽 귀를 잡고 한껏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대체 이번 주말 방송에서 강림 커플의 멜로 서사에 무슨 진전이 있기에 이런 스틸이 공개되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다리미 패밀리' 23회는 오는 14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주말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1, 22회 최고의 명장면을 꼽아본다. 앞서 주연을 맡은 김정현은 2021년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토요일 방송분 21회에서는 세탁소집에 침대 아래 숨겨진 62억을 다시 훔쳐내려던 서강주(김정현 분)가 이다림(금새록 분)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강주는 결국 돈에 관련된 사연을 다림에게 모두 말해줄 수밖에 없었고, 자신 때문에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가 도둑질했다는 사실에 다림은 오열했다. 갑작스러운 노애리(조미령 분)의 부고가 전해졌고, 지승돈(신현준 분)과 차태웅(최태준 분)은 수목장에서 재회하며 짙은 회한에 빠졌다. 방송 말미, 스스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림이 큰 가방에 남은 돈을 모두 담아 백지연(김혜은 분)이 머무는 호텔로 찾아오며 21회는 엔딩을 맞았다.토요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은 죄책감에 시달리던 다림이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되는 악몽에 시달리던 장면에서 기록됐다.일요일 방송분 22회에서는 강주의 원맨쇼가 도드라졌다. 호텔로 찾아온 다림을 무마하기 위해 '둘이 같이 여행 가려고 했다', '나 다림이 사랑한다', '사랑은 우리 둘만 하는 거다', '이게 다 엄마 때문이다'라며 호들갑을 떨어 간신히 그 순간을 모면하는 김정현의 연기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주었다.청렴 세탁소로 쳐들어간 지연이 고봉희(박지영 분)와 살벌하게 드잡이하는 장면도 인상 깊었다. 봉희가 어떻게든 승돈, 태웅 부자의 천륜을 다시 이어주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침대 밑에 숨겨둔 돈이 사라진 사실을 목격한 이만득(박인환 분)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주(김정현 분)에게 사과했다.7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1회에서는 이다림이 가족들의 범행을 알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이다림은 집에 몰래 들어온 서강주에게 "너 우리 집 어떻게 들어왔냐 주거침입이다. 경찰에 신고할 거다. 우리 오빠 경찰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서강주는 "우리 집에 도둑 들었던 거 너도 알지? 그날 우리 100억을 도둑맞았다. 도둑놈 둘이 도망치다가 으악산에 묻었는데 너희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가 몰래 파온 거다. 세탁소 에어컨에 숨겼는데 내 라이터에 불이 나서 30억을 태우고 없어졌고 너 눈 수술한다고 8억 쓰고 남은 돈이 여기 침대 밑에 있다. 우리 엄마 돈이다"고 돈의 출처를 밝혔다.이다림이 의심하자 서강주는 발행번호 몽땅 앞자리가 같다고 설명하며 침대 매트리스를 들췄다. 매트리스를 들자마자 돈다발을 나왔고 이다림은 돈을 한 장씩 만져봤다. 서강주는 "네 눈 수술 시킨다고 네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가 도둑질 한 거다. 이 돈 우리 엄마 돈이니까 가져가겠다"고 말했다.돈을 챙기는 서강주의 다리를 붙잡고 이다림은 "여기 있던 돈이 없어지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충격받아서 돌아가실 거다. 나 때문인데 내 수술비 때문에 이러신 건데 돌아가시면 나도 못 산다 네 엄마 돈인지 모르고 판 거 아니냐 살려줘라"고 무릎을 꿇고 빌었다.서강주는 "우리 집도 이혼하고 난리다 오늘 못 가져가면 끝이다"고 버팅겼고, 이다림은 "내가 가져가게 해줄게. 오늘은 지금은 아니다. 제발 8억 눈 수술비는 내가 갚을 테니 시간을 좀 달라.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주머니
김정현, 금새록을 놓고 두 엄마, 박지영, 김혜은이 격돌한다.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1회가 오는 7일 방송을 앞둔 가운데 고봉희(박지영 분)와 백지연(김혜은 분)이 각자의 자식인 서강주(김정현 분), 이다림(금새록 분)을 놓고 격돌하는 스틸이 공개됐다.앞서 강주는 다림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고백한 상황. 그러나 다림은 세탁소 알바생 차태웅(최태준 분)에게 실연을 당했으나 여전히 짝사랑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연이 청렴 세탁소로 들이닥쳐 봉희와 한 판 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평소 같으면 지연을 '사모님'이란 호칭과 함께 깍듯하게 대하던 봉희지만, 웬일인지 이번에는 제대로 맞서는 모양새다. 그리고 두 어머니 사이에서 싸움을 말리고 있는 강주, 다림의 표정은 곤란함으로 가득하다.자식들을 놓고 벌어지는 두 어머니 사이의 갈등은 주말극 전체를 견인하는 주요 갈등 중 하나다. 이어 보통은 정색하고 싸우는 양상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오늘 공개된 스틸을 찬찬히 살펴보면, '다리미 패밀리'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 보인다. 복미경(변윤정 분), 남기둥(조복래 분)을 비롯해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내다볼 정도로 시끌벅적한 싸움이 벌어진 것은 맞다. 그런 가운데 극적인 대립과 갈등에 코믹함을 한 국자 얹은 코믹함이 느껴진다. 이어 강주, 다림, 봉희, 지연의 표정에 온갖 다양한 감정들이 표출되고 있다. "너네 잤니?!" 를 비롯해 어떤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인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남녀 주인공이 주말극의 검증된 성공 공식 중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 구도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
잃어버린 돈 100억을 찾던 김정현이 신현준에게 들켜 집에서 쫓겨나고 회사에서도 잘렸다.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다리미 패밀리' 18회에서 강주의 FW 신상품 기획이 만족스러웠던 승돈은 인제 그만 용서해 주려 하였으나, 강주는 또다시 거짓말을 하다가 러브 캐피탈을 방문한 모습을 승돈에게 직접 들키고 말았다. 강주는 해명하려 하였으나 승돈은 강주를 차갑게 외면하고 떠나버렸다.다급히 집으로 돌아온 강주에게 백지연(김혜은 분)은 '하나는 살아야지. 우리 둘 다 죽을 수는 없잖아. 그래야 훗날을 도모하지!'라며 아들을 '작전상' 집 밖으로 내쫓았다. 러브 캐피탈 사무실로 돌아온 강주에게 김성훈(박성현 분)은 지승돈과 고봉희(박지영 분)의 불륜을 의심하며 CCTV를 보여줘 강주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집도 절도 없어진 강주는 러브 캐피탈 사무실에 기거하기 시작했다.다음 날 출근한 강주는 복도에 내놨던 책상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최후를 직감했다. 이어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승돈은 위약금 5억 반환과 함께 강주를 징계 퇴사시켜 버렸다. 마음을 다잡고 씩씩한 모습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강주는 FW 시즌 신상품 기획에 최선을 다해준 패션 연구소 직원들과 마지막 회식을 가졌다. 그리고 만취한 채 청렴동 골목을 배회하다가 퇴근하던 다림을 만나 쓰린 속내를 토로했다.배해자(오영실 분)의 고깃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진 강주는 해장국까지 얻어먹었다. 회사도 잘리고 식당에서 잠까지 잔 강주를 딱하게 여긴 해자는 이 사실을 지연에게 알렸다. 때마침 청렴동 골목에 나타난 승돈을 발견한 강주는 아버지가 자신을 데리러 온 줄 알았으나, 친아들 차태웅(최태준 분)
서강주(김정현 분)가 회사에서 징계를 받았다.24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8회에선 지승돈(신현준)이 서강주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승돈은 러브 캐피털 사무실에 있는 서강주를 쫓아갔다. 앞서 서강주는 지승돈에게 백지연(김혜은 분)이 잃어버린 돈을 찾고 있지 않다고 거짓말했던 것. 지승돈은 "김실장 오랜만이다. 아직도 이런 짓 하는구만"라고 인사하며 서강주에게 "네가 요즘 어울리는 친구들이냐. 너랑 네 엄마 돈 찾고 있었어? 나 몰래 네 엄마 돈 찾고 있었어?"고 물었다.지승돈은 집으로 돌아가 짐을 챙겼다. 지승돈에게 서강주는 "잘못했습니다. 엄마는 돈 찾는 거 포기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며 "아버지 없으면 못 산다. 엄마랑 제가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시지 않냐"고 호소했다.지승돈은 "두 거짓말쟁이들 하고 못 살아. 안 산다. 내 뒤통수치면서 잘들 살아봐"라고 쏘아붙였고, 백지연은 "나 정말 몰랐어. 김 실장 만나서 돈 찾고 있는 거 진짜 몰랐어. 아버지가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았어야지. 잘못한 건 강주인데 왜 당신이 나가"며 붙잡았다.백지연은 "네가 나가. 아버지 몰래 뒤통수 친 네가 나가. 잘못한 네가 나가야지 왜 아버지가 나가. 아버지 우습게 알고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너 돈에 환장했냐"며 서강주를 쫓아내는 연기를 했다. 한편, 이다림(금새록 분)은 차태웅(최태준 분)의 집에서 비행기표를 발견했다. 차태웅이 집에 들어오자 이다림은 "아침 7시에 게시판에 올리고 어떻게 저녁 6시에 세탁소 와서 저녁을 먹냐? 뉴욕하고 서울 15시간 걸리고 수속 밟고 내려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