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차승원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차승원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차승원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개봉 첫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송중기를 시작으로 최동훈 감독과 류승완 감독까지 친필 추천 리뷰가 공개됐다.30일 배급사 CJ ENM은 배우 송중기, 차승원, 최동훈 감독, 류승완 감독, 김지운 감독, 이해영 감독의 친필 '헤어질 결심' 추천 리뷰를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송중기는 "이게 맞는 걸까 싶다. 해준과 서래가 다시 보고 싶다. 그리고 영화 속 파도 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 그래서 극장 가서 한 번 더 볼래요"라는 평과 함께 N차 관람을 예고했다.차승원은 "꼿꼿한 남자의 위태로움을 보는 쾌감이 절묘하고 애잔하다"라는 깊은 감상을 전했다.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헤어질 결심'에 완전히 매혹당해버렸다. 시간이 지나도 박해일, 탕웨이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손발이 다 저렸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마침내 한국영화를 교양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경지! 이런 걸작을 만나서 행복합니다"고 남겼다. 이어 '달콤한 인생', '밀정'의 김지운 감독은 "거부할 수 없는 매혹, 처연한 아름다움, 마술처럼 흘러가는 시간, 한 마디로 요물 같은 영화. 또 홀로 저만치 앞서간 박찬욱 감독의 어떤 경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차승원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차승원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넷플릭스가 영화 '독전'의 속편 '독전 2'를 제작한다.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김동영, 이주영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20일 넷플릭스는 "2018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던 영화 '독전'의 속편, '독전 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 조직을 쫓는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그리고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새로운 인물 큰칼(한효주 분)의 숨 막히는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독전 2'는 뷰티 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독전 2'는 브라이언 체포 이후 사라진 락의 행방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마약 조직의 실체를 쫓는 원호의 수사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다.오랫동안 마약 조직의 실체를 추적해온 집념의 형사 원호 역의 조진웅, 조직의 숨겨진 인물로 이선생을 자처했던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 최상급 마약을 만드는 실력자인 농아남매 만코와 로나 역에 김동영, 이주영이 전편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한효주와 오승훈이 합류해 눈길을 모은다. 멜로, 액션, 코미디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는 한효주는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큰칼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큰 변신을 선보인다. 큰칼은 조직의 보스 이선생의 실체를 알고 있는 인물로, 등장만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가져오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조직에
간병인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헬스케어 슈퍼 플랫폼 ‘케어네이션 2.0’으로 확장 런칭을 앞두고 배우 차승원을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상반기 내 오픈 예정인 케어네이션 앱 2.0은 기존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포함해 방문 요양 서비스, 병원/약국 찾기 서비스, 비대면 결제 서비스, 복약 관리 서비스, 의료 소모품 쇼핑몰 등 헬스케어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케어네이션 관계자는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다루는 헬스케어 플랫폼은 고객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고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배우 차승원이 가진 인지도와 신뢰감, 그리고 위트있고 친숙한 이미지가 케어네이션이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차승원은 최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딸의 꿈을 이뤄주려고 고군분투하는 기러기 아빠 ‘한수’ 역할을 맡아 많은 시청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중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차승원과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한 케어네이션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간병인 플랫폼 케어네이션은 새로운 모델 차승원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헬스케어를 주도하는 탑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배우 차승원이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연기 변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우리들의 블루스’ 첫 포문을 연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1~3회)는 차승원과 이정은의 명품 연기 호흡으로 호평 받았다. 20년 만에 만난 중년 친구가 가장 반짝였던 청춘의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 담담히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에 ‘우리들의 블루스’는 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차승원과 이정은은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 2위(2022년 4월 2주차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극 중 차승원은 딸의 골프 유학비를 대느라 등골이 휜 기러기 아빠 최한수로 분해 짠내 가득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와 관련해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코멘터리 콘텐츠 ‘로얄리뷰’에서 차승원이 1~3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명장면과 연기 비하인드를 밝혔다. 먼저 차승원은 최한수 역을 도전한 것에 대해 “기존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남성적인) 역할을 하다가 무엇도 첨가되지 않은 캐릭터를 하게 됐다. 기존 해왔던 역할에서 벗어나, 다른 연기를 한 것 같다”라며 “역할을 표현하는 것은 얼굴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인생의 흔적들, 자국들 그것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연기 비하인드를 말했다.차승원은 화제를 모았던 명장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2회 최한수가 바다에 누워 정은희(이정은 분)에게 돈을 빌려 달라 울먹이며 말하는 장면, 어른 최한수를 걱정스럽게 보는
'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이 첫사랑 차승원을 향한 감정을 정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정은희(이정은 분)가 최한수(차승원 분)의 거짓말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최한수는 미국에서 골프 유학 중인 딸 뒷바라지를 위해 돈이 간절했다. 이에 정은희에게 아내와 7년째 별거 중이고 곧 이혼할 거라고 정은희에게 거짓말을 하며 목포로 여행을 떠났다. 목포는 학창시절 수학여행 장소. 두 사람은 목포 곳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회상했다. 뽀뽀를 했던 계단 앞에서 최한수는 "여긴 그대로다"고 말했다. 정은희는 "우리 그때 예뻤다"며 감상에 젖었다.저녁이 되어 두 사람은 숙소로 향했다. 수학여행 숙소였던 그 자리에는 허름한 여관이 없어지고 5성급 호텔이 들어서 있었다. 최한수가 먹을거리를 사러 나간 사이 호텔에 남아있던 정은희에게 호식(최영준 분)과 인권(박지환 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들은 최한수가 아내와 사이가 좋을 뿐아니라 돈이 급한 상황이라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다닌다고 전했다. 정은희가 최한수가 자신과 여행 온 목적이 돈을 빌리기 위해서였다는 걸 알게 됐다.최한수가 돌아오자 정은희는 "날 친구로 생각했으면 이런 데 끌고 오지 말고.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어야 한다. 잘 사는 마누라와 별거네 이혼이네 말한 순간 넌 날 너한테 껄떡대는 정신 나간 푼수로 본 거다. 내 감정 이용한 거다"고 화냈다. 최한수는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고 싶었다"며 "우리 보람이를 나처럼 돈 때문에 제 꿈도 포기하며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 꿈 없이 살아가는 게 어떤 건지 안다"고 털어놨다.정은희는 "너
차승원이 벼랑 끝까지 내몰린다.1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3회에는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다. 찬란했던 청춘을 품은 수학여행지 목포로 향한 최한수(차승원 분)와 정은희(이정은 분)의 추억 여행 결말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3회 스틸컷에는 최한수가 갈등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솜사탕을 먹으며 거리를 걷는 최한수와 정은희의 표정은 사뭇 다르다. 추억에 잠겨 웃는 정은희와 달리, 최한수는 마냥 웃을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 찰나의 표정으로 드러난다.기러기 아빠 최한수는 딸의 골프 유학비를 대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집도 팔고 퇴직금 중간 정산도 했지만 부족했다. 그러던 중 20년 만에 만난 친구 정은희가 제주에서 생선가게 장사로 성공한 것을 알았다. 최한수는 부러움과 함께, 힘겹게 가족들을 먹여 살린 정은희가 대견했다. 그런 정은희에게 돈을 빌려야 하는 제 처지는 초라했고, 또 자신을 멋진 첫사랑으로 기억해주는 정은희에게 미안했다.이러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최한수는 울먹이는 듯한 얼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물들인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최한수의 모습이 과연 그가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이고, 어떤 선택을 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나아가 정은희와 무슨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여기에 최한수가 여기저기 돈을 빌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 정인권(박지환 분), 방호식(최영준 분), 김명보(김광규 분)의 회동도 포착됐다. 세 친구는 연락이 되지 않는 정은희 때문에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상황. 난리가 난 제주 친구들의 모습이 아슬아슬
배우 차승원이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노희경·김규태 사단 컴백작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시작을 제대로 알렸다.차승원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우리들의 블루스' 1회에서 해외 골프 유학 중인 딸을 위해 애쓰는 기러기 아빠 최한수의 고단한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차승원은 양복을 입고 길거리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처음 등장했다. 그는 관심 없는 행인들에게 은행 신상품을 홍보하고 아파트에 전단지를 전투적으로 돌리며, 원금 손실을 항의하는 고객을 달래는 등 직장인 모습 그 자체로 드라마 초반 몰입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발가락 찧은 아픔을 참으며 돈을 빌리기로 했던 친구와의 조심스러운 통화,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안절부절 눈치만 보다 급히 돌아가는 차승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딸을 지원하기에 월급이 턱없이 부족했던 한수는 대출과 퇴직금 가불로 이미 빚더미에 앉은 상황이었다. 한수는 "부모로서 할 만큼 했다. 포기하고 싶다"라고 울먹이며 영상 통화를 걸어온 아내에게 "조금만 더 버티자. 돈은 내가 어떻게든 마련해 볼게"라고 답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차승원은 딸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아버지의 심정을 섬세한 표정으로 밀도 있게 담아냈다.한수는 지점 전근으로 오랜만에 고향 제주로 돌아갔고 동창들을 마주했다. 차승원은 예전 그대로인 친구들을 멀리서 지켜보며 즐거웠던 과거를 문득 떠올렸다. 현실로 돌아온 한수의 좌절감을 차승원은 공허한 얼굴과 씁쓸한 미소로 온전히 표현해냈다.고단한 삶에 찌든 한수가 고향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이 한지민에게 관심을 보였다.지난 9일 tvN '우리들의 블루스'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평범한 일상이 그려졌다.선장 박정준(김우빈 분)은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바다에 나갈 준비를 했다. 이영옥(한지민 분)은 박정준에게 "헤이 선장"이라고 부르며 "밥 먹었냐"고 인사했다. 그러나 박정준은 그런 이영옥을 본체만체 했다. 상군해녀 현춘희(고두심 분)는 아기해녀 이영옥이 "아무 사내한테나 말을 걸고 여우 같은 것"이라며 "여기서 내쫓자. 처음부터 육지 것은 받는 게 아니었다"며 못마땅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옥은 해녀들에게 살갑게 굴고, 배를 운전하는 박정준에게 윙크를 하는 등 애교를 부렸다. 박정준은 동생에게 "내가 영옥 누나 사귀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동생은 "심심해서 놀 거 아니면 관둬라. 형 스타일 아니다. 딱 보면 모르냐. 엄청 헤프다고"라고 말렸다.최한수(차승원 분)는 아내와 딸을 미국으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골프하는 딸 뒷바라지를 위해 고향 제주도로 내려와 은행지점장을 맡게 됐다. 이에 최한수는 옛 친구 정은희(이정은 분)와 재회하게 됐다. 최한수는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니는 처지의 자신과 달리, 생선장사로 돈을 벌어 건물 몇 채에 현찰 보유액만 12억 이상을 가진 정은희를 부러워했다. 정은희는 자신의 첫사랑인 최한수와 재회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학창시절 친구들의 놀림을 받던 자신을 구해준 최한수에게 반해, 그에게 먼저 키스했던 과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정은희는 박정준, 이영옥과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실제 커플인 신민아와 김우빈이 각각 다른 사람과 연인인 모습을 보여준다.7일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와 김규태 감독, 노희경 작가가 참석했다.'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노희경 작가는 '옴니버스', '제주' 두 가지 설정에 대해 "옴니버스 이야기는 10여년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남녀 두 주인공 이야기가 지겹다. 우리가 각 삶의 주인공인데 왜 두사람만 따라가야 하나. 제주도를 택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정서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커플인 김우빈과 신민아가 다른 러브라인을 연기하는 이유를 묻자 "둘을 붙여놓으면 안 할 것 같았다. 캐스팅하면서 다른 러브라인이라고 양해를 구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다른 걱정은 없었다"고 말했다.김규태 감독은 "작가님이 주신 대본의 특성이 드라마적이면서 영화 같은 모호한 경계성을 가지고 있다. 저 역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20부작 미니시리즈를 보는 두 가지 재미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제가 내린 결론은 어떤 식이든 기본에 충실 하자이다. 화려한 영상 기술이나 자극적인 연출보다는 인물의 이야기에 집중하자. 천천히 스며들게 연출했다"고 밝혔다.이병헌은 제주 태생 트럭 만물상, 투박하고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 이동석을 분한다. 이병헌은 "원래 노희경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