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주가 배해자(오영실 분)에게 "다림이 수술 잘 된 거죠?"고 묻자 배해자는 "병문안이라도 가게? 맞아 죽는다. 세탁소 불낸 장본인이다. 아무리 돈으로 보상을 제대로 했어도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민폐다. 40년 지켜온 신용을 자기가 한순간에 재로 만든 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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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림은 차태웅에게 "아까 보니까 다림이가 오빠 좋아하더라. 표정 관리가 안 되던데. 알아? 알고 있었어? 얼마나 티를 냈으면"라고 얘기했고, 차태웅은 "다림이는 여동생이다. 눈도 안 보는 다름이 주위에 얼쩡거리는 남자는 나 하나뿐이었잖아. 이제 눈 떴으니까 이 남자 저 남자 실컷 보면 나한테는 눈길도 안 줄걸? 벌써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오늘 내 얼굴 처음 봤으니까"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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