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주의 아버지가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웅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태웅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술에 취한 강주에게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지승돈(신현준 분)의 비서로 취직한 다림의 출근을 반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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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와 이다림(금새록 분) 사이 싸늘한 기류도 포착됐다. 태웅의 말 한마디로 다림에게 신뢰를 잃은 강주는 하지 말아야 할 발언으로 그의 심기를 건드린다. 여기에 강주가 자신을 단단히 오해하자 다림은 태웅을 소환한다. 태웅과 같이 있던 이차림(양혜지 분)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되며 사자 대면이 성사되는데. 네 사람 사이 싸늘한 기류가 감돌아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네 사람이 함께 모인 가운데, 다림에게 직진하는 강주와 태웅을 좋아하는 다림, 애매한 태웅과 차림의 사이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과연 강주가 다림에게 무엇을 오해한 것일지, 다림과 강주 두 사람의 변모하는 관계성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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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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