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살의 배달 대행업을 하고 있다는 사연남은 "아내 될 사람이랑 동거 중이다. 조금 있으면 두 아이 아빠가 된다"라고 밝혔다. 사연남의 예비 신부는 아이가 있었고, 지금은 사연남의 아이를 임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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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나머지 사람들은 생활 어떻게 하냐. 네가 숨겨둔 걸 떠나서 어떻게 생활하느냐"라고 물었다. 큰아이가 7살이라는 사연남은 "조언 듣고 싶다"라고 했다. 이수근은 "조언이 아니라 있는 대로 다 갖다주면 되지 뭘. 아빠가 아니라 정신 차리는 거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수근은 "저축해 돈 있어?"라고 질문했다. 사연남은 "이번에 들어가서 60만 원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36살인데 통장에 60만 원 있다는 게 집안이 좋아? 애까지 태어나면 어떡하려고 그래. 미치겠다"라고 했다. 서장훈은 "혼나려고 왔구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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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수근은 "너무 화가 난다. 정말 무책임한 행동이다. 절대 안 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장훈은 "네가 300만 원을 버는데 반 정도를 숨겨뒀다고 하지 않았나. 그 반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거 아니냐. 술 먹던 돈을 빚 갚는 데 써라. 매달 150만 원씩 갚아라. 이러면 3년 안에 빚 다 갚는다"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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