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에이핑크, '미스터 츄' 첫 방송 관전포인트…분홍빛 싱그러움 한가득

    에이핑크, '미스터 츄' 첫 방송 관전포인트…분홍빛 싱그러움 한가득

    에이핑크 걸그룹 에이핑크가 4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미스터 츄’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달 31일 에이핑크는 네 번째 미니앨범 ‘핑크 블러썸(Pink Blossom)’의 타이틀곡 ‘미스터 츄(Mr. Chu)’를 공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요정돌의 위엄을 선보였다. 지난해 ‘노노노(No no no)’ ...

  • 4월 가요 키워드① 보이그룹 최강자 격돌...엠블랙, 엑소, 비스트, 인피니트

    4월 가요 키워드① 보이그룹 최강자 격돌...엠블랙, 엑소, 비스트, 인피니트

    엑소, 인피니트, 비스트, 2PM(위쪽부터) 4월에도 가요계는 쉴 틈 없이 대형가수들의 컴백이 이뤄진다. 3월 말, 이선희 이승환 이은미 임창정 등 중견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졌던 가요계는 4월, 보이그룹들의 컴백으로 훈훈해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그룹 엠블랙이 4월을 맞이했다. 엠블랙은 지난달 24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브로큰(Broke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남자답게'로 활동 중이다. '남자답게'라는 제목처럼 엠블랙은 남성미를 물...

  • 4월 가요 키워드② 진정한 힙합대란...산이, 버벌진트, 매드클라운, 배치기, 박재범

    4월 가요 키워드② 진정한 힙합대란...산이, 버벌진트, 매드클라운, 배치기, 박재범

    배치기, 산이, 버벌진트, 효린과 매드클라운(위쪽부터) 4월에도 가요계는 쉴 틈 없이 대형가수들의 컴백이 이뤄진다. 엑소, 비스트 등 보이그룹 최강자들의 컴백도 이뤄지지만, 힙합계의 음원 강자들이 컴백을 선언해 음원차트에 힙합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먼저 힙합듀오 배치기가 가장 먼저 음원차트 1위 신고식을 마쳤다. 배치기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뜨래요'로 공개 하루만에 5곳의 온라인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

  • 4월 가요 키워드③ 제2차 SM-YG대전, 음반킹 엑소 VS 음원킹 악동뮤지션

    4월 가요 키워드③ 제2차 SM-YG대전, 음반킹 엑소 VS 음원킹 악동뮤지션

    4월 가요계에 대한민국 기획사의 양대산맥,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제2차 대전이 벌어진다. 지난 2월 벌어진 제1차 SM-YG대전이 소속사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와 2NE1간의 격돌이었다면, 이번에는 각자 분야가 확실한 에이스들의 맞대결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해 음반판매량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엑소가 컴백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해 SBS 'K팝스타 시즌2'를 우승한 악동뮤지션이 데뷔한다. 물론 각종 시상식 대상을 수상...

  • 인디차트, 짙은 이규호 몽니 뜨거운 1위 다툼

    인디차트, 짙은 이규호 몽니 뜨거운 1위 다툼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짙은, 이규호, 몽니가 인디차트 1~3위에 나란히 올랐다.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26에 따르면 짙은의 새 EP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이 1위에 올랐다. 짙은은 2008년 동명의 앨범 '짙은'을 통해 성용욱, 윤형로 듀오 체제로 데뷔했다. 전작 '백야' 이후 약 2년 만에 나온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은 성용욱의 1인 체제로 녹음된 첫 번째 앨범이다....

  • 폴 매카트니, 퀸 전설들 내한 줄이어…지갑사정이 아쉬울 뿐

    폴 매카트니, 퀸 전설들 내한 줄이어…지갑사정이 아쉬울 뿐

    폴 매카트니에 이어 퀸의 첫 내한공연이 성사되며 전설적인 뮤지션의 한국 나들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폴 매카트니는 5월 28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3일 공식 발표된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 소식은 이미 지난달 보도를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은 팬들의 열망에 국내 몇몇 기획사들에 의해 추진됐으나 모두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에는 현대카드와 라이브네이션이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

  • 10리뷰, 만우절에 김오키한테 속았다

    10리뷰, 만우절에 김오키한테 속았다

    만우절인 4월 1일 오후 7시 50분 합정동 LIG아트홀. 공연 시작 10분 전쯤에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무대 위에는 벌써 연주자들이 나와 있었다. 김오키와 동양청년, 그리고 무키무키만만수는 풀밭처럼 꾸며진 사각의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았다. 이들은 음악을 연주하지 않고 대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대사를 하는 건지, 그냥 나오는 대로 지껄이는 건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연기를 하니 당황스러웠다. 아귀가 잘 맞지 않는 대화는 마치 학예회를 보는 것...

  • 골든 인디 컬렉션, 원초적 독창적 사운드로 부활한 써드스톤(part7)

    골든 인디 컬렉션, 원초적 독창적 사운드로 부활한 써드스톤(part7)

    (part6에서 계속) 집에서 쫓겨난 한두수는 한 학기를 다니고 외사촌 형이 있던 한양대 쪽으로 하숙집을 옮겼다. 그때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더 고생했어야하는데 영장이 날아왔습니다. 레슨을 받았던 베이스 형과 떨어지고 싶은 마음에 2001년 입대를 해버렸습니다.”(한두수) 공익근무를 하면서 인천 주안역 인근의 인천실용음악학원에서 베이스를 가르치는 강사 일을 시작했다. 2003년 학원 강사들과 4인조 혼성 훵키 록밴드 땡큐를 결성했다. ...

  • 10초점, 엑소가 삼성을 만난 이유는? 음원시장 진출 꾀하는 삼성 스타마케팅 본격화

    10초점, 엑소가 삼성을 만난 이유는? 음원시장 진출 꾀하는 삼성 스타마케팅 본격화

    4월 1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만 관람할 수 있다. 갤럭시 전용 음악 서비스인 '삼성뮤직' 사용자들만 이 행사에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이폰 유저는 '엑소 컴백쇼'를 볼 수 없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엑소의 컴백과 관련해서는 삼성뮤직과 여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SM과 삼성이라는 두 글로벌 기업이 가져올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

  • 이소라 새앨범 '8', 구체적으로 뭐가 바뀌었나?

    이소라 새앨범 '8', 구체적으로 뭐가 바뀌었나?

    파격이다. 31일 오후 서울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열린 프리미엄 음악 감상회 '미리 봄'에서 들어본 새 앨범 '8'의 곡들은 기존의 이소라의 이미지를 깨트리는 음악들이었다. 여태껏 앨범과 공연으로 보여줬던 음악을 통틀어 가장 파격이라 할 만하며, 기존에 보여준 록적인 질감을 넘어 완전한 록밴드의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소라 측 관계자는 “7집부터 앨범에 담기는 가사, 음악이 조금씩 변화가 있었다”라며 “사운드 적으로는 밴드 사운드가 중심이 ...

  • 텐카메라맨, 엠블랙 '남자답게' 음악방송 카메라워크 비교

    텐카메라맨, 엠블랙 '남자답게' 음악방송 카메라워크 비교

    남자향기 나는 엠블랙 엠블랙이 '남자답게'로 남자가 됐다. 지난 24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브로큰(BROKEN)'을 발표한 엠블랙은 타이틀곡 '남자답게'로 아련하고 쓸쓸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그동안 감각있는 댄스곡을 선보였던 엠블랙의 성숙한 변신이다. 앨범 수록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대부분 채울 만큼 음악적으로도 성숙해졌다. 퍼포먼스도 성숙하다. 절제미가 있는 슬로우 템포의 R&B 곡인 '남자답게'에 맞춰 슈트를 차려 입은 다섯 남자는...

  • 10리뷰, 존 맥러플린 & 포스 디멘션, 괴물들의 합창

    10리뷰, 존 맥러플린 & 포스 디멘션, 괴물들의 합창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무시무시한 연주였다. 존 맥러플린을 필두로 게리 허즈번드(건반, 드럼), 에띤느 음바페(베이스), 란짓 바롯(드럼)이 팀을 이룬 포쓰 디멘션은 마치 한 몸인 것처럼 정확하거나 긴장감 넘치는 연주를 쏟아 부었다. 박자를 세다보면 머리가 아파왔다. 이들은 모두 뇌가 두 개 이상은 되는 것 같았다. 화려한 앙상블에 존 맥러플린의 온화한 미소가 더해지면 감탄은 감동이 됐다. 지난 2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존 맥러플린 & 포쓰 디멘...

  • 요주의 10음반, 일만 하는 나와 얻지 못한 나의 고단한 지금

    요주의 10음반, 일만 하는 나와 얻지 못한 나의 고단한 지금

    알아요 보여요 끝이 없어 주저앉고픈, 일만 하는 나와 얻지 못한 나의 고단한 지금들을 이승환 'Fall to Fly' 中 이승환 'Fall to Fly 前' 이승환의 음반은 다른 아티스트가 아닌 이승환 본인의 디스코그래피에 비추어 판단해 봐야 할 것이다. 이승환만큼 앨범의 완성도, 특히 사운드에 병적으로 집착하고, 거기에 엄청난 물량을 투자하는 아티스트는 드물기 때문이다. 이승환은 3집까지 가수로써 입지를 다지고, 4집부터 대작 성향을 보...

  • 10초점, 팬 문화의 변화 : 2030이 간다~!

    10초점, 팬 문화의 변화 : 2030이 간다~!

    아이돌 가수의 팬이라고 하면 보통 '오빠'를 찾는 10대 소녀팬을 떠올리기가 쉽다. 1세대 아이돌의 시초로 여겨지는 그룹 H.O.T의 뜻도 '10대들의 우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아이돌은 10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아이돌 시장이 성장하면서 아이돌 팬층은 2030세대로도 확대되었다. 아이돌 콘서트에 가거나 팬 사이트를 둘러보면 20대, 30대 팬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아이돌 팬 세계에서 2030팬들은 무시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하기 ...

  • 골든 인디 컬렉션, 원초적 독창적 사운드로 부활한 써드스톤(part6)

    골든 인디 컬렉션, 원초적 독창적 사운드로 부활한 써드스톤(part6)

    (PART5에서 이어짐) 마지막으로 밴드에 참여한 베이스 한두수는 인천시 남구 주안에서 2남중 막내로 1981년 5월 10일에 태어났다. 책을 찢어놓고 휴지를 뜯고 노는 걸 좋아했던 천방지축 꼬마 한두수는 충격적인 사고를 경험했다. “자전거를 타고 노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저를 때리시더군요. 한 아기가 제 자전거 뒷바퀴를 잡고 놀다 손이 잘린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상황이 섬뜩하고 괴로워 제 자아에서 분리시키고 싶어 멍 때리는 망상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