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김성균과 더보이즈 멤버 주연을 이끌고 클래스가 다른 마야 문명 지식과 덕심을 뿜어내며, 여덟 개 열쇠 획득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8회에서는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여덟 번째 미션, 마야의 신화 탐험기가 그려졌다. 목적지는 신들의 도시 욱스말.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마야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도시로, 압도적 규모와 정교하고도 화려한 예술적 건축물이 이전에 탐험했던 또니나와 뚤룸과는 또 다른 장관을 만들었다. 아파트 13층에 버금가는 높이와 곡선이 살아있는 구조를 가진 '마법사의 피라미드', 하단부는 심플하지만 상단부는 화려한 디테일의 푸크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수녀원의 중정', 마야의 스포츠이자 종교 의식이었던 '뽁따뽁'의 경기장, 만 오천 개의 화려한 조각들로 권력을 과시한 '총독의 관저' 등 다양한 건축물이 눈을 떼기 어려운 신비로운 마야의 아우라를 뿜어냈다. 마야즈 3인방 역시 "경이롭다"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고, 특히 덕심이 벅차오른 마야 덕후 차승원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도 계속해서 후일담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못했다.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욱스말의 전성기에 살아보고 싶다"라는 상상을 해보는 등 그 여운이 가시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후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밤나들이에 나섰다. 멕시코 유까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메리다의 광장에서 재현된 3000년 전의 뽁따뽁을 직관하기 위해서였다. 뽁따뽁은 손이나 발이 아닌, 팔꿈치, 엉덩이, 골반 등 세 가지 신체 부위만 사용해 5kg이나 되는 묵직한 공을 3m 높이의 골대에 넣는 경기. 이기면 신으로 태어난다는 믿음 때문에 참전한
차승원이 ‘원아저씨 보쌈’으로 마야 3대 대가족의 각양각색 입맛을 모두 저격했다. 지난 15일 방영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 7회에서는 ‘마야즈 3인방’의 일곱 번째 미션, 마야의 식문화 탐험기가 그려졌다.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깊숙한 정글 사이 호수를 따라 건설된 마야 도시 ‘꼬바’에 집성촌과 같은 마을을 이룬 ‘유까떼꼬’ 부족의 3대 가족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마야즈 3인방’이 맛본 마야의 음식은 특별한 전통 조리법으로 만든 돼지고기 요리 ‘꼬치니따 삐빌’. 삽으로 구덩이를 파 불을 붙인 후, 바나나 잎과 흙을 덮어 음식을 익히는 마야의 오븐 ‘피브’에서 각종 향신료와 야채를 넣어 재운 돼지고기를 최소 24시간 구워내는 엄청난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 음식이었다. 그래서 이들 가족도 종교 의식이 있거나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고. 여기에 수프 ‘깔도 데 차야’, 옥수수 토르티아와 나초, 마야의 살사 소스인 ‘시킬 팍’까지, 대가족 스케일의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마야즈 3인방은 이들 가족과 함께 커다란 식탁에 둘러앉아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며, 새로운 마야의 밥상을 즐겼다. 특별한 음식으로 융숭한 대접을 받은 마야즈 3인방도 보답을 위한 한식 요리에 돌입했다. 차승원이 선정한 한국의 돼지고기 요리는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오랜 시간 푹 끓여낸 ‘보쌈’. 두 번째 미션에서 즉흥적으로 수제비 메뉴를 정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출발 전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대량 조리를 위한 재료부터 대형 솥도 준비해왔다. 경험해본 적 없는 독특한 마야의 주방과 무더위, 대량 조리 첫 도전 등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맏형
차승원의 덕심이 폭발했다. 물 만난 ‘마야 덕후’ 차승원이 김성균과 주연을 이끌고 신성한 샘 ‘쎄노떼’에 몸을 던져 신성한 물아일체를 체험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6회에서는 ‘마야즈 3인방’의 여섯 번째 미션 ‘마야의 신성한 샘’ 탐험기가 그려졌다. ‘마야 덕후’ 차승원이 탐험 첫 날부터 “꼭 가야 한다”며 노래를 불렀던 ‘쎄노떼’는 마야어로 ‘신성한 우물’이라는 뜻. 석회암 암반이 함몰되면서 수직동굴이나 싱크홀에 지하수가 고여 만들어진 천연우물이다. 유까탄 반도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으로, 이 곳에만 7천여 개의 쎄노떼가 존재한다. 그런데 마야인들은 이를 사후 세계로 가는 신성한 통로로 여겼다. 그래서 비를 기원하는 종교적 의식으로 인신공양이 이뤄져, 쎄노떼 안에선 종종 해골이 발견되기도 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신비로운 장관에 넋을 잃었던 김성균과 주연은 형 차승원의 충격적 설명에 눈빛이 흔들렸다. 그때 방글이 PD의 “뛰어내릴 수 있는 다이빙대가 있다”는 솔깃한 제안이 날아들었다. 사실 이곳은 현지인들이 수영과 다이빙을 즐기는 명소이기도 했던 것. 그러자 “미친 것 아니냐”고 즉각 반응했던 차승원의 덕심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고대했던 쎄노떼 실물을 영접하니 실제로 체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은 것. 결국 다이빙대에 선 차승원은 완벽한 몸과 환상적인 포즈를 뽐내며 힘차게 뛰어내렸다. 동생들과 제작진의 “멋지다!”는 환호성이 쎄노떼를 가득 채웠다. 주연 역시 형따라 다이빙에 성공했다. 그렇게 소원성취한 차승원과 완벽적응한 주연은 물 만난 듯 신성한 샘을 만끽
]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에서 오늘(8일) ‘마야즈 3인방’ 탐험대원 중 누군가가 제물(?)이 될 예정이다. 과연 차승원, 김성균, 주연 중 신성한 샘 ‘쎄노떼’에 신성하게 몸을 던진 이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의 여섯 번째 미션은 ‘마야의 신성한 샘’이다. 마야어로 ‘신성한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쎄노떼’는 석회암 암반이 함몰되면서 만들어진 신비롭고 아름다운 천연우물. ‘마야 덕후’ 차승원이 가장 고대했던 곳이기도 하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동생들에게 쎄노떼를 소개하며, 신비로운 광경에 눈을 떼지 못하는 차승원의 상기된 얼굴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차승원의 머리에 불현듯 떠오른 게 있었으니, 바로 쎄노떼에서 인신공양이 이뤄졌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쎄노떼 안에선 종종 해골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아름다운 샘에 감탄을 금치 못하던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눈빛이 돌변한 이유다. 그때, 제작진의 엄청난 제안이 날아든다. “잘 탐험하는 의미로, (이곳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미친 것 아니냐”며 화르륵 불타오른 차승원과 “지금 우리를 공양하려는 거냐”고 반항해보는 김성균의 즉각 반응이 웃음을 유발한다. 나를 포기할 것인지, 미션 열쇠를 포기할 것인지 갈림길에 선 ‘마야즈 3인방’. 그 사이, 누군가 쎄노떼에 과감하게 몸을 던진다. 누가 신성한 제물(?)이 됐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대목이다. 차승원은 ‘쎄노떼’를 가장 가보고 싶어했던 장본인이다. 마야의 신비를 품은 이곳을 직접 체험하고 싶었을 수 있다. 무엇보다 어드벤처를 이끄는 ‘탐험 대장’
차승원이 김성균에게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카카오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에서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마야 탐험을 떠났다. 이날 차승원은 바쁜 오전 일정에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일단 턱 리프팅 밴드를 착용, 일어나자마자 V라인 관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킨 적도 없는데 부엌 청소에 돌입했다. 이어 차승원은 밖으로 나가 자동차 위에 손빨래한 양말을 널어 말렸다. 이어 멤버들의 목적지는 카카오 카페였다. 마야 안내서 그림과 똑같은 것을 확인하고 카페에 들어간 이들은 카카오 장인을 만났다. 카카오는 초콜릿의 주재료다. 이 카카오를 최초로 먹은 곳이 마야 문명이었다. 단어 자체도 마야어에서 시작됐으며 '불의 힘'이라는 의미라고 알려져 있다. 당시 카카오는 먹는 것은 물론 화폐처럼 사용하기도 했다며 아주 귀하게 쓰였다고 전해졌다. 카카오 장인은 자세한 설명으로 멤버들의 이목을 끌었다. 카카오는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인데 그 안의 씨앗을 말리면 모두가 잘 아는 까만색 카카오로 변하게 된다. 이때 차승원은 "이거 성균이 형 많이 먹어야 한다.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즈텍 왕 중에 마지막 왕 몬테수마라고 있다. 그 사람이 하루 50개씩 먹었다. 왜냐하면 남성에게 굉장히 좋다. 그래서 김성균 씨 다 드시게 (해야 한다)"고 깨알 상식을 뽐내며 너스레 떨었다. 다만 김성균은 "애가 셋이나 있습니다"라는 말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카카오 장인은 여기에 "몬테수마는 카카오를 많이 먹어서 정력이 좋았다. 생식력이 얼마나 좋았나면 자식이 300명이나 있었다"는 설명을 덧붙였
차승원이 마야의 중심에서 ‘차박사’ 모드를 가동시킨다.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지난 방송 말미, 세 번째 미션 ‘마야의 도시’가 공개됐다. 고대 문명 덕후 차승원의 ‘위시 리스트’였던 유적지 탐사였다. 심지어 최근에 발굴돼 잘 알려지지 않아 ‘차박사’도 몰랐던 ‘또니나’가 목적지라는 사실에 차승원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장장 3시간을 달려 또니나에 발을 디딘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멀리서 봐도 경이로운 장관에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번에는 마야 문명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드디어 원했던 곳에 온 ‘차박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았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드디어 1500년 전 마야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 직접 보고 발견하는 재미에 신이 난 차승원의 탐사 모먼트가 담겼다. 그동안 방구석에서 은밀히 책으로만 접했던 실제 유적을 오감으로 체험한 그가 그 어느 때보다 텐션이 한껏 올라가 “나 너무 신난다”를 연발했다고. 동생들을 이끌고 피라미드의 지하 궁전부터 탐사를 시작한 차승원이 마야 피라미드의 독특한 건축 양식, 고도로 발달했던 마야의 천문학과 수학 등 마야 문명의 지식을 대방출하며 이해를 도왔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마야즈 3인방’이 탐사한 또니나의 마야 피라미드는 멕시코에서도 가장 높은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총 7개 층으로 지어진 피라이드에서 가장 높은 6-7층은 관광객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데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기획 의도와 취지를 이해한 멕시코 관광청의 협조로 등반이 가능했다고. 서 있기도 어려운 가파른 경사에 힘겹게
차승원이 마야 전통 레시피를 콜라보한 한국의 밥상을 선보이며 마야의 후손들 입맛도 저격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 아홉개의 열쇠’ 3회에서는 마야의 밥상을 대접 받은 차승원이 한국의 밥상으로 보답하기 위해 식재료 구입부터 요리까지 정성을 다하는 과정이 담겼다. 메인 요리는 옥수수 수제비. 마야의 후손 쏘칠족의 주식인 옥수수 반죽으로 만든 또르띠아를 한식 수제비와 콜라보한 의미있는 음식이었다. 호불호가 낮은 ‘단짠의 밥도둑’ 불고기와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배추 대신 양배추로 만든 김치도 준비했다. 마야의 중심에서 셰프 모드를 가동한 차승원을 필두로, 취사병 출신의 현란한 칼솜씨를 보유한 김성균과 막내 주연이 보조로 가세했다. 알베르또와 엘레나 가족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요리 전과정을 ‘직관’했다. 그런데 옥수수 반죽을 만져보던 차승원의 얼굴이 심각해졌다. 밀가루 반죽과 달리 찰기가 없어 끓는 물에 들어가면 풀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한 것도 잠시, 차승원은 ‘역시나’였다. 옥수수 반죽을 꾹꾹 뭉쳐 새알심처럼 만드니 물 안에서도 풀어지지 않은 것. 이에 알베르또와 엘레나, 그리고 두 딸까지 합세, 반죽을 빚기 시작했다. 흡사 온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송편을 빚는 명절 같은 분위기까지 만들어졌다. 드디어 음식과 상차림까지 완성되자 천하의 차승원도 긴장했다. 알베르또 가족에겐 처음으로 맛보는 한식이었기 때문. 결과는 대성공. 옥수수 수제비를 맛본 ‘요리 고수’ 엘레나도 엄지를 들어올리며 “맛있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막내딸 발레리아는 한 그릇을 더 리필했고, 첫째 딸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의 당찬 막내 주연이 '35년차 모델 맏형' 차승원에게 패션 도전장을 내민다. 17일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사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쏘칠족 마을 한복판에서 모델 워킹을 선보이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 배경엔 주연의 과감한 도전장이 있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마야 전통 의상을 판매하는 옷가게를 둘러보던 중, 주연이 각자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해 패션 대결을 펼치자고 제안한 것. 상대는 무려 35년이나 현업 모델로 활동해온 맏형 차승원. 그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의 도전장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쏘칠족 마을의 중심에서 마야즈 3인방의 패션 대전이 성사된다. '현직 아이돌' 주연의 치명적 자태와 포즈가 담겨 눈길을 끈다. "이렇게 입으니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마을 사람들의 시선도 즐기는 경지에 오른 것. 차승원은 멕시코로 떠나기 전 사전 만남에서 더 보이즈의 팬임을 밝히며, 뭐든 잘 하는 주연에게 넘치는 애정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도 "우리 주연이"를 외칠지, 아니면 패션만큼은 주연을 현업 모델의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얼떨결에 패션 대전에 참전하게 된 둘째형 김성균은 의외의 복병이 될 전망이다. "패션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많지 않다"라던 그가 숨겨왔던(?) 패션과 예능에 대한 욕망을 폭발시킨 것. 각종 아이템으로 한껏 멋을 부린 그가 "이런 건 못 쓴다"라는 예능적 포즈까지 취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미 지난 방송에서 김성균과 예상치 못한 멘트 드리블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민트가 들어간 마야 후손의 전통 음식에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마야즈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은 마야인의 집을 찾아 마야 문화를 체험했다. 마야의 후손인 쏘칠족 엘레나는 전통 음식 보꼴이치를 만들었다. 보꼴이치는 옥수수 전분물에 오랜 시간 훈연한 돼지고기와 스피어민트 묶음을 넣고 끓인 일종의 수프다. 살짝 볶은 훈제 고기를 먼저 맛봤던 마야즈. 김성균은 "맛있다"며 "식감이 좋다. 맛있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차승원 역시 곧바로 "오호, 맛있다"며 만족해했다. 주연도 "간이 딱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마야즈는 스피어민트 묶음까지 넣고 완성한 보꼴이치를 먹었다. 하지만 세 사람은 모두 민트를 좋아하지 않는 '반민초단'. 차승원은 시식 전부터 "민트가 약간 변수인 것 같다"고 걱정했다. 김성균과 주연도 우려를 표했다. 고기 시식 때와 달리 서로 맛을 보라며 양보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김성균은 한 숟가락을 떠먹더니 쉽게 시식평을 말하지 못했다. 그러더니 "으음. 민트 향과 옥수수 향의…맛있다"라면서도 표정이 어두워졌다. 주연도 맛 표현까지 한참 걸렸다. 그러면서 "매력있는 맛"이라는 애매한 시식평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보꼴이치를 시식한 차승원은 "예상했던 맛"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말간 흰죽 먹고 민트껌 씹는 맛"이라며 "민트가 호불호가 있다"면서 아쉬워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의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대망의 첫 번째 열쇠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낯선 이방인에게도 정성 가득한 밥상과 잠자리까지 내어준 마야 후손 가족의 온기 가득한 정을 온몸으로 느낀 이들은 마야 문명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갔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개의 열쇠'에서는 먼저 언어를 비롯해 마야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쏘칠족'의 한 가족에게 초대를 받은 '마야즈 3인방'이 마야 밥상을 체험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가족의 안주인 엘레나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알아주는 '요리 고수'. 그녀의 부엌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포대에 가득 담긴 옥수수였다. 마을에 도착하기 전 '차박사' 차승원이 설명한대로, 인간을 옥수수로 만들었다고 믿었던 마야인들에게 옥수수는 시조이자, 신앙이자, 번영의 상징으로, 한국인에게 쌀과 같은 주요 식재료였다. 엘레나가 이날 선보인 요리는 이 옥수수로만 만든 정통 '토르티아', 그리고 훈연한 돼지고기와 옥수수 전분 가루로 끓인 수프 '보꼴이치'였다. 그 과정에서 마야의 전통 요리법과 레시피를 엿볼 수 있었다. 수천 년 전부터 사용한 맷돌 '메따떼'를 이용해 만든 옥수수 가루는 10분이나 갈아도 토르티아 2장 정도 만들 수 있는 양이 나왔다. 이틀간 연기를 피워 돼지고기를 훈제해 말려 실온에서 한 달 정도까지 보관하는 방식은 이들에게 전기 냉장고를 대신했다. 진정한 '슬로우 푸드'가 눈 앞에 펼쳐진 것. '차셰프' 차승원은 역시나 요리를 향한 넘치는 학구열로 직접 해보고 맛보는 등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옥수수를 안전하게 먹기 위한 마야인들의 지혜가 담긴 석회 가루
김래원, 남궁민, 차승원, 전현무가 금요일 저녁 시간대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각각 맡은 드라마와 예능이 새롭게 시작하게 된 것. 먼저 승기를 잡은 건 김래원과 차승원이다. 지난 4일 드라마 두 편, 예능 두 편, 모두 네 편의 작품이 같은 날 첫 방송을 했다. 김래원 주연의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 남궁민 주연의 MBC '연인', 차승원이 주축이 된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전현무가 MC를 맡은 TV조선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이다. '소옆경2' 1회 시청률은 7.1%(닐슨코리아)로, 남궁민의 '연인' 1회 5.4%보다 앞선 수치다.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동시간대 '연인'과 경쟁하는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김래원은 "몰랐다. 제목이 뭐라고요?"라고 되물으며 "화이팅!"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기도 했다. '소옆경' 시즌1은 방영 당시 tvN '슈룹', JTBC '재벌집 막내아들'과 경쟁했다. 두 히트작들과 경쟁 사이에서도 선전했던 '소옆경'이다. 시즌2가 '연인'과 경쟁에서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시즌2는 시즌1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긴박감을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오롯이 담아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선보였다. 시즌1에서 빌드업된 캐릭터 간의 케미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란 기대와 최종 빌런에 대한 암시가 향후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연인'도 만만치 않다. '연인'은 '넘버스'의 후속작. '넘버스'의 마지막회가 2.4%였던 점을 감안하면, '연인'은 1회 방송 만에 전주 시청률 대비 3.0%나 끌어올어 올린 것이다. 남궁민의 호연과 더불어 병자호란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녹여낸 묵직하고 강렬한 장면들이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는 평가다. 드라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주연이 tvN '형따라 마야로'에서 '대체불가 황금 막내'로 활약,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신규 예능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 공대한, 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주연이 '차 박사' 차승원, 김성균과 함께 마야의 문명을 파헤치기 위해 멕시코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연은 등장과 동시에 눈부신 비주얼로 차승원과 김성균의 감탄을 자아냈다. 곧이어 '주연 덕후'를 자처하며 지식을 뽐내는 차승원에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저는 맞춤형이다. 형들이 좋아하게 만들 수 있다. 예쁨 받을 자신이 있다"고 밝히는 등 능글한 매력으로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주연은 차승원, 김성균과 처음 만나 떠난 여행임에도 능숙하게 두 사람의 손발을 자처하는 것은 물론 서글서글한 붙임성으로 금세 형들과 어우러져 훈훈한 케미를 그려냈다. 또한 완벽하게 스페인어를 구사, 형들의 통역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황금 막내'의 면모를 드러냈다. 주연은 방송 직후 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 마야즈의 '대체불가 황금 막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시키지 않아도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일등 일꾼'의 모습부터 '언어 천재'의 면모까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주연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주연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오는 8월 7일 두 번째 정규 앨범 '판타지(PHANTASY)'의 파트1 '8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August)'를 발매, 약 6개월여 만에 대대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더보이즈 정규 2집 '판타지' 파트1 'Christmas In August'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말의 뜻처
나영석 PD의 ‘지구오락실2’가 떠난 자리에 ‘나영석의 페르소나’ 차승원이 온다. ‘삼시세끼: 어촌편5’ 이후 3년 만에 tvN 새 예능으로 돌아오는 차승원이 이번에는 나영석 대신 방글이 PD와 손을 잡았다. 매 프로그램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했던 차승원이 이번에도 불패 신화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4일 처음 방송되는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마야로’)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예능. KBS ‘1박 2일’을 이끌었던 방글이 PD가 CJ ENM으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마야로’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단연 차승원이다. 그간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놀라운 음식 솜씨로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가 고대문명 덕후 ‘차박사’부터 현지 레시피를 가미한 업그레이드 된 ‘차셰프’ 탄생까지 예고한 것. 멕시코 현지에서 탄생한 한식들도 공개될 예정이라 다시금 ‘차승원 표’ 레시피의 유행을 기대케 한다. ‘삼시세끼’에서 유해진과 환상의 부부케미를 선보였던 차승원이 ‘마야로’에서 김성균, 주연과는 어떠한 케미를 선보일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어떻게 보면 ‘뜬금없는’ 조합이기도 한 세 사람. 이에 차승원은 제작발표회에서 “‘삼시세끼’에서는 역할 분담이 확실했다. 유해진은 바깥으로 나돌아다녔기 때문에 나 혼자 있을 때 해야 할 일이 있었고, 집중 해야 해서 말이 없었다”며 “김성균, 주연과는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하나가 돼서 움직였다. 이게 무슨 생뚱맞은 조합이냐 하는데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엔 관계들이 빌드업돼서 설득력, 당위성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
배우 차승원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출연하며 오는 4일에 첫 방송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차승원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출연하며 오는 4일에 첫 방송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