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연기 변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우리들의 블루스’ 첫 포문을 연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1~3회)는 차승원과 이정은의 명품 연기 호흡으로 호평 받았다. 20년 만에 만난 중년 친구가 가장 반짝였던 청춘의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 담담히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에 ‘우리들의 블루스’는 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차승원과 이정은은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 2위(2022년 4월 2주차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극 중 차승원은 딸의 골프 유학비를 대느라 등골이 휜 기러기 아빠 최한수로 분해 짠내 가득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와 관련해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코멘터리 콘텐츠 ‘로얄리뷰’에서 차승원이 1~3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명장면과 연기 비하인드를 밝혔다. 먼저 차승원은 최한수 역을 도전한 것에 대해 “기존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남성적인) 역할을 하다가 무엇도 첨가되지 않은 캐릭터를 하게 됐다. 기존 해왔던 역할에서 벗어나, 다른 연기를 한 것 같다”라며 “역할을 표현하는 것은 얼굴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인생의 흔적들, 자국들 그것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연기 비하인드를 말했다.차승원은 화제를 모았던 명장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2회 최한수가 바다에 누워 정은희(이정은 분)에게 돈을 빌려 달라 울먹이며 말하는 장면, 어른 최한수를 걱정스럽게 보는
'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이 첫사랑 차승원을 향한 감정을 정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정은희(이정은 분)가 최한수(차승원 분)의 거짓말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최한수는 미국에서 골프 유학 중인 딸 뒷바라지를 위해 돈이 간절했다. 이에 정은희에게 아내와 7년째 별거 중이고 곧 이혼할 거라고 정은희에게 거짓말을 하며 목포로 여행을 떠났다. 목포는 학창시절 수학여행 장소. 두 사람은 목포 곳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회상했다. 뽀뽀를 했던 계단 앞에서 최한수는 "여긴 그대로다"고 말했다. 정은희는 "우리 그때 예뻤다"며 감상에 젖었다.저녁이 되어 두 사람은 숙소로 향했다. 수학여행 숙소였던 그 자리에는 허름한 여관이 없어지고 5성급 호텔이 들어서 있었다. 최한수가 먹을거리를 사러 나간 사이 호텔에 남아있던 정은희에게 호식(최영준 분)과 인권(박지환 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들은 최한수가 아내와 사이가 좋을 뿐아니라 돈이 급한 상황이라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다닌다고 전했다. 정은희가 최한수가 자신과 여행 온 목적이 돈을 빌리기 위해서였다는 걸 알게 됐다.최한수가 돌아오자 정은희는 "날 친구로 생각했으면 이런 데 끌고 오지 말고.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어야 한다. 잘 사는 마누라와 별거네 이혼이네 말한 순간 넌 날 너한테 껄떡대는 정신 나간 푼수로 본 거다. 내 감정 이용한 거다"고 화냈다. 최한수는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고 싶었다"며 "우리 보람이를 나처럼 돈 때문에 제 꿈도 포기하며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 꿈 없이 살아가는 게 어떤 건지 안다"고 털어놨다.정은희는 "너
차승원이 벼랑 끝까지 내몰린다.1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3회에는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다. 찬란했던 청춘을 품은 수학여행지 목포로 향한 최한수(차승원 분)와 정은희(이정은 분)의 추억 여행 결말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3회 스틸컷에는 최한수가 갈등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솜사탕을 먹으며 거리를 걷는 최한수와 정은희의 표정은 사뭇 다르다. 추억에 잠겨 웃는 정은희와 달리, 최한수는 마냥 웃을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 찰나의 표정으로 드러난다.기러기 아빠 최한수는 딸의 골프 유학비를 대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집도 팔고 퇴직금 중간 정산도 했지만 부족했다. 그러던 중 20년 만에 만난 친구 정은희가 제주에서 생선가게 장사로 성공한 것을 알았다. 최한수는 부러움과 함께, 힘겹게 가족들을 먹여 살린 정은희가 대견했다. 그런 정은희에게 돈을 빌려야 하는 제 처지는 초라했고, 또 자신을 멋진 첫사랑으로 기억해주는 정은희에게 미안했다.이러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최한수는 울먹이는 듯한 얼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물들인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최한수의 모습이 과연 그가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이고, 어떤 선택을 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나아가 정은희와 무슨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여기에 최한수가 여기저기 돈을 빌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 정인권(박지환 분), 방호식(최영준 분), 김명보(김광규 분)의 회동도 포착됐다. 세 친구는 연락이 되지 않는 정은희 때문에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상황. 난리가 난 제주 친구들의 모습이 아슬아슬
배우 차승원이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노희경·김규태 사단 컴백작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시작을 제대로 알렸다.차승원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우리들의 블루스' 1회에서 해외 골프 유학 중인 딸을 위해 애쓰는 기러기 아빠 최한수의 고단한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차승원은 양복을 입고 길거리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처음 등장했다. 그는 관심 없는 행인들에게 은행 신상품을 홍보하고 아파트에 전단지를 전투적으로 돌리며, 원금 손실을 항의하는 고객을 달래는 등 직장인 모습 그 자체로 드라마 초반 몰입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발가락 찧은 아픔을 참으며 돈을 빌리기로 했던 친구와의 조심스러운 통화,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안절부절 눈치만 보다 급히 돌아가는 차승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딸을 지원하기에 월급이 턱없이 부족했던 한수는 대출과 퇴직금 가불로 이미 빚더미에 앉은 상황이었다. 한수는 "부모로서 할 만큼 했다. 포기하고 싶다"라고 울먹이며 영상 통화를 걸어온 아내에게 "조금만 더 버티자. 돈은 내가 어떻게든 마련해 볼게"라고 답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차승원은 딸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아버지의 심정을 섬세한 표정으로 밀도 있게 담아냈다.한수는 지점 전근으로 오랜만에 고향 제주로 돌아갔고 동창들을 마주했다. 차승원은 예전 그대로인 친구들을 멀리서 지켜보며 즐거웠던 과거를 문득 떠올렸다. 현실로 돌아온 한수의 좌절감을 차승원은 공허한 얼굴과 씁쓸한 미소로 온전히 표현해냈다.고단한 삶에 찌든 한수가 고향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이 한지민에게 관심을 보였다.지난 9일 tvN '우리들의 블루스'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평범한 일상이 그려졌다.선장 박정준(김우빈 분)은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바다에 나갈 준비를 했다. 이영옥(한지민 분)은 박정준에게 "헤이 선장"이라고 부르며 "밥 먹었냐"고 인사했다. 그러나 박정준은 그런 이영옥을 본체만체 했다. 상군해녀 현춘희(고두심 분)는 아기해녀 이영옥이 "아무 사내한테나 말을 걸고 여우 같은 것"이라며 "여기서 내쫓자. 처음부터 육지 것은 받는 게 아니었다"며 못마땅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옥은 해녀들에게 살갑게 굴고, 배를 운전하는 박정준에게 윙크를 하는 등 애교를 부렸다. 박정준은 동생에게 "내가 영옥 누나 사귀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동생은 "심심해서 놀 거 아니면 관둬라. 형 스타일 아니다. 딱 보면 모르냐. 엄청 헤프다고"라고 말렸다.최한수(차승원 분)는 아내와 딸을 미국으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골프하는 딸 뒷바라지를 위해 고향 제주도로 내려와 은행지점장을 맡게 됐다. 이에 최한수는 옛 친구 정은희(이정은 분)와 재회하게 됐다. 최한수는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니는 처지의 자신과 달리, 생선장사로 돈을 벌어 건물 몇 채에 현찰 보유액만 12억 이상을 가진 정은희를 부러워했다. 정은희는 자신의 첫사랑인 최한수와 재회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학창시절 친구들의 놀림을 받던 자신을 구해준 최한수에게 반해, 그에게 먼저 키스했던 과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정은희는 박정준, 이영옥과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실제 커플인 신민아와 김우빈이 각각 다른 사람과 연인인 모습을 보여준다.7일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와 김규태 감독, 노희경 작가가 참석했다.'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노희경 작가는 '옴니버스', '제주' 두 가지 설정에 대해 "옴니버스 이야기는 10여년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남녀 두 주인공 이야기가 지겹다. 우리가 각 삶의 주인공인데 왜 두사람만 따라가야 하나. 제주도를 택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정서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커플인 김우빈과 신민아가 다른 러브라인을 연기하는 이유를 묻자 "둘을 붙여놓으면 안 할 것 같았다. 캐스팅하면서 다른 러브라인이라고 양해를 구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다른 걱정은 없었다"고 말했다.김규태 감독은 "작가님이 주신 대본의 특성이 드라마적이면서 영화 같은 모호한 경계성을 가지고 있다. 저 역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20부작 미니시리즈를 보는 두 가지 재미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제가 내린 결론은 어떤 식이든 기본에 충실 하자이다. 화려한 영상 기술이나 자극적인 연출보다는 인물의 이야기에 집중하자. 천천히 스며들게 연출했다"고 밝혔다.이병헌은 제주 태생 트럭 만물상, 투박하고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 이동석을 분한다. 이병헌은 "원래 노희경 작가님
‘우리들의 블루스’가 베일을 벗었다.7일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가 참석했다.'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드라마다.이날 노희경 작가는 “옴니버스 이야기는 10년 전부터 드라마로 표현하고 싶었다. 두 남녀의 이야기가 지겹더라. 우리는 각자 삶의 주인공인데 그걸 따라가기가 불편했다. 제주도는 아직 우리나라의 정서가 남아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친인척이 아니더라도 이웃끼리 연결되어 있다”며 작품 소개와 제주도를 배경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블루스는 흑인 서민 음악이다. 우리로 따지면 트로트다. 그게 좋았다. 아픈 사람들이 아프지 않으려고 부른 노래. 이번 드라마에서는 음악 듣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사람의 애환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그렇지만 힘듦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희망을 좀 더 중점적으로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쓰면서 즐거웠다. 배우들 연기 보는 재미가 있다.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했다.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은 “우리들의 블루스 기획 당시 작가님이 주신 대본과 말씀이 드라마적이면서 영화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더라. 결론은 ‘기본에 충실해지자’ 였다. 클래식하지만 세련되게 표현하려 했다. 영상적인 테크닉을 구사한다든지 이런 거 말고 인물에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천천히 드라마에 스며들게 만들고 싶었다
배우 차승원이 골프 동호회와의 대결에서 자녀 또래의 회원과 만났다. 4일 방송되는 JTBC ‘회원모집 – 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 차승원은 2000만 세리머니 적립을 위해 골프 동호회와의 대결 미션에 도전한다. ‘세리머니 클럽’에 도전장을 내민 동호회는 대학교 연합 골프 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한 ‘고려대 FB’. 평균 연령 24.25세, MZ세대 골퍼로 구성된 고려대 FB와 평균연령 44.75세인 ‘세리머니 클럽’이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 FB와 ‘세리머니 클럽’의 승패를 결정짓는 마지막 라운드는 ‘약자 지목 대결’. ‘세리머니 클럽’은 만 20세로 최연소이자 유일한 여성 회원인 닉네임 ‘골세포’를 약자로 지목했다. 양세찬은 “비겁한 게 아니라 승부다”라고 말하며 애써 합리화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려대 FB팀은 약자로 차승원을 지목했다. 딸과 비슷한 나이인 ‘골세포’와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하게 된 차승원은 과연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차승원은 박세리 회장의 이상형이자 절친인 유해진과 동반 출연을 약속해 박세리를 설레게 했다. 김종국은 “유해진 형님 나오면 회장님한테 돈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박세리를 놀렸다. 이에 박세리는 “그런 식이면 총무님 뺄 거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회원모집 – 세리머니 클럽’은 4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이 교도소에 수감된 김현수(김수현 분)의 끝 모르는 파국을 담아내며 피의자 입장에서 본 형사 사법체계를 비판,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4일 공개된 ‘어느 날’ 3회는 삶이 감옥 안에 갇힌 김현수가 겪는 치욕의 이야기와 김현수를 두고 잇속대로 휘두르려는 집단의 이기심을 깊이 있게 그려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김현수는 신임 죄수로 신분이 바꿨고, 공황장애가 있는 룸메이트 약골(김규백 분)이 백호파에게 구타당하는 것을 보며 약육강식 세계에 들어왔음을 체감했다. 그 사이, 신중한(차승원 분)은 평검사와 대화를 통해 검찰에서 김현수를 무조건 기소하려는 의지를 알게 된 뒤 김현수의 부모님을 만나 수임료를 얘기했지만, 부모님은 난감해했다. 게다가 사건자료 열람을 금지했던 안태희(김신록 분) 검사는 기자회견에서 김현수의 신상을 공개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TV로 그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 김현수의 전화를 받은 신중한은 카메라 앞에 나서 검사 측이 정황증거만으로 피의자를 범인으로 몰고 있음을 꼬집었다.하지만 이 영상을 본 스타 변호사 박미경(서재희 분)이 김현수 사건에 관심을 가지면서 김현수와 같은 대학교 출신의 서수진(이설 분)을 보조 변호사로 채용, 김현수 부모를 설득하고 무료 변론을 약속하며 변론을 뺏어갔다. 같은 시각, 죄수들 손에 이끌려 밧줄에 목을 매다는 끔찍한 신임식을 겪었던 김현수는 백호파 박두식(양경원 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에서 도지태(김성규 분)의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부모님의 접견으로 변호사가 바뀐 것을 듣게 된 김현수는 신중한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신중한
배우 김수현이 멍뭉미를 드러냈다.김수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수현은 셔츠에 베스트를 입은 깔끔한 스타일로 셀카를 남겼다. 특히 김수현은 멍뭉미 넘치는 표정과 헤어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김수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에서 김현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놀면 뭐하니?+'에 '도토리 페스티벌' 준비와 'JMT' 콩트 등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웃음을 선사했다.2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도토리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2000년대 인기 있었던 노래의 가수들을 직접 찾아가 추억의 노래들을 불렀다.프리스타일 미노, 지오가 등장해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노는 "지금 삼척에 있다"라고 말했고 미주는 "아, 나는 배가 3척 있다는 말인 줄 알았다"라고 엉뚱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노는 미주와의 협업을 제안하며 "이미 내 마음 속에는 '우리 미주'로 돼있다"라고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유재석은 "그럼 '수취인불명'을 미주와 함께 맞춰 봐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프리스타일과 미주의 2021년 버전 '수취인불명' 무대를 꾸몄다.프리스타일에 이어 윤하가 등장했다. 윤하의 활동 당시 무대들을 봤고, 유재석은 "머릿 속에 가장 강렬한 인상은 피아노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거다. 너무 멋있다. 피아노 위에서 날아다니던 시절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미주는 윤하가 과거에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기 못하고 노래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유재석은 "미주가 감성이 많은 아이다. 최근에 소속사를 함께 하게 되면서 자리가 있었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있는데 미주가 갑자기 한숨을 쉬면서 '너무 껴안고 싶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는 "너무 진심이었다. 크리스마스니까"라며 외로움을 드러냈다.유재석은 "윤하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우
'놀면 뭐하니?+' 차승원이 마 이사로 빙의했다.2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차승원이 영화 '낙원의 밤' 속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차승원은 극 중 마 이사 역할로 빙의, "신 전무에게 연락이 왔는데 못 온다고 하더만. 온다고 하고 갑자기 안 온다는 건 나랑 해보자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JMT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라고 콩트를 시작했다.유재석은 "원래 어떤 일을 하셨냐. 깡패는 아니죠?"라고 물었고, 차승원은 "깡패라니. 한 회사의 이사에게 깡패라니. 너무 실례되는 질문 아니야?"라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또 차승원은 "내가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 엔터 업계에도 종사하고 있는데 로펌 사무실에도 잠깐 있었다. 숙박업도 스페인에서 했었다. 하숙집 같이 했었던 유 과장도 알고 있겠네? 지금은 나랑 트러블이 있어서 사이가 틀어졌다. 돈 문제다"라고 말했다.이에 유재석은 "사람들이 보면 이게 진짜인 줄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세리머니 클럽' 차승원이 골프 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JTBC '세리머니 클럽'에는 첫 단독 게스트이자 10년째 골프복 모델인 배우 차승원이 출연한다. 차승원은 "골프복 모델 경력은 10년이지만 골프 치는 모습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며 골프복 회장님도 '세리머니 클럽' 출연에 기대 중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과연 '구력이 무려 20년'이라는 차승원 회원은 골프복 모델다운 스윙과 실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 차승원 회원의 등장에 "오늘 사심이 있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인 박세리 회장은 "차승원 회원 덕에 오늘 제일 많이 웃을 것 같다"며 종일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승원 회원은 "박세리 회장을 처음 만나지만 인연은 있다"고 고백했고, 이어 라운드를 함께하며 "박세리라는 인간에 대해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차승원은 절친이자 박세리 회장의 이상형인 배우 유해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해진이 최근 골프를 시작했다"며 "박세리와 유해진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박세리 회장과 함께 하는 '세리머니 클럽'에 유해진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격 라운드에 나서자 차승원 회원은 페어웨이를 런웨이로 만들며 드라이버 대신 다루기 까다로워 고수들만 쓴다는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차승원은 유해진이 지어준 '차기복'이라는 별명에 따라 샷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감정 기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차승원이 출연하는 '세리머니 클럽'은 27일 오후 4
차승원이 마상길 이사로 분해 유재석을 만났다.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본부장 유재석이 마상길 이사(차승원)를 만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본부장이 JMT 마이사(차승원) 앞에서 깜짝 놀라 눈, 코, 입을 모두 개방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유본부장은 고개를 돌려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마이사(차승원)은 전혀 개의치 않은 포즈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마이사(차승원)이 JMT와 신미나(신봉선) 전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유본부장에게 깜짝 놀랄 제안을 했다고. 마이사(차승원)은 자신 앞에 놓인 짜장면 그릇에 얼굴을 박고 우렁찬 짜장면 면치기를 펼쳤고, 유본부장 또한 이에 지지 않는 면치기로 대응했다.그런 가운데 유본부장은 짜장면을 먹던 중 예상치 못한 마이사(차승원)의 이야기에 면을 끊지도 못하고 눈을 번쩍 뜬 채 당황한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마이사(차승원)이 유본부장에게 제안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한 중국집 턴 테이블이 연봉 협상 테이블이 된 상황도 펼쳐질 예정. 마이사(차승원)는 앞에 놓인 단무지로 유본부장에게 연봉을 제시했고, 이를 받은 유본부장은 넘치는 패기로 연봉 협상에 나섰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싸늘한 공기가 감돌았다고 해 마이사(차승원)과 유본부장 사이 연봉 협상의 결과는 어땠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배우 차승원이 김수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 영국 BBC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한다. 차승원은 진실보다 자신의 생존이 중요한 생활형 변호사 신중한으로 분한다. 차승원은 "이 작품을 하게 된 건 이명우 감독님 때문이다. 예전에 같이 작업하면서 좋았던 추억이 있어서 연기의 정서를 잘 어루만져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은 "원작을 보고 외피는 얼음장같이 차가운데 내피는 용광로처럼 뜨거운 드라마더라. 상반됨에서 오는 깊이감이 좋았다. 한국의 감성과 시선에서 바라보는 결로 버무려줘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덥수룩한 수염, 정리되지 않은 장발, 수더분한 차림새로 외적인 변화도 꾀했다. 그는 "땅에 달라붙는 생활감이 있는 캐릭터라 야인 같은 비주얼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가 이런 외형적인 모습을 한 적이 없더라"며 "머리를 쪽매는 비주얼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제대로만 잘 붙는다면 캐릭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시도했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김수현과의 호흡에 대해 "안 까탈스럽더라. 자기 것을 하면서 남을 편하게 하는 게 힘들다.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데 그걸 하더라. 이 친구가 그래서 김수현이구나를 느꼈다"고 칭찬했다. 김수현은 "차승원 선배님과 호흡이 잘 안으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